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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0/20 17:38
이게 사실 혐의가 있었던 선수들이 진짜 혐의대로 죄를 지었으면 분명 제외시켜고 죗값을 치루는게 맞긴하는데, 어쨌든 아직 혐의뿐이라 확정이 나기전까지는 제외하기에는 좀 애매하죠. 앞으로 중요 경기때마다 의심꺼리가 공론화되는 선수들은 무조건 제외해야 되는것도 아니고...
15/10/20 17:38
청백전엔트리에서 윤이 빠졌다네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2033162&cpage=1&mbsW=&select=&opt=&keyword= 그리고 대구MBC 스포츠 PD인 석원 PD가 다음과 같은 트윗을 남겼네요. 석원 대구MBC 스포츠PD @SukPD 오랜만에 야구장, 더 오랜만에 덕아웃 사전 취재, 곧 뭔가 결정이 날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고, 청백전의 라인업을 보니, 뭔가 확정적인 이야기가 곧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15/10/20 17:40
김준호 씨만 해도 죄를 짓긴했지만 자신이 죄를 지었다는 걸 모르고 도박을 했다고 하니(1회 제한금은 알았지만, 여러회 총 제한금액이 있는 줄을 몰랐다) 모든건 결과가 나와봐야 알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결과가 나오기전에는 프런트에서 로비를 하지 않는 이상 경기에 나와도 상관없다고 봅니다.
15/10/20 17:41
본인들이 당당하면야 별일 있겠습니까 오히려 자기들이 쫄아서 빼는게 이상하죠.
하지만 이 모든게 거짓일시에는 통합 5연패의 위업에 먹칠을 할테고요.
15/10/20 17:47
현재심증은 '해당 선수들은 유죄이다'입니다. 하지만, 본인들이 아니라고 하고, 자체수사도 아니라면 믿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혹시 그 사실이 거짓이라면, 해당 선수에대한 징계는 더욱 강하게 해야할것이며, 차후에 더욱 철처한 자체 수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15/10/20 17:51
삼성 입장에서는 참 결정내리기가 어려운 경우네요. 본인이 아니라고 하니까 믿어주는게 맞기는 하지만 말이죠.
작년도 그러더니 올해도 플레이오프가 묻혀버리네요;; 하긴 저도 언제 시작했는지 잘 몰랐으니...
15/10/20 17:54
모든 경우의 수는 열려있지만, 만약 했는데 안 했다고 하는 상황이라면
지금 인정하고 한국시리즈를 빠지는 것보다 한국시리즈를 우승한 다음 걸렸을때, 그 후폭풍은 장난 아닐겁니다. 삼성구단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어요. 한 번 더 우승할려고 유야무야 넘어갈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요... 전자와 달리 후자일때, 그 개인은 도덕적 문제까지 걸린 이상 다시 복귀할 수도 없을거고요.
15/10/20 18:12
스스로 무혐의라고 말하고, 자체적으로 혐의를 입증하지 못햇는데 출전하지마라는거도 문제가 잇죠.
오히려 자체수사를 원만히 진행했는지가 오히려 걱정입니다. 팀 차원에서 덮으려하거나 혹은 조사능력 부족으로 못찾았다면 큰 문제일것입니다.
15/10/20 18:27
맞아요, 그래서 기면기고 아니면아니다가 지금 확실히 정해져야합니다.
선수의 비양심에 삼성이 속았다가 통할 사태가 아니에요. 더구나 다른 곳도 아닌 삼성인데요...
15/10/20 17:54
혐의가 드러나기 전까진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야죠. 하지만 혐의가 입증된다면 저 인간들을 확 마... 진짜 올핸 야구사에 획을 그을 일이 왜 이리 많은지...
15/10/20 18:32
삼성 구단 내 수사단계에서 뭔가 밝혀냈기를 바랄 뿐입니다.
오히려 증거없는 상태로 엔트리제외한다면, 그 선수들을 응원할것같습니다. 무죄이길 바라면서요.
15/10/20 18:34
예를 들어서요 의료인 면허를 딸때도,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지 않은자는 딸수있습니다.
메시도 옛날부터 탈세했다는 의혹때문에 수사받고 있지만 경기 나가는건 문제 없고, 여러 상받은걸 폄하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탈세범이 상받았으니 메시는 범죄자라 경기 못나왔을테니 당연히 빼야합니까? 메시가 커리어가 만약그걸로 끝난다면, 그건 메시가 죗값을 받는때지, 지금처럼 의혹을 받는동안은 아닙니다. 수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경기 나가는건 당연한거고, 그걸 이상하게 여기거나 혹 진실이었을경우에도 폄하하는건 이런사실들을 모르거나, 알면서 그런다면 다분히 감정과 의도가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항상 엠팍과 디씨는 김성근 팬들이 최진행 약으로 물타기를 하는데,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경기 내적인거랑, 사회에서 죄짓는거랑 같은게 아닙니다. 도박한다고 뭐 없던 실력이 생긴답니까? 라고 글을 쓰긴 했지만 그래 열심히 하자..의 스멜이 짙긴 하네요..
15/10/20 18:59
약물 1차검사 양성 나와 재검요청하고 경기 나와서 탈탈털린게 어디였더라...
무죄추정의 원칙이요...? 로맨스와 불륜은 한끗 차이죠
15/10/20 19:02
증거가 있고 없고의 차이죠.
무슨말이냐면 지금은 그 약물검사 양성 까지의 [증거]조차 없다 이말입니다. 지금 단계를 비유하자면 [최진행이 이상하게 잘하네?] 수준인거죠.
15/10/20 19:33
위에 동급생님이랑 라스트컷님께서 아시면서 초점을 흐리시는 지, 모르시는 지 잘 몰라서 말씀드립니다.
1. (1) 최진행 약물 함 (2) 1차 통보 감 (3) 그 사이에 최진행 출전 (4) 2차 통보 감 (5) 징계 2. 이번 경우는 사실이라고 가정하고 시작하겠습니다. (1) 해외 불법 도박 (2) 6월 달쯤부터 소문 or 수사 들어감 (3) 현재 최진행은 뛰지 말았어야 할 선수입니다. 그리고 보면 김성근 감독이 까인 거는 1차 통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썼다는 것으로 까였는데 사실 라스트 컷님의 말씀에 따르면 정황 증거 이상의 확고한 증거는 없거든요. 그러니까 한화 프런트 직원의 증원 또는 서류가 없다는 말입니다. (쓸데없는 논쟁을 피하기 위해서 김성근 감독이 알았을 확률이 높다고 미리 말합니다) 그리고 2번을 보면 불법 도박은 범법 행위이고 100% 임탈 또는 계약 해지 입니다. 그러니까 뛰지 말아야할 선수 였다는 거죠. 그리고 류중일 감독이 이 사실을 알았다는 확고한 증거는 없죠. 100% 추측일 뿐입니다. 1. 뛰지 말아야 할 선수란 것을 김성근 감독이 '높은 확률'로 알았지만 엔트리에 넣었기 때문에 까여야 한다. 2. 뛰지 말아야 할 선수란 것을 류중일 감독이 '높은 확률'로 알았지만 엔트리에 넣었기 때문에 까여야 한다. ps. 아, 저는 이번 일이 사실이면 류중일 감독이 책임은 어느 정도 지겠지만 딱히 까일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ps2. 그러니까 이번 시즌 권혁 선수 어깨를 갈아넣은 거 (저는 전반기엔 쉴드를 쳤는데 전반기에만 이런 페이스로 하고 후반기에는 쉬게할 줄 알았습니다, 후반기 페이스 보면 이건 까여야죠) 처럼 책임 소재가 분명히 김성근 감독에게만 있는 것으로 까여도 충분한데 지나치게 까려다 보니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죠. ps3. 역시 이번 시즌은 여러 모로 '내로남불'의 시즌인가 봅니다.
15/10/20 19:41
소문이랑 검사결과 양성이랑 같은 무게로 두신다는건 잘 알았습니다.
저는 검경에서 계좌에서 의심쩍은걸 발견했다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말입니다. 그리고 약쟁이 빼는거랑 경기외적인 범죄랑 다르다니까요. 세상 모든죄가 같은죕니까.
15/10/20 19:56
검사 결과 양성이 김성근 감독에게 전달되었는 지의 여부는 증명하실 방법이 없다는 사실은 잘 알겠습니다.
사회속에서 야구가 있지 야구랑 사회랑 독립된 부분이 아니죠.
15/10/20 19:47
덧붙이자면 전 삼성선수들 만약 사실이라 해도 빼는게 말이 안된다 여기거든요. 간통 교통사고뺑소니 병역비리 등등이 다 포함 해서 약이랑 다른거고요.
약은 사실 범죄는 아니죠 엄밀히 말하면 규정위반, 쓰지말라는건 스포츠맨쉽에 따른 권고인데.. 범죄는 야구랑 별개의 이야기라구요. 사회에서 재판중이라고 야구 못하나요? 형을 확정받기전까진 처벌 못하지말입니다? 그부분을 이야기하고픈거지말입니다. 뭐 삼성이니까 사실이면 강하게 때리겠지만말이죠
15/10/20 19:23
덧붙이자면 이건 병역비리 간통 뺑소니등 여태껏의 범죄랑 비교를 하는게 옳지 약쟁이랑 비교를 합니까 낄낄.. 사생활문제인거죠 만약 사실이라 가정해도 경기내적인 비판혹은 비난을 가할 건덕지는 없어보입니다만?
15/10/20 19:40
작년 비시즌에 도박을 했으면 그리고 이쯤되면거의 사실로 보이지만요 그리고 6월달에 구단이 정황을 포착했으면 약이 문제가 아니라 뛰지 말았어야 할 선수들이 뛴거죠
15/10/21 06:20
그 "높은 비율"의 측정기준이 얼마인지도 불분명하고, 극딜넣는 사람이 김성근팬인지 일일이 독심술 써본 것도 아닐테고, 그런 글들을 죄다 읽어본 것인지조차 의문이고.....그냥 자신만의 대충대충 어림짐작으로 이토록 자신감 넘치게 "김성근팬들의 물타기"라니, 일명 노리타들의 "김성근 까는 놈들은 이만수팬이다!"라는 외침과 다를 것이 뭡니까?
이 댓글은 삼성이고 김성근이고 도박이고 최진행이고 뭐고를 다 떠나서, 그냥 논리적으로도 인간적으로 수준이 떨어집니다. 김성근이라면 덮어놓고 찬양하는 사람들과 입장만 반대일 뿐이지, 그 수준은 그냥 매한가지입니다. 김성근팬들과도 서로 잘 지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어차피 요즘 KBO 보지도 않으니까 남이사 도박을 하든 살인강도를 하든 솔직히 별 관심도 없는데, 이런 식의 단순하면서도 편협한 댓글은 그냥 일반인으로서 어이가 없습니다.
15/10/20 18:42
YTN에서 스포유출했다고 합니다. 스포방지를 위해 링크만 남깁니다.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kbotown2&mbsIdx=2033327&cpage=1&mbsW=&select=&opt=&keyword=
15/10/20 18:55
아니라고 한다면 믿어주다가 걸리면 내년부터 야구 못하게 하고, 미리 자백하면 출장정지 후 돌아오는 길은 열어주고...그 정도가 최선 아닐까 싶네요.
15/10/20 19:35
의혹 선수들 제외한다는데 정확히 누구인지, 몇 명인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진 않네요.
그리고 뒤에 괜히 말을 덧붙여서... 이젠 나중에 수사결과가 진짜 무혐의가 나오는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진짜 야구 접어야겠어요.
15/10/20 19:46
정형식사고 뉴스보다 '정형식 음주사고로 임의탈퇴'를 먼저 기사로 냈었습니다.
그리고, 자체적 팀내에서 많은분들이 원하시는 '임의탈퇴'도 팀이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그런 결정을 이번 기자회견에서 내 줬으면 했었습니다.
15/10/20 19:42
죄를 밝히는건 검찰과 경찰이 할 일이지 삼성이 할 일이 아니죠. 해서도 안되구요.
죄의 유무는 검찰과 경찰이 밝히고 판단은 사법부가 하는겁니다. 삼성이 멋대로 하는게 아니구요.
15/10/20 19:50
무슨 구단이 사법기관인가요.. 틀리면 아님 말고 하나요? 도의적인 문제도 아니고 법적문제인데 오히려 이렇게 보도가 앞서가는게 문제인거죠. 항상 검경찰에서 수사내용을 흘리는 한국적 상황이 문제인겁니다.
15/10/20 19:53
박동희기자님 기사로 대체하겠습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295&article_id=0000001442 구단에서 증거를 밝혀내, 더 상위기관으로 보고해주는 형태의 기자회견을 원했습니다.
15/10/20 19:59
글쎄요. 전 굉장히 감정적인 기사로 읽혀서. 사법권이 있는 '전문가'들이 조사에 착수한 상태에서 구단이 할수 있는게 뭐가 있는지. 그걸 할필요가 있는지 기본적으로 의문입니다. 무슨 결벽증에 사로잡힌것도 아니고. 그 문제가 승부조작이나 약물등 경기내적인 문제도 아닌 경기 외적인 사생활과 연관된 범죄인데 불러서 물어보는거 외에 무슨 조치를 어떻게 더 해야 할까요. 탐정이라도 고용해야 하는지. 사법적 조치가 내려진 다음에 임탈을 하던 은퇴를 시키던 아니면 소송을 걸던 하는게 구단이죠.
15/10/20 20:02
저도 저기사 안좋게읽었긴했는데, 말미에 나온 미국/일본의 사례가 참 좋아보였습니다.
[구단과 사무국의 ‘선(先) 자체조사’와 사법당국의 ‘후(後) 수사’가 순서인 미국과 일본] 저 순서상의 '구단측 조사결과 발표'가 이번 기자회견이었기를 원했습니다.
15/10/20 19:41
선발 중간은 이닝쪼개기라도 가능한데 마무리가 어떻게 될지 걱정이긴 하네요.
아니면 마무리마저도 쪼개가면서 할지. 이번시리즈는 방망이 믿고 가야할것 같습니다.
15/10/20 19:53
차우찬과 정인욱이 불펜에서 롱맨과 셋업맨 역할을 나눠맡고 심창민에게 마무리를 맡기는 그림이 그려지긴 합니다만...
후... 진짜 방망이만 믿고가야겠네요.
15/10/20 20:00
선발 피가로-클로이드-장원삼 3선발에, 1+1선발로 차우찬-정인욱 대기
셋업 박근홍 or 조현근 마무리 심창민 으로 구색은 갖출수...있을거같은데... 힘이 많이 빠지네요 ㅠㅠ
15/10/20 19:39
삼성이 검찰도 아니고 먼 증거를 들이대나요? 의혹선수 엔트리 제외 말고 삼성이 더 초강수를 둘 수 있나요?
무슨 말도 안되는걸로 꼬투리를 잡는지..
15/10/20 19:54
글쎄요. 제가 삼팬이라 그런지 몰라도 피가로/클로이드 맛가고 장원삼 KS모드 안올라온상태에서 단기전에서 1선발-주전 셋업-마무리가 없는데 답이 나온다는건 상상이 안갑니다. 단기전 1선발은 다른 선발보다 한번 정도 더 나와야 하고 심창민-정인욱-신용운 과 안지만도 급이 두개는 달라요. 임창용은 대체가 없고. 두산이던 NC던 니퍼트/스튜어트/해커 상대론 그냥 지는 게임을 하는게 오히려 나을지도.. 제 계산으론 답이 안나옵니다.
15/10/20 19:57
저도 삼팬인데도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팀 사기적 측면이 문제지, 정규시즌에 보여준 모습만봐서 밀리는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올시즌 NC-두산 상대로 모두 강했고, 타선이 미쳤었고요. 오히려 NC전에서는 안-임 두선수가 좀 약했습니다 ㅠ 윤 선수도 두산전에서 좀 안좋았구요.
15/10/20 20:02
단기전에 빠따를 믿는건 바보같은 짓이란건 90년대 삼성이 수십번도 더 증명했습니다. 뭐 절대라는건 아니지만 거의 힘들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그래도 선수들 다 내고 우승해서 두고두고 논란에 드는거 보단 낫긴 합니다만.
15/10/20 20:06
저는 그선수들 있으면 60%이상 우승할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저선수들 빠져서 45~50% 정도라고 봅니다.
vs NC - 타격 우세/선발 불리/계투 동률 vs 두산 - 타격 동률/선발 동률/계투 유리 정도로 생각합니다.
15/10/20 19:42
투수핵심 3인방이;;; 삼성 안습이네요..
이럼에도 코시를 먹는다면 류중일 감독은 크보 역대 최고 명장으로 인정해줘야 합니다.
15/10/20 19:46
1선발-주전셋업-마무리.. 이건 장기로 치면 차두개 떼고 포하나 떼고 두는거죠. 외국인 투수는 믿을 수 없는 상태고.. 졸지에 5선발 차우찬이 1선발이 된 웃긴 시츄에이션.. 바둑이라면 한 석점 깔아준 느낌? 뭐 우승할리도 없고 우승하면 오히려 좀 KBO 수준에 대한 회의가 들지도 모르겠네요. 뭐 언젠간 마무리될 왕조라면 이렇게 '사고'로 마무리 되는것도 시들어 버리는거 보단 드라마틱 하군요..
15/10/20 19:48
아직 구체적으로 누구를 몇명 뺄지는 모르는 상황이니 엔트리 나오는거 보고 얘기할 문제인듯 하고,
어찌됐건 투수쪽에서 출혈이 생기는것은 확실하니 믿을것은 이승엽+구자욱의 복귀효과네요
15/10/20 19:44
일단 도박한거는 사실로 보이고 검찰의 수사의 따라 앞으로의 징계 수위가 결정나겠군요 정형식의 사례도 있고하니 집유이상 뜨면 최소 임탈 시키겠죠
15/10/20 19:47
이 정도면 구단에서 할수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거아닌가요? 아직 수사도 안 끝났고 공식적인 발표도 안한 상황에서 실명밝히는게 더 이상한데요..(어차피 엔트리발표나면 다 알려질거..) 구단에 대처야 삼팬입장에서 지극히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당연한거니만큼 칭찬거리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이것과 별개로 아쉽다는 반응들이 나와서 의아하네요..여기서 더 어떻게해야하는지...
15/10/20 19:51
그전에는 비판 받아야 할 부분은 적다고 봅니다. 의혹만으로 선수를 출장 금지 시킬 순 없죠.
물론 삼성이 오랜 기간동안 타 구단에 비해 선수 도박 논란을 끌고 왔던 부분에서 관리 문제나 류중일 감독 인터뷰는 비판받을 지점은 있긴 합니다만 의혹마다 출장 금지 시키긴 어렵다고 보기에 그 최잔행과의 비교 잣대는 적절치 않다고 봐요. 지금 출장 금지는 적절한 선택이라 보고 이러한 발표했다라면 괜히 간보다 몇 선수 엔트리에 빠지지 않았다가 추후 수사를 받아서 논란을 가져가기보다는 확실하게 선을 그어서 흠결을 없애는게 맞다고 봐요.
15/10/20 20:11
이 혼란스러운 분위기에서도 삼성이 우승을 일궈낸다면 정말 대단한겁니다.
근데, 엔트리 제외되어도 삼성이 우승할거 같기는 해요.
15/10/20 20:12
이번 엔트리제외와 무관하게 검찰 수사결과 발표되면 대대적인 사과문을 발표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미 복수의 매체를 통해 2011년에 같은 사건 일어났을때 구단 자체적으로 묻어뒀다는 기사가 뜨는거 보면 구단에서 일을 키운거라고 봐야겠죠.
15/10/20 20:12
구단의 결정에는 지지합니다. 그리고 의혹을 받는 선수들이 판결나기 전까지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9&article_id=0002761325 [삼성 "도박 혐의 선수들, 아주 억울하다더라" ] 기사 제목도 아주 웃기게 뽑아놨는데, 기억해두겠습니다. 이렇게까지 언론플레이 해놓고, 팬들을 뒤통수치는 행위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5/10/20 20:23
이미 박현준이나 최성국 등의 사례에서 저런반응은 신뢰를 갖지말자고 생각하고 있어요. 결과 나올때까지는 욕도 안하고 응원도 안하려구요. 논란이 나오고 그것땜에 피해준것만으로도 사실 매우 괘씸하긴해요..
15/10/20 20:25
네. 저도 박현준이나 강동희때를 기억해서 깊이 신뢰는 못하고있습니다.
그래도, 본인들이 저렇게 반응하는데, 팬으로써 할수있는게 응원밖에 없네요.
15/10/20 20:53
삼성 투수 운영 어떻게 해야 하나요? 원래는 차우찬을 불펜으로 돌릴생각이 아니었을까 하는데, 지금 혐의 받는 3명의 투수가 빠지면 투수 공백이 엄청 크긴 하겠네요. 피가로는 직구평균 구속이 150이 넘은 적도 있는데, 마지막 넥센 선발 경기에서 140이 평균 구속인데 넥센전에선 뛰어난 피칭을 보여줬으나 한국시리즈에선 어떻게 될지 모르고요. 클로이드는 하락세가 보이고요. 다만 플레이오프 존을 봤을때 대부분 넓은 존이라 클로이드가 후반기떄 활약한 경기가 대부분 존이 넓은 경기인점을 감안하면 잘 덜질 가능성이 조금 있긴 하고요. 2군에서 올라오는 투수마다 이닝을 못먹을 정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투수가 없었는데, 새 인물이 없는 한 몇몇 투수가 그냥 미친듯이 등판하겠네요.
15/10/20 21:00
지금 어떻게 될지는 모릅니다. 기존에 이름이 오르내리던 3명일지 경찰에서 조사중이라는 2명일지 정해진것도 없구요.
3명이 빠진다면 투수가 12명이라고 했으니 피가로,클로이드,장원삼,정인욱으로 4선발로 가고 차우찬,심창민,박근홍,백정현,김기태,권오준,김건한,신용운or조현근이 중간을 맞을테고 차우찬이 예전처럼 여기저기서 등판하지 않을까 싶네요
15/10/20 21:12
사실상 무혐의 나올 가능성은 0에 가까운 시점에서 지금이라도 뺀건 다행이라고 보고,
보란듯이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겠지만. 엔씨 두산은... 휴 둘다 너무 무섭네요.
15/10/20 21:23
일단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 외적인 문제이지만, 올바르지 못한 일임에는 분명하고 '프로 스포츠' 선수로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고 판단하기에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는 결정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무죄 추정의 원칙이 우선이기에, 사법기관의 조사 결과가 좀 더 빨리 발표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이었겠습니다만. 깨끗한 승리가 가장 좋지만, 지저분한 승리보다는 깨끗한 패배가 훨씬 낫다고 여깁니다. 어, 근데 아직 충분히 우승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15/10/20 21:32
아쉬운 결정이긴 하지만...
차라리 시즌 중에 구단이 관련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 요미우리처럼 언론에 발표하고 바로 엔트리 제외했으면 좋았을텐데....아쉽군요..
15/10/20 22:20
우선 삼성의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삼성팬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통합 4연패라는 어마어마한 업적을 세우고 이번 5연패를
위해 달려가는데 이런 구설수로 혹시 우승한뒤 이런 저런말 나오면 야구계 전반이 안좋다고 보는데 힘든결정 잘한듯요
15/10/21 02:44
무혐의 안뜨면 재밌게 될것 같은 분들이 많아서 생각해 봤는데 죄 확정 되는게 더 재밌을 것 같네요. 기사로만 유추해보면 아주 상습작 도박꾼들 같은데 유죄 땄는데도 임탈안되면 정형식건과 비교되서 또 채태인 같은 지나간 도박꾼들과 비교해서 상황 재미있게 돌아갈듯합니다
15/10/21 13:07
저 선수들 없이도 류중일 감독이 무난히 우승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우승하면 삼성의 우승이 아니라 류중일의 우승이라고 불러줘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압니까, 차우찬이 2승 1세이브 1홀드로 MVP를 거머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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