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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20 10:31
그냥 막나가자는거죠.
같이 감정적으로 대응할 필욘없겠지만 저런 수준 이하의 행동을 남발할 줄이야. 저것도 다 생각이 있어서 저런거겠죠.
19/07/20 10:36
생각보다 효과가 안 나오니까 더 쎄게 나가보는거 같은데... 저런식으로 해서 얻을 수 있는게 잃을거보다 크다는 계산이 나왔으니 하는거 같긴한데 썩 납득이 안가네요.
19/07/20 10:38
원래 안 저러던 나라라 연기하는 티가 너무 나죠. 근데 경제제재도 그렇고 이렇게 하면 진짜로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하는건지...저도 일본을 좋아하고 일본을 남들보다는 조금은 많이 안다는 입장에서 전체적으로 지금 상황이 이해가 안가요. 일본에게 이득이 되니까 저럴거라고 막연히 믿는 분들도 있는데 전혀 아니거든요. 진짜 우리나라 자한당 보는 느낌이예요. 우리만 살면 일본따위 망해도 상관없다는 식이요.
19/07/20 10:42
G20홀대랑 경제제재 세트로 조져서 한국여론 흔들어 놓으려고 했겠죠. 초반엔 성공했고요. 그 이후론 스텝엉키는게 보이는거고.. 다만 트럼프대통령이 이번 사태 개입에 선을 그어서 외교적 해결은 힘들어보입니다.
19/07/20 10:44
일본측에서 기대하던 건 분노한 한국인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장기 불태우는 퍼포먼스를 하는 거였겠죠. 그걸 일본 방송으로 대서특필해서 지지율 업으로 이어지게 만드는 거...
우리 국민들 대응이 이성적이다 보니 아베 지지율 상승에는 별로 도움이 안되고, 그러니 저쪽이 되려 발악이 심해지는 거라고 봅니다. 바람직해요. 일본은 갈수록 비이성적이 되고 이걸 제3자들은 적나라하게 바라보고 있을 테니
19/07/20 10:46
저 인간은 이번에만 그런 게 아니라 전적이 화려하구만요?
그리고 일본이란 나라 원래 저랬죠.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 강한. 그걸 대놓고 저열하게 하는 수준.
19/07/20 10:50
일본 관료들 입장에서도 당황스러운게 저렇게 해서 일본입장에서 좋을게 하나 없거든요
그런데 퍼포먼스때문인지 저렇게 하니까 당황스럽죠 미국이나 중국이 일본에 저렇게해도 이제 할말이 없음 미국은 저렇게해도 중국은 저렇게해도 갑이라 저게 되는데 일본은 역시 을이라서
19/07/20 11:02
일본애들에게 뭘 거하게 얻어먹은 애들이 정말로 광화문 같은곳에서 애먼 퍼포먼스를 애국자인척 하면서 실행하려고 들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조금 듭니다
19/07/20 13:57
삭제, 제재대상 단어(토착왜구) 사용으로 인해 제재합니다. (신고에 의한 댓글 수정 전 내용 파악 후 벌점부과 및 삭제처리)(벌점 4점)
19/07/20 11:15
일본애들이 지들보다 강한쪽에 과하게 굽신굽신하는 만큼, 지들 생각에 자기들보다 약한쪽에는 원래 저러죠
저런문화의 사람들입니다 억울하면 우리가 갑이되는 수밖에..휴..
19/07/20 11:16
일본은 이성적이고 냉철한게 아니라 느끼는 걸 제대로 밖으로 표현을 못하는 거죠. 그러다 가끔 폭발해서 밖으로 분출을 하는데 그럴 때 조차 제대로 표현을 못해서 음습하고 찌질한 행태를 보이고요.
19/07/21 00:57
말이 심하시네 허허. 뉴스 많이 떴었는데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7050948774858 직전 한달 간 아베-트럼프 정상회담이 연달아 2번 있었고, 문재인 대통령이 4월 미국 방문했을 때 트럼프와 거의 대화조차 못하고 돌아왔지만, 아베는 같은 달 백악관을 방문해서 1박 2일간 트럼프와 같이 있었어요. 이어진 G20 내내 아베가 문대통령하고 회담 안하면서 냉기류 기사 띄우고 트럼프하고만 찰싹 붙어다녔고요. 이토록 무역 문제가 불거졌는데 트럼프는 문재인 대통령 중재 요청을 귀찮다고 거절했습니다. 킹리적 갓심을 넘어서 전문가들은 다들 기정사실화 하고 전략 짜는 분위기인데 왠 망상충을 만드세요 크크
19/07/21 22:53
뉴스 더 따 드릴까요?
아베와 트럼프가 연달아 정상회담한 직후에 보복 시작했다는 뒷글은 일단 외면하는 거고요? 중국은 연이어 언론을 통해 일본의 경제보복을 비판하는데, 트럼프는 귀 닫고 귀찮아 하는 것도 왜 인가 궁금하지는 않으시고요? 불쾌한 댓글을 툭 던져 놓고는 그저 비꼬기 뿐이라니. 씁쓸하네요.
19/07/21 23:34
1. 아베와 트럼프가 만났다
2. 아베가 한국에 경제 보복을 했다 3. 아베와 트럼프가 합의 한 것이다 내 스토리북님 논리 인정해 드리겠습니다
19/07/21 23:36
"트럼프가 대놓고 쌩까고 있다. 중국은 쉬지 않고 이를 까고 있다."
여전히 귀 막고 계신데요? 기사도 가져다 줘~ 일정도 나열해서 보여줘~ 반응도 정리해서 가져다 줘~ 뭘 더 어떻게 해 드릴까요? 무례하게 댓글을 던졌지만 딱히 반박할 거리가 없긴 한데, 사과하기는 싫으니 그냥 정신승리하시는 걸로 마무리? 고노 다로 외무상의 대화법 잘 봤습니다.
19/07/21 00:26
김종대 의원 말로는 우리가 덕본거 별로 없고 일본만 이득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런 건지 궁금하네요. 아직은 파기 하지 말고 늦게 내는게 좋을 것 같아요. 낸다고 바로 반응 보일 것 같지도 않아서요.
19/07/20 11:40
그냥 처음 악수할때부터 난 너희랑 싸우러온건데? 라고 눈에 보이네요. 그리고 초딩도 아니고 아무리 외교적으로 항의하고 어쩌고 저쩌고 해도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예의가 있는건데 뭔 초딩입니까? 화나니까 말끊는건..
19/07/20 11:46
근데 저 표정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에티튜드라고 해야하나? 행동 하나 하나가 너무 어색하지 않나요? 상황은 골때린데 뭔가 미묘하게 계속 웃기네요.
19/07/20 12:01
일본 주류정치와 우익은 이미 선을 넘고 있었죠. 일상이 저래서. 고노다로 같은 인물이 차기 총리에 유력하겠네요. 아베도 관방장관 시절 안아무인 저랬죠.
19/07/20 12:09
일본은 아직도 우리가 이렇게 힘이 쎈데 참고 있지만
(자기네 기준으로)무례하게 행동하면 선빵 한번 먹여주 면 빌빌 기면서 도게자 할거야 라는 사고방식에서 발전이 안된건가요? 운요호사건 청일전쟁 러일전쟁에서는 먹혔을지 몰라도 노구교랑 진주만으로 안먹히는줄 깨달았을것 같은데.. 아니면 아직도 한국이 구한말 상태인줄 아는걸까요?
19/07/20 12:16
일본이 여유가 없어졌다고 해야하나 수준이 낮아 졌다고 해야하나.
저런 걸로 일본 국내가 기분 좋아진다면 그것도 그것대로 슬프군요.
19/07/20 13:35
재일한국인들분이나 일본사람과 결혼해서 일본에 오래 거주하고 계신 분들 말씀으로는 일본이 여유가 없어진 탓이 크다고 하더군요
예전같으면 그냥 무시하고 갔을 거래요, 예전에는 그냥 무시해도 좋을 나라였는데 이제 자꾸 따라붙는거 같고 그런 이유도 크다고요 심지어 말씀을 전해준 분 중에 이런 경험도 했다네요, 그분은 방탄소년단한테 관심도 없는 분이신데 일본인들 모임에 참여했더니 먼저 방탄소년단 이야기를 하더래요, 그러면서 솔직히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백인들 사이에서는 마이너 아니냐고요 아니 그러던 말던 관심도 없었는데 먼저 저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보면서 아 이제 얘네들이 여유가 많이 없어졌구나 했다고요
19/07/20 12:40
확실히 특유의 일본스러움이 있네요. 뭐 저런 상대에게 굽히고 들어가는 게 어른스러움이다.. 라고 포장하는 것도 일본 성장 만화에서 특히 좋아하는 컨셉이긴 하죠.
19/07/20 12:55
이미 한국에게는 막나가기로 했고 일본 사회 내부적으로도 합의가 끝났다 봐야죠.
큰흐름으로 보면 계속 위와 같은 행태가 이루어질것 같네요. 거기에 일본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것도 쇼의 관점에서는 재밌네요
19/07/20 13:00
그러니까 이런 부분이 좀 맘에 걸리는 건데 사실 학문쪽에서도 기초과학이 많이 발전해있고 사법부도 검찰 승소율 90%라고는 하지만 1800년도쯤에 무려 조정에서 보내온 압박을 뚫고 러시아의 왕자 암살미수범을 무죄방면 해준 경험도 있어서 사실 문화적으로나 기술면에서나 민간레벨의 수준은 높은 건 사실이거든요. 근데 이게 정치에만 들어가면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무관심과 반사작용에 가까운 여론호응도라서... 진짜 정치같은 건 윗사람이 알아서 할 일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다시 듭니다.
19/07/20 13:07
자신들의 최대 실링을 일찍이 찍고 장기적으로 정체된 국가가 빠지는 한루트라고 보는데 이제 곧 실링을 찍고 저성장의 시기가 다가올 한국도 지켜볼만한 사례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19/07/20 13:10
그래도 한국 사람들은 알려주면 열에 절반은 또 그걸로 생각을 달리하니까요. 그런 건 전 좋다고 봅니다.
그건 그렇고 그런 의미에선 '믿을만한 언론'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사실 그 '믿을만한 언론'이 안에서 썩어버린 결과가 지금의 일본 언론환경이거든요.
19/07/20 13:19
뭐 실질 여론은 모르겠는데 인터넷에서
반중여론에 대해 말해봤자 저에게 돌아오는건 천안문드립 넘버원타이완 드립이었는데 과연 절반은 생각을 달리 하는지... 절반이 생각을 달리한다면 예전에 김수현 전지현 장백산 생수광고 논란에서 광고해지가 안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백두산을 장백산으로 부르는는것은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르는것과는 완전 차원이 다른 내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친중 동북공정 찬성하는 매국노 되어버리고 조선왕조실록에 장백산이라 부르는 내용 아무리 나와도 다시 생각해본사람이 절반은 커녕 십분의 일도 되는지 궁금할정도로 여론이 악화되었죠
19/07/20 13:22
그게 인터넷의 여론의 문제긴 한데 1명이 만명의 역할을 하니까요. 스스로가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서 설득하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사실 더 절망적인 이야기를 해주자면 팩트를 들이밀어봐야 사람의 성향은 바꾸기 힘들어요. 저만 해도 당장 중국은 못믿는다고 생각하는데요 뭐(...) 결국 팩트를 사람이 알아먹기 쉽게 가공해서 들이대고 기도하는 수 밖에 없죠.
19/07/20 13:09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는 게 정치의 성장과정에서 전공투와 적군파로 인해서 한 뿌리가 완전히 끊어져 버린 게 크다고 봅니다. 반대로 우리나라는 그 뿌리가 절묘하게 안 끊어진 거고요. 경제는 잘 모르겠는데 정치쪽 문화는 완전히 다를 것 같아요.
19/07/21 00:34
무관심이 아니라 동조하는 여론이 많잔아요.
일본이 쌓아 둔 것이 많을 뿐 이제 문화적으로 우리보다 성숙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일본이 국민들이 성숙했다면 진작에 일본은 아시아에서 리더 역할을 했을 거에요.
19/07/21 01:02
이 동조라는 것을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본인들이 확실하게 자각하고 동조하는 것과 무의식적인 우월감과 막연한 동질성에 의한 동조는 엄연히 다르죠. 쌓아둔 것이 많을 뿐이라고 하지만 쌓아둔다는 것 자체가 시간 외에는 따라갈 방법이 없으니 무시하면 안됩니다. 그래서 자꾸 안타깝다고 하는 것이고요.
19/07/20 13:15
사드 누가 놨어요? 사드 놓는다고 말하기 일주일전에 중국가서 사드 안놓을거라고 말한게 누구에요? ;;;
지금 일본은 지들이 쇼하다가 지들이 더 난리치고 있어요. 우리가 일제 수입금지 했어요?
19/07/20 13:31
사드때는 박근혜가 쌩쑈하다가 자빠진거고, 문재인은요??
이것저것 다 따지지 말고 그냥 지금 일본사태는 일본이 혼자 발광하는거 아닌가요?? 그걸 박근혜랑 엮어버리시네 크크
19/07/20 13:37
마침 말 잘하셨네요! 지금 아베의 플레이가 사드 때 박근혜 플레이와 아주 비슷합니다. 전가의 보도 내로남불은 다른 곳에 쓰셔야 될거 같아요.
19/07/20 13:20
여기까지 온 데에 우리 정부의 지분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일본 하는 짓거리가 이미 그런거를 한참 초월하네요. 대체 저게 뭐하는 짓이닞.
19/07/20 14:04
저는 자연스러운 것 보다는 만든거라고 봐요. 사람들이 저열스럽다고 단순히 말하기에는 좀 밑에서 불씨를 피우고 바람을 넣는 것 같은 느낌은 있어요. 예를 들어서 혐한이 인기가 높아서 서점에 혐한코너가 있는 것 보다 혐한 코너를 크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보게 만드는 식 같은거요.
19/07/20 15:29
제가 혐한서적의 일본내 판매를 다룬 논문을 봤었는데, 주 구매층은 60대 이상 노인층이고 논문에서 말하기를 이들의 가장 큰 구매 이유는 아주 간단히 표현하면 [국뽕]입니다. 그리고 또 2015년 전후였나 혐한서적의 종류가 크게 늘어났다가 이것도 좀 팔린다 싶으니까 부실한 책들이 우후죽순 생겨서 공급과잉 때문에 좀 시들해졌었다고 하네요.
19/07/20 14:45
울 대응이 이성적이어서 당황한다는건 잘모르겠네요 대사관에 돌진한 7ㅔ살 할아버지도있고 일제차량 주유안한다는 간판도있고 또 그거없더라도 열심히 지금 한국에서 반일 뭐시기하고있다고 저쪽 언론에서 써갈길텐데 우리가 상대적으로 양호하더라도 저쪽에서그렇게생각할까요 아니면 야 크크 너 빡쳤지? 손부들부들하는거봐 크크 이모드중일까요
19/07/20 14:49
한국이 미국에게 도와달라고 help쳐도 미국이 뜨뜨미지근하게 반응해서 일본이 저렇게 고압적으로 나가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한국맥도날드랑 일본맥도날드랑 싸워도 미국본사가 본체만체하고 있어? 한국과 일본이 싸워도 미국이 말려줄거라는 믿음이 허구라는게 밝혀진게 아닐까 싶어요
19/07/20 15:15
이런 사람을..... 뭐라고 해야하나...... 매저키스트(피가학성애자)라고 해야하나요.....
때리고 괴롭힘을 당하면 더 좋아하는 사람?
19/07/20 15:42
한일갈등을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고 미국에게 매달리면서 도와달라고할거면서 저렇게 쎈척해온거야? 이런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트럼프에게 직접말했네 미국에 외교관보냈네 하면서 미국에게 해결해달아고 바짓가랑이잡으면서 매달리는건 뭐라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천자국에게 제후국끼리 다툼좀 말려달라고 저러나? 싶네요. 제후국이 괴롭히니 말려달라고 천자국에게 매달리는 모습?
19/07/20 16:09
누구에게도 해결할 방법 같은건 없죠.
65년에 적당히 뭉개고 지나온 부분이 불거져 나온형태고, 정당성도 부족하거 사회를 설득할 생각따위 없었던 엘리트가 맞춰놓은 타이머가 돌다가 터진거라 단기간에 어떻게 해결하긴 힘듭니다..... 미국이 개입해봐야 할수 있는건 티나게 싸우지 말라는 압력을 가하는 정돌겁니다.
19/07/20 18:05
그 미국이 해당사항에 관계가 없는것도 아니거든요. 적당히 뭉갠이유가 빨리 싸인해 라는 미국의 압박도
양쪽 모두에 작용해서 빨리된 측면도 있거든요 결국은 미국이 어느정도는 결자해지를 해야하는 측면도 심각해지면 나올겁니다.
19/07/20 19:15
어차피 자국에 이익을 위해 개입할건데
미국이 개입한들 무조건 한국승으로 중재할거란 기대는 안듭니다. 영국처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 만들어놓고 나몰라라 하지는 않겠지만 오마바처럼 일본 너네가 원하는대로! 할 가능성도 아예 없다고 보이진 않습니다.
19/07/20 21:24
오바마 정도로 일본 하고싶은대로 해 할것 같지는 않아요
그 이후에 무슨일이 생겼는지 아니까요 물론 한국이 원하는대로 해주지는 않을것 같기는 하지만서도요 결국 미국이 나서면 어떤식으로든 중재는 할텐데 오바마때 한건 안하느니만 못한결과가 지금 나온걸 생각하겠죠
19/07/20 15:26
그러게요...저도 70년대 말에 태어나서 80년대 애국심 교육을 받고 자란 반동인지 애국심=촌스러움 뭐 이런 감정이 있었고, 올림픽이나 뭐니 국제대회 성적 같은 것에 관심이 하나도 없어서 '원래 난 이런 쿨병 환자였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아니 이건 해도해도 좀 너무 하네란 생각이 드네요. 전 평생 제가 불매니 뭐니 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
19/07/20 15:27
외무상의 무례함은 누가봐도 당연한거니 차치하고
각국의 반일 반한 감정이 자꾸 부추겨지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지난 일본관계를 보면 MB가 독도 방문했을 때 말고는 이정도의 사태는 없었던 것 같거든요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구조로 보나 지정학적 위치로 보나 일본은 적으로 만들기 보단 동맹관계가 필요한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일본에 굽히는건 국민정서상 도저히 납득되지 않을 것 같고 트황상께 가서 간곡히 부탁해 빠른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9/07/20 17:43
진짜 아베 몰카 해주고 싶어요
거하게 만찬 해주고 후쿠시마인근 지하수와 수산물로 일부러 준비했다고 하면 어떨지 실제론 다른 지역꺼지만
19/07/21 01:11
최근엔 의견이 갈리는게, 무역전쟁으로 가면 금방 무너질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비용문제때문에 국산화를 하지 않았던 원자제들이 많았을뿐 딱히 의존도가 높다고 할순 없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래서 국산 원자재 회사들이 갑자기 기술지원 자금지원받고 개떡상하고 있는중이고.
상황이 이렇게되면 오히려 지정학적 위치로서 일본이 더 불리한 상황으로 가지 않나 싶습니다... 게다가 원래부터 일본과의 무역은 무역적자였으니... 물론 완전 남남처럼 되고 계속 물어뜯진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봣을땐 일본의 손해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습니다.
19/07/21 12:31
해양로 봉쇄는 전쟁 하자는 이야기죠 특히 한국에 가는 화물을 막을때 한국배만 막는게 아니라 제3국 소유의 선박이라면 선박 소유국과의 분쟁도 피할수가 없습니다.
또한 세토내해 막는거는 일본 영해니까 그렇다고 쳐도 쓰루가해협은 국제협약으로 통과된 국제해협이라 막으면 문제가 훨씬 커질꺼고요 수출제한보다 훨씬 쎈카드고 저정도면 역으로 일본 보이콧이 일어날수 있는 사항이라 봉쇄라는 수단은 쓰기 매우어렵습니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면 중국우회나 정안되면 북한-러시아 우회라는 방법도 가능하긴 합니다.
19/07/20 15:33
https://news.v.daum.net/v/20190719112249356?f=m
日 경산성 간부 "문재인 정권 계속되는 한 규제 계속"
19/07/20 16:17
문재인이 망할수만있다면
그게 일본이든 북한이든 상관없어할 분들이라서요 크크 이번주 문재인 지지율이 3퍼상승한 48퍼죠?? 민주당40퍼 자한당은 20퍼로 가까스로 따라간지지율이 2배차이로 벌어지고.. 걔네입장에선 미치고 팔짝뛸겁니다 일본이 공격하면서 경제망한다~~~ 로 언론이 선동하고 국민들은 대통령질타하고 지지율도 떨어지고 총선전 식물정부를 만들어야하는데 오히려 [우리나라] 국민들은 똘똘뭉치고 지지율은 떨어지기는커녕 유지 or 올라가고 총선은 점점다가오고.. 보고있으면 진짜 개꿀잼입니다 크크크
19/07/20 18:00
리얼 크크. 그러고서 자기만 세상 제일 이성적인척하는게 보기에 정말 웃긴거 본인은 알지 모르겠어요. 꼭 청개구리같은 사람이 있어요.
19/07/20 17:55
그들은 두가지중 하나겠죠 문재인을 망하게 한다면 중국이나 북한 일본 가리지 않는분들 하나와
이익을 위해서 대대로 일본에 라인을 넣으신분들이 있죠. 단어가 딱 좋은단어가 있는데 금지어라 못쓰지만 그게 딱 맞는단어거든요 (최근에 만든단어는 아닌게 1908년에도 줄어들은 형태로 쓰인 기록이 있어서 그렇죠 비슷한 다른단어는 중국 명나라 때까지 올라가지만서도) 물론 어느쪽인지 그리 중요한건 아닌것 같습니다.
19/07/20 18:50
저는 '한국 사람이니까 무조건 한국 편을 들어야 해!'라는 발상이 좀 공격적으로 느껴지네요.
민족주의는 하나의 사상이지 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기득권이라도 진보 정권을 지지할 수 있듯이, 내가 한국인이지만 국제 갈등에서 일본의 논리가 더 합리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죠. 그걸 '왜 한국 국적을 가지고 계신지..'라고 비꼬는 건 예전에 보수주의자들이 외쳤던 'go 북' 논리랑 별 다를 게 없다고 느껴지네요.
19/07/20 19:06
그분들중 상당수가 무슨이유로 일본편을 드는지가 모르겠거든요
사상이라는게 안보여요 일관성이 어느방점으로 찍히는지가 애매하죠. 특히 일본은 이번분쟁에서 무역재제의 명확한 이유를 아직도 밝히지는 않았어요 그냥 신뢰가 없어졌다 이거 하나인데 안보에 지장을 준다는건 거의 허구로 밝혀지고 있는거니까 그건 넘어가고 일본입장에서 대법원 판결에 불만이 있을수가 있다 라던지 그 것에대한 불만이 있다 정도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이후의 일본의 조치에 대해서는 왜 그게 합당한지 이유가 없다고 보니까요
19/07/20 20:04
대통령에 대한 증오심 하나로 다른 나라의 밑도 끝도 없고 논리도 없는 억지 주장을 옹호하는게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니까요.
님은 그렇게 생각하도록 하세요.
19/07/20 16:09
하는짓 보니 일본도 많이 내려왔고 우리도 많이 올라왔네요.
한국이 허접할떈 이런짓 안했고, 중국한텐 찍소리도 못하는거보면 이제 한국이 싸움할 상대쯤은 된다는거죠.
19/07/20 16:26
서로 자기가 유리하다고 생각하고 미국도 해결의지가 없으니 해결은 요원하겠네요.
아베는 그렇게 트럼프에게 딸랑딸랑하더니 그래도 큰 개라 이건가요 쯧
19/07/20 17:06
나쁘게 보면 무례한거고 좋게 생각하면 그만큼 일본이 감정적으로 급하다는걸 반증하는거죠
여유가 있고 유리하다면 공식자리에서 저러는건 본인들 손해라는걸 잘 알겁니다 국제적으로 본인들 얼굴에 스스로 침을 뱃는 행위죠 저런 감정적인 행위와 홀대 언플 빼고는 뭔가 타격을 줄께 없으니 저거라도 한다고 생각하면 생각보다 우리측에 유리하게 흘러가나 보네요 그나저나 매국노들은 저것도 신박한 논리을 만드는군요 대단합니다
19/07/20 18:37
요즘들어 없던 애국심이 자꾸 생깁니다. 국내정치와 사건사고에 쏟던 관심과 노력이 일본불매로 집중되게되네요.
일본이 최근 하는짓은 정말 너무 치졸합니다. 같이 진흙탕에 뒹구는한이 있어도 절대로 물러서거나 양보하면 안된다고봅니다.
19/07/20 21:48
경위야 어쨌든 이제는 노빠꾸죠. 일본의 현재 스탠스는 '우리는 출구전략 따위 없다! 니들이 무조건 꿇어라!'인데, 한국의 그 어떤 정치인도 저 스탠스 못 맞춰줍니다. 일본에 비교적 유화적인 자한당이라 할지라도 총선 한일전 만들어서 완전히 조질 생각 아니면 절대 엄두도 못내요. 일본이 저렇게 무논리, 빈약한 명분으로 일관하는 한 한일 양국이 양자 협의로 문제를 해결할 동력은 없습니다.
19/07/20 23:47
위에 몇 몇 분은 상당히 감정적이네요. 정부와 다른 의견 제시하거나 비판하면 나라 망하라고 고사 지내는건가요
문재인을 지지 하는 마음이 큰 건 알겠는데 비판 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들을 줄 알아야지요. 이명박근혜때 욕 한다고 박사모들이 pgr와서 나라망햐게 고사지내는거냐, 왜 우리 대통령님 욕하냐 이러지 않았자나요.
19/07/21 00:33
글쎄요. 그 다른의견의 범위는 어디까지인가요?
조국 민성수석 말대로 대법원 강제징용 판결에 대해서 다른의견 제시하면 친일파고 손가락질 받는건가요? 일제시대에 일제에 부역을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다른 의견 하나 제시한다고 민정수석이 친일파라 칭하라고 선동을 하는거에 대해서 비판하면 잘못된건지요?
19/07/21 10:36
범위의 문제가 아니라 수준의 문제라니까요. 근거가 있거나 “그럴 수도 있지”하는 의견이면 손가락질 할 사람 별로 없어요. 저 위에 내로남불 어쩌고 하는 것처럼 밑도 끝도 없는 비아냥을 해대면 당연히 욕을 먹어야 하지 않아요?
갑자기 조국 얘기는 좀 뜬금없네요.
19/07/21 00:25
뭐 현 사태에 이르기까지 현 정부의 잘못된 대응이 있다고 봅니다만 지금 일본의 태도는 절대로 정상적이지 않죠,
이건 대놓고 우리나라를 속국 취급하는 건데 이글에서조차 일본이 저럴만 하다느니 사드문제와는 다른 것인데도 그거 가져와서 현정부 까는 것은 솔직히 정당한 비판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19/07/21 00:39
지금 일본의 태도는 정상적이지 않다는 건 맞죠. 근데 위의 댓글들 보면 아시겠지만 정부에 비판적인 의견을 말한 사람들을
싸잡아서 걔네가 어쩌구 저쩌구 나라 망하라고 고사를 어쩌구 저쩌구 하고 있죠 노무현부터 이명박근혜 시절까지 대통령 욕 맘껏 하고 아무 문제 없었죠. 일반 시민이 무슨 대단하고 합리적인 근거를 가지고 비판하겠습니까. 그냥 대통령 이유없이 욕 할 수도 있는거고 욕해도 대통령 지지자들이 와서 몰이 하지 않았거든요 근데 요즈음에는 대통령이나 정부를 비판하면 나서서 쉴드치는걸 넘어서 비판하는 사람들을 저런식으로 비아냥하고 외국 국적이냐 왜구냐 어쩌구 하면서 몰이한다는거죠.
19/07/21 01:01
이명박근혜 시절에 대통령 욕 하고도 아무 문제가 없지는 않았죠. 김제동씨한테 국정원에서 찾아갔던건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텐데요. 아예 공권력을 동원해서 심지어 댓글도 달았죠. 더 거슬러 올라가면 그 쪽 당은 빨갱이 마녀사냥에 고문에 살인도 우습게 알았죠. 대통령 욕 맘껏 하는 시간이라고 해야 불과 20년도 안되죠.
19/07/21 07:09
비판은 무슨 비판이에요, 그냥 님처럼 욕만 하잖아요.
국내 상황가지고 서로 투닥거리는건 이해 합니다, 잘 되자고 하는거니까요. 근데 이건은 아니잖아요, 일본에서 대놓고 멕이는데 논리 찾고 합리성 찾고 합니까? 이성적으로 정부 비판 하는척 하지만 결국 대통령, 정부 까는데 일본 이용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반대의견 주르륵 달리리고 왜구 소리 나오는 거구요. 정신 차려요.
19/07/21 01:53
정부때문에 나라경제가 망해가고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정부와 반대되는 의견에 대해서 나라를 망하게 하는 의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죠. 가끔보면 PGR 상위 1%급으로 자기 의견에 확신을 갖는 분들이 타인의 '확신(?)'을 보고 비웃더라고요.
19/07/21 00:46
이 상황에 일본 쉴드치는거 욕하는 건 한국 국민의 보편적 정서인데
이걸 이해 못하니 한국 사람 아니라는 말이 나오는 건데 그걸 또 이해 못하는 사람 구제불능인데 거기에 또 상대편을 문재인측이라고 규정 지어놓고 비판함 완전 노답
19/07/21 01:17
저렇게해도 무조건 일본의 편을 들어주던 시절은 이미 한참전에 지낫는데... 이런식으로 기록매체로 저딴영상이 나돌면 제 살 깍아먹는걸 모른다는게 참 아쉽네요. 저쪽 관료주의는 우리나라보다 머리가 더 굳었다고하니...
19/07/21 01:40
관료들도 문제가 있다고 질색할 정도라고 하네요.
문제는 관료주의에 굳은 관료들도 뭐라고 할만한걸 정치인이 한다는게 더 놀라운거라서요.
19/07/21 06:53
지금 욕먹는 댓글들이 단순히 다른 쪽 워딩은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사실관계부터가 잘못된 글들이니까 공격을 받는거죠. 정치,경제, 사회글만 해도 진짜로 다른 워딩이라고 할 정도의 글이면 여기는 50대 50으로 치열하게 의견이 나뉘는 곳인데.
보통 대다수가 부정하는것을 바득바득 고수하는쪽이 광신도인 경우가 더 많죠.
19/07/21 09:31
제가 느낀 피지알은 페미, 경제 등 관련해서 문재인에 실망하고 부정적인 스탠스인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건은 우리의 실책은 명확치 않은데 일본이 저열하게 나오는 상황이라 문정부가 좋고 싫고를 떠나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분노하는거죠. 일본이 역사를 똑바로 인식하지 않고 왜곡하려 드는 거, 우리를 이용해왔던 거 한두 번 있었던 일도 아니고 이미 치를 떨어왔는데 더한 짓을 하니... 저는 분노하는 국민들의 감정을 이해 못하는 분들이 신기하고, 일본의 입장 어쩌고 하면서 이성적이라고 하는 분들... 그게 정말로 이성적인건가... 그 워딩이 정말 근거가 있는 워딩이면 물어뜯을리가 없죠 토론이 되는 거겠죠. 저도 여기서 근거없이 떠들면 물어뜯겼고요
19/07/21 11:49
뭐 학교폭력 가해자도 가해당할만한 이유가 있고,
강간 피해자도 너무 짧은옷 입고 다녀서 그런거겠죠? 피해자보다 가해자를 우선시 생각하면 그럴수 있죠..
19/07/21 15:22
사이트가 비이성적인지 이성적인지 판단은 누가 하고, 사이트 종교집단 판결은 누가 내린답니까?
님께서 남들 전부를 재단하는 짓은 이성적으로 행하는 집단에 대한 차별인가요? 본인과 생각이 다른의견 올라오면 사이트 전부를 비이성적이라고 묶어서 판단하는게 훨씬 더 무섭고 끔찍한데요. 가만히 구경만하던 저같은 사람은 무슨 잘못을해서 종교쟁이가 되야 하는건지 설명좀 부탁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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