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10/02 20:49:24
Name aDayInTheLife
Link #1 https://blog.naver.com/supremee13
Subject [일반] 조커 보고 온 후기(스포)
조커는 단순히 코믹스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가장 유명한 빌런 중 하나일겁니다. 조커의 매력? 중 하나라면 광기와 더불어 그 기원에 대한 불분명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주면서도 이게 진짜인지 아닌지 헷갈리게 하는 캐릭터로서의 매력이요.



그런 점에서 <조커> 단독 영화는 기대와 걱정이 동시에 되는 영화였습니다. 아치 에너미 배트맨이 빠졌고, 캐릭터의 기원 이야기가 혼란스러운 캐릭터성에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좀 들었었거든요.



<조커> 단독 영화는 조금은 다른 결의 영화라고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아주 좋은 '조커' 영화인 동시에 어떤 의미론 굳이 '조커'가 아니었어도 될 거 같은 영화 같기도 해요. 영화는 아서 플렉의 심리 상태를 적극적으로 따라갑니다. 영화 내내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초-중반부에서 아서의 모습을 한가운데서 잡지 않더라고요. 항상 구석으로, 시선도 약간 어긋난 방향. 때때로는 다양한 구도를 통해 아서를 가둬놓습니다. 이 80년대 대도시의 '위험한 남자'라는 키워드는 마틴 스콜세지가 많이 떠올랐어요. 개인적으로 그래서 빌런 영화라기보단 드라마/스릴러, 혹은 범죄 느와르의 느낌이 물씬 풍겨나왔어요.



여기서 그려지는 아서 플렉은 불안정하디 불안정합니다. 많은 분들이 호아킨 피닉스의 연기를 칭찬하시는데, 역시 동감합니다. 우는 듯 웃고, 분노와 가짜 웃음들이 교묘하게 교차하는 순간들을 어마 무시하게 그려놓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앞서 연기한 3명의 조커와 결이 달라요. 가장 '현실적'인 조커라고 부르고 싶은데, 히스 레저가 그려냈던 <다크 나이트>의 조커가 코믹스를 현실적으로 구현한, 비주얼적 현실감의 조커라면,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말 그대로 빈민가 어딘가에 실제로 존재할 거 같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 점이 이 영화가 <조커>지만 굳이 조커가 아니어도 될거 같다고 생각한 지점 중 하나긴 합니다.



영화가 주인공 아서 플렉을 한 가운데 놓는 장면은 정신 병원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여기서부터 영화가 급물살을 타게 됩니다. 이 영화는 심리적 폭발에 대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천천히 누적되던 심리적 압박과 충격이 어느 한 순간 폭발하게 되는 장면이요.



앞에서 제가 '캐릭터의 의뭉스러운 부분'을 없애는 게 불안하다, 라고 얘기했었는데, 이 영화는 이 '의뭉스러움'을 굉장히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옆집 여자와의 친분, 머레이 쇼에 초대되는 상상처럼 직접적으로 영화 상에서 묘사되는 모습도 그렇구요. 아서가 실제로 토머스 웨인의 아들인가. 아서는 뭐 때문에 감옥(내지 병원)을 다녀왔는가. 같은 부분도요. 가장 중요한 결말에서 이 모든 이야기를 단순한 '농담'으로 치환하기도 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계층적인 부분에서 이상하게도 '기생충'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일단 토머스 웨인이 악인인가?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이해하지 못할 뿐인거고, 동시에 그저 말 뿐인 거죠. 반대로 아서의 입장에서 토머스 웨인은 무례하디 무례한 인간일 뿐이구요. 저는 이 영화가 트럼프와 유사한 방식으로 토머스 웨인을 그려내는게 성공적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닥 좋았나? 싶거든요.



비슷하게 조커가 시위대 한 가운데서 깨어나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조커로 구현된 캐릭터가 그들 중 하나라고 표현하고자 했던 것 같아요. 이게 기존 영화와 다른, 이 영화에서의 조커의 지향점을 나타내는 장면이 아닐까 싶어요. 분노한 하층 계급, (이 영화의 묘사 기준으로는) 푸어 화이트로의 조커입니다.



이 영화에 대한 호불호는 아마 조금은 갈릴 것 같습니다. 심리 묘사가 뛰어나지만 심리적 불안정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구요. 꽤 잔인하기도 하구요. 때때로 영화는 상업영화보단 작가영화 같고, 때때로 영화보단 심리극에 가까운, 연극적인 모습도 꽤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는 확실할거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면 수많은 이야기들을 주고 받을거고, 이 영화는 그렇게 기억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에스터
19/10/02 21:04
수정 아이콘
저도 기생충이 바로 떠오르더라고요. 특히 종반을 향해 가는 구간, 집 안 부터 갑자기 급발진하는.. 그 부분이.
aDayInTheLife
19/10/02 21:06
수정 아이콘
계층에 대한 이야기가 은근히 드러나더라고요.
19/10/02 21:16
수정 아이콘
조커보고 싶었는데 집사람때메 가장보통의연애 봣는데ㅜㅜ조커못봐서 아쉬운데 이영화도 나름 되게 재밌어서 짜증났습니다ㅜㅜ 조커보고싶었는데ㅜ
aDayInTheLife
19/10/02 21:19
수정 아이콘
흐흐.. 저처럼 혼영..을...
근데 좀 잔인하긴 합니다. 이거 15세 맞나? 싶은 장면이 있었어요.
19/10/02 21:50
수정 아이콘
조커가 조커가 아니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는 말씀에 백번 동의합니다.
기존의 모습과 연결점이라곤 광대라는 외형뿐이어서 보는 중에 다크나이트에서 아버지가 입을 찢었다는 이야기가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별개로 영화자체는 정말 좋았습니다. 조금 작위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심리의 계단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이야기풀이도 예상못한 행동들도 확실한 근거에서 터뜨려줬습니다. 보는 사람의 에너지가 소모되는 영화여서 다시 볼 지는 모르겠지만 평단의 평가는 납득이 가네요.
aDayInTheLife
19/10/02 23:52
수정 아이콘
원래 심리극들이 그렇다곤 해도 보는 사람의 에너지 소모 장난 아니더라고요. 흐흐.
안초비
19/10/02 21:52
수정 아이콘
작중 조커

1. 명확한 꿈이 있음(코미디언)

2. 그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커리어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직장을 가지고 있음(짤리긴 하지만)

3. 평소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아이디어를 기록할 정도로 자신의 꿈에 열정이 있음

4. 직장에서 짤리고 나서도 결국 어떻게든 코미디 극장 무대에 오르는 근성가이

5. 그 결과 우리나라로 치면 리즈시절 개콘급 초유명 코미디 TV프로그램에 출연함

+

6. 몸 불편한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데 그냥 모시는 수준이 아니라 식사수발 목욕수발 다 하는 효자

7. 버스에서 만난 모르는 아이를 웃길 수 있을 정도의 친화력

8. 우울할까봐 양주 사들고 위로해주러 찾아오는 친구 있음


인셀이라던데 막상 보니 인싸..
aDayInTheLife
19/10/02 23:55
수정 아이콘
8번은.. 음... 뭔가 곱게 보이진 않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사건은 그걸 알고 반, 분노 반 정도로 생각이 들지만.
카르타고
19/10/03 22:34
수정 아이콘
죽임을당한 사람은 분명 좋지않은의도로 온게맞고 그래서 죽임을 당했죠.
양주를 들고온건 난쟁이고 조커에게 유일하게 질해줬다는걸 봐서는 순수한의도로 온 친구로 보입니다.
19/10/02 22:12
수정 아이콘
연기와 분위기, 그리고 조커라는 데에 충분히 즐기고 왔습니다.
그런데 전 조커이기 때문에 이 영화의 스토리, 연기 등이 납득이 되고 더 흥미로워졌다고 보네요. 특히 지하철에서 담배물면서 걸어나오는 씬은 최고였네요.
aDayInTheLife
19/10/02 23:53
수정 아이콘
딱 한가운데, 정면에서 밀어주는 장면이 제가 기억하는게 3장면? 쯤 되는거 같은데. 하나하나 임팩트가 어마무시하더라고요.
물만난고기
19/10/02 22:2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가장 큰 테마는 분노같고 조커의 광기도 분노에서 기인하죠. 그래서 미국 평론가들의 우려섞인 시각이 이해가 되긴합니다.
총기사고+분노 라니 ...
그런데 이게 방아쇠가 되서 유행처럼 흘러가기엔 미국 사회가 그 정도 막장은 아니라고 봐서리 그 정도 막장이면 이미 터지고 터져 로보캅이 실제 나왔어야죠.
aDayInTheLife
19/10/02 23:57
수정 아이콘
뭔가 뜨거운 논쟁거리가 이해는 가더라고요. 아무래도 우리는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사회는 아니다보니 100%까진 아니더라도....
물만난고기
19/10/03 00:13
수정 아이콘
이거에 빗대서 총기사건이 몇건 터질 수는 있다고봅니다. 예전 매트릭스1 때도 그 캐릭터에 영감을 받아 그 복장 그대로 또라이짓했던 총기살인범 2인조가 나오긴했으니까요. 그런데 냉정하게 보자면 해마다 미국에서 이벤트처럼 벌어지는 수많은 총기사고 중 하나로 끝날 가능성이 높죠.
이쥴레이
19/10/04 01:48
수정 아이콘
저도 모방범죄 일어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신적 우울함이 있는 사람이보면 메시지로 착각하지 않을까 하는정도로... 논란이 이해가 되네요
19/10/02 22:47
수정 아이콘
잘 보고 왔습니다..
마스터피스라고 보고..
이정도면 오스카 위너될 가능성이 높다고 봄..
작품이든 주연상이든..
aDayInTheLife
19/10/02 23:58
수정 아이콘
작품상은 저는 아주 신중하게 예측하는 편이고, 보수적인 시상식 특성상 문제작?에 가까운 이영화에 줄지는 잘 모르겠는데, 주연상은 조심스럽게 밀어봐도 될거 같아요. 진짜 어마무시했습니다.
잉여로워
19/10/02 23:06
수정 아이콘
당장 저는 보면서 연출 연기 감탄하면서 재밌게 봤는데, 끝나자마자 뒷자리 학생들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어떤 학생들은 재밌다, 어떤 학생들은 역대급으로 재미없는 영화다. 확실히 호불호가 강할 영화입니다.
별개로 영화 보면서 든 생각중 가장 큰건, 이게 15세라고?와 이걸 미국에서 개봉하면 모방사건이든 뭐든 총기사고 무조건 나오겠구나.
aDayInTheLife
19/10/03 00:00
수정 아이콘
심리극의 특징이 아닐까 싶어요. 이상하게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맨체스터 바이 더 씨>의 분노버젼 같다. 였거든요. 이미 분노에 물들여져 있고, 거기에 계속해서 더해지는. 어떤 임계점을 넘어서 터지는 이야기인데, 아무래도 이런건 이걸 따라가느냐 아니냐에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영화가 아닐까 싶네요.
성큼걸이
19/10/02 23:15
수정 아이콘
기생충과 공통점이 많죠
잘 만들었지만 보고 나서 유쾌한 영화는 아님
계급간 갈등에 대한 은유가 강하고 뻔하게 들어가있음
뒤로 갈수록 급격하게 파국으로 굴러떨어지는 스토리
잔혹한 장면의 수위나 연출 스타일도 비슷하고...
계급간 갈등과 그에 대한 혁명 내지 폭동을 묘사했고 모방 범죄가 우려된다는 점에서는 브이 포 벤데타가 연상되더군요
aDayInTheLife
19/10/03 00:03
수정 아이콘
계층 은유와 찝찝함이 같이 느껴지더라고요. 훨씬 불편하던 영화는 기생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건 좀 시간 나면 다시 볼 수 있을거 같은데, 기생충은 도저히 다시 못보겠더라고요.
중년의 럴커
19/10/02 23:38
수정 아이콘
엄마사진 뒤에 있던 사인 T.W. 가 의미하는 것은?
조커와 배트맨이 영원한 적수인 이유에 나름대로 의미를 보여주지 않았나 합니다.
순찰차에서 깨어나면서 같은 순간에 배트맨과 조커가 탄생.
aDayInTheLife
19/10/02 23:51
수정 아이콘
저는 친아버지가 아니었을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직접 대면했을때 바로 한 얘기가 그거였거든요. '싸인해 줄까요?'
배트맨 1편에서 좋아했던 설정을 그렇게 변주한게 참 괜찮더라고요.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턴건
19/10/03 00:09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포스터 나눠주길래 오 괜찮은데?
관람이 끝난 뒤에 다시 주고 나왔습니다.
음울..괴기.. 마치 살인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호아킨의 연기가 진짜 우주급이었습니다.
aDayInTheLife
19/10/03 00:11
수정 아이콘
저는 메가박스 이벤트로 캐릭터 티켓+포스터 받아왔는데 보면서 어마무시하더라고요. 붙여놓는건 저도 무섭..긴한데 간직은 해야할거 같아요. 크크
천칭토끼A
19/10/03 00:17
수정 아이콘
녹색 염색하고 정장입을때부터 간지가 촬촬 넘치더군요 재밌게 봤습니다.
aDayInTheLife
19/10/03 00:23
수정 아이콘
포스 장난 아니더라고요. 연기도 연출도 어마무시했습니다.
태연­
19/10/03 03:35
수정 아이콘
다크나이트 봤을땐 Wow! Holy Shit! 이었는데
조커 보고 나니까 Wow.. Holy Shit.. 이었어요
aDayInTheLife
19/10/03 08:10
수정 아이콘
히어로 영화와 빌런 영화의 차이가 아닐까요 크크
태연­
19/10/03 11:22
수정 아이콘
사실 둘다 조커에 대한 반응이어서.. 크크
김연아
19/10/03 12:06
수정 아이콘
심리불안이 아니라 정신분열에 관한 영화죠

정신질환을 아주 훌륭하게 묘사했죠

망상, 환각, 우울, 조울증 등등등
aDayInTheLife
19/10/03 12:22
수정 아이콘
제가 의사는 아니지만 가장 정신적인 문제를 세밀하게 묘사한 조커 같아요.
19/10/08 03:21
수정 아이콘
히스 레저의 조커는 "Why So Serious?"라고 하면서 주변에 선문답을 던지고 다니는 도인이었지요.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What's So Funny?"라고 주변 사람들이 자꾸 물어봅니다. 그러면 어헣헣헣... 바보 웃음을 짓는 천치입니다.

암요. 어릿광대는 현자이기도 하면서, 머저리이기도 해야지 어릿광대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래서, 둘은 어쩌면 동일인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세계관은 서로 연결이 안되는 것이 분명하지만요.
신기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렇게 눈치 없던 아서 플렉이, 남들 웃을때 안 웃고, 안 웃을 때 웃던 그 눈치없는 친구가,
마지막에 갑자기 제정신이라도 차렸는지, "농담 하나 해줄까? / 하지만 너는 이해 못 할거야."라고 하는지를요.

흔한 미치광이지, 조커가 아니라는 평도 이해가 가긴합니다만,
저는 이 마지막 장면 때문에 "이 영화가 조커 영화가 아니라면, 무엇이 조커 영화란 말인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조커 영화를 만들었다면, 이름을 조커라고 붙여야 사리에 맞는 것이겠지요~
aDayInTheLife
19/10/08 07:11
수정 아이콘
저도 엔딩에 한표..였습니다. 그 기원 이야기를 눙치는 것도 조커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aDayInTheLife
19/10/08 08:54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부분이 제가 느낀 다크나이트 조커와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닐까 싶어요. 히스레저의 조커는 확신범이고, 선문답을 던지던 혼돈 그 자체의 철학적 악당이라면 와킨 피닉스의 조커는 기본적으로 되게 현실적인 악당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관념보단 생생한 현실적 기반이 존재하는. 어쩌면 가장 위험한 조커라는 느낌이 그 현실적 기반에 기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2966 [일반] 니체 철학을 간단히 알아보자 (3편) [13] 평범을지향7210 19/10/03 7210 10
82965 [일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북한 최근잠수함사진들 [70] 처음과마지막13194 19/10/03 13194 2
82964 [일반] 아이고 용왕님 이 무슨 물폭탄입니까 [18] ramram10504 19/10/03 10504 15
82963 [정치]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소비자물가 하락 [116] 홍승식13684 19/10/03 13684 0
82962 [정치] 조선의 전통적 붕당관 [20] 서양겨자7398 19/10/03 7398 0
82961 [정치] 진영 싸움 [101] xnwl13674 19/10/02 13674 0
82960 [일반] 호아킨 피닉스는 조커가 아니다. - 스포있는 <조커> 리뷰. [42] gnadkA14341 19/10/02 14341 11
82959 [일반] 조커 보고 온 후기(스포) [35] aDayInTheLife9611 19/10/02 9611 7
82958 [일반] 북한 SLBM(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 + 아베 관련 내용 추가 [83] handmade11849 19/10/02 11849 5
82957 [일반] 한라산에 올라갈 수 있을까요? [33] 해바라기씨8104 19/10/02 8104 6
82956 [일반] 민트초코교에서 나왔습니다. 인터넷을 믿지말고 입맛을 믿으세요! [66] 캠릿브지대핳생7246 19/10/02 7246 15
82955 [정치] 저는 적어도 1달 반 전에는 반공보수의 중년이었습니다. [133] i_terran20052 19/10/02 20052 0
82953 [정치] '표창장 위조의혹' 다룬 PD수첩 "최교일-최성해 총장 교감했을 것" [356] ArcanumToss16762 19/10/02 16762 0
82951 [일반] 요즘 일각에서 K리그에 대한 흥미로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네요 [129] bifrost10711 19/10/02 10711 1
82950 [일반] 검찰 개혁에 더해 형량 개정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6] Synopsis6788 19/10/02 6788 6
82949 [일반] [스포] 조커에 대한 불평 [23] 대성당늑돌9137 19/10/02 9137 3
82947 [일반] 와! 조커! (짤막감상평.노스포) [7] 쿠엔틴8183 19/10/02 8183 1
82946 [일반] 조커 보고 나왔습니다. [노스포] [19] v.Serum9056 19/10/02 9056 3
82945 [일반] 돈으로 배우자의 행복을 사는 법 [46] Hammuzzi11954 19/10/02 11954 42
82944 [정치] 문득 대선전날 정몽준의 노무현 지지철회가 정말 잘못한건가 싶어요. [89] 10213236 19/10/02 13236 0
82943 [일반] (삼국지) 요립, 부족한 능력과 지나친 자만심 [12] 글곰7000 19/10/02 7000 19
82942 [일반] 화성연쇄살인사건 기사를 보며 든 아쉬움 [48] 치느11993 19/10/02 11993 0
82941 [정치] 2019년 유시민을 이해하기 위한 세가지 방법 [398] 서양겨자19953 19/10/02 199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