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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02 06:39
사람 잡아먹던 시절엔 혁명이 없었어요 단백질블록은 식인을 대체했는데 스테이크 먹고싶어 혁명하는거지..혁명은 자기 삶을 극적으로 개선하려하는거라 식량이 넉넉해도 항상 가능성이 있는거고 원인은 불평등인거죠.
아일랜드기근 때 브리튼은 식량이 있었어요 결국 맬더스의 인구론은 경제학이 아니라 정치학이죠.
13/08/02 11:23
최근에 다빈치 코드를 쓴 댄 브라운의 신작 '인페르노'를 읽고 있는데, 이 소설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게 '인구론'이더군요.
더 테러 라이브도 그렇고 보고 있는 작품들이 다 비슷한 주제의식을 다루고 있다보니 더 재밌게 보인거 같네요.
13/08/02 11:54
인구조절에 관한 가장 극단적인 선택은 단편SF - 차가운 방정식입니다. 관심있으시면 한번 읽어보세요.
http://cs.sungshin.ac.kr/~dkim/cold-equation.html 설국열차에서는 물과 공기의 공급이 외부에서 이루어지는데 어떻게 폐쇄된 생태계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개체수 조절 방법도 굉장히 비합리적이죠. 윌포드의 논리가 잘 와닿지는 않더라고요. 후반부는 공감하며 미드나잇 미트트레인 이었다면 오히려 깔끔하지 않았나 싶네요.
13/08/02 13:31
저는 인디4 결말이 그렇게 나서 싫었어요!!
최근 오블리비언까지 그랬죠. 클리쉐가 되버렸다면 과정을 잘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니면 원래 부터 그런 영화다라는 분위기를 깔고 가야 뜬금성이 덜 하다고 봅니다.
13/08/02 15:22
리뷰 잘 봤습니다.
전에 본것도 있었지만 U자 상태에서 총격전이 내포하는 것이 이걸 나타낸것이라면 후덜덜하네요. 다른.리뷰에서 U자 총격전은 헐리우드식의 단순 총격전으로만 얘기가 나왔었고 저도마찬가지로 별 임팩트없는 액션신이라 생각했었거든요
13/08/02 17:11
나름 대한민국 의무교육을 착실히 수행했다 생각하지만 '멜서스의 인구론'은 기억이 안나네요. 수업시간에 졸았나..
비슷한 개념일지 모르겠지만, 유니세프를 통해 매달 소액의 후원금을 내고 있는데 가끔 이런생각을 합니다. 내가 하는 행위가 후원을 직접적으로 받는 사람들에게는 선일지 모르지만 인류전체로보면 해악일지도 모른다고요. 경제기반 및 의료보건이 아직 미흡한 국가에 적절한 후원이 이루어진다면 영아,소아 사망률은 급격히 떨어지겠죠. 하지만 이는 전세계의 인구를 폭발적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해 소비되는 자원 등등 그 영향은 전세계인구가 떠안아야 할 문제가 되리라 봅니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에도 불구하고 후원을 지속하는건 막말로 '애들이 무슨 죄가있어서'라는 생각때문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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