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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19 15:28
저도 제목보고 그런가했는데,
황교안은 이리 치이고, 저리치이고...우리공화당 지지율은 2.5%까지 오르고... 일부로 광주가서 맞는 퍼포먼스하고 지지율 끌어올리려던 황교안은 친박세력에게 저렇게 물세례맞으면 과연 어떤 심정일지... 보통 본진으로부터 치이면 불쌍하다고 생각드는데, 이사람은 정말 그냥 정치력부족, 능력부족인것 같아 전혀 다른생각이 안드네요.
19/07/19 15:33
황교안은 확실히 자신만의 코어를 제대로 끌어모으지 못하는 면이 꽤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친박 등에 올라타는 치트키를 썼음에도 자기 계파라 할 수 있는 인물도 딱히 못 만들었고. 이대로는 대선 후보 자리도 장담하기 어려울지 모르겠습니다.
19/07/19 15:34
대권출마 앞두고 낼 책에 에피소드 하나 더 늘었네요.
우남 이승만 선생의 추모식에 참석했을 때였다. "황대표, 당신이 어떻게 그럴 수 있소!" 일갈과 함께 물벼락이 쏟아졌다. 주위의 당직자들이 급히 나서려 했지만 손을 들어 만류하였다. 저들도 결국 내가 품고 안아야 할 내 사람들이기 때문이었다. 현정권에게 자신들의 충의를 모욕당한 저들을 내가 품지 않으면 그들은 더이상 버틸 곳이 없다는 생각에 나는 그날 다음 대선에의 출마결심을 굳히게 되었던 것이다.
19/07/19 15:55
권력의 중심보단 손발이 되는데 익숙했던 철학 없는 엘리트 관료 출신의 한계라고 봐야겠죠
자기 색이 없는데 누군가의 유산을 사용하려면 당사자의 용인이 있어야할텐데 503이랑 사이가 좋은 것도 아니고, 권위적이긴 한없이 권위적이라 타인의 눈높이라는 개념을 모르는 사람 같은데 그렇다고 딱히 젠틀하지도 않으니....... 하물며 포레스트 기춘이나 보온상수조차 면식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나름 인간적인 매력이 있는 매너남들이란 평이 있던데 맛교안 전 대통령대행의 인간적인 매력이라는 에피소드는 못 들어본 것 같네요 좌병좌마냥 '머리는 좋은데 싸가지가......' 라는 소리도 없고
19/07/19 18:20
적당히 존버하다가,
총선때 [위기의 새누리당을 구할 유일한 희망] 이라는 타이틀로 무소속이든 경선이든 지역구 하나 챙겨서 나온다음 자기세력 착실히 늘려갔어야 했는데... 너무 빨리 너무 큰걸 삼켜버렸죠...
19/07/19 16:08
탄핵 반대하는 사람이 15%정도 됐고 결과가 나온 후에도 불복한다는 응답이 5%는 됐는데 그런 강성지지자들은 황 대표를 곱게 볼 리가 없죠 박근혜 감방에 의자도 안 넣어준 걸 전병헌이 넣어줘서 박심이 떠났다는 말이 파다했는데요 크크
19/07/19 16:30
전 글 제목만 보고
민주진영 지지자 or 진보진영 지지자가 이승만 추모제에 참석했다고??? 라는 생각을 했는데 (물론 뭐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죠) 우리공화당 지지자였군요.
19/07/19 17:49
저번 보궐선거때 높은 꿈을 꾸었기에 총선까지 잘 버티면서 탱킹해줄겁니다.
사실 저포함,안티새누리들 저번 보궐선거때 진짜 후달렸잖아요. 그때 창원지고 국회빨리 들어갔으면 지금 현상황이 굉장히 녹록치 않았을텐데. 황교안도 그때 올라간 텐션으로 지금 버티는 거고 총선까지는 사그러지지 않죠.
19/07/19 17:54
보급형 하위호환 캐틱터의 한계인가요. 시대에 동떨어진 관료형 정치인이라 흥미 없었는데 역시 인간은 매력이 없으면 도태되는군요. 거의 끝난듯 보입니다.다음 대표는 누구려나 궁금해 집니다
19/07/19 18:36
민주당이나 기타 좌파 사람에게 맞으면 호재였겠는데...
(아마 tv조선에서 온갖 오바질을 다 해가면서 홍보해 줬을 겁니다. 독극물이라는 둥...) 공화당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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