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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7 16:40
제가 '민주당 지지자'라고 제 자신을 표현하지 않고, '그나마 친 민주당'이라고 이야기하는 게 이런 이유들 때문이죠. -_-;;;
지금이 MB 깔 때도 아니고... 설령 그렇다고 해도 그 날 골프친 것 가지고 까는 것도 정말 무뇌한 반응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건 누가봐도 그냥 '싫으니까 트집잡는 것' 밖에 안 되잖아요. 아니, 전직 대통령의 기일이라고 해서, 다른 전직 대통령이 골프치면 안 되는 겁니까? 깔 걸 까야지 이건 뭐....
13/05/27 16:49
따지고 보면 도의적인 책임이야 있을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공당'의 대변인이 기자들 앞에서 브리핑하면서까지 깔 내용은 아니죠. 잘 해야 사석에서 'MB 그 사람 참 양심도 없다' 라는 식으로 술 두어잔 걸치면서나 흘릴 이야기 아닌가요? 아무리 도의적인 책임이 있더라도, 그런 도의적인 책임을 이유로, 퇴직자의 취미생활을 '공적인 자리'에서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민주당이 진짜 정권재창출을 원한다면 자당 지지자들에게나 먹힐 이야기를 할 게 아니라, '중도'층 내지는 새누리당 지지층한테 먹힐 이야기를 해야할텐데... 지금 이 브리핑이 과연 그들에게 먹힐까요? 저는 역효과나 안 나면 다행이지 싶습니다. 안 그래도 깔 거 많은 양반을, 왜 이런 쓸데없는 걸로 까서 초점을 흐트러지게 하는지 원...
13/05/27 16:53
네 저도 말씀에 공감합니다.
공적인 자리에서 할 소리는 절대 아닌데, 헛소리하고 앉아있죠. 그냥 아까 리플 마지막 줄의 내용에 '단순 다른 전직 대통령은 아니지 않나요?' 라는 쓸데없는 태클이었습니다.
13/05/27 16:56
근데 총맞아 살해당하신 전직 대통령도 있으니깐요...
물론, 그분 기일에는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 빼고는 모두 골프 맘것 치셔도 됩니다;;;
13/05/27 16:49
이렇게 깔거리가 많은데 애둘러서 저러는거 보면 새누리당을 캐면 민주당도 캥길만한 뭔가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대부분 그 어렵다는 사시까지 패스하신 분들이 많은 국회의원들이 왜저러실까요?
13/05/27 16:53
지금 민주당 대표가 실체도 불분명한 '친노'를 못잡아먹어 안달났던 양반 아닌가요?
그런데 당대변인이라는 사람이 노무현의 이름을 이런식으로 팔아먹는군요... 오히려 노 전대통령의 이름에 누가 될 짓이지 싶습니다
13/05/27 16:55
글쎄요 실체도 불분명한 친노라뇨!
http://wikitree.co.kr/webdata/editor/201304/13/img_20130413140041_e6cbd69d.jpg 이 옷 입으면 친노 입니다.
13/05/27 17:03
전 노 전대통령을 좋아하지 않지만 '친노'라는 프로파간다는 참 저열하죠
사진은 처음봤는데 그런 저열함에 맞서는 이런 돌직구대응이라면 박수를 쳐주겠습니다 크크
13/05/27 17:08
민주당 내부의 비노계열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심지어 안철수에게까지 까이는 게 친노세력입니다.
이쯤되면 정치계의 동네북이라고 봐야죠.
13/05/27 17:21
민주당 전체를 깠다면 손학규와의 밀접한 관계 및 민주당 비노계열 국회의원에 전화를 돌린 사건은 설명하기 어렵죠.
안철수의 행보를 보면 일괄적으로 친노와는 거리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3/05/27 16:58
그냥 5.23일 빨간날로 하고 모든 상점 문닫고 놀이공원 셔터 내리고 봉하마을 쪽보고 삼배하자고 하죠..
대한민국에서 가장 배운거 많다는 정치인분들이 저런 말을 하고 앉아있으니 투표에서 이길턱이 있나..
13/05/27 17:07
여야를 떠나서 제가 민주당을 싫어하는 이유가 이런거죠.
그 잘난 사람들이 모여서 머리에서 나온다는게 이런 발상밖에 못한다니 어휴 .....
13/05/27 17:12
저는 솔직히.. 인터넷이상한 사람들이나 저런거 하는줄알았는데 .... 새로운 의미의 충격이네요.. 거참..
제발 저런짓좀 고만해야 정권을 교체하던지 말던지 할텐데..
13/05/27 17:16
민주당아 제발 이상한데에 에너지 낭비히자 마라
국정원으로 이슈 만들 생각을 해야지 왜 그러냐 pgr이 좌편행 친민주사이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댓글 한번 읽어 보시면 좋겠습니다
13/05/27 17:19
물론 pgr이 좌편향이라는 말자체도 전혀 동의를 못하겠지만
하지만 김익호님의 마지막줄도 제가 이해가 잘 안가는 게 https://www.facebook.com/media/set/?set=a.384690314985641.1073741923.155316101256398&type=1 그럼 최훈이 이런 그림 그렸다고, LG팬이 아닌건가요?
13/05/28 10:01
친민주는 절대 아닙니다. 대선때도 엄청 까였죠 민주당은. 좌편향은 맞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 대부분의 사이트가 좌편향이고 pgr은 그런 사이트들중 그나마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13/05/27 17:19
내용 안보고 제목만 보고도 한숨이 지어지네요..
그 존경해 마지 않는 노무현 대통령을 살아 생전에 버린 사람들이... 무엇을 위해서 저런... 요즘은 진지하게 '그냥 제 1야당으로 먹고 살만한 좋은 국회의원 자리 꽤 많이 나오는 게 저 치들의 목표인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13/05/27 17:24
이건 뭐......
당신들은 정치를 하는거지 종교를 하는게 아닌데..... 솔직히 저 mb 싫어하고 사석에선 욕도 좀 했지만 이게 왜 까이는 건지는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서거 당일도 아니고 4년 전인데;;....
13/05/27 17:25
흠 나는 다 알겠는데. 본인들 빼고 나머진 다 아는데. 왜 본인들만 모를까요?
요즘 엘지 야구를 보고 있으면 경기 후반 득점권에서 대타가 나오잖아요. "핀치히터 양영동" 두둥~~~~~~ 아니라고!!!!! 왜 양영동이 대타로 나오냐고!!!! 야구 보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데 기태횽만 모르는 거 같더라고요.
13/05/27 17:25
제발 민주당이 더이상 노무현 스탠스를 입밖에도 꺼내지 말았으면 했는데 이 쓰래기들이 또..... 대선때 부터 느끼지만 정말 노답은 민주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진한건지 무식한건지 정치를 하겠다는 사람들이....
13/05/27 17:25
민주당 내부 사람들은 아직도 이명박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살해한거라고 인식하고 있고 그 분노로 정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이날 골프친걸 이해할수 없는거라고 봅니다.
13/05/27 17:26
뭐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그것과 저런걸 공식 논평 내는건 별개죠.
비공식적으로 트위터에 나온 내용 정도야 뭐 그러려니 하겠지만 공식 논평은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13/05/27 17:28
민주당 당원은 아니지만 이병막이 노무현을 정치적으로 살해한 건 사실 아닌가요?
노무현 표적수사해서 언론에 실시간으로 스포츠 중계하듯 방송이 되었는데 정말 비열하고 더러운 짓이었죠.
13/05/27 17:32
그러니 공식 논평으로 낸거죠.노무현 대통령한테 한게 있으면 그날만큼은 조용히 지내야지 감히 골프를쳐? 이 정도 논평입니다. 제 1 야당 수준이랑은별개로 봐야죠.
13/05/27 17:35
본문에도 적었지만
물론 당시 강압 수사와 검찰의 수사과정 흘리기, 보수언론의 공격등으로 궁지에 몰린것도 사실이지만;; 전직 대통령 부인이 돈을 받았고, 조카사위가 돈을 받았고, 딸이 돈을 받은 상황에서 조사안하는 것도 이상하고, 사안자체가 실시간 스포츠 중계하듯이 방송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 제 말은.. 물론 정치적 이유가 동원된 수사였다고 보지만 그렇다고해서 살해했다고 인식하기에는 무리가 있지않나 싶어요 그러니까, 살해한게 사실아니냐? 라고 하셨을때, 사실이라기보다는 그냥 개개인의 평가에 맡길정도의 사안이 아닌가 싶은 뭐 그런 말입니다. 죽으라고 한것은 아니죠.
13/05/27 17:28
민주당은 노무현 입에올리면 안되죠. 지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챙겼다고 ㅡㅡ
지금 그깟 골프보다 훨씬 심각하고 이슈화에 힘써야할 것들이 천진데 뭐하고 앉아있나모르겠군요. 2중대로서 그냥있긴뻘줌하니 만만한 노무현으로 입이나 털어보자 뭐 이런건가;
13/05/27 17:38
전직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말던 지금 물어야할 떡밥이 얼마나 많은 데 저기에 화력집중하고 있는지...
그렇다고 민주당이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집단도 아니잖습니까? 어휴 진짜 ㅡㅡ
13/05/27 17:38
약간 다르지만.... 골프가 아니라 등산이나 조깅이였다면 어떤 반응이였을까요?
왜 골프는 항상 까이는 소재가 되는건지....
13/05/27 17:55
언제까지 저런 삼류멘트로 국민의 지지를 넓힐수 있다고 착각할 건지. 신사답고 중립적이고 이성적인 수단은 생각을 못하는것인지..
민주당은 국민수준이나 민심 제대로 파악하고 쇄신 제대로 할라면 한참 남은 것 같네요. 야권쪽에선 의뭉스럽게 비치고 답답한 면도 있지만 이리저리 바쁘게 통밥굴리는 안철수가 답인 것 같아요
13/05/27 17:55
이거 며칠전에 김현 의원이 먼저 질러논걸 공식 브리핑으로 한겁니다.
김현 전 대변인이 이 소리 하길래 어유 저 극성 친노 아줌마 또 난리네..라고 생각했었는데 민주당 대변인이 다시 브리핑하길래 어이없어 하고 있었습니다. 대표의 성향과는 별로 관계 없는 사안이고, 그냥 감 못잡고 있는 의원들의 무능을 보여주는 것 뿐입니다. -_-
13/05/27 18:20
솔직히 김현 의원이 트위터에서 지르건 뭘하건 그건 상관없다고 봅니다.
국회의원이지만 뭐 개인 의견표출은 할 수 있죠. 근데 이게 공식적으로 대변인이 브리핑 한것은 '당론'이 되는거죠. 정말 한심합니다.
13/05/27 18:27
개인이 하는 이야기는 개인의 수준이 평가되는 거고 개인의 사정상 이해될 여지도 있지만
대변인이라는 직책에서 이야기가 나오면 그 상황이 달라지죠 그건 그 조직의 수준이 평가되는 거고 그 조직을 대표하는 사람의 입장도 무관할 수 없게 됩니다
13/05/27 18:03
그냥 투닥투닥하는 거지 별 의미 있나요.
현안브리핑이라는 거 별 거 아닙니다. 똑똑한 행동은 물론 전혀 아니지만 잘못한 거 이상으로 너무 까이네요..
13/05/27 18:03
민주당도 참 한심하네요 ...
민주당도 하필이면 MB 에게 쓸데없는 걸로 공격하지 말입니다 ... 쯧쯧. 절대 안 그럴 것 같은 그분은 굳이 저것 말고도 깔 거리가 산더미나 많이 있는데 ;; 어떻게 새누리당이나 민주당이나 둘 다 수준 참 .... ( 이하 생략 ) 올해 10월이나 내년 5월쯤에 창당될 안철수 신당에나 기대를 한 번 걸어봐야겠습니다 ...
13/05/27 18:22
쩝.. 그냥 바보짓 했네요. 진심으로 노무현 전대통령을 생각해서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치인의 발언으로는 너무 미숙하네요. 머리는 냉정해야죠.
다만 이런 바보짓은 한국 정당은 누구나 항상 하는 실수니 그냥 저 바보들 정도로 넘기면 될 거 같습니다. 사실 민주당에 들이대는 기준은 너무 높지요. 설마 이렇게까지 하겠냐라는 의문은 있지만 만약 이런 자잘한 실수가 여론몰이 된다면 우라나라 환경에 또한번 절망할거 같네요.
13/05/27 18:35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선택이 미화되고 신격화되는게 잘 이해가 되질 않네요. (아니면 죽음마저 이용당하는 건지..)
가슴아픈 일이지만 한 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으로서 비겁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에요.
13/05/27 18:45
글쓴이의 말은
죄가 있다면 있는 대로 다 밝히고 없다면 없는 대로 다 밝혀서 나라에 분쟁의 불씨를 완전히 꺼뜨리는 것이 한때 국가의 수반의 자리에 있던 자로서 마지막까지 애국하는 길이 아니었겠느냐, 하는 것 같은데요?
13/05/27 18:57
글쎄요.
조리돌림이라고 하기엔, 조카사위, 딸, 형, 측근 다 돈받았는데 노무현씨는 멋진분이니시니 그냥 아무것도 없겠지? 하고 넘어가는것도 이상한거 아닌가요? 정치적으로 이용했을수는 있으나 조리돌림이라고 할만큼 아예 무에서 유를 창조해서 이놈 니가 니줘를 알렸다! 수준은 아닌거 같은데요.
13/05/27 18:58
노 전 대통령이 자살함으로써 모든 게 다 안개 속으로 빨려들어갔음은 부정할 수 없죠.
검찰이 수사를 과격하게 진행할 수는 있어도 결국 소설을 써서 기소할 수는 없습니다. 근거가 있는 만큼 해명할 수 있었다는 것이죠. 그는 전직 대통령이고 이런 일에 있어서 전 국민의 눈이 쏠리기 마련입니다. 그의 입에 모두의 시선이 향하고 정치 검찰이네 비리 대통령이네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와중에 그는 대답으로 침묵, 그야말로 영원히 깨뜨릴 수 없는 침묵을 보이고 말았죠. 영원히 계속될 싸움만 남기고요.
13/05/27 18:59
저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선택이 가슴 아프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본인의 명예를 위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것보다도 주변사람들의 명예를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던졌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본인의 선택이지만 이 경우는 본인을 위한 선택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더 안타깝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는 당당하게 조사받고 결과가 나올때 (유무죄를 떠나서요, 수사가 종결되어서 결론은 나지 않았죠) 까지 기다릴 것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책닭님의 말씀하신 '애국'적인 부분은 고려해보지 않았고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13/05/27 18:45
웬만한 국회의원을 털어대도 여러가지로 이미지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근데 전직 대통령을 그렇게 털어대니 본의던 아니던 불법적인 요소가 있을 수 밖에 없죠. 더구나 '노무현' 이라는 이름만 나오면 벌떼 같이 달려드는 몇몇 언론들이 있으니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 극단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비겁했으면 그렇게 돌아가시지 못했을겁니다. 가슴아프고 안타깝고 여러가지 의미로 아쉽습니다.
13/05/27 18:55
글쎄요.
불법적인 요소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하기엔, 그럼 불법요소 있어도 눈감아 줘야한다는 건가요? 그럼 보신적 목적이 0%의 죽음이라는 것인데 그렇게 명예로운 죽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연 말씀대로 본인의 명예를 위해서 그렇게만 했다고 하는건.. 솔직히 본인 집안이나 가족들챙기기의 목적이 없다고는... 오히려 명예를 위해서는 지금 누명을 쓰고 있다면, 나중에라도 꿋꿋히 살아남아 다 밝혀내야 되는거 아닌가요? 솔직히 노무현 대통령에 비하면 김대중 대통령은 그깟 조사따위라고 할만큼 갖은 고초를 겪었고, 납치에, 왜곡에, 결국 내란 혐의로 사형선고까지 받았음에도, 꿋꿋히 버텨내셨는데 한국가의 수장이라는 분이 그랬다는게 납득이 가질않습니다. 오히려 명예에 누를 끼치는 건데요.
13/05/27 18:58
이미 법이 고무줄이 된 현실에서 그런 말이 무슨 소용 입니까. 법은 냉정해야죠. 또한 공정해야죠. 노무현 대통령 수사와 그 전에 터졌던 삼성비리 수사와 그 후에 터졌던 천신일 회장의 수사가 설마 공정하다고 보시는지요?
그당시 노무현 전대통령은 그야말로 산송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야말로 소문이 소문을 낳고 온갖 흉흉한 소문에 의해 말 그대로 말살직전이였는데 이걸 자살했다고 비난한다라... 이건 너무 가혹한 처사지요.
13/05/27 19:03
좀 무서운 생각 가지신것 같습니다.
오히려 사회지도층 정도가 아니라 전직 대통령 이었던 사람일수록 혹은 그에 연관된 사람일수록 탈탈 털 정도로 수사 해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삼성비리는 약하게 갔으니까 이명박도 나중에 약하게 가야되! 그래야 공정하지! 라고 말하면 뭐라고 하실껀가요? 삼성비리 약하게 갔는데 왜 노무현만 탈탈 터냐? 둘다 봐줘야지? 왜 고무줄이야! 어떻게 이런 사고가;;;;;;;;;;;; 물론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표적수사임에는 맞으나, 사회지도층일 수록 제대로 탈탈 털정도로 수사해야한다고 보는지라 노무현을 철저하게 수사한게 문제가 아니라 삼성을 철저하게 수사하지 않은게 문제죠, 마찬가지로 다른 정치인도 그렇구요. 그리고 애초에 법이 고무줄 어쩌고 하기엔, 일단 노무현 대통령이 수사라도 제대로 다 받고 어떤 판결을 받고 어떤 그게 있어야 법이 냉정한지 공정한지 이야기를 하죠.
13/05/27 19:06
제가 무섭군요. 노무현 대통령만 고위층이고 이건희 회장과 이명박 대통령은 높으신 분이 아니랍니까? 노무현 대통령에게 들이댄 잣대면 그분들 역시 똑같이 받아야죠. 왜 노무현 대통령한테만 그리 가혹했습니까? 또 언론은 왜 그랬구요? 제가 언론에 학을 띤건 노무현 전 대통령 비난했다고 그러는게 아닙니다. 무슨 시계를 논루렁에 버렸네, 들어갈 감옥이 어디네, 오늘 검찰조사때는 설렁탕을 먹었네, 제가 오래살지는 않았지만 이런식의 치졸한 행위는 본적이 없습니다.
13/05/27 19:10
높은신 분 아니랍니까?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하는데
네. 제말이 그말입니다. 이건희나 이명박 대통령도 똑같이 받아야겠죠. 다만 이명박은 조사 제대로 안받았는데 왜 노무현만 해!, 식의 이야기는 말도 안되는 소리 아닌가요? 그런 식이면 모든게 다 그렇네요. 이명박도 이건희같은 높은 사람도 조사 안받는데 하물려 왜 성폭행범은 철저히 조사함 ㅠㅠ 이건희도 조사 안받는데 그깟 천만원 사기친 사기꾼은 왜 철저히 조사함 ㅠㅠ
13/05/27 19:13
전 우리사회가 완전법치를 부르짖을 정도로 깨끝하지 않다고 봅니다. 솔직히 측근 사면하는것 저는 뭐라 하고 싶은 마음 없습니다. 더러운일 해줄 사람 없이는 그 자리 못올라갑니다. 너무나 모순적이고 위선적이지만 어쩝니까 사회가 이모양인걸. 그냥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조금씩 투명해 지도록 노력할 뿐이지요. 근데 노무현 전대통령에게는 너무 가혹했어요. 이건 말도 안됩니다. 전임 대통령입니다. 그를 세우려면 누구도 부인못할 확실한 무엇을 들고 왔어야죠. 근데 그당시 들고온건 언플입니다. 언플. 전 지금도 용납 못합니다.
13/05/27 19:18
저역시
노무현 대통령을 당시 고인을 모독한 조중동 같은 매체나 자살하라고 대놓고 논설을 썼던 한겨레나 아주 모든 언론에서 손잡고 신나게 한사람을 일방적으로 몬 것 자체도 인정하고, 진행상황을 흘린 검사부터시장에서 매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잘못이랑 수사의 철저성은 따로 봐야하지 않나 뭐 그런 이야기 입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모든 일이 정대하고, 법에 부합되는 완벽한 국가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
13/05/27 19:20
그 당시 법만이 아니라
그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도 완전히 공정한적은 없었죠. 특정세력이나 특정권력층, 정치인 기업가 등에게는 온화했던 법이었으니까요.
13/05/27 19:22
인정하시는군요. 그럼 그걸 분노하는게 그리 잘못됬습니까?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엄격한 법률을 세우자라.. 말은 바로하지요 그런식으로 하면 누가봐도 노무현 전대통령과 관련된 세력 박살내는 용도로만 쓰일게 뻔한데 그한테 엄격한 법집행이 어쩌고를 주장하면 이걸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합니까? 여기에 법을 세우겠다는 원칙이 있어 보입니까?
13/05/27 19:28
분노하는거에 잘못됐다고 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그냥 개개인의 사안에 따른 생각이 다를뿐이죠. 그리고 말은 바로 합시다. 귤이 씁니다님 이야기대로 하면 "삼성은 봐줬는데, 노무현 대통령이니까 당연히 봐주자" 이런 논리잖아요. 세력 박살내건 뭘하건 잘못한건 처벌받는게 원칙아니냐고 저는 말할뿐이죠. 제말은 노무현씨를 제대로 수사한게 잘못이 아니라 삼성을 제대로 수사안한게 잘못이라고 주장하는거구요. 귤이씁니다님이 가지신 당시 집권세력에 대한 분노를 폄하하려함이 아니라 다만 귤이 씁니다님은 그때 왜 노무현만 족쳤냐! 이러시는 거구요. 네, 그 사실에 대해서 당시 집권세력에 분노를 하시면 됩니다. 제 생각은 앞서말한것처럼 사회지도층 일수록 더 철저하게 수사를 받아야되지 않냐 이런 말입니다.
13/05/27 19:35
누가 그러지요? 전 법을 그 시대의 기준에 맞게 공평하게 적용하라는 거죠. 왜 고무줄이냐구요? 자기한테 들이밀지 못할 기준을 들이 밀었지 않습니까?
좀 짓궂게 말하지요 '오히려 명예를 위해서는 지금 누명을 쓰고 있다면, 나중에라도 꿋꿋히 살아남아 다 밝혀내야 되는거 아닌가요?' 라는 님의 리플에 노무현 대통령이 뭔가 껄끄러운게 있으니 죽은거 아니야? 라는 생각이 없다고 주장하시겠습니까? 지금 제가 이리 키베를 하는건 이걸 읽었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만약 제가 착각한거면 당장 사과 드리겠습니다.
13/05/27 19:45
본인이 떳떳하지 않은게 아니라
저 의미는 위를 보시면 알겠지만 자신의 명예만을 위한게 아니라 자기 가족을 지킬려는 보신적 의미가 있질않냐? 보신적의미가 아니라 명예적 의미라면(후략) 이런의미 입니다. 노무현이 나쁜놈이야 노무현이 100퍼 잘못했어 캥기는게 있으니 죽지 징징징 이렇게 쓴것이 아니라요. 네. 귤이 씁니다님이 전혀 착각하고 있습니다. 귤이씁니다만 님입장에서는 제가 노무현의 죽음에 가족들 챙기기 목적이 있는거 아니냐고 한거나 노무현 껄끄러운게 있음 나쁜놈임 이라고 한거나 둘다 화내실것 같지만.
13/05/27 19:50
아니면 정말 다행이군요. 제가 너무 흥분한거니 사과드리겠습니다.
망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만 있다면 다른 비판에는 그렇게 열내고 싶지는 않습니다. - 수정 삭제했습니다.-
13/05/27 19:55
네. 귤이씁니다님 심정은 저도 이해합니다만
하지면 비유는 전혀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물론 개인마다 시각의 차이가 있을테니까, 그렇겠지요.
13/05/27 19:59
뭐 억울하게 정치보복 당한자에게 잘잘못 논하는건 비인간적 아니냐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지요. 별로 이해 못하신다니 저 비유는 지우도록 할게요.
13/05/27 19:09
이쪽 탈탈 털고, 다음엔 반대쪽 탈탈 털고, 또 다시 다른 사람 탈탈 털어버리는 세상이 더 무섭지 않을까요?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가...저 스스로도 어느정도는 불법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가...
13/05/27 18:54
민주당은 요새 이거 말고도 논란되는 게 꽤 있는 걸로 아는데 왜 이러나 싶습니다. 안철수 신당이 뜨네 마네 하는 상황인데 그냥 자폭하겠다는 건지... 쩝.
13/05/27 18:59
국정원 사건을 좀더 이슈화 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이거 정말 엄청난 사건인데... 다른나라였으면 발칵 뒤집혀져서 난리가 날일 같은데... 그냥 저냥 별일 아니라는 듯이 넘어가는 분위기가 되네요.
사실 mb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던 안하던 그게 머 중요하겠습니까. 치사하네 졸렬하네를 떠나서 그거야 개인의 자유죠. mb가 현대통령도 아닌데 말이죠
13/05/27 19:02
요새 장난으로 남양 윤창중 민주화 발언 바톤터치한다고들 하던데
이거 진심으로 새누리한테 돈받고 자폭하는건 아닌지 생각이 듭니다...
13/05/27 19:04
사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새누리당은 절대적으로 묵묵부답이지요. 말해봐야 욕만 먹으니까요. 이또한 지나가리라 하며 시간만 보내고 있는데, 이게 더 웃긴건 잊혀지기 전에 또 다른 사건이 터져 버린다는 거죠. 일명 똥으로 똥을 밀어내기. 뭐 이명박 전대통령 시절 하도 많이 봐서 이제는 식상할 정도네요.
13/05/27 19:30
지지난 대선때는 민주당과 노무현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선을 딱! 긋더니만, 죽으니 민주당의 상징이라도 되는 양 이런 꼴이네요.
뻘짓 중에서도 강력한 축에 속하는데요...
13/05/27 19:55
아니....바로 잡아야할게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겨우 이건으로 공격하다니...
노답이네..... 북한의 깽판에도 조용하고, 선거개입 정황이 드러나는데도 입다물고 있고, 수석대변인이 국제적으로 빅똥을 쌌는데도 입다물고 있고, 일본의 외교적인 삽질에도 입다물고 있고, 지엠의 임금 관련 박대통령의 요상한대처에도 입다물고 있고.... 민주당은 '반새누리' 깃발만 세우면 다들 따라올거라 아직도 믿고 있나 봅니다. 이제 민주당은 당명을 '친노연대'로 바꾸려고 하나봅니다. 이제 더이상 새누리당의 견제를 위하여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으렵니다. 여긴 브론즈 티어5 0점대보다 더 트롤들만 모여있는 정당인거 같습니다.
13/05/27 20:11
완전 같은 류의 사건이 아니지만
망자에게 죽음의 원익을 제공한 면에서 오히려 더 심하기도 한 사건아닌가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표보고 몇시간 안되서 바로 투신 자살 했는데 치환해서 못 쓸께 어디있나요? 한나라당이 남상국씨 기일에 대통령이 골프 쳤다고 욕하면 이게 말이나 되나요?
13/05/27 20:16
남상국 사장건은 노무현 대통령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입니다. 그의 화법이 문제가 된 최악의 경우지요. 다만 그렇다고 노무현 대통령 자살한게 또이또이라는 식의 논리는 안되지요. 적어도 남상국 사장은 죽음 이후 모든 사건을 묻었습니다.
13/05/27 20:20
'둘다 자살한게 똑같아요' 라는 논리가 아니라
위의 본문을 보시면 알겠지만 민주당이 공식적으로 노무현 기일에 골프친 것을 욕하면서 마치 한나라당이 남상국씨 기일에 골프쳤다고 누구 욕하는것과 뭐가 다른가? 라고 민주당을 비판하기 위해서 썼는데 비유에 어떤점이 문제가 된다고 보시는지 정확하게 좀 알려주십시오.
13/05/27 20:23
민주당 바보짓 했습니다. 근데 비유가 왜 이러냐구요. 솔직히 님이 한 비유는 또이또이 식으로 밖에 읽을 수 없지 않습니까? 여기에도 의도가 없다고 하시는 겁니까? 솔직히 민주당 내에서 정치보복의 책임중 상당부분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다고 생각한들 그게 크게 잘못됬다고 누가 할수 있겠습니까?
13/05/27 20:29
아니
네 그러니까요. 이명박에게 생각한들 크게 잘못이 없죠! 그래서 ! 자살의 원인 제공자라는 측면에서 이명박과 노무현 대통령을 등치 시켜서 비유한것 아닙니까, 반대당에서 보기에 물론 완전 같을수는 없지만 비유에 넣기에, 다른 당에서 골프치는 거 정도로 딴지 걸린말한 높은 인물이라
13/05/27 20:17
남상국 사장이 언급된 기자회견은 대선자금및 친,인척 문제에 대한 대통령사과기자회견에서 나왔고 그런 청탁에 근절을 발표하는
회견의 예였죠. 그의 화법의 문제라면 문제가 될 수 있을 지언정... 남상국 사장을 무슨 검,경,국세청등 온갖 권력기관을 동원해 죽음으로 몰아간 사건이던가요? 뭐 남상국사장의 자살을 인용한 의도는 충분히 이해하겠습니다.
13/05/27 20:28
흠.. 청탁의 근절을 발표하는 회견이라기 보다는
솔직히 형 쉴드치는 회견 이었지 않나요? 물론 이건 중요하지 않으니 넘어가고 같은 사건으로 동치에 봄이 아니라 "죽음의 원인 당사자가 될 수 있는 유력한 인물"이 망자의 기일에 골프 쳤다고 단순 욕이 아니라 당 공식 브리핑으로 말했을 때, 이거 좀 우습지 않냐 이런말인데 여기서 남상국 비유를 한것은 "죽음의 원인 제공의 유력한 인물"과 "자살한 망자"라는 관계성이 비슷하기에 비유를 한것입니다. 독립된 두 사건 자체를 완전 일치시킨게 아니라요.
13/05/27 20:54
본문 브리핑건이야 그냥 유게에서나 올라오면 딱일 수준의 개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니 관두고라도
(애당초 골프 친 것 자체가 딱히 말 나올 게 없는 사안이니 남 사장 이야기를 괜히 관련지을 필요도 없다고 보입니다) 남상국 건은 검찰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 권력의 정점에 있는 대통령이 대놓고 '자기 형에게 남상국이 찾아가서 뇌물을 줬고 자기 형은 순박해서 잘 모르고 그냥 받은 일이다'라고 단정지어버린 사건이었죠. 처음 사건은 남상국 사장이 자살해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었기에 자살을 유도했다는 것에만 비판이 집중되었고 이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유족들의 소송 역시 노 전 대통령의 자살로 인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되어서 흐지부지 된 것이지, 화법의 문제니 말실수니 하는 식으로 쉽게 말할 얘기는 아닙니다.
13/05/27 21:03
말그대로 최악의 실수이지요. 훗날 노무현 대통령 자서전에서는 자신도 그런 말 한줄 몰랐다고 하더군요. 연설 끝나고 알았다고요. 사실 이걸 준비해서 했다는 건 어렵습니다. 그 후 후폭풍을 뻔히 알았을텐데요. 그러할지라도 엄청난 실수인건 변함없고 덕분에 노무현 대통령과 그 주변인물 남상국 사장에 대해 비판적 논지를 주장하던 사람들 모두 엄청난 타격을 받았지요. 그후 남상국 사장 관련 모든 사항은 묻힐 수 밖에 없었구요.
13/05/27 21:03
며칠 전에 포털 사이트 기사로 보고 황당해했던 내용이네요.
그런데 저는 제가 본 인터넷 기사에서 민주당 여 국회의원이 트위터로 '노무현 4주기에 골프 친 이명박 너무하다. 사람이냐'는 식으로 오버하는 캡처 이미지 보고 황당해했던 거지 개인적으로 이명박도 이해가 안 됐던 게 '본인이 일반인도 아니고 그냥 정치인도 아니고 전 대통령이면 타 전 대통령 기일에 여가 즐기는 건 좀 피하지 내가 전 대통령이였으면 그랬을 텐데'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명박이 딱 노무현 기일에 골프 치러 간 게 아니라 그 전부터 관광중이었다고 하더라도요.
13/05/27 21:28
이런 수준이하의 인간들이 정치하는게 우스워서 민주당 뽑아놓으나 새누리당 뽑아놓으나 똥싸는건 매한가지니 누가 되던 상관없으니 투표권 거부한다고 친구들한테 주구창창 주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괜시리 새로운거 시도하다가 똥싸고 망치는것보다 현상 유지나 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보수파이긴 하지만. 가끔 티비에서 토론회나 청문회같은거 라이브로 틀어주면 보는데 상대방 공격하는거나 토론하는 태도가 너무 상스러워서 채널 돌리게 됩니다. 무슨 동네 깡패들 뽑아놓은것도 아니고요. 근데 한번 더 생각해보면 이런 선동질에 옳타쿠나 넘어가는 노답 수면밑의 골빈인간들의 생각보다 많아서 그 레벨 사람들을 타겟팅한 나름 똑똑한(?) 전략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차피 어느정도 학식있는 사람은 선동질해도 안넘어가니까. 오히려 정치도 종교처럼 수준이하의 사람들이 충성도도 더 높고 투표율도 더 높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종교랑 정치랑 일맥상통하는게 있어요
13/05/28 00:26
전 대통령 기일이라서 골프를 치지 말라는 게 아니라, 해당사건의 간접적 살인자가 그래도 예의를 차려야 하지 않냐는 의도인거 같은데..
공식적으로 살인자 운운할 수가 없으니, 성명만 봤을때는 무리수가 많네요.. 다소 비도덕적이라도 실용적인 대통령 MB. 모르고 뽑은거 아니잖아요? 저런거 발표해봐야 MB가 노전대통령 지지자 포함해서 많은 욕을 먹지는 않을듯.. (응당 그러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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