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7/19 22:44:19
Name 엔하위키
Subject [일반] 국가기록원, 암호도 안풀어 놓고 "대화록 없다" 거짓말
http://news.nate.com/view/20130719n28140?mid=n0208

자세한 기사 내용은 위 링크를 따라가시면 될 듯 합니다.

요지는 국가기록원에서 회의록에 대해 제대로 검색을 하지 않고 대충 검색을 해놓고 나오지 않았다고 답변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대선 당시 국정원녀 사건에 대해 경찰에서도 혐의 없다고 발표해놓고 지금와서 재조사하는 현실과 상당히 닮은 전개 과정이네요.

저는 회의록 실종에 대해 참여정부든 실용정부든 누구의 탓인지는 지켜보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이 기사를 보니 참여정부나 실용정부는 미뤄두고 지금 박근혜 정부에서는 행정기관이 기능을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부러 검색을 대충하고 발표한건지, 미숙해서 검색을 제대로 못한건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행정 기관이 썩었느냐 vs 무능하냐의 문제가 되네요.

국정원녀 댓글 논란은 NLL 회의록으로 묻고, NLL 회의록은 국가기록원으로 묻는듯한 느낌이 드는건... 저의 기분 탓이겠지요.

그리고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점점 땅으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꼬깔콘
13/07/19 22:45
수정 아이콘
다이나믹 코리아
신나라
13/07/19 22:47
수정 아이콘
아주 그냥 축제네요 축제 껄껄
Liberalist
13/07/19 22:47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사실이 어떻게 되었든간에 국가기록원에서 책임을 져야 할 부분이네요. 이게 무슨 애들 장난도 아니고.
써니티파니
13/07/19 22:49
수정 아이콘
딱히 박근혜 정부탓이라기보단 여태껏 한번도 안해본거겠죠. (무능함을 인수인계하는 관료들)
저런거 매뉴얼도 없나요? 국정원에 이어 국가기록원은 도대체 왜 있는지가 의문이네요.
공무원 월급이나 깍죠!
엔하위키
13/07/19 22:53
수정 아이콘
그부분이 아마 논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알고 있었느냐(지시했느냐), 몰랐느냐...
항상 거론된 문제들이었지만, 이번에도 구설수에 오르리라 생각합니다.
써니티파니
13/07/19 22:58
수정 아이콘
네? 왜 자꾸 대통령이랑 엮으시려는지 모르겠는데요
지시한다고 저렇게 밝혀진다는 것도 우스운 이야기이구요.
엔하위키
13/07/19 23:02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엮겠다는게 아니구요, 언론에서 이렇게 떠들 것 같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노도장
13/07/19 23:03
수정 아이콘
그동안 대통령 기록물을 열어볼 일이 있었어야 한번이라도 이런일을 해보지 않았을까요?
써니티파니
13/07/19 23:06
수정 아이콘
전쟁이 나야만 싸우나요. 그전에 훈련도 하고 해야지. 애초에 매뉴얼이 있었어야 하는 일이였습니다.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손 치더라도 할줄은 알아야죠. 기록물 보관만 할거같으면 그게 창고지 국가기록원은 아니니까요.
저 유치한 변명에 온갖 상상이 다 들긴 합니다만 일단 접겠습니다.
iAndroid
13/07/19 22:49
수정 아이콘
그냥 국가기록원이 멍청한 짓을 한거죠.
기록 보관정책에 대한 이해가 가장 높아야 할 국가기록원이, 그 정책에 대해서 일반인과 별 차이 없는 무지함을 보여주었으니까요.
박근혜와 연관시킬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13/07/19 22:51
수정 아이콘
참여정부때 이지원 만들고 국가기록원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관련자들은 이명박 정부때 다 사직했고 이지원 시스템은 (대통령이 로그인 하지 못할 정도로)불편하단 이유로 인해 폐기되었죠. 그러니깐 지금의 국가기록원이 뭘 알겠습니까...
르웰린견습생
13/07/19 23:56
수정 아이콘
사직이 아닙니다.

임상경 전 대통령기록관장은 대기발령 후 직권 면직,
박진우 전 대통령기록관 지정기록물 담당과장도 대기발령 후 자동 면직입니다.


[노무현재단]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대통령기록관에 분명히 이관”_김경수·임상경·이창우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진 기자회견
(링크: http://www.knowhow.or.kr/rmhworld/bbs/view.php?pri_no=999502409&tn=t1&wdate=&gno=0&stype=0&search_word=&page=1 )

[중앙일보] 노 정부 임명 임기 5년 대통령기록관장 MB정부서 면직 … 정치적 논란 휘말려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276155 )

[뉴스1] "대통령기록관 만들 당시 친노인사 2명 참여"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0385182 )
귤이씁니다
13/07/19 22:52
수정 아이콘
다행이 우려했던 상황은 아니라 다행입니다. 어제 괜히 열받은게 됬군요. 그래도 다행입니다. 다만 국가기록원은 욕좀 드셔야 겠네요.
jjohny=Kuma
13/07/19 22:54
수정 아이콘
어쨌든 제대로 찾아지면 좋겠네요. 이명박, 박근혜 대통령이 없앴다거나 노무현 대통령이 없앴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헣헣
복타르
13/07/19 23:00
수정 아이콘
며칠동안 음모론이네. 봉하마을이 어쨌네..하는 댓글들을 보며 속이 시커멓게 되었는데 다행이네요.
삼공파일
13/07/19 23: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말해서 아마 국가기록원은 생긴 이후로 이런 일이 발생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겁니다. 국회 2/3 이상의 동의를 얻어서 기록 하나를 볼 수 있다는 게 법에는 있다지만... 원래대로라면 30년 이상 열어보면 안되는 걸 갑자기 열어보라니까 제대로 못 열어볼 수도 있는거죠.

국정원 관련 수사에서 축소 은폐 지시가 있었던 걸로 추정되는 것과 상관 짓거나 박근혜 행정부의 무능과는 상관 짓는 건 좀 무리인 것 같아요.
하늘하늘
13/07/19 23:01
수정 아이콘
크크크 개코메디네요.
하긴 국가기록원장을 이명박전대통령이 무리하게 파면하고 자기사람을 임명시켰을때부터 예견된거네요.
뭘 알아야 도둑질도 할텐데 . 크크
응답하라 1997
13/07/19 23:03
수정 아이콘
요시!
하늘하늘
13/07/19 23:03
수정 아이콘
결국 노무현이 만들어서 국가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만들려고 했던 국가기록물은 다음 정부에겐 돼지목의 진주목걸이였네요.
과연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기록은 얼마자 되어 있을까 .. 뭐 필터링 다해서 넣었겠죠.
데오늬
13/07/19 23:0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정도로 무능하면 정치적 성향이고 나발이고 그냥 짤라야 되는 거 아닌가 싶습셒습...
보고픈
13/07/19 23:06
수정 아이콘
대략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 예상했습니다.
대통령 기록물이란게 노무현이 없애고 싶다고 없애고 이명박이 없애고 싶다고 없애고 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거든요.
문제는 무능이냐 아니면 정치적 의도가 개입됐느냐 하는 건데 전 반반이네요.
Practice
13/07/19 23:08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미치셨나 크크크크 진짜 제정신인가 크크크크크크
구밀복검
13/07/19 23:09
수정 아이콘
일련의 폐기론은 죄다 안드로메다로 가는 건가요..
13/07/19 23:09
수정 아이콘
썩은 냄새가 진동 하는군요....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이야긴지 한번 생각좀 해 봅시다..

1. 사실대로 왜 말을 안합니까? 왜 국가기록원이 정치를 하려 하죠?
아직 못풀었다 혹은 아직 찾고 있다고 하면 될 것을 왜 없다라고 했습니까?
이거부터 정말 아이러니하군요..

2. 그리고 그걸 왜 못풉니까?
이지원이 통채로 간게 5년이 넘었고, 그 동안 최소한 풀어보긴 했을텐데 이제 와서 못한다는 말을 합니까?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admin 암호가있을테고 index database가 있을텐데...그걸 못찾는다는게 말이 됩니까?
지금 첫보도가 나온지 3일 가량 흘렀는데 그 동안 못푼겁니까? 안풉겁니까?
진짜 모르면 빨리 아는 사람 불러서 풀어야죠...왜 의도적으로 시간을 끕니까?

3. 국가기록원장의 인터뷰의 행간을 봅시다..
[박경국 기록원장, NLL 기록물 "돌려받았으나 모른다"]
발췌
[박경국 원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운영위 개의 전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봉하마을에서 돌려받았나"라는 질문에 "돌려받았다"고 답했다.
박 원장은 "봉하마을에서 돌려받았는데 없다? 근데 (지금 상황은) 이게 없다 아닌가"라는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 "그건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의원이 "근데 없다는 건 그것(대화록)만 빠진 것 아닌가"라고 재차 추궁하자 "그건 모른다"고 말했다.]


받았는데 모른다? 이게 국가 기록원장이 할 말입니까? 뭐가 그리 당당합니까? 미친것도 아니고..허허..
지금 나라가 기록의 유무에 대해 나라가 들썩한데 죄송합니다 찾고 있습니다가 아니라 당당하게 모른다?

이노무 정부는 국민을 완전 바보로 만드는 군요..8월15일까지 또 무슨 막장짓을 벌일지 가관이네요...
이게 해명이라고 내논거라면 국가기록원을 비롯해 모든 실무 담당자 다 잘랐으면 좋겠군요..
내 세금이로 이런 병신같은 집단을 운영한다는게 도무지 믿기지가 않습니다.
진짜 암호 못풀면 빨리 전문가 불러요....진짜 뭐 이런것들이 다 있는지... 허허..
13/07/19 23:10
수정 아이콘
아직 기록물이 있다고 나온건 아닌거 같네요.

일단 본문 키워드 검색을 하려면 암호를 풀어야 하는데... 암호를 풀지도 않고 본문 검색을 해봤는데 안나왔다고 거짓말 했다는거 까지가 현재 사실인거 같습니다.

기록물이 있을지 없을지는 아직 모른다고 봅니다.
엔하위키
13/07/19 23:11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제대로 검색해도 회의록이 안나온다면 또다른 국면으로 문제가 흘러가리라고 봅니다.
오스카
13/07/19 23:10
수정 아이콘
쓰레기들
노도장
13/07/19 23:14
수정 아이콘
그냥 녹취록 음원만 오픈하면 되는데 뭘 이렇게 복잡하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삼공파일
13/07/19 23:15
수정 아이콘
그냥 다들 흥분하지 마시고 22일까지 기다리면 될 듯...
13/07/19 23:17
수정 아이콘
지금 이거 기다릴때가 아니라..아니 여기에 집중할 때가 아니라 국정원 국조해야죠...
자꾸 이런걸로 시간끌고 물타기 하니 좀 짜증이 나겠습니까?
아마 이것도 내달 15일 지나고 나면 거짓말같이 해결될겁니다..
13/07/19 23:22
수정 아이콘
국가기록원장이 거짓말 한건 사실이니깐 화가 나긴하죠.

해보지도 않은 본문 검색을 해봤는데 안나왔다고 거짓말해놓고 지금와서 죄송하다고 하면 그게 국민의 세금으로 일하는 공무원의 자세가 맞는건가요?
13/07/19 23:18
수정 아이콘
크크..

멋지네요
스타카토
13/07/19 23:31
수정 아이콘
뭐...뭐가 이렇죠?
몇일간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사건의...정체가 이런겁니까?
참나.........어이가 없어 웃음만 나오는군요
뒷짐진강아지
13/07/19 23:34
수정 아이콘
아주 짜고치는구만...
13/07/19 23:51
수정 아이콘
능수능란하죠역시. 국정원 걸어놓고 시간만지나가길 빌면서 옆에서 폭죽하나씩 터트리고있죠. 폭죽도 시간차로 몇개터트리니 뭘 기다리고있었는지도 희미해져가고있네요.
Smirnoff
13/07/20 00:11
수정 아이콘
시간 잘 끄네요 ㅡㅡ
13/07/20 00:20
수정 아이콘
이유 : 불명
결과 : 시간을 끔
견적나오죠
Legend0fProToss
13/07/20 00:26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동네 도서관도아니고... 장난하나;;
13/07/20 00:44
수정 아이콘
관료들이 노느라 기록 검색 관련된 실무를 익히는걸 등한시 했다는 소리밖에 안되죠.
13/07/20 00:50
수정 아이콘
시간끄는거죠~~ 주말엔 좀 쉬고 월요일에 뭘 터뜨릴까 고민중이실듯...월요일즈음에 뭔가 다른 떡밥 던지겠죠 ...
13/07/20 01:00
수정 아이콘
이것들 진짜 미쳤습니다. 다른 결론이 나오지가 않네요.
신규회원2
13/07/20 01:03
수정 아이콘
관계가 없을지 몰라도 이렇게 정부기관이 제 구실을 하지 못한다면 이건 결국 대통령의 책임이 맞습니다. 직무 유기인거죠.
13/07/20 01:05
수정 아이콘
이거 기록관리하는 것이 개그이기는 한데
필요이상으로 까이는 부분도 있어요.

흘러나오는 말 중에는
남북정상회담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별칭을 사용했다는 것도 있고 이 경우에는 검색어 세운 분들이 욕을 먹어야 하는 것이고
잠깐 흘러지나가는 기사에서는 전자문서의 경우에는 문서수와 최종 용량만 확인 했다는 말도 있었어요. 즉 받았는데 그 서류가 확실히 있는지는 모르겠다가 이해가는 부분이죠. 그리고 주고받은 사람은 참여정부의 사람들입니다. 저 사람은 주고받은 이후에 온 것이구요.

가장 답이없었던 부분은 기록원의 열람권도 제한되는 구조라는 것이겠죠. 즉 지들도 못봐요.

그리고 본문 검색은 본문에 키워드를 안 넣은 분들의 기초적인 책임이죠. 내용열람이 안 되는 기록원이 무슨수로 키워드를 사후에 삽입하나요.

관리법 자체가 영 아닌겁니다.

마지막으로 국가기록원에 넘길때
암호처리해서 검색이 안 되게 넘기신 분들의 생각구조도 좀 깨요. 못 찾을 만한 구조를 만드시는 분들인데, 그건 집권시에는 보안차원에서 그랬다지만 국가기록원에 줄 때는 그렇게 주면 정채모를 색인 안되는 파일이 뭉터기로 있다는 말이됩니다.
보고픈
13/07/20 01:08
수정 아이콘
대통령 기록물의 관리 권한과 책임은 대통령 기록관에 있습니다.
관리를 엉망으로 한 책임을 넘긴 사람한테 묻는 건 옳지 않습니다.
13/07/20 01:14
수정 아이콘
기록에 대한 접근은 못하고
물리적인 보관만 하는 것이죠.
불에 타거나 하드디스크가 없어지거나의 방지정도의 권한......

거대한 창고의 관리자정도겠네요
보고픈
13/07/20 01:17
수정 아이콘
창고에 넣을 물건을 국가기록원이 관리한다는 겁니다.
청와대에서 넘겨준 걸 그대로 보관하는 게 아니고 이관 작업 자체를 국가기록원이 주도합니다.
13/07/20 01:39
수정 아이콘
몇십년간 공개되면 안되는 극비문서이니 키를 2중으로 해놓은거지 못찾게 해놓은게 아니죠
국가기록원엔 2중키를 열 수 있게 해놓은 메뉴얼이 있겠죠
그 메뉴얼을 지들이 숙지를 못한건지 아니면 어떤 이유가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지들이 그 메뉴얼을 이행안해서 이 해프닝이 일어난건데 과도하게 까인다니요
13/07/20 01:10
수정 아이콘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숨은 땡보직들이 많다는 걸 이번 기회에 알게 되는군요. 그 동안 기록물 관리가 이렇게 엉망이었으니 국가기록원 소속 공무원들은 얼마나 편했을지...--;
보고픈
13/07/20 01:15
수정 아이콘
https://cdn.pgr21.com/?b=8&n=45270&c=1608671
여기서도 이야기 했는데 기록물이 사라질 가능성은 대다~안히 낮습니다.
아마도 없을 거라는 걱정은 안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문제는 이 사안에 대처하는 국가기록원의 태도가 대단히 상식적이지 않다는 겁니다.
보통 책임자는 최대한 변명을 하고 찾고 있는 중이다, 없을리가 없다는 식의 변호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없다는 주장에 대해 적극적인 해명을 하질 않고 오히려 동조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겁니다.

웬만하면 이런 의심하고 싶지 않은데 국정원이라는 데가 얼마나 막장으로 치달아갔는지 실제로 확인하게 되고 나니
봉하마을 서버 사건때 뒤통수를 제대로 친 국가기록원이라면 이번에도 정치적인 의도를 깔고 한 행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13/07/20 01:25
수정 아이콘
썩었든 무능하든 매한가지로 기록원 직원들은 징계를 주거나 물갈이 좀 해야될 거 같네요.

썩은 것 보다는 무능하다고 믿고 싶지만...
13/07/20 01:32
수정 아이콘
그 분들이 얼마나 똑똑하신 분들인데 설마 무능하겠습니까?
아마,범인들이 통상 생각하는 2수,3수 이상의 수를 생각해두고 시나리오도 이미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을 받쳐주는 매개체들도 충분하고요.껄껄
13/07/20 01:34
수정 아이콘
링크한 글을 다시 읽어 봤는데
검색이 되는가는 암호풀고 본문을 다시 키워드로 검색한다는 것인데

불현듯 드는 불안감은
본문에 설정된 키워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문서를 생산할 때 분문에 키워드를 남길 확률이 그리 높을 것 같지는 않은 것이
일단 귀찮고 제목의 키워드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
옆집백수총각
13/07/20 01:48
수정 아이콘
알고있고 지시했는데 -'몰랐다'고 잡아떼라 라고 변명하게끔- 했다

에 제 책상위 100원 걸겠습니다.
김테란
13/07/20 01:56
수정 아이콘
다들 잘 모르시고 계신것 같은데,
이관완료 1년도 되지않은 시점에 국회가 대통령지정기록물을 쌀직불금 문제로 이미 열어 본 바가 있습니다.
이관완료 직후에 검찰도 열어봤구요.
정말 무섭습니다, 단지 정쟁에 이기기 위해선 법이고 상식이고 뭐고 없어요, 이번이 벌써 세번째이구요,
정권바뀌면 새누리당대통령들의 지정기록물들도 난도질 당할 것입니다. 전 그게 더 두렵습니다.
르웰린견습생
13/07/20 02:34
수정 아이콘
정말이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서울신문] 대통령기록물 열람 사례는
(링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81&aid=0002345987 )
13/07/20 02:34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 솎아내고 가정법 쓰지 않아도,
정권을 위해 인수인계 그딴거 없이 무조건 몰아냈던 이명박정부 비판은 피할 수 없어보입니다.
그 기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자기 일이 뭔지 모른다는건데요.
이러니 청와대 시스템도 몰랐던 거고, 또 이런 일이 일어나는거고요.
거믄별
13/07/20 02:44
수정 아이콘
이젠... '다이나믹 코리아' 라고 외치기도 부끄럽네요.
이건 새로운 충격적인 뉴스가 하루 간격이 아닌.. 몇 시간 간격으로 쏟아져나오니 감당이 안되네요.
무능한건지... 썩어빠진건지... 그냥 일하기 싫은건지...

정말 관심끊고 생업에 종사하고 싶은데 너무 퐌타스틱한 일만 벌어져서 관심을 가지지않을 수가 없네요.
르웰린견습생
13/07/20 03:00
수정 아이콘
[한겨레21] 텅 빈 방, 기묘한 입성_박찬수의 청와대 vs 백악관
(링크: http://h21.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24296.html )

기록물 이관에 관한 읽어볼 만한 기사입니다.
王天君
13/07/20 03:51
수정 아이콘
음모론이 맥없이 풀렸군요. 상식적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네요. 없어질 수 없는 게 없다고 하질 않나, 난리가 난 다음에는 없어진 게 아니었어 라고 둘러대질 않나. 이래저래 쟁점을 돌릴려고 애를 쓰는 게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하루하루 지치기도 힘드네요 정말.
설탕가루인형형
13/07/20 05:51
수정 아이콘
실용정부란 말은 안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 지난 정부는 공식적으로 이명박정부란 이름을 사용했고 실용정부란 말은 언론 등에서 가끔 등장했을 뿐입니다.
2. 이명박 정부는 실용적이지 않았습니다.

지난번에도 어느분인가가 실용정부란 말을 사용했던거 같은데 이름을 보는 순간 코웃음이 나와서 본문에 집중이 안됩니다 OTL
엔하위키
13/07/20 13:53
수정 아이콘
그..그렇군요... 참여정부라는 단어와 짝이 맞는게 실용정부라 생각해서 일단 그리 적었습니다 크... 이해부탁드려요
그리드세이버
13/07/20 08:36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게 계속 큰 뉴스로 나올 때매다 가장 둥요한 선거개입 조사는 지지부진하고 이런 것에는 세부적인 과정하나하나가 문제되며 이슈를 만드는거 보니 물타기하려는 그들의 전략이 아주 잘 먹히고 있는거 같습니다
똘이아버지
13/07/20 10:13
수정 아이콘
진짜 수준 미달이네요.
겟타빔
13/07/20 11:14
수정 아이콘
판타스틱하네요 으헐헐헐 얘네들 고스트라이더 만나면 큰일날듯요
파란만장
13/07/20 12:15
수정 아이콘
바로 아랫글에서 팩트와 증거를 부르짖던 사람들이 이런 글에서는 안보이는건 왜죠..?
영원한초보
13/07/20 13:07
수정 아이콘
여당 지지자분들은 이거 하나만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국정원의 정치개입이라는 국가근간을 뒤흔드는 사태를 조사하는 게임을 하고 있는데
여권세력은 조금만 공격들어오면 넘어져서 큰일났다고 안일어나는 중동식 침대축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잡한 행동을 제재해야 할 심판인 언론은 우리나라 선수 심판에 항의한다고 경고 주고 있습니다.
13/07/20 14:28
수정 아이콘
그런거 신경쓰는 사람이 여당 지지를 할 리가 없지요 ;
여기는 돈이라는 결과물만 있으면 과정 따위는 뭐가 되어도 상관없는 다이나믹 코리아니까요 ^^;
13/07/20 14:30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사실이라면 책임자들을 전부 짤라버려야 마땅한 게 아닌가요? 물론 유야무야 넘어가겠죠?
글쓴이
13/07/20 18:41
수정 아이콘
엄청나게 거품무시던 (순화된 표현이 생각이 안나네요)분들이 안보여서 신기하네요
매번 글 읽을 때마다 양쪽 다 보는건 재밌었는데 말이죠
13/07/20 19:18
수정 아이콘
정치가 아마추어니까 이젠 국가기록도 아마추어... 하하. 프로의식을 애초에 기대한게 잘못입니까?
13/07/20 23:51
수정 아이콘
그동안 노무현이 기록 파기했다고 했던 분들은, 이제부터는 노무현이 기록원 시스템을 이상하게 만들어놔서 저모양이라고 할 겁니다. 어차피 목적지는 정해져있고 가는 길만 달라지는 거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345 [일반] 일베에 관한 잡담 [252] repppo9862 13/07/21 9862 0
45344 [일반] 미스터고, 이 영화를 보는 2시간 30분은 고문이었다.(스포있음) [76] 순두부15905 13/07/21 15905 7
45343 [일반] 방송의 적 엔딩 모음 [22] 몽키.D.루피8779 13/07/21 8779 0
45342 [일반] 먹고싶은 동네 떡볶이 TOP 8 서울 · 경기편 [9] 김치찌개6853 13/07/21 6853 1
45341 [일반] 핸드폰 보험은 보험이 아니다 [14] 전파우주인8049 13/07/20 8049 0
45339 [일반] 사촌동생이 떠났습니다. [133] 도니도니돈까쓰9350 13/07/20 9350 23
45338 [일반] 주키치 '교체임박', lg 승부수 던지나 [40] 낭천6435 13/07/20 6435 0
45337 [일반] 방금본 퍼시픽림 간단한 후기...(스포) [65] 알테어6127 13/07/20 6127 1
45336 [일반] 너네 아버지는 에어콘을 장식용으로 샀나보다. [21] Realise6545 13/07/20 6545 8
45335 [일반] 20대 썸녀나 여친에게 선물을 하기 위한 메뉴얼. [27] Love&Hate21826 13/07/20 21826 9
45334 [일반] 설하보리뉴 이야기 [36] 설하보이리뉴7326 13/07/20 7326 5
45333 [일반] 실망하지 마세요...그래도 아직 반이나 남았잖아요?...^^ [9] Neandertal4906 13/07/20 4906 0
45332 [일반] [국내축구] 한국축구가 암흑시기로 돌아갈려고 하네요. [70] lovewhiteyou10383 13/07/20 10383 0
45331 [일반] “후쿠시마 갑상선 피폭자 수 발표의 10배” [66] 순두부7479 13/07/20 7479 0
45328 [일반] 세계 수영선수권 대회 유치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생겻습니다. [90] 컨트롤황제8204 13/07/20 8204 6
45327 [일반] 정부에서 PC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117] Security9800 13/07/20 9800 0
45326 [일반] 비스트/김현중의 뮤직비디오와 이정현/AOA BLACK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11] 효연짱팬세우실4527 13/07/20 4527 0
45325 [일반] 미국, 유럽에서 가장 선호하는 IT기업 브랜드 Top10 [22] 김치찌개7065 13/07/20 7065 0
45324 [일반] 2013년 이대호 전반기 홈런 모음 [3] BaDMooN4309 13/07/20 4309 4
45323 [일반] 어느 할머니의 첫사랑.JPG [7] 김치찌개5834 13/07/20 5834 3
45322 [일반] 올 여름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승자는? [73] Neandertal7187 13/07/19 7187 0
45320 [일반] 국가기록원, 암호도 안풀어 놓고 "대화록 없다" 거짓말 [71] 엔하위키8547 13/07/19 8547 2
45319 [일반] 이주의 빌보드 단신 [3] Vanitas3205 13/07/19 32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