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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4 16:32
맥프로 제품은 동급 사양으로 보면, 혜자인 경우가 많은거 같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살수 있는 가격은 아니다 보니, 일단 저는 까고 보겠습니다!! ㅠㅠㅠㅠ
19/06/04 16:36
아참 의식의 흐름대로 쓰다가 빼먹었는데 가격이 성능대비 괜찮을 것이라는 부분에서 하나 빼먹은게 애플의 옵션 가격은 [심한말]이 절로 나올 것이라는 부분입니다. 애플이 기본형과 풀옵 가격이 (상대적으로) 좋을 순 있어도. 이 옵션을 이 가격에?! 이건.. 아주 욕을 한 사발씩 더 하게 되겠죠.
19/06/04 16:41
어차피 제가 쓰지는 않을 제품이라.. 비싸든 말든 그러려니 합니다. 크크 저런거 필요 하신 분들은 사겠죠.
저도 예전엔 애플제품 나올때마다 샀는데(아이패드 프로 1세대, 애플워치 1세대 등등), 요새는 그냥 포코폰 씁니다. 폰 가격이 신형 아이폰 액정 수리 비용이더라구요. 글쓴분 폰은 뭔가 불량이 아닌가 싶네요. 전 아이폰이 거의 생각이 안날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19/06/04 17:14
에이조에 들어가는 패널 2겹 방식은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1000nit 달성이 안되요.
로컬디밍 들어간 IPS 선별 패널일 겁니다.
19/06/04 16:54
1번의 반론으로는 애플 디스플레이가 여태까지 에이조 플래그쉽과 동급이었던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에이조 플래그쉽과 비교하는 건 명백히 애플 제품을 너그럽게 보는 겁니다. 에이조는 의학영상 쪽으로 디스플레이 공급하는데 애플 디스플레이는 그럴 정도 퀄리티는 안됩니다. '전문가용' 이름 걸어놨다고 동급이 아닙니다. 애플 XDR 디스플레이는 오히려 DELL 하이엔드 계열과 비슷한 품질이고 1:1 비교해보시면 알겠지만 애플 쪽이 훨씬 비쌉니다. 이게 애플이니까 쉴더가 존재하는 거지 다른 브랜드였으면 쉴드 글도 안 나왔을 겁니다.
19/06/04 17:13
당연히 제품 퀄리티가 비교가 되야 의미가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가장 정밀한 분야가 아니더라도 천 만원주고 모니터를 구입할 만한 레벨에서 납득 가능한 퀄리티여야 성능대비 싸다는게 의미가 있겠죠. 품질이 훨씬 아래면 의미 없는 옹호일듯 싶네요.
19/06/04 17:23
DELL 하이엔드와 비슷하지는 않을것 같은데요? 일단 DELL에는 6K 모니터 자체가 없고 1000nit에 피크 1600nit 또한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크 1000nit 찍는 4K는 있는걸로 알고있지만요. 물론 IPS 패널로 1:1,000,000 명암비 찍는다는게 가능하다고? 란 의심은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19/06/04 17:25
8k 디스플레이도 나오는 세상에 6k 가 특별할 건 없다고 보고요. 애플 프로 디스플레이의 강점은 말씀하신 1600nit 인데, 그 정도 밝기를 달성하면서 IPS 패널로 1:100만 명암비는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MicroLED 가 아니라 로컬디밍 576 군데라고 하는데...
19/06/04 17:28
아, 하긴 DELL에서 8K가 나오긴 하죠. 근데 걔네 끽해야 400nit라 HDR 편집엔 못쓰긴 합니다. 명암비는 저 역시 의심을 가지고 있어서 벤치 풀리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19/06/04 17:30
실측정 1600nit 와 1:1000000 동시에 달성하면 가격 인정합니다. 다만 패널 설명이 그게 가능할 것 같지가 않은 거죠... 역시 말씀대로 리뷰를 보아야 더 정확한 판단이 되긴 하겠습니다...
19/06/04 23:29
델과 비교할만 하긴 하지만 같은 가격이라면 애플 압승입니다.
그냥 화질 자체가 달라요 업무 환경에서 사용했을 때 플러그인만 하면 아무 조작 없이 그냥 바로 사용 가능하고 캘리브레이션 이런거 필요 없습니다. 문제는 내구성이죠; 제가 애플 시네마 쓰다 2년차에 팔고 델 쓰는데 6년 써도 그냥 서브로 씁니다; 돈 많으면 그냥 애플 디스플레이 쓰면 됩니다;
19/06/04 17:02
그리고 한 가지 더 2년 전에 DELL 에서 up3017q 라고 30인치 4k OLED (!!!) 모니터 내놓은 적이 있는데 3500$ 이었습니다. 이 당시에도 OLED 패널 비싸다지만 가격 너무하네라는 반응이었는데 이번 애플 것은 OLED 도 아니고 로컬디밍 넣은 IPS 패널인데 가격은 더 비싸요. 리뷰 나와봐야 알겠지만 1:1000000 명암비가 리얼이면 그래도 돈 값은 아주 못하진 않네라는 말은 듣겠지만, 이것도 과장스펙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19/06/04 17:23
IPS 패널이라도 EIZO 같이 전문가 공급 목적으로 패널 감수, 캘리브레이션 빡세게 하면 비싼 디스플레이가 탄생할 수는 있는데 애플이 여태까지 만든 디스플레이가 그 정도 급은 아니었습니다.
19/06/04 17:05
애초에 일반인 (어디까지가 일반인 이라고 해야될지 애매하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pc로 게임/영화 감상 정도 하는 사람이라고 치자면) 을 대상으로 하는 모니터도 아니고, 6K/1600nit에 저 가격이면 꽤 혜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탠드 포함해서 5,999$에 내놓고 VESA 마운트는 따로 팔았으면 좋았겠다 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19/06/04 17:24
제가 댓글로 질문드렸던 분인데, 아예 자게에 글을 하나 써 주셨네요. 감사하게 잘 읽고 갑니다.
그나저나 제가 가지고 있는 애플 이미지는 비쌀지언정 택도없는 스펙과 가성비의 제품을 내놓지는 않는 회사인데... 이번에는 이게 또 어찌될지 궁금하네요. 어차피 프로 대상이라 까먹겠지만 (...)
19/06/04 17:28
불량 맞는거 같아요. 근데 이게 항상 그런건 아니고 상당히 높은 확률로 그렇습니다. 특히 큰 업데이트를 하면 그런 경우가 잦은데 가장 처음 당했던게 포코런처가 프리징이 걸리더라구요... 당시에는 메인폰으로 쓸 때라 엄청 당황했는데 어떻게 어떻게 겨우 다른 런처를 깔아서 해결했죠.
지금도 구체적으로 예를 들면 COC는 그냥 항상 잘 켜지는데 세븐나이츠는 랜덤으로 로딩이 10분씩 걸리고 포켓몬고는 메인은 높은 확률로 안켜지고 듀얼앱으로 복사한 포켓몬고는 바로 켜집니다. 지금도 다른 훨씬 저렴한 샤오미폰 2개를 더 쓰고 있어서 저도 잘 켜지는건 알고 있습니다..... 빡치지만 AS도 안되는 직구라 어쩔 수가 없네요.
19/06/04 18:31
저는 정발쓰는데 좋던데요. 어플복제가 가능해서 게임 멀티로 돌리기도 좋고 배터리는 게임 가끔 돌리는 수준에선 하루반나절은 걱정없고요. 3년전 폰 쓰다 넘어와서 그런지 괜찮더라고요. A60 기다릴걸 하는 후회는 있지만요.노치 극혐. 상태알림은 없는거나 마찬가지.. ㅠㅠ
19/06/05 10:11
저도 포코폰 소식듣고 바로 직구 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성능면에서는 대만족하고 있어요.
다만 제가 하는 거라고는, 클래시오브클랜 듀업앱으로 빠르게 앱간 이동하는 거 정도와 유튜브 시청정도 라서 비교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19/06/04 17:26
아이맥프로 CTO모델을 나오자마자 800만원 주고 구입한 사람입니다만..
가성비 문제는 있지만 애플모니터가 화면상에서 사람을 실망시켰던 적은 없었습니다. 디스플레이 LG꺼 쓴다고 중소기업 제품과 애플 제품이 같은 화면을 구현해 내는 것도 아니고요 근데 어차피 영상일을 하지만 화면 파먹고 사는 업종이 아니라 비싸고 쩌는 모니터는 애당초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맥프로를 자꾸 일반 PC하고 비교하셔서 그렇지.. 막상 사면 돈값은 정말 잘합니다. 게임할려고 사는 컴퓨터가 아니니까요. (물론 저는 삼탈워 깔아서 합니다만.. 흐흐흐) 자꾸 성능 비교하며 인코딩 속도만 이야기해서 그렇지 인코딩 속도는 전체 작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별로 안커요. 덤으로 익숙해지고나면 OS문제때문에 윈도우 정말 쓸 수가 없기도 하고요.
19/06/04 17:35
에어팟도 나올때 온갖조롱을 받았는데 나오자마자 괜찮다는 평이 많았고 이제는...
저같은 가난한 유저는 그저 지켜볼 뿐입니다. 필요한분은 다 사시겠죠 ...
19/06/04 18:32
와콤도 신형신티크부터 와콤제 겁나 비싼 모니터암 쓰던가 싸제 암 달려면 베사홀마운트 (암만큼은 아니어도 비쌈) 따로 사게 만들어놨는데 확실히 애플이 하니까 엄청 화제가 되네요.
19/06/04 18:39
맥프로는 쓰레기통 맥프로에 비하면 훨씬 발전된거죠
뭐 근데 윈도우 영상 프로그램도 맥에 부족함이 없어서 현업서 많이 쓰고 있고 암드쪽에서 쓰레드리퍼 다음 세대 나오면 윈도우 워크스테이션이 가격적으로 메리트 있을께 분명해보이니... 모니터는 지금 판단하긴 이르고 전문적인 계측과 리뷰를 봐야 평가할수 있을듯 싶네요
19/06/04 19:25
대충 글이랑 댓글을 정리하면
스팩 구라 없이 정말로 저 스팩 저대로 적었다면, 의외로 혜자일 수 있다. 하지만 과연 저 스팩이 구라가 아닐까?
19/06/04 19:42
애플은 기존에 스팩구라를 잘 안친걸로 아는데
XDR모니터는 최소 돈값정도는 할거같고 프로는 원래 돈겂못하고 이번에도 여전하다는 느낌입니다
19/06/04 20:39
애플은 별로 관심없어서 거르고(응?) 포코폰 유저인데 어떤 거 돌리시다가 문제가 생기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NFC없는 거 빼고는 거의 다 만족하고 별 문제도 안느껴져서요
19/06/04 22:16
가성비 형편없는 제품에 브랜드로고 하나 붙여서 개창렬한 가격 받아먹는건 모든 명품이 하는짓이죠.
명품가방 명품시계 명품자동차 같은건 애플따위보다 백배는 비싸게 받아쳐먹는데도 좋아서 사는 호구들이 넘치는 걸 보면 인간은 참 재미있는 존재입니다.
19/06/05 00:06
근데 저도 영상일하면서 맥프로랑 일반 데스크탑이랑 다 쓰고 있는데 맥유저지만서도 예전부터 이거만큼은 공감안되는것은 쓰다보면 맥이 펀하다 쓰다보면 맥말고 딴거 못쓴다 류의 이야기인데
맥이 편해서 유저가 맥에 적응하는게 아니라 되려 유저가 맥에 편해지게끔 강제로 익숙해지는거라고봐서 맥에 적응되서 딴거 못쓸정도면 뭔들 쓰다보면 적응안되겠냐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ㅡ_ㅡ
19/06/05 08:48
베사 마운트랑 스탠드 가격이 공개되자 이곳저곳에서 까이기 시작했는데
맥프로와 XDR모니터는 조롱받을만한게 아니란 방향의 글이 또 이곳저곳에서 올라오네요 서로 하는 말이 안맞는 느낌이에요 마운트랑 스탠드가 까이는데 갑분 다른 이야기라... 뭐 맥프로와 모니터 잘나왔으니 마운트와 스탠드는 그래도 된다고 직접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긴 하니...
19/06/05 10:30
맥프로와 모니터는 일반인이 살 제품은 아니라서 문제 없는데 저 모니터암 별도는 차후 일반제품까지 영향을 미칠것 같아서 걱정이죠.
아이폰 최신기종 샀더니 충전기와 케이블이 별도 구매
19/06/05 12:06
그건 그냥 트랜드가 다 그렇습니다. 딱히 애플탓도 아닐 것이 요즘 카메라를 사도 충전기 안넣어주는게 기본?이에요. 이유요? USB 충전 넣어 줬잖아?!
19/06/05 11:00
사지도 아니할 놈들이 뭐라뭐라 하는게 웃기다는 사람들은 아이폰7 3.5파이 이어폰 단자 제거, 아이폰10 노치 사태를 보고도 그런 말씀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19/06/05 12:05
그게 사태급인지도 모르겠지만.... 뭐라 하는거랑 제품 발매랑 아무 상관도 없어 보이기도 하구요. 기업은 단지 매출이 줄어들때만 반응하죠. 패드류가 안팔리니 가성비 좋은 애들이 주기적으로 나오고 맥 프로 관련 제품의 경우 스펙대로 나온다면 욕은 커녕 찬사를 받을테구요. 마케팅을 구리게 하는거 말고 딱히 포인트를 모르겠네요.
그럼 왜 사냐고 소비자한테 따져야 하는데 그건 핀트가 안드로메다로 벗어나는거라 그냥 그 자체에 뭐라고 하고 감정이입 안하는게 제일 좋아 보입니다.
19/06/05 12:28
원래 애플제품들은 제품 자체의 가성비로 꼼꼼하게 따져보면, "어? 의외로 괜찮네??" 소리가 나옵니다.
문제는 악세서리들이죠. 그냥 짝퉁(?)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ㅠㅠ
19/06/05 23:04
생각보다 괜찮은거지 데탑 대비 걸코 가성비가 좋진 않습니다. 그건 팩트 그리고 애플 디스플레이는 전문가 레밸에서는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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