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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7 00:28
스콜스-벡스도 가는 마당에 여전히 잘뛰고 있는 긱스는 참....
축구선수만으로서의 긱스는 정말 깔게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싶네요.
13/05/17 00:23
너무 젊은 나이에 미국 가버린게 아쉬워요. 본인도 자꾸 임대로 유럽 기웃기웃거릴 정도로 최상위 레벨에 대한 열정이 있었던 것 같고 실력도 나쁘지 않았는데 말이죠. PSG에 오래 머무를 수도 있다고 하더니 바로 은퇴하네요. 퍼기가 첼시전 끝나고 은퇴 안할거라고 하고 바로 번복했던 것처럼..
13/05/17 00:32
베컴하면 98 프랑스 월드컵때 퇴장이 기억이 나네요. 상당히 열정적이고 활동량이 많은 윙어인데...
레알에서 아직 한창 기량일때 미국으로 가버린게 너무 아쉽네요.
13/05/17 00:38
국내에서 베컴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 안뛴다, 느리다 귀족축구 한다라는 인식은
국내에서 그의 인지도가 급상승한게 2002년 한일 월드컵 무렵이기 때문입니다. 당시 베컴은 월드컵 본선 직전의 챔스에서 입은 척골 골절 부상을 급히 치료하고 합류한지라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죠. 맨유시절과 당시 영국 국대 시절 그는 정말 활동량이 많은 윙어 였습니다. 특히 영국 국대 주장으로 2002년 유럽지역 예선 말에 영국 선수들이 컨디션이 좋지않은 선수가 너무 많아서 고생이 많았죠. 그리스와의 최종전에서 동점 프리킥을 성공시켜 2:2를 만들어 1위로 진출했는데, 그 경기보면 다른 선수들이 안되니까 사이드는 물론 중앙까지 올라와서 볼을 처리하고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야말로 무지하게 뛰어다닙니다. 마지막 프리킥도 그 과정에서 스스로 얻어낸 것이었죠. 얼굴 때문에 관심갖고 지켜보다가 킥력과 패스에 반하고, 나중에는 그 열정적인 모습에 반했던 선수였습니다.
13/05/17 00:47
베컴 은퇴라니, 세월이 흐르긴 흐르는군요.
02월드컵 예선 그리스전 막판 동점 프리킥골의 전율이 아직 생생합니다. (그 양팔 쫙 뻗으며 포효하던 세리머니) 목소리 말곤 흠 잡을 것 없던 선수였죠.
13/05/17 01:01
중고딩때 그의 프리킥모션을 카피하기위해 참 많이 연습했었네요
침착하게 공을 한번보고 골대를 지긋히 본다음 왼발부터 하나 둘 세 스텝 밟고, 디딤발 왼발을 공옆에 붙이고 그 디딤발축을 무너트리면서 오른발로 쫙 감는.. 흐...
13/05/17 01:22
베컴의 2002년 헤어스타일은 정말 멋있었는데 말이죠. 너도나도 베컴의 헤어스타일을 따라했지만..... 정말 베컴 말고는 어울리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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