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15 09:50
뭐랄까... 노래 하나가 이렇게 가슴에 큰 울림을 주고 가는 것도 정말 오랜만이네요.
홍콩 시민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응원하겠습니다.
19/06/15 09:51
대만에서도 시위할때 임을위한 행진곡 많이 불러요. 사실 유럽식 시민혁명으로 민주화 달성한 나라가 유럽빼고는 전세계 통틀어서 한국 하나밖에 없죠.
19/06/15 10:01
지금 위챗(중국 카톡)에 홍콩 마카오 같은 자유지대에 대한 관영매체에 보도되지 않은 정보(실제로 발생한 일이어도)를 적시하면 계정 정지먹인다는둥 분위기 흉흉한데 부디 홍콩인들이 자유를 지켰으면 좋겠네요.
저는 중국쪽에도 친한 친구가 많고 홍콩쪽에도 친한 친구가 많아서 며칠전 올라온 글처럼 중국인들까지 싸잡아 비하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쨋든 중국 정부의 치졸한 행태는 욕 먹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19/06/15 10:23
이 노래는 뭔가 끓어 오르게 하는 힘이 있어요.
민주화고 뭐고 관심없고 놀기 바쁘던 대학1학년때 기숙사형이 이런노래 자주 틀고 있었고 그때 처음 들었는데 뭔가 막 시위나가야 될거 같은 기분이 들던...
19/06/15 12:15
크고 작은 역사를 보면 그 자리에 딱 그 사람이 없어서 조직이나 업계가 크지 못하고 지리멸렬하는 경우가 있는데 노회찬이 딱 그 사람인 것 같아요.
19/06/15 19:58
대통령이나 이해찬님이 이럴때 홍콩민주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셔야 합니다 이럴때 우리 민주단체들도 세계인을 위해 홍콩시민들과 연대해야합니다
19/06/15 20:15
민주단체들이 연대하는 건 당연할 것이고 이해찬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대통령이 홍콩 민주화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건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 언제나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국익이죠.
19/06/15 20:35
현충일에 김원봉독립투사를 위해 천안함유족들을 위해 김정은과 악수한것도 당당하게 했는데 홍콩민주화를 위해서는 왜 조용히 해야 하나요?
19/06/15 21:33
정부나 여권이 홍콩 문제에 조용한 것을 두둔할 생각은 없지만, 언급하신 예는 국익을 우선시 하는 행보란 면에서 홍콩문제에 조용한 것과 아무런 모순이 없습니다.
차라리 "민주주의 그렇게 강조하던 주제에" 같은 식의 비판이 정곡이지요.
19/06/15 23:12
'임'이 김일성이다 뭐다 하는 폄하도 있고 방아타령으로 대체되는 어이없는 일도 있었는데..
홍콩 한복판 공산 독재정권의 야욕을 저지하려고 모인 시위에서 불리는 거 보니 그저 뽕차네요. 만약 떼창이었으면 한여름에 소름돋았을거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