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20 21:24
어려울 때 참 힘이 됐던 선수인데 왜 하필 올해...
안타깝습니다. 그나저나 누가 오느냐도 문제네요.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부시라는 말도 있는데 그건 아니길... 다시 보니 아직 확실한 소식은 아닌가 보군요.
13/07/20 21:31
충분히 다른팀에서 관심가질만 하다고 생각하지만 설마 임탈시키지는 않겠죠.
미세스 주키치는 미국에 집을 샀다고 하던데.. 찾아보고 있다 그랬었나.. 그래도 십몇년간 주키치만큼 해준 용병이 별로 없는데 아쉽네요. 팀 입장에서는 얼마만에 온 기회인데 뭐 긁어봐야죠.. 사실 지금모습 그대로라면 찬규선발이 더 나을지경이고 반등의 여지도 거의 없으니까요. 그리고 능력치설정이나 카드비주얼이나 까이는 프야매 카드지만 다른겜 카드 보면 정말 프야매가 선수카드는 잘만들어요. 한때 진리급엘올덱을 완성하고 12엘을 모으다가 관뒀지만요. 프야매와 확밀아를 지우고나니 어찌나 정신적육체적경제적여유가 생기는지..
13/07/20 21:47
안타깝긴한데... 몇년 만에 온 기회인지라 어쩔 수가 없겠죠;;
그리고 토론토에서 올해 등판 경험이 있는 우완투수 목록에 재미있게도 저마노, 부시가 있네요 크크크 뭐 이 둘은 아니겠지만요.
13/07/20 21:58
현재 LG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승부수를 띄울 시점이긴 합니다.
류제국이 부진하다면 주키치라는 카드를 버리면서 용병교체라는 로또를 긁는 모험을 할 수는 없지만 의외로 류제국이 잘해주고 있고 승리를 못 챙겨도 류제국이 등판하는 경기는 LG가 경기가 잘 풀리는 운도 따라주고 있죠. 하지만 주키치는 스프링캠프를 부상등으로 제대로 소화를 못하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고 2군에도 벌써 2번째인가요... 내려갔습니다. 후반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모를까... 지금 상황에서는 주키치는 계륵과도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 보여준 것이 너무 훌륭하죠. - 먹자니 올 시즌에 보여주는 모습은 정말 최악입니다. 불펜 투수들의 체력이 가장 큰 아킬레스 건이 될 확률이 높아보이는 LG니.. 이닝이팅이 되는 선발형 투수나 불펜에서 기대 이상만큼 해줄 수 있는 투수를 데려올 수 있다면 용병교체라는 승부수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3/07/20 22:08
모스코소냐..멕레인이냐..부시냐..
아주 시간대별로 다양합니다 크크크 과거엔 아담과 트레이드 한다고 헛소문 돌지않나 바꾸더라도 잘 알아보고 신중히 하길 바랍니다.
13/07/20 22:54
주키치는 이번 부진이 본인에게도 큰 교훈이 될거라 생각해서 데리고 있었음 합니다.
중간에 데려온 용병이 매번 퀄스급 피치를 보여줄지 의문이고, 또 주키치 내년엔 분명히 각성할거 같거든요. 어차피 주키치가 남던 새용병이 오던 후반기의 4강의 키는 그들이 아닐거라 봅니다. 그들이 잘하면 우승쌈 못하면 다른 선수들의 활약에 4강행이 달려있을거라고 생각하거든요. 되려 주키치가 되살아나면 코시직행 노릴 수 있으니 그게 훨 나아보입니다. 용병교체는 엘지 용병흑역사 계보만 이을거 같아요. 아무리 용병은 성적이 따라오지 않으면 데려갈 수 없다지만 2년간 엘지 먹여살린 주키치에게 너무 박하지 않나싶습니다. 저는 주키치가 파악되서 얻어맞고 있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얘 나가면 부메랑 맞을 듯요. 주키치정도면 데려갈 팀 있죠.
13/07/20 22:57
엘지 팬인데, 지금 성적으로 봐선 자르는 게 맞지만 남은 시즌 불펜으로 돌리던 해서 보내고 이번 겨울 잘 준비해서 내년에 다시 같이 하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너무 고마웠던 것도 있고, 내년엔 다시 잘 할 수 있는 능력이 보증된 선수라고 생각해서... 이 선수 보내고 두달 쓸 복권 하나 새로 긁는 게 얼마나 이득일지 잘 모르겠네요. 중간에 교체된 용병투수의 성공률은 상당히 낮은 걸로 알고 있는데...
13/07/21 00:57
웨이버공시로 풀지만 않으면 됩니다.
다만.. 이렇게 하면 팬들로부터 온갖 욕이란 욕은 다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문제죠. 하지만 다른 팀으로 가면 꽤 큰 전력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독한 맘 먹고 묶어버리면 됩니다.
13/07/21 09:14
못 묶습니다. 임탈은 어디까지나 선수측 사정에 의한 해지 또는 무단이탈만 가능하죠.
지금처럼 본인이 계속 뛰고 싶다는 의사가 명확한 경우에는 웨이버공시 외에 내보낼 방법이 없습니다.
13/07/21 00:50
만약 많은 분들의 추측대로 모스코소라면 긁어 볼 만 한 로또이기는 합니다.
부시라면 커뮤니티에 헬게이트 열릴 듯... 그런데 그냥 해프닝으로 끝난다면 기분이 참 복잡할 것 같습니다.
13/07/21 02:26
엘지팬인데 어줍잖은 용병 데리고 오느니
주키치 그냥 쓰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스캠때 부상에 따른 훈련부족+약간의 자만심으로 지금 고생고생하는데 올시즌 교훈 삼고 잘해줄거 같아서.....
13/07/21 02:35
2년간 먹여 살린건 엘지가 돈으로 충분히 보상했습니다.
다른팀 가면 얼씨구나입니다. 주키치는 확실한 1승 제물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그정도로 지금 필요없는 상태입니다. 당장 선발 하나가 없는 상태입니다. 던져줄 사람이 당장 필요하다구요. 주키치는 이미 두번이나 기회를 줬습니다. 할만큼 했어요. 주키치 안고 가자는건 나머지 불펜 죽거나 말거나 신경안쓰는 속편한 소리입니다.
13/07/21 11:07
용병이었던 김태균이 갑작스럽게 생각납니다.
용병의 대우는 이런거야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어요. 정말 냉혹하고 무서운거라고... 주키치의 작년 전반기 모드만 보여주면 코시에 들어가서 삼성을 잡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흑흑... (근데 언제부터 우리 엘지가 코시를 운운하였던가..) 무척 아쉽습니다. 같이 갈수 있으면 정말 좋겠는데 시간이 얼마 남아있지 않으니 쩝...... 그동안 고마웠어요 주키치
13/07/21 21:40
사실 LG 입장에서는 오래 인내한 편이죠. 2년동안 활약했다곤 하지만, 사실 작년 하반기부터 폼이 완전히 무너져버렸는걸요.
작년 LG 가 하반기 DTD 시전하면서 무너진건 봉중근 소화전 사건이 두드러져 보이지만, 사실 주키지의 몰락도 한몫 했습니다. 1년 반 정말 잘해줘서 고맙긴 한데. 작년 여름부터 1년 가까히 예전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면, 구단 입장에서는 강경한 태도가 필요해보이긴 합니다. 어짜피 평생 데리고, 은퇴경기까지 시켜줄게 아니면 적당한 타이밍에 헤어지긴 해야 할테고, 지금이 그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한국음식 적응하고 삭발까지 한 고마운 용병이고, 모처럼 빛을 보는 상황을 같이 하고는 싶은게 솔직한 심정입니다만... 주키치까지 끌어안고 포스트 시즌으로 가기에는 지난 10년의 세월이 너무 부담이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