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5/01/11 06:06:25 |
Name |
FrimNoir |
Subject |
Moonrise.. |
태양이 떠오르면..
아침이 시작되고..
세상은 시끄러워 지고..사람들은 바빠지고..
그들뒤로..난 조용히..밤을 기다린다..
태양이 싫다는 티도 내지 못한채..조용히..
태양을 찬양하고..태양에 감사해 하는 ..
그들틈에 끼지 못한채..
밤을 기다리며.. 창문 너머 저 하늘을 바라보며..보름달을 기다려 보지만..
구름에 가렸는지.. 아직 때가 안됐는지..
도무지 보이지 않는다..
그렇게.. 다시 날이 밝아 온다..
날이 밝아 오면..걱정이 앞선다..
오늘은 보름달을 볼수 있을까...
태양처럼 밝지도..따사롭지도 않지만...
은은하게 비춰주는 보름달을 위해...
난 오늘도 창문을 닦아 보며..
날씨가 나쁘진 않으련지..걱정을 해가며..
태양을 좋아 하는 사람들 틈에서..조용히 또 밤을 기다린다..
오늘 보름달이 뜨지 않더라도...
내일이라도..아니 그 언젠가라도..
보름달이 뜬다면.. 그 은은한 빛의 ..아름다움을..
가르켜 주기 위해..그들을 깨워 보리라..
달의 아름다움을 모르는 그들을 위해..
태양의 따사로움 속에 잠든 그들을..
언젠간.. 워3도 스타만큼은 아니라도..달빛처럼 은은하게 빛날수 있겠죠~
지금은 구름에 가렸는지..아직 때가 아닌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보름달처럼 뜨는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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