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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1 05:21
황신의 준우승은 이제 너무 가혹한거 같아서.. 우승좀 했으면 좋겠네요.. 스타가 아니니 이벤트전이라 생각하고 우승을.. 못할꺼면 차라리 그냥 2위말고 떨어져버렸으면 좋겠어요 ㅜㅜ
13/06/01 05:26
어차피 홍진호 김풍은 호랑이 등에 탄거였습니다.
먼저 떨어뜨린게 잘한거였죠. 다음회에 홍진호 김풍 조합이 살아남으면서 1명만 끌어올수 있다면 우승할수 있다고봅니다. 그렇지 않다면 꺽이는거겠죠; 홍진호 김풍 이상민 중에 한명이 우승할것 같네요.
13/06/01 05:37
보는내내 예전 유승준이 우승한 모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생각나더라구요. 동거동락이었나..
아무튼 100프로 리얼은 아닌 걸로 보이고 시청률을 생각할때 가장 시청률에 영향을 많이 줄만한 출연자인 아이돌 성규가 최소한 탑 3 혹은 거의 결승에 갈 거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구도상 결승은 남녀 대결이 나온다면 각성한(?) 김경란과 성규가 남자끼리의 대결이 된다면 홍진호와 성규 혹은 이상민과 성규가 될 거같네요 이 프로그램은 그냥 즐기면서 생각 없이 보긴 그럭저럭 재밌는데 진짜 두뇌 게임이라고 생각하면서 보기에는 게임마다 너무 허점이 많아서 김이 빠지는거 같아요 차라리 WWE라고 생각하면서 보는게 나은거 같기도 하네요 그나마 사기 경마와 대선 게임이 괜찮은 에피소드 였던것 같고 그외 1 2 3 게임이나 이번 도둑잡기는 정말 너무 허술한 느낌이네요, 풍요와 빈곤은 비교적 괜찮은 게임이었는데 거대 동맹이 너무 쉽게 이루어진 바람에 흥이 깨져버렸죠
13/06/01 06:14
회차가 갈수록 흥미가 떨어지네요.
플레이어들이 생각보다 기발한 전략을 짜내지도 못할 뿐더러 게임 자체도 완성도가 낮은 느낌입니다. 라이어게임이나 카이지에서 표절한 게임이 차라리 나았지, 이후 게임들은 그냥 운 좋은 놈이 살아남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네요. 사기경마는 박은지씨의 거짓말 한 방에 게임 자체가 중구난방이 되어버렸고, 대선 게임에서는 중간 여론조사는 도대체 왜 한건지 이유를 찾기가 힘들었으며 어제 했던 도둑게임은 도둑의 우승확률이 지나치게 높아요. 공정하지 못하죠. 결국 도둑이 밝혀질 때 즈음엔 다들 도둑의 눈치나 보게 되고 서로 도둑과 한 방에 남으려고 낑낑대는 모습... 이게 무슨 두뇌싸움입니까. 결국 김구라씨처럼 감정 상하는 사람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죠. 한시간 남짓의 분량으로 두 게임을 소화하려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음은 알겠지만 최초의 기획취지와는 너무 멀어진 듯 합니다. 시간을 좀 더 늘리든지 뭔 수를 내야겠죠. 그나저나 김경란씨 이번 프로그램때문에 이미지 완전히 망쳤네요. 저도 원래 호감이었다 1회차 보고 마음이 싹 식어서 그 이후론 모든 행동이 다 가식적으로 보입니다.
13/06/01 06:18
저도 김경란씨 행동이 너무 가식적이어서 보기 싫었는데 같은 생각인 분들이 꽤 많네요 크크
1화에서 실실 웃으면서 뒤통수칠때는 언제고 2화부터 자신이 무슨 절대 선인것마냥 답답한 행동만 계속 하는데 라이어게임 초반 여주인공 보는거 같았습니다... 차라리 1화에서 멀쩡하게 행동했다면 모를까 no.1 배신자주제에 선인 코스프레 하는거보면 진짜 답답하네요
13/06/01 08:19
저도 더 지니어스 보면서 자꾸 홍감독님한테 초점을 맞추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석삼자님 생각과 비슷하게 양대 축이었던 김구라씨가 탈락하면서 홍진호는 언제든 지명탈락 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거기 출연진이 '절대 홍진호를 기분나쁘게 해선 안돼'라는 생각은 안할테고...) 저도 김경란씨 kbs시절 좋아했는데.. 1회차에 배신을 해놓고 2회차에 홍진호의 발언에 발끈해서 무안주는 모습, 차민수씨 탈락 때도 자신이 눈물흘릴정도로 자책한다면 우리팀중에 하나 뽑아서 역지명을 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했을텐데요. 안타깝게도 좋은면이 없었습니다.
13/06/01 09:17
김구라씨의 탈락으로 다음주차부터 홍진호선수가 견제를 받겠지만,
김구라씨가 중심일 초반에 홍진호선수를 중심으로 반 김구라 연합 비스므레 한게 꾸려졌던 때랑 다르게 사람이 적다보니까 반 홍진호연합 비스므레한게 크게 힘을 발휘하지 못할것 같습니다. 10명이 넘을때와는 다르게 7명이니 한명이 고립되더라도 2명정도만 포섭할 수 있으면 크게 꿀리지 않은 상태가 되죠. 더군다나 성규씨나 박은지씨, 차유람씨 같은 경우는 포지션이 뚜렷하지 않고, 김풍씨는 오히려 홍진호씨 편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보니 견제가 제대로 안 이뤄질 가능성이..... 결론적으로 우승은 성규씨나 차유람씨가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크게 모나지 않게 지금까지 살아남았으니까요.......그리고 마지막 2인중 한명은 역시 우리 홍감독님이....... 그나저나 이번주 결과는 의외였어요. 예고에서 준우승 얘기 나오고 6회고.......홍감독님 떨어지고 김구라씨가 갈줄 알았는데 대반전....
13/06/01 09:49
플레이 스타일이 있건 없건 비중이 있건 없건 결국 뭐... 살아남는 게 능력이니까요... 이준석 1회에 떨어진게 머리 나빠서 떨어진게 아니잖습니까? 흐흐
차유람이나 박은지가 꽤 후반까지 남을 것 같긴 한데 결국 우승은 이상민 점쳐봅니다.
13/06/01 09:51
개인적으로 김경란씨나 박은지씨가 얼른 떨어져야 재미가 있을것 같습니다.. 시청률은 떨어지겠지만... 무튼 저는 황신 준우승은 무난할거라 보고 아마 성규랑 막판에 둘이 붙지않을까 싶네요 황신 아직 살아있던데요?? 판을 읽는 눈이 말이죠
13/06/01 10:00
저는 이제 데스매치상대로 홍감독은 거론이 잘 안될것같습니다.
매회 남들보다 높은 게임이해도를 보여주었고 그래서인지 윷놀이에서도 매번 탈락자들에게 도움을 요청받았었죠. 그리고 어제의 모습으로 더더욱 데스매치상대로 꺼려지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우승후보로는 이상민씨를 뽑아봅니다. 적대관계도 거의 없구요. 좀비게임을 기준으로 다른멤버들에게 나름 신뢰감을 쌓는데 성공한거로 보여집니다. 우승은못하더라도 꽤나 오래살아남을것같습니다.
13/06/01 10:12
전 김경란씨요. 사람들을 조정?하는게 능숙해보여요. 어쩐지 이제 여성 참가자들을 연합해서 풍ㅡ성규ㅡ상민 ㅡ홍감독 (순서는 변동 가능)순으로 우승 후보들을 탈락시키고 우승하는 시나리오..
13/06/01 10:15
홍진호 이상민 성규 셋중에 우승자가 나올 것같네요.
성규는 초반에 어리버리했던 모습이 허허실실이었던 것처럼 보일 정도로 날카롭더군요
13/06/01 10:34
덧2) 비하인드 영상을 보시면 (김구라 성규 대화) 김구라씨가 삐진것은 연기였음을 아실 수 있습니다
김풍 및 참여자 대부분 속였죠.. 그리고 김경란 씨가 싫었다면 참가자들이 이미 제거 했겠죠..
13/06/01 11:20
강력한 우승후보는 성규가 아닐까합니다
어리숙한모습보이면서 은근히 게임을 주도하는 역할을 많이했습니다 근데 그게 또 무작정 나쁘게 배신한것도 아니고 자연스레하면서 우승도하고 했죠 특히, 1회전때는 냉정하게 연맹을 배신하기도했고 좀비게임에서도 성규의 연기는 대단했었습니다(최창엽씨때문에 망했..) 근데 제발 출연진들이 선한역할을 지향하는 모습을 보이면 재미가 더 반감할듯합니다.. 악독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너무 없어요....
13/06/01 12:33
김경란씨의 '선'과 '악'에 대한 기준이 뭔지... 성규말 안믿어놓고 나중에 가서야 무릎꿇는 모습 보이면서 그게 자기가 생각하던 '악역'의 모습이라고는 생각안했나보죠? 게임에 선악은 없는것인데, 김경란씨 "대의적인 선악은 내가 판단한다"이런 생각 버리셨으면
13/06/01 14:24
김경란, 차유람, 박은지, 최정문, 김민서..
여성 출연자 중에 빠릿빠릿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게임 자체가 팀플레이 위주로 돌아가다 보니 두뇌게임보다는 정치게임으로 흘러가기만 하는 게 아쉽고요. 사람 수가 점점 줄어들고 free for all 구도가 나오면 더 나아질 것 같습니다. 어제 했던 인디언 포커 같은 경우엔 순수한 1:1이라서 그런지 보는 맛이 있더군요.
13/06/01 15:39
제가 긴 글을 하나 쓰려고 했는데 이미 카키스님이 글을 쓰셔서 댓글로 글을 써봅니다.
간단히 말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더지니어스의 맹점은 [팀플전과 개인전의 구별이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화 차민수연합 vs 김구라 연합 구도가 형성되었을 때 김구라가 했던 말이 있습니다. "차민수 연합이 승리해봤자 결국에는 김구라 연합 측에서 데스매치 선택권이 있기 때문에 결국엔 차민수 측에서 한명 내치는 꼴 밖에 나올 수 없다." 2화에서도 "차민수가 김민서가 거짓말을 했다고 하는데 어차피 그것도 생존방식의 일환이므로 비난할 이유가 없다." 저는 김구라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는 쪽입니다. 결국 게임방식 자체에서 완전한 연합이 없게 설계된 마당에 영원한 동지도 적도 없는 게임이니 연합이 얽히고 설키는 것이 낫고 그래야 잘하는 사람들만 살아남을 확률이 높다는 말인데, 참가자들은 결국 배신하면 나쁜놈으로 몰아가는 분위기 하에서 팀플로 일관했고 그 속에서 어부지리를 얻은 사람은 박은지 차유람이죠 제가 볼땐 몇몇분들 빼고는 더 지니어스 참가자분들의 게임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조금 부족했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김구라는 게임자체의 이해도가 부족했습니다 이번화 김풍의 말처럼... 게임전반의 이해도와 게임자체의 이해도는 다르므로 홍진호에게 삐쳤을때 (혹은 삐친척) 그러지 말고 홍진호를 설득했으면 게임의 이해도까지 챙겨서 우승했을 것 같지만... 오히려 홍진호에게 김구라가 필요했다기 보다는 김구라에게 홍진호가 필요했는데 적으로 세운 도박의 결과가 안좋았습니다 더 지니어스 시즌2이 나온다면 팀플전과 개인전을 확실히 구별하기 위한 장치 하나만 추가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팀플전의 경우 우승자가 다른 참가자에게 부여할 수 있는 생명의 징표 개수를 증가시키는 것]입니다. 1~3화는 3개 4~6화는 2개 정도로요. 쉽게 말해서 연합하는 사람의 수를 한정시켜버리자는 겁니다. 물론 공동우승의 방식이 있지만 초반에는 팀원이 많아 우승자가 생명의 징표를 단 1명에게만 주는 것이 너무 한계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진 팀에서 탈락자가 나올 확률이 높으니 서로 유리한 연합을 구성하려고 포섭을 시도하고 생명의 징표를 얻기위한 가넷거래. 연합이 계속 바뀌는 구도가 나올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러나 팀플과 개인전의 구분 없는 장치 역시 역시 더 지니어스에서 의도한 바가 아닐까 합니다. 팀플이 되지 않는 게임에서 팀플레이를 하면서 살아남는 방법은 결국 착한 코스프레로 (게임을 잘 모르는 척 하면서 표적이 안되면서) 은근슬쩍 유리한 연합에 들어가 불리한 연합측에 적을 두지 않는 방식이란 것을 이해하는 것이 '지니어스'하다. 라는 것 아닐지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이것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행한 사람은 두명 김경란, 성규고요 ps. 4강에 이상민 김경란 성규 +1 구도 예상하구요 4강에서 이상민씨는 성규+김경란으로 떨어질 것 같네요
13/06/01 16:07
김경란씨가 까이지만 김경란씨는 김구라씨와 같지만 또 다른 방향을 무기로 삼고 살아 남고 있는 것이죠.
김경란씨과 김구라씨는 둘다 연합을 결성해서 게임에서 이기려고 합니다. 그런데 김구라씨는 연합이란 순간적인 것이고 이해에 따라 집산하는 것이라면 김경란씨는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연합을 원하고 이해관계가 아닌 유대관계에 따른 집산을 요구하고 있죠. 지니어스의 특징은 분명 머리를 쓰고 전략을 사용하여야하는 게임임에도 이상하게 그보다는 참가자 사이의 유대관계나 감정에 의한 결과가 난다는 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김구라씨는 자신의 방식대로 하다 홍진호라는 적을 만들고 그에게 졌지만, 김경란씨는 아직 뚜렷한 적이 없이 아직 생존했습니다. 김경란씨는 자신이 할 수 있는 능력 안에서 비교적 영리하게 살아남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근데 김구라씨의 존재감은 프로그램의 무게감과 연결되어 있는데 김구라씨의 탈락은 좀 의외이고 아쉽네요. 하필 황신이 지목해서 직접 떨어뜨리다니... 그리고 지금 지니어스는 이상민과 성규가 에이스더군요. 이상민씨는 드러나게 리드하고 성규는 은근히 판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13/06/01 16:32
김경란씨가 욕 먹는건 자신이 택한 그 전략을 일관되게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점 때문입니다.
1회에선 결정적인 배신을 한 다음에 살아남기 위해 김민서씨에게 너무나 뻔히 눈에 보이는 아부를 하더니 다음 회부터는 갑자기 포지션을 바꿔 신뢰를 중시하는 기믹을 택했죠. 그리고 김경란씨를 의심하는 황신에게 어이가 없을 정도로 강하게 화를 내며 반발합니다. 자기가 한 주 전에 했던 행동은 마치 까먹은듯 말이죠. 전략의 유용성은 글쎄요. 프로그램 내적으론 살아남았으니 평가해줄만 하지만, 외적으론 이미지 깎아먹고 있는데 과연 그걸 유용하다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찌보면 상금보다 이미지가 방송인 입장에선 더 중요한 목표일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13/06/01 18:30
그게 문제가 됐다면 참가자들 사이에서 적이 됐거나 김경란씨의 친목질이 안통했겠죠.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적절히 행동을 했다면 순간순간 의외의 행동은 오히려 도움이 되죠. 뭐.. 방송인의 이미지야 뭐 님 말이 맞네요. 님처럼 김경란씨를 싫어하게 된 분이 있으면 실패긴 하죠.
13/06/01 18:17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임요환씨도 같이 나왔다면 더 재미있었을것 같아요.
이제까지 진행을 보면 여자/김구라팬/가수/명문대같은 공통점으로 연합이 구성됬는데 차민수/홍진호/이준석씨만 그런 공통분모가 없었거든요. 이준석씨야 1회 탈락자고, 차민수씨는 반김구라연합으로 여성분들이 워낙 믿고의지해서 동떨어진 느낌을 못 받았지만 홍진호씨는 뭔가 외톨이 같은 느낌이 있더군요. 방송출연 경험도 홍진호씨에 비해 부족하지않고 한때 게임계에 1인자와 2인자로 라이벌구도도 형성 할 수 있고 또 전프로게이머라는 공통점으로 연합도 될 수 있는 임요환씨가 같이 출연했다면 훨씬 보는재미가 있었을 것 같더라고요.
13/06/01 20:54
딱봐도 김경란씨는 라이어 게임의 '칸자키 나오' 기믹을 받은거 같은데 너무 까지마시죠
그냥 PD가 요구한거 같은데요 오히려 비판받을 쪽은 생각 없이 끌려만 다니는 나머지 여자 출연자 쪽이 아닌가 싶네요 거의 병풍이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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