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정도의 형기를 마치고 석방되었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죄가 80퍼센트
이해할 수 없는 죄가 20퍼센트 정도였습니다.
두 달동안 소통도 하고 싶고
평소에 하던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겠더라구요..
죄짓고 살지 마세요 여러분 상당히 고통스럽습니다..
이제 Lv8의 평범한 피지알러로 다시 돌아 올 수 있게되어서 너무 기쁘네요.
갑니다.
수원 세류동의 미각양꼬치입니다.
모든 요리가 전부 기가막힙니다.
양갈비꼬치도 그렇지만 지삼선은 저같은 가지기피자에게도 신세계를 선물해줍니다.
향라새우또한 기가막히지만 좀 짭니다.
일산 굴사냥 라페점입니다. (라페스타 지점)
굴혐오자 이지만 다행히 모둠조개찜을 먹었습니다.
제돈 주고 먹는거 아니어서 그냥저냥 맛있게 먹었는데
알고보니 제가 사는 거더라구요 (어림도 없지 !)
조개따위가 이렇게 비싸? 라고 생각하다가도 맛있으니까..그래뭐..생각하다가도
맛있는 조개 다먹고 떨거지들 남으면 다시 화가 치밀어오릅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칼국수 넣어먹으면 화가 좀 사그라들더군요
이번엔 강원도입니다. 고성의 금화막국수임다.
여태 막국수집가서 성공한 적이 거의없는데
이고슨..즈엉말..제입맛에 딱이었습니다. 메밀전병과 수육도 기가막히더라구요....
고성 사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거기 맛집 마따" 라고 하네요
감히 6개월 동안 먹었던 고기중에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먹었던 흑돼지보다 더 맛있었던 미아동의 돝제주흑돼지입니다.
당연히 직접 다 구워주시고 설명도해주시는데 다 구워진 고기를 한 입 넣는순간
같이갔던 친구들과 말없이 웃었습니다....너무 맛있어서 ...
심지어 저 두툼한 껍데기는 서비스로 나옵니다.
사람이 많습니다. 미아사거리 번화가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정말..정말 맛있습니다...
수원 권선시장의 백암순대입니다. 두어곳 있습니다.
이름은 백암순대인데 사실 이 골목은 대부분 족발을 팝니다.
족발보쌈을 시키면 맛나는 순대국을 무.한.리.필 해줍니다.
가성비가 킹 of 킹이라 1차부터 만취해서 2차를 갈 수있는 장점이있습니다.
쫄깃하고 맛있으며 순대국은 계속나오고, 국물이 끝내줍니다. 더 말해 무엇하겠읍니까...
이번에 남양주/ 별내입니다.
코다리찜과 낙지볶음을 파는 낙지왕궁인데
너무맛있어서 친구들과 근처를 지날때 한 번 더 갔습니다.
뭐 엄밀히 말하면 흔한 자연스러운 불맛나는 매콤한 낙지볶음이지만
요즘 '흔한' 들어가면 안 흔한겁니다.
춘천에서도 약간 산골짜기에 위치한 카페마당이라는 곳입니다.
사장님이 미인이십니다.
다른 디저트는 평범한 맛이지만 대표메뉴인 갈릭바게트빵은 인정또 인정입니다.
제주도입니다 ;;
맵찜이라는 곳입니다. 그냥저냥 기분낼겸 들르는건 괜찮습니다만
짬뽕은 먹지마십쇼
오조오억 이 아니라
오조해녀의 집입니다.
치면 무수하게 나옵니다. 그래서 아무데나 들어가서먹었습니다.
전복죽이 뭐이리 비싸???라고 친구한테 툴툴거렸는데
한입먹고 납득했습니다. 그래도 전복은 좀 더 넣어주지...
성산일출봉 앞 진미식당입니다.
걍 안드셨으면 좋겠습니다..적어도 전복해장국은
은희네 해장국입니다.
여기저기 맛있다는 곳을 몇번 갔었는데
제 입엔 은희네 해장국이 제일이었습니다.
으허어어어어어 제주도 떠나면서 한번 먹고 반해서 그 다음 방문때 또먹었습니다.
본점에서도 먹고 2호점에서도 먹었는데 다 맛있습니다.
그 유명한 우진해장국입니다.
아침 댓바람부터 웨이팅을 해야하고 심지어 웨이팅실도 따로있을정도입니다.
근데 기다려서 먹었는데...
굳이??굳이?? 친구랑 똑같은 말을 하며 나왔습니다.
굳이 두 번은 안갈 것 같습니다. 고소하긴 합니다만..
맛집 더럽게 없다는 우도입니다.
하지만 1년전에 우연히 들렀다가 맛있어서 기억하고 있던 곳이
아직도 장사를 하고있어서 또들렀습니다.
친구와 게스트하우스 스탭하나 데려와서 셋이먹었는데
나머지 둘이 극찬을 했습니다. 뿌듯했습니다.
타코밤 이라는 곳입니다. 비쥬얼만 신경쓴것같아보이지만 알차고..
뭐랄까 흔하지 않은 맛입니다.
가게에 들어가면 사장님의 화려한 이력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다음에 우도가도 다른거 먹기 애매하면 또 먹을 것 같네요
제주 삼다국수입니다.
서귀포인가 그럴겁니다.
국물은 괜찮습니다만
국물과 면이 따로 놉니다.
양은 많습니다.
오히려 돔베고기가 좀더 만족감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글쓰기버튼을 누르니
감개가 무량하네요....즐거운 저녁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