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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19 15:22
축구는 재방입니다.
근데 농구 배구는... 생방인데........................ 야구 시청률이 그렇게 잘나오나요?
15/10/19 15:25
와일드카드 2차전과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케이블에서 방송되었는데 두번 다 4%가 넘었습니다. 와카는 MBC스포츠, SBS스포츠, KBSN스포츠에서 했고, 준플 3차전은 MBC스포츠, SBS스포츠 채널에서만 방송했습니다.
15/10/19 15:26
축구 재방이었군요.
케이블에서도 야구 시청률은 탑급이라고 하더군요. 광고 보여주는 횟수도 제일 많아서 광고비도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하고요. 의외로 배구의 시청률이 농구보다 높다는 얘기는 들은 적 있네요.
15/10/19 16:20
배구가 요즘 부쩍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그 요인으로는 비디오 판독 도입으로 인한 판정 잡음을 말끔히 해소했고...(뭐 그래도 아예 없을순 없습니다만..) 남자부의 경우 실력있는 외국인 선수의 등장.. 시몬 이라든지.. 시몬 이라든지.. 시몬 이라든지.. 그리고 대한항공과 올해도 같이 하게되는 절세미남 산체스..... 연예인 뺨싸다구 후려치고 갈.. 김요한, 문성민 거기에 배구 특유의 시원시원함까지 더해지고 이제는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듯한 지역 연고제 또한 큰 몫을 차지 하고 있죠.. 여자부는 가히 춘추전국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의 평준화.... 세계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아닌.... 그냥 최고인 김연경의 존재 또한 국내배구리그까지 영향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에 반해 농구는 계속해서 잡음이 발생하니 점차 인기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15/10/19 18:52
여자 배구는 러시앤키시 없구요....
남자부죠... 이름은 OK저축은행으로 바뀌었구요... 근데 이 팀이 작년 챔프전 우승...
15/10/19 15:28
기사는 저렇게 나왔지만 농구, 배구 생중계 하는 채널 중에 하나 정도는 원래 계획대로 할 수도 있겠네요. KBS는 축구 재방이라니까 야구할테고, MBC는 원래 주관사여서 방송할거 같고요.
15/10/19 15:29
그냥 공중파 포기하고 케이블해도 괜찮습니다.
충분히 그정도의 인프라도 되었고, 공중파 중계 퀄리티도 후지고;;; 뭐, 라디오중계도 안한지 오래된것 같은데...
15/10/19 15:33
라디오 중계 거의 사라진건 직관 다니면서 좀 아쉽더군요. 예전에는 경기장에서 라디오 귀에 꽂고 설명 들으면서 야구 보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제 잠실 경기 라디오 중계를 거의 안하니...롯데가 서울 올라오면 라디오 중계를 하긴 하는데 인터넷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들어야 해서 시차가 꽤 생기죠.
15/10/19 15:46
버스에서 야구 중계 듣는 재미도 있었는데 말입니다. 저는 그 유명한 김응용 감독 참외 저격(?) 사건을 라디오 중계로 들었습니다..
15/10/19 15:31
야구팬들이야 이제 어설프게 공중파 중계하느니 계속 해오던 케이블이 낫다는 말까지 하고 있는 단계니 불만이 크지 않겠죠. 스포츠 중계가 아무리 용을 써도 역시 드라마한테는 안되는구나라는 현실을 다시 확인했다 정도? 단지 농구 배구가 시즌 앞뒤로 야구에게 치이는건 매번 있어왔던 고민인데 이번에도 역시...
15/10/19 15:32
야구 중계하려고 방송국들이 알아서 달라 붙는다는 얘기도 이제 옛날 얘기죠. 올 시즌부터 5개 방송국이 달라 붙어야 하는데 정규 시즌 시작하기 바로 며칠 전까지 마지막 방송국이 확정 안되서 스포티비가 울며 겨자먹기로 방송 맡았다죠. 스포티비가 프로야구 중계권 가지고 있는 "에이클라"의 자회사인데 어쩔 수 없이 마지막 방송국이 되버렸다고 합니다. 나머지 스포츠채널 4개 회사는 에이클라에게 50억인가 줬는데 스포티비는 그냥 내부 회계처리하고 방송 떠 앉은 형식. 스카이스포츠도 굉장히 늦게 결정되긴 했죠.
15/10/19 15:34
그건 중계권 단가가 올라서 그래요. JTBC와 에이클라가 마지막까지 협상하다가 틀어져서 에이클라 자채널인 스포티비가 중계한거고, 아마 내년에는 JTBC가 다시 중계권 구입해서 할겁니다. 스포츠채널 개국했으니까.
15/10/19 15:32
헉 확인은 안해봤는데 배구 날아가나요? 으으 배구보고싶은데 화가나는군요.
별개로 시청률10프로이상 차이나도 야구가 이득이라 들었습니다 광고가 하도많이 붙어서...여튼 너무 속상하네요 흑흑
15/10/19 15:52
배구도 비디오판독이 걸려 있어서 어떻게된 중계가 될텐데, 대한항공 대 우리카드...이게 완전한 흥행카드는 아니니 생중계는 포기할지도 모르겠네요..ㅜㅜ
15/10/19 15:35
그녀는 예뻣다의 경우 무섭게 5%대로 시작한 시청률이 17%가 넘습니다. 탄력받아서 20%를 넘기느냐의 중요한 시점이라 차마 결방을 못하는 것 같네요.
특별한 한류스타(최시원이?)없이 작품의 힘으로 쌓아올린 시청률이니 방송국도 차마 무시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올 해 M사 대상은 황정음 줘야할 듯해요. 전반기에는 킬미힐미로 후반기에는 그녀는 예뻤다로 연타석 홈런이니 말입니다.
15/10/19 15:35
MBC도 큰 결단이죠.
드라마 편성을 또 취소한다는 것도 분명 부담이지만... 드라마보다 시청률이 나오지않는다해도 거기에 붙는 광고를 생각하면 공중파 중계를 포기한다는 것 자체가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 아무리 자회사라고해도 그 광고수익을 포기하고 케이블로 넘기는 것이니까요.
15/10/19 15:41
야구 중계 하고 드라마 30~40분 정도 미루고 라디오스타 결방시키는 것도 생각해볼 법 한 방법인데 그렇게는 안하네요.
사실 평균적으로만 끝나도 10시10분 이전에는 끝날 것 같은데 말이죠. 준PO 4차전도 넥센이 9회초 그냥 막았으면 드라마 시작시간 전에 끝났을테고요.
15/10/19 15:41
그러니까 공중파에서는 중계하지 말았으면 싶은데, 이게 중계권 조건에 들어 있을 수도 있고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역시 공중파 중계가 있는 편이 나을 것 같기도 하고...
15/10/19 15:47
단순 7% vs 17% 이러기에는 야구는 4시간이고 드라마는 1시간이고 광고 완판 여부도 차이가 있고 딱히 사실 자본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야구 취소하는게 오히려 이해가 안될 정도이긴 하죠.. 그나저나 밀려서 원래 중계되기로 한 스포츠들 어떻하죠 ㅠ
15/10/19 15:57
이건 엠비씨의 삽질이 야구로 불똥 튄거죠. 그날 드라마 결방 소식을 야구경기 전에 고지했다면 드라마 팬들이 이정도로 안빡칩니다.
드라마 팬들이 야구 끝나면 할줄 알고 기다렸는데 야구 끝나기 직전에 드라마 결방 안내를 짤박한 자막 한줄로 처리하니까 드라마 팬들이 개빡친거죠. 놀이동산 기구타려고 3시간 넘게 줄섰는데 내가 탈때되자 뜬금없이 못 타게 됬다고 하면 안빡칠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하여튼 일처리가 노답.
15/10/19 16:00
지난 수요일에 그녀는 예뻤다 아니면 라디오스타 둘 중 하나 결방된다 하여
(라스 골수팬으로서) 조마조마 했었는데, 어떻게 라스는 제시간에 방송됐거든요. 드라마 애청자들은 열받을 만 했죠. 어차피 야구 볼 사람은 어떻게든 볼텐데 굳이 편성까지 바꿔가며 공중파 중계를 할 필요가 있을까 싶고, 이번 주도 라스는 결방 안할테니 저로선 땡큐네요.
15/10/19 17:29
그러게요. 편성 상황과 경기 진행상황을 고려해서 편성을 짜놨어야할텐데.. 포시면 경기가 길게 진행될 수도 있는데 그걸 신경을 안 쓰다니..
15/10/19 16:01
근데 MBC에서 더 일찍 포기했다면, 다른 공중파가 못가져가는 구조인가요?
개인적으로 야구인의 축제가 여러 사건들로 타격을 입는 마당에 이렇게 중계까지 떠밀려서 가는건 분명 악재라고 생각이 됩니다. 아무리 순번이 있다고 해도 그 순번을 포기하면 다른 공중파에게 넘기는게 낫지 않나요?
15/10/19 16:03
미리 포스트시즌 전체 중계일정을 잡아놓고 와일드카드를 치른 상태이기 때문에 어디 한쪽에 넘겨준다는 개념이 불가할겁니다. 지상파 중계의 경우엔 3사가 번갈아가면서 하거든요. 1차전 S 2차전 K 3차전 M 뭐 이런식으로.
15/10/19 16:09
미리 중계일정을 잡을때 대략 포스트 시즌 일정이 나오는데, 기상 변수 외에는 딱히 밀릴 경기도 없어서 정해진 날짜에 딱 중계만 하면 되는데, 3일 전에 갑자기 와서 우리 방송 취소합니다 이러면 곤란한거죠.
미리 중계일정을 짤때 우리 목요일이니 우리는 이때 중계 안하겠음 이러면 아무 탈 없었을텐데 말이죠. 물론 지금 드라마가 갑자기 그 당시보다 인기가 수직상승중인건 알겠으나, 이렇게 야구와의 약속을 깨는것도 별로 좋지는 않네요.
15/10/19 16:10
국가대표 경기도 아닌데 프라임타임에 굳이 공중파에서 할 이유가 있나 싶고(어차피 보는사람들은 매니아니까 케이블은 정말 접근하기 쉬움) 방송국들이 자본논리로 움직인다고는 하나 스포츠채널 전부 야구 틀어주면 다른종목들이 아쉽고 불쌍네요. 전파낭비 진짜 뭐하는건지 참
15/10/19 16:15
이게 결국 어떤걸 더 좋아하느냐의 문제입니다.
당장 저만해도 야구라고 하면 '그깟 단단한 공놀이'정도로 치부하는데 저저번주 1박2일이 야구때문에 취소되는걸 보니 딥빡이 올라오더군요. 반대의 상황이었다면 야구팬분들의 빡침이 올라왔겠죠. 옛날 처럼 채널이 없는것도 아니고 공중파는 애시당초 중계를 안하는게 맞지않나 생각합니다. 옛날처럼 스포츠로 애국심 고양하는 시절도 아니고 말이죠.
15/10/19 16:21
이게 뭐길래 그리 떠들썩한지 이해가 잘 안가더군요. 스포츠 vs 드라마에서 스포츠가 밀림 경우가 최초라서 그런건지 아님 뭐 둘다 방영할 수 잇는데 스포츠를 지멋대로 내친건지... 방영스케쥴이 공지없이 대거 바뀌기라도 하는건가요?;;
15/10/19 16:30
야구가 밀린거야 여기 댓글 반응도 그렇고 괜찮다 정도인데 문제는 야구가 케이블로 내려앉으면서 케이블에 있던 종목들이 다 튕겨져 나갈 우려가 생기는 바람에...사실 겨울 종목들이 시즌 초반과 후반 야구와 겹치면 밀려나는 문제 때문에 매년 고민하긴 하죠. 직접 부딪히는 축구만 하겠냐만...
15/10/19 16:47
소위 그녀는 예뻤다의 "일부" 팬들때문에 야구와 응원팀이 들었던 욕과 무시를 생각하면 화가 뻗치는군요...결국 중계취소까지 이루어내네요. 케이블로 못보고 인터넷중계에 낯선 사람들이나 스포츠채널에서 중계예정되어있던 타종목 팬들만 안타깝게 되었습니다.
15/10/19 16:56
KBS 같은 경우 비로 인한 지연경기가 생기면서 해피선데이가 지연방송이 됐었습니다. 전국 수많은 슈돌 팬들이 격분하더군요. (특히 제 여친이......) MBC가 포기했으니 KBS도 표기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5/10/19 17:16
SBS처럼 미리 편성을 포기했으면 아무말도 없었을텐데 편성 해놓은걸 3일전에 취소하니 좋은 소리 듣기 힘들죠.
드라마팬들 무서워서 그랬나본데 야구팬들이라고 얌전한건 아니란걸 생각은 못하는건지...
15/10/20 12:08
메이저 종목의 플레이오프는 지상파 중계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MBC가 당장의 여론에 휩쓸리네요. 드라마는 어차피 한주 미뤄도 여전한 시청률로 다들 볼텐데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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