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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2 15:53
이번 이승철 편에 신용재, 에일리, 이정, 허각, 울랄라세션, 정인 등등
너무 쟁쟁한 가수들이 나와서 사실상 애들 나와서 노는 분위기는 아니였고 바다씨 무대에 기대감을 크게 한건 아니였는데 바다씨가 무대를 다 씹어먹어버렸네요. 이정씨 무대도 꽤 좋았는데 바다씨 무대보고나니 기억이 안나요. 크크크
13/06/02 15:52
이승철씨팬이라서 저번주 1부랑 2부 다 봤네요.
개인적으로 1부 허각씨가 가장좋았고 2부는 바다씨, 무반주 이승철이 가장좋았네요 크크 신용재씨는 너를 위해도 그렇고 1절까지는 좋은데 2절후렴만가면 코러스튀어나오면서 "아~~~~~~"이렇게 지르는 패턴은 좀 별로 같네요. 어제 본인 목소리를 보여주고싶다고했는데 그러면 코러스 안깔고 혼자 목소리로 완창했었으면 좋았을꺼같다고 생각합니다.
13/06/02 16:06
신용재에 대해서 동감입니다. 예전에 이 노래 불렀을때처럼 포인트만 질러주는게 본인의 음색을 살리기에도 좋은것 같은데 어제처럼 과할때엔 오히려 매력이 반감되는것 같아요.
13/06/02 16:00
바다씨는 원래 가창력으로 유명하지 않았나요?
워낙 가창력이 좋아 그 비법을 물었을때 창을 했었다는 발언을 여러번 본 듯. 근데 여전히 저렇게 춤을 잘 출지는 몰랐는데 의외네요.
13/06/02 16:00
아이돌 그룹이야 여러명이서 돌아가면서 부르니까 그런다고 하지만,
혼자서 저렇게 춤추면서 음정, 호흡 맞춘다는건... 노래좀 한다는 가수들에게도 쉽지가 않을텐데 바다가 대단한거 같아요.
13/06/02 16:11
전 어제 정인의 무대가 제일 좋았습니다. 진짜로 친구의 친구를 사랑해서 어떡하지? 라는 소녀의 느낌을 고민보다는 에라~ 모르겠다라는듯 밝게 풀어낸게 재미있더라구요.
13/06/02 16:12
불후의 명곡에 바다 나온다길래 바로 우승할 줄알았는데.. 드디어 하군요!.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곡만 잘타면 언제든 우승할 가수죠 흐흐 나가수때 보고싶었는데~~ 불후의명곡 고정? 인거 같아서 좋네요.
13/06/02 16:18
제가 몇 년 전부터 '바다가 노래 짱 잘해...ㅠㅠ' 라고 이야기하던 사람 중 한 명입니다.
군생활 때 위문공연 중 마지막 무대로 바다씨가 나왔는데, 당시 활동 중이던 노래 MAD로 시작해서 마지막에는 앵콜송으로 Maria를 불렀드랬죠. 진짜 스피커가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성량이... 우어. 거기에 맛있게 매운 짬뽕 먹었을 때처럼 머리가 시원해지는 청량한 고음이라 더 놀랐구요. 예전에 방송 보니까, 매사 열심히 하는 분 같더라구요. 뮤지컬 중에도 프로로서, 가수로서 정말 노력하시고... 다시금 조명 받는 거 같아서 제 기분이 좋네요.
13/06/02 16:34
여러명이서 춤추면서 파트 나눠서 불러도 AR 사이로 나오는 진성은 영 별로인 그룹들도 많은데 ...
역시 .... S.E.S 의 위엄인가요 ....? 그렇게 춤추고 고음을 내지르는데도 호흡이 거의 흐트러지지 않다니 ..... 어제 정말 소름 돋았습니다.
13/06/02 16:54
어제 불명에서 가장 놀라웠던 무대였습니다. 바다 누나 하악하악 +_+
그리고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는 흑역사니까 안나올줄 알았는데 정인이 이걸 부를줄이야(...)
13/06/02 17:32
바다 노래 잘 하는건 모두가 다 아니까 제발 곡 좀 좋은거 하나만..솔로앨범들도 타이틀만 잘 뽑아왔으면 ..앨범 나올때마다 정말 속이 터져서 미치겠어요.아..그리고 전 바다의 무대는 let's get loud를 가장 좋아합니다. 2004년 무대이던가요..거의 십년 전이만 그때의 충격이란..
13/06/02 17:56
저정도 춤추면서 저정도로 깔끔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바다도 이제 30대인데 아직도 생기넘치고 팔팔하네요..^^;
13/06/02 18:02
잘하네요.
한국에서 이정도 라이브 퀄리티 보여줄 수 있는 친구가 거의 없긴 하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조금 더 비교해보면 비욘세 다운그레이드 버전이네요. 박자를 좀 놓치는게 아쉽고, 박자를 쪼개는 부분에서 좀 더 타이트하게 쪼개주던가 아니면 엇박으로 했다면 차라리 더 좋았을 것 같네요. 바다의 단점은 아닙니다만 보이스컬러가 조금만 더 굵었으면 참 더 좋았을텐데 그게 좀 아쉽네요. 보이스컬러야 타고 나는거니 어쩔 수 없는거긴 합니다. 두성을 잘 쓰긴 하는데 뭔가 시원스럽게 뻗어서 질러주면 더 좋을텐데 지르다가 막히는 느낌이 조금 아쉽습니다. 그부분 역시 타고나는거라 노력으로 커버될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그래도 잘하네요.
13/06/02 18:24
뭐.. 격렬한 춤에도 흐트러짐없는 노래부터 기합, 춤동작 등에서, 비욘세는 저도 연상되긴 했는데(최근 이효리씨 무대들도 그렇고)
애초에 비욘세 앞에서 다운그레이드 안 될 우리나라 가수가 존재할지가 의문이라서요 크크. 충분히 엄청나네요 이 무대도.
13/06/02 18:39
아쉬운 부분에 대해 반정도는 공감합니다. 흐흐
뭐 사실 '비욘세'가 비춰지는 것만으로도 놀라운것 아니겠습니까? (JunStyle님도 그렇게 생각하실것 같지만 말이죠..) 이번 방송 피드백 잘 해서 더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13/06/02 18:43
풍경님, 김성수님 // 제가 비욘세랑 굳이 바다를 비교하려는게 아니라 바다가 무대 자체를 비욘세 워너비로 꾸몄습니다.
저런 무대를 보면 100이면 99는 비욘세를 떠올릴겁니다. 춤과 노래와 박자 쪼개는건 비욘세의 특기니까요. 스캣이나 스캣 비스무리한것들도 굉장히 잘 쓰구요. 본인이 그렇게 무대를 꾸몄으니 어쩔 수 없이 저도 비교를 할 수 밖에 없게 되었네요^^
13/06/02 18:50
예, 동선, 복장, 노래와 춤 사이의 포인트 정도만 보더라도 비욘세가 떠오를 수 밖에 없게끔 하는 무대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흐흐
이게 바다가 아니라 다른 친구들이 했다면, 따라한다고 욕먹었을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실력을 큰 거부감없이 비욘세에 비춰지게끔 한다는점에서 대단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13/06/02 21:22
음감하며, 무대 매너하며... 정말 대단합니다. ^^
SES팬이었던게 자랑스러워요~ 우리나라에서 아직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한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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