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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4 13:57
저는 글쓰기실력이 열악해서 논리나 주장이 별로 필요가 없는 간략한 소개글 정도밖에 못쓰는데 문제는 그렇게 쓴 예전글들도 지금 보면 오그라들어 미칠것 같네요. 하.. 글좀 잘 쓰고 싶다..
19/05/04 14:11
예시는 그냥 스트리머 판에 이해가 부족해서 생기는 오해 아닌가요?
스트리머 판에서 그 팬덤과 스트리머는 동일시 되죠. 괜히 그 스트리머에 그 시청자, 줄여서 그스그시라는 말이 있는 게 아니죠 즉 님이 예시로 쓴 글을 위 정보를 더해서 해석하면 a 스트리머 피드백 빠르고 선 잘 지킨다 방송 진짜 잘한다. 초심 잃지 말고 잘 했으면 좋겠다 근데 시청자 관리 좀 해야겠더라 도대체가 간신만 있고 충신이 없더라 지 팬만 가지고 장사하려고 한다 좀 더 유동시청자를 노려야 한다. 로 해석 가능하죠
19/05/04 14:14
공감합니다. 저도 글솜씨가 부족해서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때가 많더라고요. 대화 상대와 한참 동안 서로 다른 말을 씨부리다 나중에 깨닫곤 하죠. ..아?! 애초에 글쓰기와 안 맞다는 생각도 종종 해요. 말씀하신 미사여구와는 다른 쪽이지만 저는 문장 하나 띡 적고 나면 이윽고 쓸데없는 상상력 드날리며 부연 설명을 덕지덕지 붙이는 버릇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휴하고 아싸리 지웁니다. 에휴.. 참으면 글은 참 깔끔해져도 누군가는 어찌저찌해서 요로저로코롬 오해할까 봐 등골이 서늘합니다. 그렇다고 참지 않으면 문장 하나에 달린 꼬리가 본문을 휘감더라는
19/05/04 14:16
원래 중학교 때 배우죠.
글쓰기의 기본은 독자를 파악하는 거라고. 난독증이 많은 커뮤니티에 글 쓰면 가끔은 정신승리도 필요합니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평균은 언어 5등급이니까요.
19/05/04 14:46
커뮤에서 글이 파이어나는경우에 글을 못써서 파이어나는경우는 잘 없지않나요.. 적으신 정도로는 파이어가 잘 상상이 안되는데... 시쳇말로 A 팬들은 A 빨아주는게 너무 심하더라~ 하면 그정도는 파이어가 나겠죠.
19/05/04 16:03
쓰는 사람 잘못이 있을 때도 있지만 읽는 사람 잘못이 있을 때도 있습니다. 잘 저울질해서 옳은 피드백을 하시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인터넷 방송 게시판 같이 저연령층이 많은 게시판에는 읽는 사람이 문제일 때도 많더군요.
19/05/04 16:14
그러고보니 이 글에서도 '예를 들어'가 6번이나 등장하네요. 본뜻을 잘 전달하려고 든 예들에서 되레 파이어가 파생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19/05/04 17:21
근데 그렇다고 미사여구나 부연설명등도 없이 간결하게 글을 쓰면 댓글이 안달립니다. ㅠㅠ
예전에 피지알 모 회원님과 "우리는 글이 너무 자극적이지 못해서 그런걸까요 ㅠㅠ" 하고 한탄한적도...
19/05/04 22:07
인터넷 커뮤니티 특성상 쓰는 사람도 대충 쓰고 읽는 사람도 대충 읽기때문에 글을 많이 쓰면 자연히 그렇게 됩니다.
굳이 공들여가며 글쓸 필요는 없다고 봐요 싸움이 나면 나는가 보다 하고 같이 참전하던가 아니면 방관하던가 하면 되죠
19/05/05 19:20
피지알에 글쓸때는 탈고를 20번정도 한다음에,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싹 갈아엎고,
10번정도 읽어본다음에, 검토에 검토를 거친다음에, 글쓰기버튼에 커서를 올려놓고 누르기가 겁나서 뒤로가기를 누르게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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