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13 13:57
사실 뒤에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면, 친부와 계모의 말을 안 믿기가 어렵죠..
자식잃은 아비에게 특별한 이유도 없이 당신이 죽인거 아니냐라고 추궁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부적절하기도 하고
19/06/13 10:57
이사건은 정말 파면 팔수록 무서울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버닝썬부터 시작해서 경찰 관련해서 각종 문제들이 계속 나오는데 제대로 해결되는 것 없이 자치경찰제를 어떻게든 하려는거보면 걱정이 되긴 합니다.
19/06/13 11:14
근데 어제 뉴스에서도 그렇고 위에 기사에서도 나와있지만 의심의 정황이 있어 그동안 부부상대로 조사를 계속 해왔다고 나와있는데
이번 사건이 터져서~ 부랴부랴 재수사 한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보신건지?
19/06/13 11:17
경찰 핑계를 어찌 다 믿나요?
이미 넉달전에 애가 죽었는데 이제야 압수수색 들어가고 제주도로 수사하러 간다는데 그거 그대로 믿어주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19/06/13 11:23
5월달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가 나왔다고 되있습니다만??
그냥 추측에 의한 의견을 사실인거 마냥 적어놓으신 거군요. 알겠습니다.
19/06/13 11:26
지금 하는 압수수색이나 고유정 부모에대한 수사를 5월 달에 했었어야 하는거죠.
애가 아무 이유없이 죽었는데 아빠가 자고 일어났더니 발에 깔려 질식사 했다는 그런 얼토당토 안하는 말 믿지 말고 조사를 했었어야죠
19/06/13 11:42
밀이 안통하는군요
수사를 안했다는게 님 추측이라구요 증명할 수 있어요? 경찰이 참고인 안부르고 증거수집 안하고 감식반 조사 안하고 손 놨다는 주장인데 그거 입증 못하고 단순히 그럴것 같다고 말하시려면 본문 수정하시구요
19/06/13 11:24
의심정황이 있어서 계속 조사했는데도 경찰이 밝히지 못한거면 능력 부족이죠.
전문적으로 그 일만 하는 직업군이잖습니까. 그런데 이는 사실 좀 말이 안 되는거고..경찰들이 진정성있게 수사에 임하지 않았다고 보는게 합리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타당하다는 거죠.
19/06/13 11:36
윗댓글의 내용은 전남편에 대한 건이 아니고 아들의 사망을 가지고 얘기한 댓글이니, 경찰이 밝히지 못했다거나 진정성 있게 임하지 않았다는 건 아직 모르는거죠. 그런 건 이미 부부 내지 고유정을 범인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얘기하는건데. 그건 지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고요.
아예 댓글하고는 다른 얘기를..
19/06/13 13:03
네.
기본적 사실관계가 동일하지 않을 수 있지만 고유정이란 인물에 대해 경찰이 조금 더 빨리 파악할 수 있었다면, 전남편 살인이 발생하지 않지 않았을까하는 뇌피셜을 좀 해봤습니다. 엄여인의 경우에도 하나 둘 이상한 일들이 생기다가 나중에서야 사이코패스임을 밝힌 것처럼 고유정도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에야 문제를 인지했다는 건 시스템 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거죠. 뭐 이런 것들의 해결이 쉽지 않은 문제라는건 저역시 인정합니다.
19/06/13 11:18
[경찰은 지난 5월 A군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결과 "질식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A군의 몸에서 외상이나 장기 손상은 없었고, 약물이나 독극물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명확하지 않은 A군의 사망 경위에 대해 의심하고 최근까지 이들 부부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할만큼 한거 아닌가요. 국과수 결과가 5월에 나왔고 6월인 지금까지 조사를 했대잖아요. 직접적인 물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이야 고유정이 전남편을 죽인 게 밝혀지니 예전 아들 일도 살인이라는 합리적 의심이 드는거지, 당시에 의혹만 가지고 아들살인범 취급 했으면 그땐 김상교씨가 안될거라는 보장이 있나요? 경찰이 국과수 의뢰도 안하고 걍 없었던 일로 했다면 저도 가열차게 까고 있을 겁니다. 아무리 요즘 경찰 하는게 맘에 안들더라도 실제로 잘못한 일만 가지고 까기만 해도 충분할 거 같습니다.
19/06/13 11:24
그것을 믿을수 없는거죠
자기들이 욕먹을거 같으니 그동안 해왔다고 하는거지 그럼 5월 한달동안 한게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의문사 처리하고 손놓고 있다 이번 사건 터지고 다시 재수사 하는거구요
19/06/13 11:37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1545941
경찰관계자는 “아이의 남편이 왜소하다. 당시 국과수 법의학자가 남편이 올린 발과 아이의 사망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했다. 이 경찰은 남편의 진술에 따라 과실치사로 입건시키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남편의 진술이 오락가락했다. 조사를 더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요기 보시면 기자도 입건 안한게 이상해서 경찰에게 질문을 하는데 경찰 답변이 굉장히 이상하다는걸 알수가 있습니다. 아이가 수상하게 죽었는데 왜 입건 안하고 수사를 안했냐고 하니 남편 진술이 오락가락 했다네요.. 아니 진술이 오락가락하면 더 수상하게 여기고 입건해서 수사를 해야하는데 아예 사건으로도 안본것이죠
19/06/13 11:42
국과수 법의학자 소견으로는
이미 5월에 아빠발과 질식사는 상관이 없다라는 결론을 경찰한테 알렸는데 그때도 최소 아동학대 같은걸로도 입건조차 안해서 조사가 없었다네요
19/06/13 11:44
그러니까요. 이게 무슨 몇 개월 짜리도 아니고 4살 짜리 남자애가 아빠 발에 눌려서 질식사로 숨졌다는 거에 누가 납득해요?
국과수에 의뢰해서 받은 결과를 생판 무시한 건데, 우와왕은 뭘 경찰이 할 만큼 했다고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19/06/13 11:24
점점 무서워지고 있는 사건이라고 봅니다. 시신처리 방식도 언론에선 일부러 말을 안하고 있는것 같은데 상당히 충격적이고...
사망한 피해자의 동생 인터뷰를 보면 소름끼치죠.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79&aid=0003236637
19/06/13 12:18
위에 언급한 두 매체 모두 같은 사건을 베이스로 했다고 하는데 오죽하면 일본 언론에서도 크게 다루지 않았다고 하죠 너무 끔찍해서....노력으로 이길수 없는 재능이 있듯이 인간의 어두운 면이라는 것도 후천적으로 망가진 인간의 그것이 타고난걸 못이기는것같습니다. 종 자체를 다르게 타고나는것같아요....
19/06/13 12:56
고유정이 죽인 전 남편말고 재혼한 남편과 그 전처 사이에 낳은 자식이 있었는데, 할머니 손에서 길러지고 있었나봐요. 그 아이를 우리가 직접 키우겠다고 재혼한 남편과 고유정이 둘 다 동의를 하고 데려왔는데 이틀만에 질식사해서 죽었다는거죠. 그게 단순 사고사일 수도 있으나 고유정이 벌인 범상치 않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서 재조명되고 있는거네요.
19/06/13 13:01
네 그 처가 죽어서 아이를 할머니가 기른거네요. 그런데 스스로 목숨을 끊어서 죽었다라고 되어있는 부분 때문에 사람들이 또 여러가지 궁예를 하더라고요. 시점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쯤되니 저도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긴 해요. 둘이서 과거는 깨끗하게 지우고 새롭게 출발하자라고 결의라도 한 것인지...
19/06/13 13:05
와 그러면
고유정 - 전남편 (사망) - 현남편 - 전처 (사망, 자살) - 아들 (사망, 질식사) 인거네요. 아들 질식사는 데리고 온지 이틀만에 발생한거고... 이건 거의 타살이 아닌게 이상할 정돈데...
19/06/13 13:01
저는 제주도때문에 헷갈렸는데, 질식사 당한건 의붓아들(현남편이 전처 사이에서 낳은)입니다. 그리고 검색해보니 현남편의 전아내는 자살하셨다고 하네요.
19/06/13 14:37
만4살이면...
자다가 조금만 더워도 지가 깨서 이불 덮은거 걷어차고 또 자는 나이죠. 엄마가 자기 손이나 다리 깔고누으면 아프다면서 바락바락 화도 낼 줄 아는 나이구요. 아빠 다리에 눌려서 죽었다? 이건 진짜 못 믿겠네요....
19/06/13 20:36
그런데 이 이상 함부로 말하는건 오히려 고유정에게 기회를 주는 경우일 수도 있습니다.
범죄 분석하는 분의 영상이나 여러가지를 보니까 함부로 판단해서 막 올리지 말라고 하더군요. 이런 건은 수사를 기다리는게 답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요즘 경찰이 믿을만하지 못하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