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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6 11:19
드럼은 비추입니다. 아마추어 수준에선 혼자놀게 별로 없어요. 집에 세트갖추려면 방음벽 해야하고..
전자드럼은 손맛이 영 거시기하고.. (소리도 크게 못 키우죠..ㅠㅠ 컴퓨터 스피커에 했는데도 아마트 주민 다 신고들어옵니다;;) 기타는 통기타만 하나 있어도 어디서든지 편하게 놀 수 있죠..ㅠㅠ;
13/05/16 11:17
취미를 배우려면 대학 1,2학년때 기초를 닦아 나야 편한거 같아요.
일렉이나 드럼이나 제대로 연습하려면 연습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대학교는 무료공간을 제공하니 나이들면 집에서 조용히 통기타나
13/05/16 11:25
입문시 진입장벽을 잘 극복하기만하면 (열심히 한다고 가정했을때 반년정도)
혼자 그냥저냥 놀기엔 이만한 아이템도 없지요. 물론 심화로 갈수록 이론과 실기가 병행되어야함도 어렵지만 입문을 넘어설만한 시간적여유가 있기도 어렵고 (요즘은 대학생들도 많이 바쁜것 같고) 고등학교때하자니 입시가 걸리고 그래도 나이먹을수록 점점 더 바빠지니까 한살이라도 어릴때 악기같은것 해 놓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13/05/16 11:37
실제로 아래로 갈수록 듣기 좋네요 헤헤
p.s 거의 통기타만 쳤지만 (베이스 조금) '약지손가락이 싫어한다'라는 표현은 왠지 이해가 됩니다. 헣헣
13/05/16 12:01
통기타 입문은 '이루어 질수 없는 사랑' 이고, 일렉 입문은 역쉬 'Smoke on the water'죠.
개인적으로 오랫만에 베이스 잡고 합주 한지 한달됐는데...음악 하기는 너무 좋은거 같아요. 청음력이 좋지 않으면, 잘하는 사람한테 배울수 밖에 없는 시절에서....유튜브와 기타프로라는 친구도 있고... 집에서 연습할려면 똘똘이 밖에 없던 시절에서 좋은 헤드폰 앰프 대안이 넘치구요. 방구석에서 놀기 좋네요. amplug, irig(with iPad)라던가 pod같은 멀티도 있고... 기타도 좀 쳐볼려구 뮤직맨 실루엣 스페셜 사고 이것저것 땡기느라 돈 좀 깨졌지만...너무 좋네요. 근데, 'scarified' cover 하자고 하는넘이 있어서 요즘 스트레스 팍팍이네요 ...ㅠ.ㅠ
13/05/16 12:06
단순히 취미를 넘어서 음악감상의 폭을 넓히기 위한 측면에서도 일렉기타 연습을 추천합니다. 곡을 카피하면서 악보를 자세히 보고 어떤 스케일을 쓰는지.. 어디서 치고 빠지는지 .. 어디서 힘을 주고 어디서 힘을 빼는지 ... 따라하다보면 곡의 포인트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러면서 음악감상의 폭도 넓어지게 되구요. 예를들어 마지막의 bb king 연주도 처음 들으신 분들 께서는 저것에 열광하는 사람은 그냥 허세다 라고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따라해보면 피킹의 강약조절이 정말 신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13/05/16 12:34
여러분 락 보컬도 6개월이란 입문과정을 거치고 나면 신나게 놀 수 있어요
프레디 헬포드 카피하다 보면 술먹고 노래하면 무아지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 다음날 목상태랑 장기적으로 제가 목 땜에 봄마다 고생하는거 보면 건강상에 그닥 좋은건 아닌 거 같습니다.
13/05/16 15:29
어릴적에 기타를 모른채 들은 음악과 나중에 기타를 알고나서 들은 음악은 같은 곡이라해도 느껴지는게 다르더라구요.
특히나 락,블루스 같은 경우는 기타가 핵심인 장르들이라 제대로 즐기려면 기타를 꼭 익혀야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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