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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0 21:06
좀 허울뿐인 캠프들 난립하는거 손을 좀 봐야되는데 올라오는 기사들 보면 가관이던데 이번건으로 정비좀 됬으면 좋겠네요.
꽃다운 나이에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많이 힘드실텐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20 21:07
아 읽고나니 정말 제가 화나서 미쳐버리겠네요.
이러한 문제가 왜 생기냐면... 학교와 수련회 간의 커넥션 때문입니다. 결국 학교에서 일어나는 고질적인 비리때문에 일어난 일이에요. 어떤 분이 말 하셨듯이 이 수련회에 어떻게 한명도 남는 인원 없이 전원이 다 수련회 갔겠습니까.. 왜 정부인증이 안된 캠프를 학교에서 보냈겠습니까. 대놓고 로비가 오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교 선생들도 수련회에 낙오자 없이 전원 보낼려고 눈에 불을 켭니다. 심지어 폭력이 오가기도 하구요. 아니 수련회 안간다는데 왜 때리겠습니까? 왜 패면서까지 다 보낼려고 하겠습니까? 이유가 다 있어요. 게다가 선생님들은 수련회에 대충 학생들 월 100만원 받고 책임감이 있을래야 있을 수도 없는 무자격 알바한테 던져놓으면 자기들은 술마시고 고스톱 치고 놀다 오거든요. 대한민국 전체에 만연한 쓰레기같은 병영문화에다 이러한 비리까지 더해진 진작에 없어져도 없어져야할 수련회였는데... 결국 이렇게 터지네요...진짜 분노가 가라앉지 않습니다. 사촌동생분의 명복을 빕니다.
13/07/20 21:18
추모글이라 링크까지 걸면서 시끄럽게 하는건 예의가 아닌것같고
실제로 이번 교장이 사건발생당시 낮술중이었다는군요. 사고 보고받고도 자리에 있었다는것도 본거같고요
13/07/20 21:20
중 3때 연합고사 시험치고 나서 수련회 간다길래 안간다고 하니까 담임쌤도 쪼아대고 학생부장쌤도 쪼아대더군요.
'단체생활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요.' 며칠을 시달리고 나니까 어쩔 수 없이 간다고 했었는데...그땐 그런 거 몰랐을 때라서... 나중에 머리가 커지고 나니까...'이런 거 때문에 안가는 애들 못잡아먹어서 안달이었나??' 란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 참 씁쓸합니다. 거기 가서 뭐가 그리 도움이 되는 건지...조교들이 막 굴릴때 '우리가 왜 이걸 해야 하나??'란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근데 이거 답을 제대로 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그것도 대한민국 교육계에 몸담고 계신 분들이 말이죠.) 그냥 정신 수련을 위해서라느니...단체생활 운운하는데...지금 생각해보면 어처구니 없는 답변이죠.
13/07/20 21:49
어린시절 극기훈련인지 나발인지로 사람을 쪼아대던 조교(?)들이 지금 생각해 보니 알바였으니;;; 군대를 연상시키는 아이들 수련회 자체를 모두 없에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체력향상을 위해서면 그돈으로 피트니스 트레이너 초빙하는게 더 좋겠습니다. 이런 헛짓거리에 아이들을 희생시킬수는 없어요.
13/07/20 21:07
친구 구하러 들어가 친구들을 구하고 실종된 친구가 있었다는 뉴스를 보았는데, 글쓴이 친척 분이었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불행한 사고에서 더 가볍거나 더 무거운 죽음이 있을리 없지만, 정말로 안타깝습니다.
13/07/20 21:08
친구들을 구하고 파도에 휩쓸린 아이가 있다는 이야길 듣고 너무 가슴이 아팠는데... 글쓴 분의 사촌동생이셨군요. 정말로 훌륭하고 착하고 용감한 동생을 두셨습니다. 반드시 좋은 곳에 갔으리라 진심으로 믿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20 21:08
어떻게 세상을 떠났어도 마음이 아팠겠지만,
어린 나이에 이렇게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으니 가족분들은 얼마나 마음 아프실지 상상이 되지 않네요. 부디 가족분들께 위로가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태가 하루빨리 근절되기를 바랍니다.
13/07/20 21: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수련회 알바를 경험해 본 손님 말로는 수련회 정말로 가관이라고 하더군요. 무책임한 수련시설 책임자-학교 선생-부모의 삼위일체에 고통받은 경험담을 듣다보니 어이가 없어졌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들었는데,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어떤 아이가 발작해서 쓰러진 이야기였습니다. - 수련시설에는 구급상자 하나 의료요원 하나 제대로 준비된 게 없고, 학교 선생은 지병 있는 학생들에 대한 정보도 없이 그냥 수련시설에 맡기고 끝이고, (이번 해병대캠프건에는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지만) 학부모는 지병 있는 아이에게 '그냥 알아서 잘 해주겠지' 하고 시설에 통보도 없고 아이에게 비상약도 지참 안시키고 그렇다고 비상연락망으로 연락해도 연락도 안되고 한 상태에서 지병을 앓던 애가 발작해서 쓰러졌는데 수련시설 책임자들은 간데없고 알바들은 다 어리버리 멍해있어서 그 손님이 119부르고 업고뛰고 해서 애 하나 살렸다네요. - 그리고 Realise님의 말씀에 적극 동의합니다...
13/07/20 21:21
구명조끼만 입혔더라도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텐데...얼마전 스노클링을 하다가 저 혼자만 보트하고 멀어졌었는데 구명 조끼를 입은 덕에 물에 둥둥 떠 있을 수 있어서 보트에서 사람이 오는 동안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기본적인 것만 지켰더라도...이번 일을 계기로 위에서 말한 요구 조건들이 받아들여 진다면 그마나 조금의 한이라도 풀 수 있겠네요...꼭 그렇게 되길 빌겠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13/07/20 21: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앞으로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다시는 벌어져선 안 됩니다. 그러기 위해선 유족들의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져야겠습니다.
13/07/20 21:31
아아..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아울러 관련자들에게 엄한 책임과 재발방지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망할놈의 군대식 캠프 수련회 관련시설은 모조리 없어졌으면 합니다.
13/07/20 21:3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캠프뿐만 아니라 학교책임자까지 모조리 처벌 받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이 법도 개정해서 이런 무법지대 캠프들을 모조리 몰아냈으면 좋겠습니다. 에효....
13/07/20 21:35
몇년전 교생실습 나갔었던 학교인데
지금 저희과 후배들 중에 몇몇은 사고를 당한 학생들을 알고있더라구요 ㅠ_ㅠ 저와 나름 인연이 있는 학교의 학생들이라 더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20 21:36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렇게 어처구니 없는 사건사고들이 많이 일어나는데도 여전히 우리나라에는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13/07/20 21:5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교사라는 사람들이 진짜... 세상에 존경할 만한 어른이 정말로 없네요. 진심으로 전부 다 책임 묻고 사직서 내야 합니다. 그걸로도 부족하죠. 이건 진짜 끝을 봐야 합니다.
13/07/20 22:0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얼마나 가슴아프실지
감히 상상할수도 없군요... 또다른 희생자가 나오지않게 뒷처리 제대로 해야됩니다정말...
13/07/20 22:0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교사라는 사람들이 아이들을 돌볼 생각을 안하고 아이들을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맡기고 자기는 놀았다. 이거처럼 어처구니 없는 일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군대라는 문화 군대가서 체험하고 익혀도 늦지 않습니다. 뭐 군대문화 좋다고 10대 아이들을 버러써 '해병대 캠프'라는 알바들이 운영하는 곳에 보내는지... 엄중한 처벌과 대책 마련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13/07/20 22:1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공주사대부고가 학생전원 기숙생활을 해서 다들 가족만큼 친하게 지낸다는 기사를 읽었었는데...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13/07/20 22:2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기숙사 생활을 했었기 때문에 친구들간의 끈끈함과 애정이 더 절실하게 느껴지고 그래서 그런지 더 마음이 미어지네요 저렇게 착한 친구들은 이리 빨리 떠나는데..
13/07/20 22:26
회사동기 후배도 저렇게 됬답니다.
밖에서는 고등학교 얘들이 몰래 술먹다 사거난거라고 말도안되는 소문을 낸다고 분노하더군요. 실상은 물에 빠진 친구 구하려다가 된 것인데요
13/07/20 22:27
너무 슬픕니다.
가족분들 및 도니도니돈까쓰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슨 말씀을 드려야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하실까 생각해 보았는데.. 어떤 말씀을 드려도 위로가 되지 않을것 같네여.. 그냥 하염없이 슬픕니다.
13/07/20 22:43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들이 빠졌는데 호루라기만 불고있었다는 조교놈들은 꼭 벌을 받았으면좋겠네요. 비리가있다면 엄벌받기를 바라고 돈주고 쓸데없는 고생시키는 이런 폐단이 사라지길바랍니다.
13/07/20 22:5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학교 - 수련회 비리 관련 인사들 줄줄히 다 잡아 쳐넣었으면 좋겠네요 교장 포함 교사들 전부 술먹고 있었다던데..
13/07/20 23:00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에휴... 전 집이 충남 공주이고, 태어난 고향이 공주는 아니지만 청소년기를 이곳에서 보냈었었죠. 고등학교는 비록 공주사대부고를 안나왔지만 몇몇 친구들이 저 공주사대부고라는 학교에 다녀서 저 학교의 분위기를 잘 압니다. 공주사대부고는 공주라는 지역 뿐 아니라 충남지역에서 상당히 엘리트들만 갈 수 있는 학교며 자식들이 저 학교를 가는것만으로도 부모님들은 상당한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평판이 좋은 학교입니다. 게다가 저 학교는 학생이 공주시내에 살더라도 왠만해서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고 거의 저녁 12시는 기본이고 1~2시까지 학교불이 꺼지지 않아서 지나가는 사람들도 역시 저 학교는 저렇게 하니까 공부를 잘하는구나 라는 명문 고등학교죠. 아무래도 공부만 많이 해서 그런지 학생들이 거의 다 순둥이고 뭐 안그런 학생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다들 사이좋게 지내고 특히 타지에서 온 친구들은 같이 기숙사 생활하면서 가족같은 분위기로 지낸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저런 사고가 났으니 같이 정말 맨날 먹고 자고 했던 친구들이나 사대부고를 들어갔다고 자식칭찬을 얼마나 많이 했을 부모님들의 가슴아픔이 정말 얼마나 클까... 정말정말로 아프겠구나 대략 짐작만 할 뿐입니다. 아무쪼록 제발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말 익숙한 지명이 나오니까 더욱 가슴이 아프네요.
13/07/20 23:05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애초에 수련회 라는 것 자체를 없애버려야 했습니다. 애들 군대처럼 기합주고 군기 잡으면서 의미없이 굴리는게 도대체 뭐하는 짓거린지...
13/07/20 23:17
정말 안타깝고 슬픈 일입니다.
구명조끼도 안 입히고 아이들을 물에 집어 넣은 그 조교와 수련원 사장을 살인죄로 처벌할 순 없을까요?
13/07/20 23:3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하늘에서 편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또한 욕도 아까운 것들은 반드시 댓가를 치루기를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13/07/21 00:17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았을 친구들일텐데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더 이상의 가슴아픈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21 00:3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의외로 가까운 곳에서 이런 소식이 들려오니 참... ㅠㅠ..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13/07/21 00:44
제가 제일 아끼는 후배의 친구 동생이 5명중 한명이라는데.. 친구 구하려다 사고를 당했다는.. 본문 보니 그분 같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상이 왜이리 불공평한지..
13/07/21 01:00
아... 기사 보면서 가장 안타까운 학생이였는데...
얼마나 상심이 크시겠습니까... 마지막 까지도 친구들을 구하다 너무 허망하게 가버렸네요. 뉴스보면서도 입 밖으로 욕이 튀어나왔는데 이번 일로 부디 수십년간 이어온 이런 강제동원들 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21 01:11
아까 글을 읽기는 읽었는데...뭐라 말씀을 드려도 그게 위안이 될까 싶어서 댓글을 달지 않았다가 이제야 씁니다.
많이 상하셨을 마음, 힘드시겠지만 잘 다스리시기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21 02:42
학교와 수련회측의 커넥션 이야기는 위에 이미 많이 나왔고, 저는 해병대 문화 그 자체를 까고 싶은데요.
그 조교들놈들이 해병대 출신인 건 맞지만 무허가 업체라면서 해병대에선 자기들과 연관 없는 곳이라고 선긋기하던데 평소에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면서 같잖은 유대감 부르짖던 거 생각하면 정말 가증스럽기 이를 데 없습니다. 저 역시 해병대 캠프에서 죽을 뻔한 사람으로서 저 학생들이 어떤 꼴을 당하다 죽었을지 눈에 선해요. 해병대 정신 해병대 정신 역겨운 구호 아래 민간인을 워커발로 걷어차는 인간말종들. 시대착오적인 해병대 문화, 이젠 정말 뿌리 뽑아야 됩니다. 동네마다 불법 컨테이너 심어놓고 서식하면서 봉고차에 확성기 달고 자경단이랍시고 어슬렁거리는 거 정말 흉물스럽습니다. 마흔살 쉰살 처먹고도 일본 양아치놈들마냥 주렁주렁 오바로크 친 군복입고 길거리에서 술집에서 대가리박고 군대놀이 하는 것들은 진짜 정신병에 다름 없어요. 대한민국 남자 중에 빡쎈 군대 갔다온 사람들 지천에 널렸는데 도대체 왜 유독 지들만 그렇게 유세질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공수부대나 특전사나 UDT가 해병대처럼 밖에서 양아치짓 하덥니까. 이쯤되면 개병대 소리 들어도 할 말 없는 거에요.
13/07/21 07:52
용기있는 학생이 사촌동생분이군요. 이모, 이모부님, 병학군이 구한 친구들이 어떤 마음일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모든 유가족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21 09:10
어린학생들이 자신들의 꿈을 펼쳐보기도 저렇게 떠나버리다니 너무 안타깝고 슬프네요.
어른들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였을텐데.. 삼가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13/07/21 12:29
연예병사 사건 처럼 들고 일어나면 국가적 차원에서 단속이 들어갈텐데요
학교안 선생 무리들도 다를게 없군요 사회에 나와보니 온통 커넥션 투성이에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3/07/21 16:5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제나 좋은 사람이 먼저 떠나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전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모두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13/07/21 18:03
고인들의 명복을 빌면서..
그 쓰레기같은 사설캠프도 캠프지만 학교 윗놈들도 처벌받아야 합니다. 되도않은 짝퉁 캠프랑 결탁해서 지들은 술처마시고 쳐놀면서 학생들 사지로 몰아내는 그 태만함을 처벌받아야 합니다. 교장놈 옷 안 벗고 개길 셈인가요? 진짜 뻔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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