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저는 라디오에서 창찬벽력과 같은 미국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KBS1라디오 정치 논평 코너에서 앵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국이 북한을 바로 공격 못하는 이유는 수십발의 핵무기를 동시에 공격해서 무력화 할때 그 파괴된 핵무기가 북한이 가진 모든 핵무기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체를 다 찾이서 남김없이 파괴하는 것을 보장 할 수 없다.”

미국이라면 당연히 군사위성, 글로벌 호크, CIA 첩보단 등을 이용해서 북한을 손바닥 보듯이 보고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그리고 하다하다 안되면 007이나 IMF 팀 같은 고도의 첩보단을 보내서 매수와 미인계 협작등 공작을 펼쳐서 핵무기의 소재를 알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군사위성과 최첨단 유도무기로 30cm 오차 범위에서 벙커와 은신한 ICBM 빌사대를 박살내는 미국에게 북한은 한주먹거리도 아닌데 왜 지금와서 다 못박살낸다고 징징거리는 걸까요?

그동안 외과수술식 유도 폭탄과 첩보위성과 CIA 그리고 첩자를 통해 북한 ICBM 전체를 없앨 수 있다고 인터넷 대세 여론을 민들어왔던 저는 실수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국에게 실망입니다.

미국은 북한의 싸구려 핵무기 정도는 손바닥 보듯이 다 파악하고 정밀 유도 무기를 통해 일거에 쓸어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실망 안하지요.

지금은 실망하지만 미국의 영화 같은 완벽한 군사력과 정보력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