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5/01/03 10:38:55
Name nting
Subject 휴먼의 별이 지다..
안녕하세요. 박세룡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이제 워3란 게임을 끝내고자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절위해 응원해주셨던 팬분들을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워3란 게임을 한지 어느덧 2년반이란 세월이 지났고 어느덧 이제 20살이 되었습니다.



워3프로게이머를 하면서 ..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알게되었고



때론 즐겁기도 힘들기도 했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일을했다는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리그를 마지막으로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결단은 빠를수록 좋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생각 끝에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미련없이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응원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_ _)


출처 : 박세룡 선수 다음까페




하아.. 정말 충격적입니다.
이제 워크래프트 3 리그는 시작인데, 이렇게 은퇴 하는 선수들이 많아지니..
정말 한숨만 나오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5/01/03 10:57
수정 아이콘
쇼부도 브레이브 팔라딘도 떠나 버리면 휴먼얼라이언스는 누가 지킵니까!
05/01/03 11:03
수정 아이콘
정말 생각도 못했던 일이군요.. 박세룡선수가 은퇴한다니........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이제 더 이상 장재호선수와의 용호쌍박 경기도 볼 수가 없군요......
아무튼 박세룡선수 무슨 일을 하시든 간에 좋은 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The Siria
05/01/03 11:17
수정 아이콘
은퇴야 선수의 자유라고 하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은 어쩌겠습니까.
Daydreamer
05/01/03 11:20
수정 아이콘
헉!

아아... 왜 제가 응원하는 선수들은 하나둘씩 떠나는 겁니까... 데이플라이에 이어 이젠 쇼부라니...
그래도 환타지스타가 떠나는 날까지는 워3 보겠다고 결심했었지만... 정말 아쉽군요. 박세룡 선수의 앞날에 행운을 기원합니다.
05/01/03 12:31
수정 아이콘
아.. 쇼부.. ㅠㅠ
05/01/03 12:52
수정 아이콘
쇼부......이렇게 떠나면 어떻게 합니까. 얼라이언스는 누가 지키라고......제가 워3 주종족을 휴먼으로 정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준 선수가 당신인데......이젠 더 이상 네버다이 마킹도, 장재호 선수와의 용호상박 전도 보지 못하는 것입니까.......윽, 앞으로 무슨 일을 하던지 잘 되고 워3리그가 부흥되면 그때라도 다시 돌아와 주시길.

P.s)낭만오크, 브레이브 팔라딘에 이어 쇼부까지......이런 최정상급 선수들이 줄줄이 은퇴를 하는 것을 보니 워3리그가 어렵긴 어려운 것 같네요......정말 아쉽습니다.
천재여우
05/01/03 12:54
수정 아이콘
크...이런 암울한 이야기가....
ㅠㅠ
05/01/03 13:20
수정 아이콘
새해벽두부터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오는 군요. 얼라이언스의 작은거인이 그렇게 은퇴하다니...앞으로의 인생 멋지게 사시길 바랍니다. 하지만그래도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고양이
05/01/03 14:39
수정 아이콘
워3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난폭토끼
05/01/03 16:15
수정 아이콘
헉, 전 휴먼 게이머중에 한분이 유명을 달리한줄알고 놀랬습니다.

안타깝지만, 좋은 결과만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은빛사막
05/01/03 16:3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아... 라는 한숨 밖에 안나오는 군요

이중헌선수 은퇴할때도 가슴을 후벼파는거 같았는데 이제는 박세룡선수마저.....

무슨일을 하시던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박세룡선수..
처제테란 이윤
05/01/03 17:10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05/01/03 17:10
수정 아이콘
DayFly.. ReX.Scorpio.. 그리고 ShowBu... 하나둘 떠나고 있군요..
무엇이 그들을 떠나게 하는 건지.. 참 우울하군요..
아케미
05/01/03 17:12
수정 아이콘
이…이게 무슨 말인가요. 그를 잘 모르는데도, 그런데도 속이 쓰립니다.
워3 어떻게 되려고 이러나요…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봐야겠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박세룡 선수, 앞으로 무슨 일이든 다 잘되시길.
지수냥~♬
05/01/03 18:30
수정 아이콘
에휴..............................정말 별이 지네요.. PL4에선 프레드릭,이중헌
PL5에선 박세룡,오창정... PL6 이 개막하는게 두려워집니다..
05/01/03 18:33
수정 아이콘
이중헌선수 장재영해설 오창정선수 박세룡선수..
그 외에 워크래프트3를 떠난 많은 분들이 있지만...
그래도 워크래프트3를 향한 저의 열정은 식지 않을 것임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힘든 선택하신분들 선택에 대한 후회가 없는 멋진 인생 살아주십쇼 부탁드립니다.
님들은 잠시나마 제 인생의 우상이었습니다.
아이엠포유
05/01/03 18:38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다른일을 하시더라도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쇼부 화이팅 워3 화이팅
오노액션
05/01/03 20:01
수정 아이콘
빌어먹을..
이중헌선수에이어 박세룡선수마저...소노콩몰락이에다가 휴먼,오크
워3이전 워크래프트를 대표했던 휴먼오크 몰락기네요...
iamabook
05/01/03 20:10
수정 아이콘
스타의 20%만 워크에 나눠줘도..이러지는 않았을거라고..
후아유에서 손오공프렌즈(그때는 pooh 였군요)를 본게 엊그제같은데..
이렇게 떠나가면 워3계는 누가 지킵니까..
이제 손오공프렌즈는 이형주선수뿐? 오노..지구를 지키던 손오공은 어디로 ㅠㅠ
짤짤이
05/01/03 21:52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워3에서 열렬히 응원하던 선수는 딱 세명이었습니다. 이중헌, 프레드릭, 박세룡...
짤짤이
05/01/03 21:53
수정 아이콘
프레드릭선수 그립네요.. 외국인선수치고는 한국에서 그나마 좋은 생활 하고 떠난 선수... 유안선수는 시기가 좀 안좋았네요 안타까울뿐..
낭만드랍쉽
05/01/04 00:30
수정 아이콘
으아.. 박세룡 선수ㅠ ㅠ;;
견습마도사
05/01/04 01:18
수정 아이콘
쇼부가 마지막이었으면 좋겟네요..
팬으로서 선수의 결정에 존중하지만
이제 더이상 은퇴하는 워 게이머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5/01/04 09:28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워3를 배우고, 주종족과 빌드 오더와 컨트롤, 모든 것을 가르쳐 준 쑈부가 떠나면 난 이젠 어떤 종족을 손에 맞쳐야 하는가?
아.. 허탈하네요
이직신
05/01/04 21:51
수정 아이콘
환상나엘과 돌격휴먼의 대결은..더이상...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08 Prime League 5 Play Off 경기 일정 [3] nting2113 05/01/13 2113
607 1월 15일(토) WEG 2005 시즌1 한국 선수 선발전 안내 [10] Crazy Viper2500 05/01/13 2500
605 온게임넷 워3 리그 플레이오프 경기일정 [4] Crazy Viper1966 05/01/13 1966
604 기록으로 예상해보는 WEG 2005 시즌1 한국 선수 선발전 [2] 포카리2419 05/01/12 2419
603 WEG 한국 최종 예선전 프리뷰(上) [12] The Siria2781 05/01/11 2781
601 Moonrise.. [2] FrimNoir1750 05/01/11 1750
600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8) - SK.MaDFroG, 프레드릭 요한슨 [5] The Siria2495 05/01/10 2495
599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7) - 17Game.xiaOt, 순리웨이 [1] The Siria2302 05/01/09 2302
598 Noir.. [3] FrimNoir1752 05/01/09 1752
597 가끔은 말입니다.. [2] 안전제일1859 05/01/08 1859
596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6) - MagicYang, 조우천 [1] The Siria2350 05/01/08 2350
595 MW의 재경기 관련 최종 입장. [6] nting2124 05/01/08 2124
594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5) - Yoliny.Suho 수호. [3] The Siria2064 05/01/07 2064
592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4) -EAT, 루 아오단 [3] The Siria2087 05/01/06 2087
591 오늘 프라임리그 보러 세중 갔다왔습니다. [6] 공룡2596 05/01/05 2596
590 나엘을 상대하는 언데의 가장 핵심적인 유닛은 그래도 가고일이다 !! [5] 먹자먹자~2005 05/01/05 2005
589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3) - 4K.Fov, 조대희. [4] The Siria2132 05/01/04 2132
588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2) - Sweet〔Saint〕, 천정희 [4] The Siria2099 05/01/03 2099
587 휴먼의 별이 지다.. [25] nting5721 05/01/03 5721
586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1) - SK.Zacard 황태민. [6] The Siria2286 05/01/02 2286
585 World E-Sports Games 16인의 시인에 대한 단상(0) [3] The Siria2357 05/01/01 2357
584 멋대로 정리한 2004년 워3리그 MVP. [7] The Siria2307 04/12/31 2307
583 오랜만에 워크래프트 '래더'를 하면서.. [8] UNU_Devilmoon2764 04/12/31 276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