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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7 21:58
세계 최고라기보다는 미국 최고?
우리나라도 저렇게 나라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친 이들을 위한 대우가 확실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독립유공자들 대우만 봐도...그리고 국회의원 연금제도만 봐도;;
13/05/27 22:44
과장이 섞였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과히 틀린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역으로 세계 최고의 무공 훈장을 고르라면 메달 오브 아너를 뽑는게 자연스러울것 같은데요.
13/05/27 22:31
다코다 마이어 병장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중 2009년 9월 8일 아프가니스탄 쿠나르 지방 간즈갈 계곡 전투에 참여하여 탈레반 50명의 기습을 받았다. 이 기습으로 동료 미군 4명이 사망했고, 36명의 아프간 정부군이 발이 묶여있었다. 마이어 병장은 말리는 상부의 지시를 무시하고, 동료인 로드리게스 차베즈 하사와 함께 험비로(차베즈 하사는 험비 운전을 하고, 마이어 병장은 험비 상부 기관총을 잡았다.) 5회 왕복을 하며, 동료 미군 시신 4구와 아프간 정부군을 구출했다. 이 과정에서 마이어 병장은 4회째 왕복에서 오른팔에 총상을 입었다. 이후 마이어 병장은 전역하였고, 건설회사에 근무하던 중 2011년 9월 15일 명예 훈장을 수여받고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맥주를 마시며 한담을 나누었다. 역대 최연소 수훈자이고,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중 생존한 미군으로는 3번째, 미해병대에서는 첫번째 수훈자였다. 엔하위키에서 펌했습니다. 확실히 부럽긴 부럽죠. 정말 대단한게 사실 '경제적'인 보상은 별거 없습니다. 뭐 그럭저럭 생계보장은 되겠지만요. 그런거 보다 명예를 지켜주는 대우라는게 확실히 대단하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명예 훈장 포상자는 무조건 경례를 받습니다. 대통령이건 별이건 상관없이.. 이게 한국에서 될까요.. 휴..
13/05/27 23:01
미국 최고죠. 세계 최고가 아니라... 일단 말이 안되고, 또 이런 표현에 거북스러움을 느끼는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농담으로 천조국이 어쩌고 미국이 세계를 지배하니 어쩌니 하는건 몰라도, 진심으로 '미국 무공훈장=세계 최고훈장'이라고 믿는건 어처구니가 없는거죠.
13/05/28 12:14
메달 오브 아너가 세계 최고의 훈장인지는 모르겠지만, 세계 최고의 무공훈장을 고르라면 메달 오브 아너를 꼽는게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만.
여하튼 미국훈장=세계최고 훈장이 아니라 메달 오브 아너 = 세계 최고의 훈장인겁니다, 일부 하드한 밀덕이 아닌 다음에야 일반인들이 알고있는 거의 유일한 외국 최고 등급 훈장인, 영향력과 인지도 있는 훈장이고, 수훈 조건의 신뢰성이나 공정성도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13/05/27 23:05
심지어 본문에서 예로 든 사례는 아프간 참전용사 얘기네요.
이라크야 말할 것도 없는 명분없는 전쟁이었고, 아프간도 테러의 원천에 가한 '정의의 전쟁'이라고 치더라도 어디까지나 미국 시민의 안전보장과 미국 시민을 위한 보복전쟁이 핵심 성격이랄 수 있겠죠. 미국을 제외한 세계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진정한 영웅, 최고의 명예'는 전혀 아닙니다.
13/05/28 01:12
미군은 세계에서 가장 짱짱한 군대고 거기서 제일 명예로운 훈장이면 세계구급으로 인정받을만 하죠
메달오브아너보다 더 많은 혜택, 더 많은 명예, 더 까다로운 조건을 가진 훈장을 찾기 어려운게 사실이고요. 시민들의 호응도 그렇고.
13/05/28 01:50
미국이 제일 부러운게 군인 대우 최고라는겁니다. 돈을 많이 주고 이런 게 아니라 명예가 진짜 넘사벽인것 같아요.
우리나라 군인들 냄새난다는 이야기랑 비교하면 엄청 납니다. 미국은 내전중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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