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7/19 07:36
근데 별개로 진짜로 원작 본 기억은 없긴 합니다. 몇몇 클립만 유튜브로 보고 여기 저기 패러디 된거만 보고 영화 전체는 봤는지 기억이 없어요..
19/07/19 07:57
디즈니만화동산일 확률이 높죠. 일요일엔 디즈니만화동산 보는게 국룰이었으니까요. 하쿠나 마타타~~~ 티몬과 품바~~
아라비안 나~~~아아아이트 신비한 이야게~~~~~
19/07/19 08:31
오오 엄청 기대했다가 심바 어른사자 표정 보고 엄청 실망했다가 이글 보니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전 초등학교 때 너무 재미있게 봐서 비디오테이프를 사달라고 졸라서 엄청 많이 봤었던거 같습니다. 처음 오프닝에 "하즈뱅야~ " 로 시작하는 이상한 언어를 다 외우고 막상 영어 노래는 안외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러모로 기대하는 영화지만 애가 아직 3살이라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9/07/19 09:00
제 기억에는 정글북의 동물 캐릭터가 성격이 좀 획일적이긴 해도 상황에 맞는 감정 변화는 잘 보여줬다고 기억하는데 착각일까요? 정글북 본지 좀 오래되서 정확치가 않네요. 아무튼 그 정글북보다 표정이 딱딱하단 말이군요.
19/07/19 09:08
뛰어난 영상미와 어릴적 추억되새김질만으로도 충분히가치잇엇다 생각합니다. 라이온킹 원작을 안본 제 옆에 여친은 재미없다했습니다만요
19/07/19 09:26
...암사자 한 마리가 검불 속에서 먹잇감을 노리고 있습니다. 암사자가 먹잇감을 덮치려는 순간, 숫사자 한마리가 암사자에게 달려듭니다. 숫사자 역시 같은 먹잇감을 노리고 있었는데, 경쟁자가 나타나자 화를 내고 있습니다...
(BGM 레디 큐!) "캐애뉴 필 더 러업 투나잇~"
19/07/19 09:39
표정 구분은 그렇다 치고 눈썰미 안좋으면 캐릭터 구분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로 떼 놓고 보면, 어린 심바 vs 어린 날라, 날라 vs 사라비 비슷해 보이네요.
디즈니지오그래픽, 디즈커버리 채널을 만들고자 한 제작진의 노력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볼만한 영화입니다. 디즈니 애니의 핵심은 노래. 심경을 울리는 뮤지컬 넘버들을 진짜 동물들이 부른다고 상상해 보세요.
19/07/19 10:04
노래가 다 한 영화긴 한데 영화적으로는 참 아쉬웠음.
실사화라기보다는 3D 애니메이션에 가까운 느낌인데 인물도 뭔가 입체감있지도 않고 2D보다 몰입이 안되는 느낌 영화도 뭔가 변주가 없으니 밋밋하더라구요. 저에게는 별로였는데 "원작 모르는 친구들에게는 재밌을까?" 라는 생각이 들게 한 영화
19/07/19 10:44
솔직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원작을 봐야 조금 좋다기 보단, 원작의 재현에 가까운거 같아서, 원작을 좋아하는 분들이 더 좋아할거 같아요. 그래서 굳이 챙겨봐야한다는 아닌거 같습니다.
19/07/19 10:48
원작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실사화도 재미있게 봤네요. 맨처음 circle of life에서 보이는 장관이 정말... 영화 시작하고 5분만에 이미 티켓값은 뽑았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없잖아 있고 전반적으로 쓰신 내용에 동의합니다만, 그래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라이온킹은 원작 뮤지컬 실사 모두 좋네요. 최고에요. 스카 왕 만세!
19/07/19 10:53
저는 원작 거르고 뮤지컬-실사로만 접했네요.
개인적으로 치웨텔 에지오포 이렇게 목소리 좋은줄 몰랐습니다. 다스베이더야 첫마디부터 쩔었고... 스카왕이시여 만수무강하소서..?
19/07/19 11:27
전여친 생일 날 3d로 재개봉했던 라이언킹이 생각나더군요. 참 많이 발전했구나. 이런 종류의 cg 실사화는 미술로치면 극사실주의인건데 cg 양식의 흐름은 어디로 흘러갈지 궁금하네요.
19/07/19 12:12
디즈니의 실사 영화는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오는쪽인거 같아요. 최대한 사실적으로. 이게 잘 맞아떨어졌던게 정글북이었던거 같구요. 모험, 정글의 이미지와 사실적 묘사의 방향성이 잘맞아 떨어진거 같구요.
중간 중간의 아쉬웠던 작품들은 이 사실성과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같이 잡기 어려운거구나 깨닫게 해주는 작품들인거 같아요. 솔직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