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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7 15:33
정말 맞습니다. 탈모기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바로 프로페시아 류의 약 먹는게 최곱니다.
저도 첨에 프로페시아 부작용 루머만 믿고 그냥 두피관리만 받다가 작년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처음부터 먹을걸 하면서 후회가 막심합니다. 여러분 탈모가 의심되면 다른데 돈 낭비말고 약 사서 드세요~
13/06/07 15:37
프로페시아 부작용은 분명히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기능 관련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이 있긴한데(제가 겪은 부작용) 약물 복용 전에 꼭 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에 신경 써서 복용해야합니다.
13/06/07 15:33
오.. 정말 머리 많이 나셨네요! 머리빠지는 친구들에게 얘기해주면 좋아할듯.. 그런데 원형탈모와 앞머리 탈모가 조금 성격이 다른가요?
13/06/07 15:39
제 나이 현재 27입니다. 벌써부터 이마가 까지는 거 같은 느낌인데.. 주변에서도 자주보는 친구들은 그렇게 말하구요..
정수리 탈모말고 이마까지는 것도 역시 약인가요? 앞머리 말고 옆, 뒷머리는 풍성한 편입니다.. 그래서 더 티가 나는 것 같기도 하구요.ㅠ
13/06/07 16:28
흠..저도 상담을 받아보긴 했는데 남성호르몬이 너무 많이 분비된다고.....
좋아해야 하는건지 슬퍼해야하는건지;;;;;
13/06/07 17:21
끊어도 되나요?? 제가 알기론 평생 먹어야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5년 드셨고 1년 끊었으면 4년동안 안먹으면 다시 예전 탈모상태로 돌아가는걸로 알고 있어요 아닌가요
13/06/07 15:47
아직까지 탈모는 아니지만 아버지가 대머리인 관계로 조금씩 관리하고있습니다만..
혹시 탈모가 온게 유전이신가요? 아니면 스트레스? 유전은 치료 안된다고 하던데;;;
13/06/07 15:50
유전인데 늦출 수는 있습니다. 글쓴이처럼 원형탈모의 경우는 유전보다 다른 요인일 수도 있어 사실 치료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M자형 탈모 즉 이마부터 올라오는 탈모는 사실상 치료는 모발이식 뿐이고 위에 나오는 프로페시아로 진행을 늦출 수는 있습니다.
13/06/07 15:55
앞이마 M자와 정수리가 진행중인 1인입니다.
정수리는 의외로 쉽게 호전이 가능하지만 이마가 문제죠.. 제 정수리는 글쓴분보다는 덜 심각한 수준에서 글보다 덜 치료된 수준인데 이마는 후... 잘 듣는 치료법도 사람마다 다르니 이것저것 다 해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페시아는 확실히 주변에서도 그렇고 효과본 사람들이 많더군요. 저보다 이마가 훨씬 심한 친구가 얼마전 결혼했는데 저 못지않게 신경을 쓰더니 흑채뿌리고 결혼식만 끝낸후 모든것을 놓아버렸습니다.
13/06/07 15:59
약에 의한 치료도 케바케입니다. 안 듣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약때문에 더 빠질수 도 있어요.-_-..
특히 미녹계열은 오히려 건강한 모발을 죽이고 특히 엠자의 경우 엠자를 위로 옆으로 늘릴 수가 있습니다. 건강한 모발(길고 굵은 모)을 죽이고 짧은 모가 나오게 한다거나 얇게 한다거나 그런 현상 말입니다. 프페류도 마찬가지입니다. 빠지기만 하도 다시 안 나오는 경우가 있죠. 혹자는 이게 결국 빠질거였던거다라고 말하는데.. 그게 십년뒤에나 빠질걸 미리 빠지게 한거면 그게 뭔 어불성설이냐...--;; 이 두경우가 소위 밀린다는 겁니다.. 일단 미녹이나 프페류 약은 엠자에 전혀 소용도 없고, 유지 차원도 그닥이죠. 지금 글쓴이 분처럼의 탈모에는 미녹이나 프레류가 상대적으로 잘 듣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론은 현재로써 가장 최선의 치료책은 모발이식뿐입니다.. 방법이 없어요.
13/06/07 16:07
3~4주 전부터 갑자기 머리를 감고나면 과장 조금 보태서 수건이 까맣게 보일정도로 빠지는데 지금 피부과 가도 늦은건 아니겠죠??ㅠ 죄송한대 비용은 어느정도 드는지 대충 알 수 있을까요~?
13/06/07 16:13
저도 M자형 탈모가 진행중인데 작년부터 프로페시아 처방 받고 약 먹고 있는데 전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구요.
플라시보 효과라고 하면야 모르겠지만 지금 10개월 정도 먹고 있고 예전보다 탈모에 대한 스트레스, 부담이 이젠 거의 없어진거 같아요. 프로페시아가 M자형에는 효용이 별로 없다고 하는 말도 있고, 첨에는 머리가 빠지는 현상이 나온다고 해서 겁먹었는데 6개월 이상 장기복용후부터 효과가 나온 거 같습니다.
13/06/07 16:17
아....ㅠㅠ
이건 제 얘긴데요... 특히 M자형 탈모...울 아부지는 두상이라도 이쁘셨지만, 난...ㅠㅠ 그래도 탈모 시작 전에 결혼하고 딸 둘 낳고..해서 극뽁~! :D
13/06/07 16:37
저도 그래서 탈모가 헤어스타일로 커버 가능했던 20대 후반에 결혼했습니다. -0-a
마눌님은 웬지 속은것 같다는 얘기를 가끔 하기는 합니다.
13/06/07 16:20
한가지 궁금한 점이 프로페시아 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받더라도 탈모를 지연시켜 줄수는 있지만 이미 빠져버린 머리카락은 다시 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요 사진처럼 머리가 다시 나게 된것은 프로페시아가 아닌 모발이식효과인건가요?
13/06/07 16:24
인도에서 정수리와 앞머리 선 부분을 모발이식했지만 지금 나아진건 모발이식보다는 약물에 의한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페시아는 끊은지 1년 6개월 정도 되는데 거의 유지되고 있고요.
13/06/07 16:25
제가 알기로 머리가 나진 않아도 나있는 모발들음 굵게는 해줍니다. 원래 탈모가 머리가 가늘어지다 빠지는건데 가늘어지는걸 막고 굵게 해주죠. 그러다보니 더 풍성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탈모가 나는 머리보다 빠지는겨 더 많아서 그러는건뎌 빠지는걸 막아주면 새로 나는 머리가 많아지는거죠?
13/06/07 16:21
모발 이식의 문제는 이식됀 부분은 빠지지 않더라도 그 뒤쪽으로는 계속 빠진다는거죠.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추가 이식이 필요합니다.
프페류약이 유일한 답이라고 볼수 있는데 잘듣는 분은 참 좋은데, 이게 부작용때문에 못먹는 분이 꽤 있으시더라고요. 제 아는 분도 간수치가 자꾸 올라가서 드시질 못합니다. 끊은뒤로는 탈모가 급격히 진행이 되더군요. 약먹는동안 안빠졌던게 한번에 빠지는거라고 하시던데 정말 그런건진 모르겠지만요. 외국인들은 두상이 이쁜경우는 탈모있어도 간지가 나던데... 동양인은 그런경우가 거의 없죠.. ㅠㅠ 참 이거 누가 해결 안해주나요.
13/06/07 16:25
전 아보다트 + 미놀계열 시작한지 40일? 가량 된거 같아요.
처음에 엄청나게 빠져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이젠 빠질건 다 빠진듯.. 머리 감을 때 별로 안 빠지네요. 누가 근원적 치료약 내기만 하면 억만장자는 기본인데.. =_=
13/06/07 16:28
저도 모발 이식을 고려하다가 약만으로도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것 같아 안하고 있는데 제 친구넘은 모발 이식후에 결혼할거라고 약물 치료를 안하는 바람에 이식한게 도로아미타불 됐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최대한 빨리 의사들이랑 상의해서 약물치료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몸에 안 받는 분들은 방법이 없네요.
13/06/07 16:39
근데 갑자기 생각난거지만 크크 남자 탈모 피부과 의사는 가발이라도 써야 할 것 같아요 크크... 사실 이게 답이 없는 문젠데 워낙 심각한 문제라 사람들이 뭐라도 해보겠단 마음에..이것저것 찾는 경우가 많은데..솔직히 프로페시아,미녹시딜,모발이식 3개 제외하면.. 돈 내다버리는거라고 단호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06/07 17:00
정답이죠..간혹 프페류 먹고 미친듯이 약발 받아서 낫다는 사람들도 간혹 보이긴 한데..그야말로 운이고.
엠자에서는 무조건 모발이식뿐..다만 정수리나 이런 쪽보다 모발이식후에 거의 만족도라고 해야하나...높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공간을 메우는 형태다보니까 그런 듯......ㅠ
13/06/07 17:21
음 일반적인 얘기로 나오는 부작용같은건 겪으시지 않았나요 피로라던가 성기능 저하라던지.. 참 이게 남자로서 너무 걸리는 부분이더라구요..
13/06/07 17:26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플라시보 효과라괘 생각합니다. 성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걸 믿으니 약 복용 후에 계속 의심을 하게 되고 자기 암시를 걸어버리는거죠.
저는 아직까지 부작용이 없었고 의사 말로도 약의 정체를 숨긴 상태에서 실험을 한 결과 성기능에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죠.
13/06/07 17:34
좀 민감한 얘기일 수도 있는데 프페계열 약의 경우 저는 성기능 관련 부작용은 겪지 않았지만 다른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프로페시아를 5년 정도 복용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책이나 영상 자막을 읽을 땐 뭔지 모를 어색함이 생겼습니다. 분명 읽긴 했는데 한 번에 머릿속에 들어오질 않고 계속 맴도는 느낌? 짧은 자막도 두세 번 읽어야 머릿속에 확실히 들어오는 이상함이 생기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나이가 들어서(. . . . . ) 그런가 했는데 탈모관련 동호회에서 '브레인 포그'라고 뭔가 새로운 부작용이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제 증상과 딱 일치하더군요. 지금은 프페 끊은 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그런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프페 계열 약을 드실 분은 이 부분도 꼭 알아보세요.
13/06/07 18:27
프로페시아 계열 약을 드시고 M자형 탈모 나아지신 분 있으신가요?
약을 거의 4년 째 먹고 있는데 그다지 나아지는 것 같지 않더라구요; 효과가 없으니까 약을 끊고 싶긴한데 약을 끊었을 때 갑자기 탈모가 급진행 될까봐 걱정되서도 못 끊고 있네요.
13/06/07 20:02
4년이면 좀 위험한데요..아마 거의 끊으면 머리 밀리기 시작하실 겁니다....우수수 빠져나가실 듯..;;;;;
엠자엔 프페류 안 먹고 버티다가 심는게 해답인데..ㅠㅠ
13/06/07 18:41
민간요법은 안믿는 편이라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 20대 후반에 피부과가서 약 처방받고 한동안 복용했는데 매일 약먹고 바르는 게 은근히 귀찮더라구요. 그때만해도 많이 표시가 나던 시기는 아니었고.. 몸이 아픈 것도 아닌데 돈도 아깝고.. 그래서 끊었죠.
요샌 이대로 포기하고 살까, 아니면 다시 약먹고 이식수술할까 고민중이네요. 얼마 전까지는 머리 짧게 자르면 그냥저냥 보기 싫진 않았는데 요샌 그마저도 점점 이상해져서.... 외가, 친가 다 탈모고 나이차이 나는 사촌형들을 어렸을 때부터 봤기때문에 진작부터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고 빠지면 밀어버리고 살겠다고 쿨하게 생각했는데 막상 닥치니 상당한 스트레스네요. 아무튼 탈모는 인류의 적입니다. ㅠㅜ
13/06/07 22:28
프로페시아가 약 값이 좀 나와서 복제약을 먹고 있습니다.
제약사 별로 종류가 많아요. 성분은 같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번에 석달치정도 처방 받아서 종로5가 같이 약국많은 곳에가면 동네 약국보다 훨씬 싸게 삽니다. 라디오에서 몇십년째 나오는 광고 '종로5가 00약국' 이용합니다 한알에 천원정도 나옵니다. 미녹시딜도 같이 용량 큰거로 사면 싸고요 저도 보는 사람마다 '나이도 젊은데 탈모구만' 소리 듣다가 9개월정도 먹으니 탈모 있다고 말해야 정수리 유심히 보고 '숱이 좀 적어 보이기는 하네요' 소리 듣습니다. 초반에는 미녹시딜 같이 발랐는데 좀 어지럽기도 하고 가려워서 석달만에 중지 했습니다. 약도 약이지만 아침 저녁으로 머리 감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번 감을때 탈모가 생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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