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02 19:36
오늘 아마 가장 중요한 뉴스가 이것일 거라는데 한표드립니다.
참 타이밍 잘 잡아서... 저 개인적으로는 트럼프의 대북정책은 그냥 실패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때그때 모양새는 좋았는데 결국 이도저도 아니에요.
19/10/02 19:40
트럼프-문재인대통령만큼 북한에 장기적인 인내를 보일수 있는 지도자가 동시에 두나라에 다시 집권하기가 힘들텐데
김정은은 좋은 기회를 너무 싸게 날려버리는군요
19/10/02 19:43
아무래도 4차산업혁명은 그 숫자대로 3차대전 치르고 올건가보네요. 시간적 갭차가 있지만, 3차산업혁명이 2차대전 치르고 나서 왔던 것처럼요. 아 저축하고 절약하고 살지 않을래요.
19/10/03 07:53
SLBM은 말자체는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탄도 미사일이란 뜻인데
그 가치는 수중발사에 있긴합니다. 그리고 수중발사대에서 발사했으면 SLBM이 가능한 미사일인거죠
19/10/02 19:55
제가볼때는 협상전에 무력시위하는거로는 보여지기는 한데
과연 이후에 어떻게할지는 보면 알죠 다만 인내심이 점점 줄어드는건 어쩔수 없죠
19/10/02 20:11
애초에 북한이 정상국가가 아닌 이유가 저기에 있다고 봐야죠.
진짜 이해 불가는 평화를 위한다면서 저 정상적이지 않은 국가의 체제보장을 논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정말 여러모로 답이 없다고 봅니다.
19/10/02 20:16
근데 트럼프 아니면 김정은을 상대해줄
미국대통령은 없을것같은데, 정은이 생각이 뭔지 모르겠네요. 마찬가지로 지금의 문재인 대통령만큼 북한친화적 행보를 보여줄 대통령은 앞으로 없을것같고요. 이런 기회를 북한이 날리려나.
19/10/02 20:17
이정도는 외교 초보라도 내밀 카드라고 보이는게
트럼프 입장에서 북한까지 튀면 상황이 혼란해지고 탄도만 안쏘면 미사일이야 상관없다했는데 북한이 기여이 쏴버렸으니 담달 트럼프는 북한에 사탕을 쥐어줘서 틀어 막을수 밖에 없게 되었죠. 뒤도 없는 북한 입장에서 상황이 너무 쉽네요.
19/10/02 20:17
주성하기자가 그랬죠 북한은 정상적인 의사결정을 못하는 나라라고
전 계파가 서로 눈치만 보다가 본심과는 다르게 [강경하게 나가셔서 김일성 민족의 기개를 바로 세우십시오 전하!!]할 수밖에 없는나라라고
19/10/02 20:19
요즘 대통령이 자주 격노하던데 이런거에 대해서나 좀 격노해주길...
이 상황에서 11월 김정은 답방 유치하려고 김정은한테 굽신굽신 하지 말구요.
19/10/02 20:40
왜 진작에 안 그랬냐고 쇼한다고 하진 않을 듯요.
차라리 쇼라도 하면 좋겠네요. 대체 언제까지 북한 눈치나 보고 정부 당국자가 나서서 우리도 미사일 쏘니 북한이 단거리미사일 쏘는건 괜찮다 이따위 궤변이나 들어야 합니까
19/10/02 20:36
보통은 SLBM 미사일 저걸 제대로 사용하려면 핵추진 잠수함이 필요하죠
오래전 부터 인터넷 루머로는 북한이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밀리터리 매니아들 사이에 있었거든요 10년전부터 소문이 돌던 북한의 탄도미사일 잠수함 발사일까지 현실화되는거보면 시간이 이대로 흐른다면 핵추진 잠수함이 언젠가 등장할지도 모르겠어요 저런 비싼미사일에 핵탄두가 아닌 일반화약은 큰의미도 없고 돈 낭비죠 비공식적으로는 핵탄두 장착이 이미가능한 수준일겁니다 물론 한미 정부에서는 공식적으로는 인정하기 싫겠지만요 인류 최초의 핵전쟁이 한반도에서 날수있는 확률이 날이갈수록 올라가고 있습니다 상호 핵전쟁은 일반 대다수 사람들에게는 승패의 의미가 없을겁니다 핵미사일로 수많은 사람이 사라지고 나면 피해 일반인들에게는 승패에 의미가 없으니가요 그냥 최대한 전쟁이 안나고 최대한 늦게 나기를 바래야죠 50년후에 제가 노인이되면 상관없겠죠 요즘 저는 연애도 잘되고 있는데요 평화가 좋습니다 언제 갑자기 무슨일이 날지도 모르는 현실인데요 한번이라도 더 자주 여자친구와 데이트 해야겠어요
19/10/03 01:58
핵추진 잠수함이 없으면 북한의 잠수함이 미국 연안까지 안 들키고 가기가 힘듭니다.
중간중간 물 위에 올라와야 하니까요. SLBM이 무서운 건 몰래 가까이에 와서 쏘는 것인데 핵잠이 아니면 몰래 가까이에 오기가 어렵죠.
19/10/03 02:07
재래식 잠수함과 원자력추진 잠수함의 차이를 몰라서 하는 소리가 아닙니다. 최근에 나온 신포C급도 끽해야 구소련 골프급 정도의 3천톤급인데 여기에 원자력추진 시스템과 SLBM 캐니스터를 다 넣을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습니다.
19/10/03 01:59
그말이 아니구요 현재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핵미사일 장착 잠수함은 모두 핵추진 잠수함잠수함입니다
북한이 핵미사일 장착 잠수함을 디젤엔진 잠수함을 쓴다는건 아주 특이한 경우죠 그런 잠수함이 아직 없거든요 북한이 예전부터 몰래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중이라는 루머는 많았습니다 북한도 언젠가 핵추진 잠수함을 공개할지 모른다는거죠 잠수함발사 핵미사일을 실험한다는건 곧 핵추진 잠수함은 건조중일지도 모른다는거죠 공식적으로 등장하면 일반대중들은 놀라겠지만요 한미 군사전문가들은 비공식적으로 예측하고 있을겁니다 인터넷 밀리터리 전문가들도 이미 예전부터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중들에게 공개되는 일반적인 뉴스들은 항상 한두발짝 뒤쳐지기 마련이죠 특히 군사기밀같은 경우에는 말이죠 하지만 요즘에는 인터넷에 정보가 넘쳐나죠 요즘 등장하는 북한의 신무기들은 이미 10년에서15년전에 인터넷 밀리터리 사이트등에서 예측된게 대부분입니다 SLBM과 핵추진잠수함은 세트입니다 현재까지 운용중인 국가들은 다 그렇게 운용중이구요 북한이 구소련시절 소련 핵추진잠수함을 몰래 구매해서 역설계중이라는 소문이 아주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구소련이 해체할때 구소련측 과학자들 기술자들 몰래 영입했다는 소문도 있구요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대중에게는 천천히 뉴스로 나오겠지만요 물론 단순 소문일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북한 신무기 관련 소문들이 시간이 흐른뒤 공식 뉴스로 확인되는게 지금 현실이니가요
19/10/03 02:30
- 핵미사일 장착 가능한 재래식 잠수함은 이스라엘의 돌핀급, 구소련의 골프급이라는 반례가 있습니다. 현재의 신포C급과 골프급의 유사성을 지적하는 이야기는 많으니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북한이 구소련시절 핵추진 잠수함을 몰래 구매했다? 그게 아까전에 말한 골프급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골프급은 핵추진 잠수함이 아닙니다.
- 단순 핵미사일 투발용 핵연료 농축/소형화와 원자력추진을 위한 농축/소형화는 아예 다른 개념입니다. 당장 추진계통의 소음을 못 잡습니다. SS(B)N의 후발주자였던 중국이 한급/상급/샤급을 개발하는 긴 시간동안 제대로 컨트롤해내지 못한 게 소음입니다. - 하다못해 [인터넷에서 예측한 것] 중에 실제로 나온 게 있다면 예시라도 좀 들어주시죠. 저도 베밀/밀리돔/구 기갑갤->현 군사 마이너 갤러리 등 엔간한 군사 관련 커뮤니티 눈팅한지는 적게 잡아 10년은 된 것 같은데요. 적어도 저는 아메리슘 총알 운운한 자주민보급이 아니라면 그런 건 본 적이 없습니다.
19/10/03 02:50
실전에서 핵미사일을 디젤잠수함에 장착해서 운용중인 국가는 지금 현시대에는 없지 않나요? 장착가능과 지금 운용은 다르니가요 물론 북한이 핵미사일을 여건상 디젤잠수함에 장착할수도 있겠지만 그럴경우 전략적 전술적 의미가 많이 줄어들겠죠
저도 님 의견대로 북한이 핵추진 잠수함의 건조능력이 없다면 좋겠어요 많은 인터넷 루머들이 기우였으면 좋겠구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되겠죠 10년전인가? 15 년전인가 ? 기억이 가물 가물 하네요 북한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 만들어서 미국과 직접 협상할거라는 인터넷 루머가 있어서 피지알에서 댓글로 서로 의견교환했던 오래전 기억이 있는데요 그때도 피지알러 대부분은 그런 루머가 헛소문일거라고 했었죠 저는 상상력이 풍부한 편이라서 미리 예측하는걸 좋아하기는 합니다 요즘 연애가 바빠서 댓글은 이만 줄일께요 예전에 대충 10년전 이상일거에요 38노스인가요? 사이트에서 요즘 상황들 예측했던것 같은데 사이트를 외우지는 않아서 가물가물 하네요 사실 이런게 뭐가 사실이든 뭐 일반 대중들이 막을수도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여자친구 한번이라도 더 데이트하고 키스한번이라도 더하는게 행복한 일이겠죠
19/10/03 03:05
....네. 북한 첫 핵실험 하기도 전인 15년 전에 북한이 핵개발하고 ICBM 만들어서 미국이랑 대면협상하고 핵잠수함도 만든다고 예언하신 분이 본인이시라면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하늘이 열린 날 새벽 세시에 연애 잘 하시고요.
19/10/03 03:09
저는 물론 본인이 아니구요 그런 예측한 글을 인터넷으로 본거죠
네 15년에서 10년전에 이미 그걸 예측했던 인터넷 밀리터리 전문가들이 생각보다 많았거든요 그때는 저도 보면서도 이 무슨 소설인가 하면서 흥미롭게 지켜봤죠 근데 세월이 흐른후에 하나둘씩 확인되더군요 그냥 요즘은 인터넷에 미확인 정보가 넘쳐나서요 그냥 나름 조합해서 예측해보는거죠 당연히 틀릴수도 맞는 경우있겠지요
19/10/03 03:23
아 넵. 더 덧글 안달릴 것 같아서 말 안했는데 여전히 이스라엘 해군의 돌핀급은 돌핀1급, 돌핀2급 총 5척 여전히 현역이랍니다.
그리고 처음엔 24노스라고 하셨다가 38노스로 바뀌는 거 보니 기억도 오락가락하시나봅니다. 38노스 홈페이지는 들어가 보셨습니까? 38노스는 2009년에 만들어진 뎁니다. 10~15년전에는 있지도 않았어요. 어디서 무슨 기억왜곡이 일어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발 나무위키라도 좀 읽고 덧글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9/10/03 03:35
오래전일인데요 그걸 대충 기억하고 대충 재미로 예측할수도 있는거죠 09년이면 대충 10년전 아닌가요? 일반인이 대충 북한 무기나 전략 재미로 예측하는게 무슨 문제 있나요?
무슨 논문 쓸것도 아니구요 이미 1998년도 육군 부사관 학교 교본에도 북한 적전술 교본에는 북한 핵미사일 예측하고 있었어요
19/10/03 03:46
처음과마지막 님// 기술적 전문성과 사실관계에 기반한 논리 전개를 해야 하는 사건에 대해 [내가 옛날에 어디서 봤는데] 하는 식으로 일관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인이 재미로 예측한 거라고 핑계를 대시는데 전혀 납득이 가지 않게끔 틀린 사실관계, 불확실한 레퍼런스에 기반해 논지를 전개하니 황당할 따름이죠.
98년 육군 부사관학교 교범이 뭐 어떤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군대란 항상 모든 케이스에 대비해야 하는 곳입니다. 98년이면 북한 1차 핵위기가 끝난지 얼마 안 되었을 타이밍이고, 황장엽씨 탈북 후에 공식적으로 언급한 적도 있는 때인데 그 때 군에서 북한 핵무기에 대해서 언급한 게 현재 이 주제에 대해서 걸맞는 레퍼런스라고 보십니까?
19/10/02 22:41
모양새가 북한쪽에서 판 벌리기 전에 패 까는 짓인것 같은데 그래서 저걸 어떻게 딜하자는건지 제대로 다 넘겨줄 의향이 있고 또한 그 방법이 있는건지 의문이네요.
그게 해결 안되면 그냥 너죽고 나죽자 하다가 힘으로 찍혀 눌리는것 밖에 없을텐데...
19/10/02 23:42
전형적인 북한식 대화법이네요. 언제나 항상 변함없는 북한의 모습에 윗 댓글처럼 북한이 북한했다. 북한한다. 싶습니다. 우려되는건 저 무력 시위가 미국에게 강력한 위협으로 받아들여져 작정하고 뚜까 패기 시작한다면 한반도 불바다 백프로라 걱정이네요. 문통말따마 남북경협으로 평화경제 이룩해 나가야 되는 마당에 저러고 있으니 그것 또한 걱정입니다.
19/10/03 00:26
여기를 비롯한 한국 대부분의 사이트는 미국까지 신경쓸 상황이 아니긴 합니다만, 미국에서 트럼프 탄핵은 현재진행형이고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결국 이 북한 문제는 남-미-북, 냉정하게 말하면 미-북 간의 관계이고 이걸 해결 가능한 사람은 트럼프밖에 없다는 점에서, 그러면 지금 시점에서 트럼프의 우선순위는 뭘까요? 사실 이 사태에 대해 미리 예측한 사람이 있습니다. 예전 미 대선때 워싱턴 업데이트라는 페이지를 운영해서 인기를 끌었던 박상현이라는 분인데, 아래 링크는 지난 주 화요일에 올린 글입니다. https://www.facebook.com/sanghyun.simon.park/posts/1647574292039834 다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줄이면, (전략) 북한이 이 상황에서 트럼프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한반도와 주한미군에 심각한 위협요소가 생겨서 트럼프가 "김정은과 담판을 지을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임을 미국의 유권자들에게 보여주고 싶게 만드는 것 밖에는 없다. 6. 정리하면, 1) 트럼프는 북한에 관심을 가질 상황이 아니다. 2) 그 사실을 아는, 그리고 이제 시간이 없음을 아는 북한은 트럼프의 관심을 끌 만한 행동을 할 수 있다. 탄핵과 재선을 앞두고 전쟁을 할 상황이 아닌 걸 아는 상황에서 트럼프를 끌어낼 행동을 할 수 있는 거다. 물론 트럼프의 상황을 지켜보고 결정할 테니 당장은 아니겠지만, 한다면 그건 요즘 자주 하는 것 처럼 "동해에 미사일 두 발" 정도는 아닐 거다. 다만, 북한은 최근 트럼프가 반대를 무릅쓰고 탈레반과의 평화협정을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테러로 사람들이 죽자 협상을 중단한 것을 목격했다. 건드리면 안될 선이 어디인지는 본 셈이다. 그걸 다 피하는 가능한 카드가 있을까? 북이든, 남이든 한반도의 고민이다.
19/10/03 00:27
김정은도 자기 목 보전하면서 나라 바꿀려면 저런 행동을 이제 바꿔야 하는데 수십년 간 했던 행동을 그대로 하는군요
수십년간 쌓인 문제를 온겅하게 풀 수 있는 수십년만의 찬스에서 저런 행동을 하니 제가 화가 납니다 정신차려!
19/10/03 02:21
점점 시간이 흐를수록 핵전쟁 아니면 평화 둘중 하나가 될 확률이 높아지는 기분입니다
그래도 설마 영화나 소설 혹은 게임 시나리오같이 핵전쟁이 내인생에는 없을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개인적으로 막을수 있는 일도 아니구요 연애에 더 집중해야겠어요 핵전쟁 날짜를 미리알수있다면 프로포즈 다이아반지를 더 빨리 준비해야되는데 말이죠
19/10/03 10:21
https://www.voakorea.com/a/2634018.html
미국의 반응이 이런데 정부보고 왜 강경대응 안하냐는건 가불기 넣고 패겠다는 의도가 뻔히 보이지 않나 생각해요
19/10/03 15:17
예측할 수 없는 나라네요
의도야 머 동맹 압박용으로 협상카드로 쓸거라는거긴 하겠지만 이런데도 남북 경협 이라함은 좀.... 민족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야 할 듯 합니다 급할때만 민족 어쩌고 하면서 이용하려고만 하니 적대 위협이 아니라고 해 봐야 그걸 그대로ㅜ받아들일 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