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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5 02:01
여러분 보드게임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여친 입문용이나 아니면 우정이든 애정이든 정을 쌓아보려는 용도론 시타델이 제일 낫다고 봅니다. 룰도 쉽고 구성물도 간단하고 그냥 평화롭게 서로 건물 짓는 겜이고. 이게 싫으면 카탄도 괜찮습니다. 2인은 힘들고 3인은 되어야 하는데.. 평화롭게 각자 섬 개척하는 게임입니다.
19/09/25 05:21
어차피 선택권은 여자분 한테 있으니가요
저라면 편하게 식사나 차마시면서 담백하게 솔직하게 고백해봐야죠 저는 그래요 그냥 마음에 담아두면 너무 마음이 답답하더라구요 솔직하게 말하고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는 편이거든요 짝사랑이나 상사병도 진짜 힘들죠 그래도 고백하고 나면 마음이 편하기는 해요 그후에 여자들 반응은 여자마다 천차만별이더군요 거기에서 또 그 여자가 어떤 스타일인지 나랑 잘맞는지 한번더 알수도 있는 기회구요 고백하면 보통 바로 답은 나오니가요 물론 상대가 거절할수 있으니 마음은 비우고 하는게 좋습니다 인생은 짧고 매력적인 여자분들은 세상에 진짜 많아서요 저는 갈수록 고백 타이밍은 빨리 잡는 편입니다 아니다 싶으면 빨리 다른 새로운 인연 찾아야죠 늙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연애하고 싶거든요 다카프리오 형님이 롤모델이라서요
19/09/25 08:16
고백을 한다면 당장 영화를 보러 갔을 때 하는 것을 말하나요 아니면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보다가 타이밍을 보고 하는 것을 의미하나요? 이 친구가 이 댓글 보더니 너무 궁금해 하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
당장 영화보러 가서 고백하는 거면 단 둘이서 처음으로 만나는건데 너무 빠르지 않냐고 난리난리를 참... 개인적으로는 그냥 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19/09/25 09:25
영화보고 여자분과 차한잔 하면서 담백하게 하거나 차로 여자분집앞에 데려다주면서 로맨틱한 음악 잔잔하게 틀면서 여유 되시면 편지랑 목걸이 선물하면 제 경험으로는 다들 좋아했어요
일단 그렇게 하고 나면 바로 사귀지 않더라도 그후에 여자분들이 보통 이남자에 대해서 궁금해 하면서 데이트가 계속되었죠 패션이나 향수 잘 선택하시구요 멘트는 최대한 담백하고 부담없으면서도 진심을 담아서요 여자분이 진짜 맘에 드신다면 정성을 다해봐야죠 남자분이 여자분을 좋아하는 본인의 마음이 확실하다면 저 같은 경우는 빠른 타이밍 러쉬 스타일입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가 본인이 판단해야죠 저는 매력적인 이성만날 기회가 자주 많이 있는 편이구요 제가 적극적이라서요 남들 보다 한타이밍 빠른 편이기는 합니다 장점은 빠르게 사귀거나 아니다 싶으면 빨리 다른 인연을 찾을수도 있거든요 단점은 자주 많은 고백을 준비하다보니 돈도 많이 들어가고 실패시에 정신적 데미지가 있지만 그것도 경험이 쌓일수록 데미지도 덜하고 연애를 더 알게 되기도 하구요 연애는 정답이 없어서요 본인 스타일대로 후회없이 하는게 좋기는 하죠 저같은 경우는 20대 여자분들과 주로 만나다보니가요 매력적인 20대 여자분들은 너무 심각하거나 너무 진지한건 부담스러워합니다 보통은 매달리는 남자들에게 안좋은 기억들이 한두번즘 있거든요 진심이지만 샤프하고 쿨하게 호감 표시하는게 필요하죠 상대가 싫다고 하면 깔끔하게 포기하구요 저도 10년 넘게 짝사랑 구애도 해보고 가슴 아픈 사랑도 몇번 해보니가요 혼자서 고민하는건 아무 소용 없다는 결론이 나더군요 결국 연애든 사랑이든 둘이하는거니가요 남녀 둘이 서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사귈지 말지 본인둘이 결정해야죠 제 경험으로는 인연이면 바로 고백해도 되고 인연이 아니면 1년이상 공들여도 안되는게 연애였어요 물론 고백하기전에 남친은 현재 있는지 나한테 호감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탐색하는건 기본이죠 타이밍 러쉬가기전에 꼼꼼하게 컴셋이나 옵저버 정찰 해야죠 연애하다가 마음 다치고 심하게 마음 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연애와 사랑은 쉬운게 아니죠 진짜 사랑과 전쟁이죠 공부하고 준비하고 실패시까지 고려해야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걸그룹 콘서트나 팬미팅 등으로 마음이 힘들때 힐링하면 좋더군요 메이크스타 팬미팅 가면 걸그룹과 바베큐 파티도 하고 대화도 하고 핑클 캠핑 클럽같이 즐거운 팬미팅하고 오면 아름다운 아이돌 보고나면 힐링도 되고 자신감도 생기구요 화이팅 하세요! !!
19/09/25 11:16
어떤 사람이 자기 어떤 여자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거 듣고 있던 사람이 뒤에서는 그 대상 여자분을 꼬시려고 하고 있으면
알려지면 최소한 그 사람에게는 사람 취급못받는다고 봐야죠. 그나마 성공해야 정상참작되지 실패하면, 그게 소문나면 다른 사람에게도 사람취급 못받을수도 있고. 여담이지만 모임내에서 (동네방네 내 감정을 소문내라는게 아니라,) 누나한텐 내 감정 전달하고, 같은 사람이랑 엮인 동생한텐 알려주고 이게 더 당당하면서도 자신에게도 플러스 되는 일입니다. 감정전달이 누나한테 사랑한다고 고백하라거나 내일부터 사귀자라고 하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19/09/25 10:30
제가 좋아하던 누나 A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느 겨울에 같은 동아리에 진짜 친하고 괜찮게 생각하는 형 B에게 이야기 했고, 그 형은 잘해보라고 하며 격려해 주었죠. 그래서 저는 화이트 데이에 고백해야지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화이트 데이 전주에 제가 A를 좋아하는지 모르는 같은 동아리 C형이 저에게 “야 재밌는 거 보여줄까?”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인간의 촉이란게 있긴 있나봐요. 그 짧은 찰나에 진짜 1도 생각안하던 관계긴 한데 갑자기 철렁하는 느낌이 들면서 혹시 A랑 B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기가막히게 맞아떨어졌습니다. C형이 B형과 문자하다가 B형이 A누나에게 보내려던 문자를 C형에게 잘못보냈고 그 사실을 알게 된겁니다. 사귄지 일주일도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둘 다 좋아했던 저는 아직까지 그 사실을 A누나에게 이야기 하지 않은채 3명이서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나중에 A누나와 결혼한 B형에게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는데 진심으로 격려했던 것도 맞지만 B형이 너무 좋아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하네요. 그렇게 둘이 연애하다가 결혼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A누나와 더 어울리는건 그 형이었던 것 같구요. 최선을 다하세요.
19/09/25 11:28
어...아타락시아님 힘내세요. 님에겐 스타2가 있습니다 <-
는 농담이고요 흐흐 제가 그 친구분의 실친이라면 안해도 후회, 해도 후회할거면 하고 후회해라고 권해줄거 같습니다. 차이면 술한잔 사줌되죠 흐흐 연애는 뭐든 이게 본인의 최선인가 라고 자문했을때 Yes라고 나오지 않으면 결국 나중에는 후회하게 되더라고요.
19/09/25 11:41
음, 최근에 저도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1살 연상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잘될 사이라면 길도 열리고 주위에서도 도와주더랍니다. 같이 알던 사람들이랑 같이 남산을 가기로 했었는데, 2명이 어렵다고 해서 파토가 났던 상황에서, 그 다음날 남산 못가는거 아쉬운데 가실래요? 했더니 흔쾌히 가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처음으로 둘이 만날 기회가 생겼고, 그 다음날, 그리고 그 다음주까지 3번째 만나고 그날 고백을 했네요. 처음에 알게됐을 때부터 호감이 있었고, 너무 좋은 사람이란 걸 알게됐다. 그래서 내가 이 얘기를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다. 라고 말하면서 정말 솔직하게 말했네요. 장미꽃 꽃다발 작은거 하나 준비해서 얘기했었어요 :)
19/09/25 11:41
일단 안될거같으면 빠른포기도 방법입니다 멘탈보전에 유리할수도 있구요 본인을 돌아보면 어느정도 답은 나오겟지요 열반찍어도 안넘어가는 고목이 즐비합니다
19/09/25 14:01
깊게 고민할 필요 있을까요?
만약 양보를 하신다면, 친한 동생에게(친분의 깊이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양보할 수 있는 감정 정도 인데요 뭘. 저도 소싯적에 속앓이 좀 해 봤는데, 진짜 뒤져붑니다. 크크. 양보고 뭐고 그런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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