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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3 08:49
어딜 가든 매너 없는 사람들 때문에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피해보기 마련이죠.
도로 위의 몇몇 무법자들이나 지하철에서 노매너로 자전거 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적지 않아서..
19/05/03 09:08
그런 분들에 대해서는 진짜로 신고를 하면 되겠죠.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그냥 우리 주변 사람이 자전거를 끌고 나온거지, 특정 집단이라고 보긴 힘들죠.
19/05/03 09:01
자전거에 대해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의외로 싫어하는 분들이 있나보군요...
아주 예전에 도싸?라는 동호회에서 무개념 떼빙한다고 해서 논란이 된 이후에는 별일이 없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자전거가 좋은 교통수단이자 취미생활인데 아직도 한국은 자전거도로나 인프라가 조금 아쉽다는 생각은 듭니다. 이런게 잘 해결되면 자전거 타는 사람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을것 같네요.
19/05/03 09:09
캐나다 같은 곳은 아예 노선버스 유리 앞면에 자전거 캐리어가 2대나 있고(추가 요금 내는듯), 유럽은 기차에 한 칸 정도는 자전거 싣는 칸이 엄청 많습니다. 이 정도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일상생활에 조금만 더 잘 녹아들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일본 정도로..)
우리나라 법률에서도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되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19/05/03 09:04
Techsod 님은 규정대로 잘 하셨는데 많이 속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다만 노매너 자건거가 소수 인지 다수인지 논쟁은 있겠지만... 간혹 보이는 열차 플랫폼서 타는 자전거와 꾸역꾸역 만원 지하철에 자전거를 밀어넣는 사람들(폴딩자전거 아님, 앞뒷칸 아님) 이 있다보니 인식이 좋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19/05/03 09:06
네 저도 그런 분들이 많아서 인상이 찌푸려지긴 할 때가 있지요. 주말 경의선자전거들 보면 욕먹는 이유가 있긴 합니다.전 그래서 주로 목적지에서 접이식의 장점을 살려서 시외버스 점프합니다.
19/05/03 09:25
폴딩자전거를 들고 이동할 때 본문 밑에 적어주신 캐리어백으로 씌우는 것으로 규정을 만드는게 서로 편하지 않을까요?
보는 사람들도 캐리어백이 씌워져 있으면 쉽게 알 수 있게요.
19/05/03 09:26
이게 노선마다 규정이 달라서 신고 들어갔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의 경우 평일은 접이식 자전거도 허가대상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9호선, 신분당선을 제외하면 맨 앞뒷칸만 사용해야 하는 등등, 좀 복잡하긴 하죠. 글쓴분은 7호선을 오후 9시 30분경에 타셨으니 맨 앞뒷칸에 타셨다면야 접이식 자전거는 허용 대상이니 너무 괘념치 않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 https://opengov.seoul.go.kr/civilappeal/2895409 ] 에서 지하철에서 자전거 휴대 승차 규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05/03 09:32
전 접이식자전거 들고 다니시는분 보면 부럽더라구요
나도 나중에 접이식 사서 다녀야지 라는 맘도 들구요 접이식자전거가 불편한 사람은 전동휠체어, 유모차도 불편한 사람이니 본인이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안줬다면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19/05/03 09:42
주변 너무 신경쓰면 머리만 아파지더군요.
규정 잘 지키셨으면 그냥 당당하게 잊으시길 바랍니다. ㅠㅠ 전 따릉이 유저인데..... 규정을 보니 접이식은 거의 항상 탑승이 되는군요. 갑자기 사고 싶어집니다.^^
19/05/03 10:18
경의중앙선은 평일도 자전거를 태울수 있어서 평일에 팔당이나 춘천까지 자전거를 타고가서 전철타고 돌아오기 정말 좋았는데 요즘은 그마저도 안되더군요. 자전거도로도 많이 만들고, 가카가 자전거 프렌들리했던건 트루인거 같습니다. 크크크
19/05/03 10:56
저같은 경우는 자전거 자체는 싫지 않은데 자전거에서 자꾸 안좋은 것들이 떠올라서 꺼려지더라구요. 자전거도로 덕후였던 그분(?)이라던가, 구일본 자전거보병이라던가(...)
19/05/03 17:08
글 내용과는 조금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사계절 내내 한 달 평균 1,000km 이상 타는 사람으로 생명의 위협을 느낄 때가 정말 한 두 번이 아닙니다 ㅠㅠ 로드를 타다보니 일반 도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데.....가끔 심각하게 생명의 위협을 느낄만한 상황을 자주 겪습니다. 도로 우측 가장 자리로 나름 도로교통법 준수하며 타는데도 옆으로 지나가며 바짝 붙여서 위협 주기, 경적소리 계속 울리며 지나가기, 추월한 후 브레이크 잡기 등등 항상 자전거가 조심하며 타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타지역 동호인들 이야기 들어보면 제가 주로 활동하는 광주 근교 지역이 그나마 도로를 이용하기 좋다고는 하던데 서울이나 다른곳은 인구나 차량이 더 많아서인지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교통 약자에 대한 배려심이 참 아쉬운 것 같아요 ㅠㅠ
19/05/03 21:55
리플내용과는 좀 다른 내용이지만
사계절 내내 한강에서만 3000km이상 달리기하는 사람으로써 생명의 위협을 느낄때가 아주 가끔가다 있습니다. 대부분은 매너 좋으신데 특히 금요일저녁 특히 쫄쪼리 입으신분들 그중에서도 핑크색 들어간 쫄쫄이 입으신분들 특히 씽씽 달리시죠... 한강은 보행자 자전거 겸용도로이고 제한속도도 20KM인데 그속도 맞춰서 가시는분들은 따릉이 뺴곤 거의 없으시죠... 제가 뛰는 여의도에는 자전거 도로도 나있는데 한강에서 그렇게 질주하시는분들 너무 무서워욜.....
19/05/04 00:10
제가 한강을 자전거로 가본적이 없어서 그런 상황은 잘 모르겠어요.
어찌되었든 위협을 느끼게 운행을 한 그런 사람들은 자전거 에티켓에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자동차든 자전거든 사람이든 서로 조금씩만 배려하면 참 좋을텐데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19/05/03 23:38
하지만 전동킥보드는 한강 자전거도로에 못 들어가죠.
법상으로도 사실상 오토바이 취급이라 차나 사람이나 많을 때는 되려 자전거보다 힘듭니다. 전기자전거가 한강 자전거도로 들어가는데 10년 걸렸다고 들었는데 퍼스널 모빌리티 관련 법은 아직 한참 멀었다고 봅니다.
19/05/03 23:42
원래는 경의중앙선도 평일 출퇴근 시간만 금지였는데 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도 엉망인 지하철 한 칸을 점거하고 출입문까지 막아놓은걸 몇 번 본터라 평일 휴대금지가 이해가 되긴 했네요.
개인적으론 1주일에 한 번 정도는 자전거 민폐를 겪는거 같아요. 가장 흔히 겪는건 역주행... 자전거도 소소하게라도 면허가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지만 무리겠죠...
19/05/07 19:33
이 글을 보면서 드는 생각
담배던, 자전거던, 애완동물이건 내가 피해를 보는 걸 넘어서 피해볼 가능성이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혐오' 가득한 시선과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자동차로 여러가지 민폐 끼치는 사람 많은데, 자동차를 향해 증오섞인 말을 던지는 사람은 잘 없다. 뭐, 대충 이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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