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5/28 02:04
저는 영원히 애인은 안 생길 것 같지만 일단 죽지 못해 살고는 있습니다 ....
그냥 5년 간은 그럭 저럭 절약하면서 열심히 살아보렵니다. 생활비도 아끼고 ....
13/05/28 02:06
저도 그랬는데 갑자기 생기긴 하더라고요.
저랑은 안어울렸지만 ...운동도 하고 살도 빼고 다시 열심히 살아볼려고요 생기실껍니다.,! 화이팅! 사실 이제 35되니 반쯤 포기 하게 되긴합니다...
13/05/28 02:06
고소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이건 거의 노예 계약 수준인거 같은데.. -_-;
글이 잘 안 읽히고, 자세한 내막은 모르나 두번 정독한 바로는 전 여친은 몰라도 전 여친 아버지란 작자에겐 뭔가 수를 써야 할거 같은데, 그냥 억울하고 넘어가기에는 사람을 너무 얕잡아 본거 같네요.
13/05/28 02:07
그냥 제가 하겠다고 한거라..
무슨 계약서를 쓴거도 아니고. 안팔린다..가게가 이소리만 하셔서. 모르겠습니다. 아직 그여자에게 그런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 인지.. 다 지나간일이라고 묻어두기로 했어요.
13/05/28 02:10
제가 다 억울해서요.
카페 이름만 알려주시면, 당장 그 카페 화장실 가서 X싸고 변기 막히게 하고, 물내리고 도망가고 싶은 정도의 심정이랄까 ㅡㅠ 힘냅시다. 아무리 읽어봐도 그 집안에 그 여친은 결혼할 상대로는 착하고 성실한 님을 따라잡지 못할거 같아요. 좋은 사람 만나세요 ㅠㅠ
13/05/28 02:20
세상에서 제일 힘든 문제가 본인 문제이고 뭐 어떤 말씀을 드릴 수도 없지만.
딱 하나 35살이면 젊어요. 이게 끝이 아닙니다. 힘내십쇼. 당신의 우울한 어깨에 제가 손을 짚고 위로를 드리겠어요,
13/05/28 02:26
으........참 미련한 사람이시군요.
저도 그렇기에 감히 드리는 말씀입니다.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는데 '난 인생에 있어서 그 어떠한것도 도박은 하지 않는다'는게 신조이면서도 어쩌면 '사랑'이라는 말로 포장해왔지만 사랑에 대해선 그랬는지도 모르겠더군요. 여자분들한텐 좀 기분나쁜 말일지 모르겠지만 여자들은 남자가 자기꺼 밑도 끝도 없이 주는 남자는( 그렇게 퍼줘도 넘쳐나고 흔들리지 않으며 강인하다면 모르겠지만.) 고마운거 아는데, 정말 미안한거 아는데...거기까지 일뿐.. 결국엔 선택하지 않는것 같더라구요. 본능적으로 강한 사람을 흔들리지 않을 사람에 끌리는것 같더라구요. 사랑에서도 요행을 꿈꾸지 않기를, 에버쉬러브님이 멋있어져서 상대방이 절로 끌려오기를 바랄게요. 적어도 자신이 흔들리지 않을만큼만 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13/05/28 03:32
그치만 너무 실망하거나 아파하진 마세요..
에버쉬러브님 못지않게 ( 어쩌면 그 이상으로.) 그녀도 에버쉬러브님을 기억하고 있을꺼에요. 그래서 아마 언젠가는 다시 닿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그녀와 누군가와 결혼한다던가 등 특별한 일이 생기지 않는한.) 그치만 이대로라면 이야기는 똑같이 진행이 되고 결말도 바뀌지 않겠죠. 결국 해피엔딩을 위해서는 ( 그녀와든 또 다른 누군가와든 ) 에버쉬 러브님이 강해지셔야 해요. 부디 꼭 힘내셔서 다시 일어나시고, 달리시길 바랄게요. 다시 일어나는게 지금은 조금 쉽지 않을수도 있어요. 그치만 일단 어떻게라도 일어나면 그리고 또 한걸음한걸음 걷다보면 지금 느끼는만큼 그리 어렵지 않을꺼에요.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아무것도 와닿지 않으셔서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쉽지 않겠지만, 하고나서 어쩌면 꽤나 공허해질수 있겠지만, ' 그래도...아주 작은 발걸음이지만 난 걷고 있구나. 일어났구나' 하는걸 느낄수 있는 일들을 하시길 바랄게요. 뭐 준비하는게 있으시면 하루중에 잠시라도. 공부를 하신다던가, 취업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한다던가, 개인적으로 뭔가를 준비하신다던가 규치적으로 생활하며 운동을 한다던가 말이지요. 그게 가장, 그것만이 힘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13/05/28 11:34
한동안 lol에 빠져 허우적 대다가 운동도 하고 취업준비도 하려하는데 이제 쉽지 않네요
자리도 별로 없고... 경력직으로 가려다보니 외식프랜차이즈업이라..거의 그쪽은 인맥인데 이제 인맥도 다 빠져버려서 ㅠ 그래도 바닥부터라도 다시 해봐야죠
13/05/28 03:21
으음.. 솔직한 말로, 사람만 믿고 스스로 경제적인 면을 돌보지 않을 시기는 이미 지나셨는데..
힘내시구요..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능력 있으신 분 같으니까요.. 잘 해나가실 거예요..
13/05/28 07:40
악플이라고 보셔도 어쩔 수 없고 그래서 죄송합니다만.. 솔직히 좀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그 여자에게는 그냥 호구였던 거 같아서요.
저랑 같은 나이라 공감하려고 눌러본 글인데... 뭐 암튼 지난 일이니 다 털고 얼른 새출발하시기 바랍니다.
13/05/28 09:21
값비싼 교훈 얻었다고 생각하시고, 이제까지의 아픔을 경험삼아 앞으로 펼쳐지는 인생에는 웃을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봅니다.
좋은 생각이 행복을 부릅니다~!!! 양띠 칭구, 파이팅!!!
13/05/28 10:43
서른도 안된 제가 힘들다고 찡찡거리는건 정말 문제도 되지 않는 이야기 였군요 !
능력이 있으시니 금방 복구하실겁니다 ! 하시는일 전부 다 잘되고 , 토니나 서태지처럼 16살 연하......를 만나시면 제가 좀 배가 아플테니 그냥 나이 상관않고 좋은여자 만나시길 바랍니다 ! 크크
13/05/28 12:46
매출 신장을 그만큼 시켰는데 그만큼 밖에 보수를 못 받은 건
고용노동부에 신고할 만한 일인 것 같은데요? 아무리 자원했다고 하더라도요.
13/05/28 13:13
보수라고 하고 받은게 아니고 고맙다고 첫달 주었던 금액이 그거 였고 가게는 바로 내놓긴 했습니다.
그후 시간은 계속 가게 되고 ; 머..고용노동부에..그래도 어찌됬든 한때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자 아버님인데 그럴수는 없더라구요..
13/05/28 15:02
에버쉬러브님의 성향상 앞으로도 이런 일이 계속 있을 수 있겠네요.. 도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면 어차피 도와야 마음이 편하니 그럴 때면 상대방과 나 둘다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하세요.. 예를 들어 "매상의 몇퍼센트를 제 급여로 주신다면 가게를 살려보겠습니다." 처럼요.. 지금처럼 손해만 보신다면 본인은 본인인생이니 상관없다고 생각하실지도 모르지만 미래의 배우자, 자식, 혹은 현재 에버쉬러브님을 아끼는 사람에게는 정말 몹쓸짓 하시는 겁니다.
13/05/28 17:07
한번의 바람은 실수인데 두번은 습관이죠
문제는 사탕발림에 넘어가서 이제 안그럴께 라고 하는 거짓말에 당하는 글쓴이님이 안쓰럽네요 예를들어서 와이프 혹은 여친 혹은 가족을 매일 때리는 남편 혹은 가장이 있다고 칩시다 그 가장이 기분에 따라 때리거나 혹은 언어폭력을 하고나서 마지막에 달래듯이 사탕(믿음,희망등)을주죠... 본인의 이성으로 깨닫지 못하면 본인에게도 남이 볼때도 참 안타까운일인거 같아요 부디 다음번에는 이런일이 없길 진심으로 빌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