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3/28 22:48
바나나... 로는 부족하더라구요...
그냥 속편하게 눈가 떨림이 잦아서 성가셔진 경우엔 시판 영양제를 하루 한알에서 두알 정도로 늘리는쪽으로 하고 있습니다... 뭐.. 사실 현재 먹는 종합영양제에도 기본적으로 마그네슘이 들어가 있긴 하지만요......
19/03/28 22:16
나름 전공자로서 말씀드리자면 마그네슘염이 흡수가 잘 되지 않긴 하지만 흡수되면 이러저러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어 비전문가인 분이 스스로 조절해서 드시기에는 과량으로 인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어 추천하기가 좀... 특히 신장기능이 저하된 분이 이런 글 보고 마그네슘 드시면 어찌될지...
개인적으로는 장기복용을 하실 분에게는 lactulose 성분이나(ex:듀파락 이지시럽) calcium polycarbophil 성분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생활에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하셔서 쓰신거겠지만...한번 위에 두 성분의 약을 시도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전자는 일반의약품으로 존재합니다. 내성이 잘 생기는 약들도 (제 지식으로는)아니고요.
19/03/28 22:47
오.. 배워갑니다...
안전하기도 하고 장기적으로 장건강에 도움이 된다 생각해서 올려주신 거겠죠? 말슴하신대로 신장에 안좋은 분들에게는... 사실 의외로 많은것들이 복병이 되니.. 조심해야겠죠.. 저 아는 동생은 비타민 뭐뭐 결핍이라고 의사가 약 권해주다가 요로결석있단 소리 듣고 싹다 치워버렸다 하더군요.. 뭐든 차악을 선택해야 하는 법이니까요.
19/03/28 22:30
저는 프로바이틱스를 먹었는데, 마그네슘으로 변비가 안생기네요. 과용이라기보다 마그네슘 체내농도가 높으면 묽은변이 나오는데 이게 저한테는 상당히 도움되더라구요. 권장량 정도 섭취인데도 효과는 좋았습니다.
19/03/28 22:44
프로바이오틱스가 더 좋나요?
전 지금 락토핏 먹구있는데..... 뭐 말슴하신대로 권장량 조금 오버되는 수준으로 효과가 좋은편이었습니다만.. 전 원래도 저혈압인데 이게 많이먹으면 저혈압도 부작용중 하나라네요?? 그렇게 많이먹는건 아닌데.. 국내 시판 영양제 수준의 하루한알~두알 정도지만요..
19/03/28 23:00
효과는 있었습니다만 부작용인 복부에 가스가 차는게... 방귀도 방귀지만 뀌지말아야할 상황때는 굉장히 곤혹스럽더군요. 그래서 프로바이틱스 일년정도먹다가 지금은 완전히 마그네슘으로 갈아탔습니다.
19/03/29 00:45
아 맞아요 그거 진짜 곤욕이에요..
냄새도 오지게 독하고 세고 강하고 ... 힘들어요.... 그치만 결과적으로 유산균을 먹는쪽이 장기적으로 장건강을 위해 옳은 배변활동을 위해 필요하다 하기에........ 현재는 국내에서 제 경제력으로는 분변이식을 받을 여건이 안되기에 일단.... 널리 알려진대로 좀더 꾸준히 먹어 보려구요.....
19/03/28 22:46
퓨전하고 싶어요.
전 별명이 일장 혹은 만똥이라서, 그냥 먹으면 바로 쌉니다. 가끔은 먹다가도 쌉니다. 그러면 다시 먹고, 다 먹고 또 쌉니다. 너무 많이 싸는 거 같아요. 괴롭읍니다.
19/03/28 22:51
이런것들도 다 시도해보셨겠지만.. 저는 차전자피와 푸룬주스가 직빵이던데요.
차전자피를 좀 과다복용하면 장이 차서라도 볼일을 보지 않을까요?
19/03/29 00:32
.......... 제가 너무 갑갑해서..
이러면 나오겠지 하고 사과랑 뭐더라 기억안나는데 여튼 화이바만 정제한 가루를 그냥 퍼 먹은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벤토나이트? 절대 흡수될리 없는거? 그것도 건강보조식품으로 나오더라구요.. 그것도 먹어봤어요 하하하하하... ㅠ....
19/03/28 23:42
비슷하군요.
저도 이런저럼 겸용으로 마그네슘 먹습니다. 하루1알 정도 꾸준히 복용중인데 만족스럽습니다. 가끔식 컨디션 안좋으면 딱딱하게 나와서 아픈데 항상 부드럽게 나와서 좋고 근육경련 떨림 등도 없어져서 아주 만족스럽게 복용중입니다. 플러스 장점이 있는데 아주 가격이 싸죠. 비타민중 최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9/03/29 00:38
맞습니다..
아마 개인 체질도 있어서 저같은경우는 유독 그런 미네랄 무기질 쪽이 결핍이 빠르고 쉽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병원 어디를 가야 할지는 몰라서 못갔지만.. 예전 크게 다쳤을때 6개월가까이 입원할때.. 혈색소 수치 미달로 수술불가하다며 수혈 받고 나서야 수술을 받을수 있었는데.. 그때 그 6개월 경과 지켜본 의사선생님 소견이.... 먹는거 줄이면 안되고 안먹으면 안되고 쇼크올수 있고 뭐 올수있고 등등.. 뭐 먹어라 뭐 먹어라... 챙겨먹어야 할게 많더라구요...... ... 이 영양과잉의 시대를 살면서.. 조금만 덜챙겨 먹으면 수주내로 혈색소 수치가 떨어지는 기적을 볼수가있스...읍..큽..ㅠ..... 못먹으면 살이 빠져야지 왜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지고 붓냐고... 엉엉 심지어.. 물만마시는데 어떻게 살이찌냐!!! 말도안된다!!! 라곤 하는데... 완전 금식중에 링거 맞고는 찌더라구요... 정확히는 부은거지만.............. 그래서 유독 제가 마그네슘빨이 받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니.. 그런게 결핍이라 변비가 오는걸지도요...
19/03/28 23:50
얼마전에 유게서 봤는데 발을 올리면 도움된다더군요 저도 해보니 내려오는 속도가 빨라지는느낌이 있었어요
출근길이나 명절 고속도로 급똥을 체험해봐야하실텐데..
19/03/29 00:34
그건 신호가 오는데 잘 못눌때 도움을 받는거고요
전..아예 신호가.... 아주 간헐적으로 짧게............... 그 타이밍 못맞추면............... 급똥마저도....... 아프긴 오지게 아프기만 하고 기껏 화장실에서 준비 다 갖춰줘도 안나오는 끔찍한 경험을 할수 있었습니다.
19/03/29 01:03
옛사람들도 힘든 건 마찬가진가 봅니다.
서양서 장군풀을 변비 치료제로 썼었는데 이름을 '축복받은 즐거움'이라 붙여놨으니. 암 그렇지 축복받은 즐거움이지..
19/03/29 01:37
운동은 조금 하시나요? 먹는것도 그렇지만 하루종일 앉아서 생활하는것도 변비 원인이 되서요.
운동하고 쾌변하시는 분들도 가끔 있더라구요. 운동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생각해보면 군대에선 변비있는 사람들이 별로 없죠. 규칙적인 식사 + 빡센 운동이 겹쳐져서...
19/03/29 14:01
넵! 체근량 꾸준히 유지하고 아웃도어 운동 자체를 즐기는 타입입니다..
되려 관절등에 슬슬 이상이 와서 운동량을 줄이라는 어드바이스를 자꾸 받고 있네요... 슬퍼요.. 꼴랑 하루 5키로 걷는정도의 운동만 하래요... 우리집에서 홈플러스 찍고오면 5.2키론데....
19/03/29 05:31
아직 양배추가 안 나왔네요.
양배추즙이 위랑 장에 좋다더라고요. 신장 안 좋은 분들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인 분들은 조심해야 되지만. 저는 양배추즙 하루 두 개 먹다가 변이 하루 세번씩 나와서 한 개로 줄였었네요. 역류성 식도염 있던 것도 없어졌고. 가스는 좀 차지만 변비보단 낫죠.
19/03/29 05:40
양배추!환! 즙! 다 먹구잇습니다
개인적으로 양배추즙 개맛 존맛 개존맛입니다.. 회사 애들은 싫다고 질색팔색을 하는데 전 진짜 너무 맛있어요 미각이 이상한가봐요 회사 나이많은 언니는 니가 원래 야채 좋아해서 그런다... 이런식으로? 야채좋아하면 그럴수잇다 뭐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냥 찐양배주! 생양배추! 즙! 한약류! 별도 첨가물 이나 소스 없이 없이 걍 맛있더라구요 전....
19/03/29 11:23
호불호 갈리는 맛이긴 하죠. 저는 삶은 양배추랑 생양배추 다 잘 먹어서 그런가 즙도 별로 싫진 않더라고요. 맛은 없지만요.
아, 근데 진짜 이것저것 다 해보셨나봐요. 그래도 변비면 참 힘드시겠네요.
19/03/29 14:03
그러니까요..
회사애가 오만상을 찌푸리고 먹길래 받아먹어 봤는데 제입엔 적당히 달고 담백하고 맛있다 쪽이었어요!!! 되려 텀블러 사이즈로 들고다니며 마시고 싶을만큼!!
19/03/29 08:54
피지알스런 글과 비슷한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으로 정감이갑니다. 얼마전 뒷쪽 문제로 치열(치질 전단계)이 생겨, 항외과에서 치료중입니다.
약으로 이것저것 주면서도, 프로바이오틱스 엄청 센것 처방받았는데, 변이 좀 묽어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약값이 좀더 나와서 약사님께 물어보니, 비보험되는 유산균제제 1알당 200원이라네요. BTS double 이라고 쓰여져있고 찾아보니 '바이오탑디캡슐' 이라는 것 이군요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4395482&cid=51000&categoryId=51000 나름 좀 더 찾아보니 한올바이오파마사의 바이오탑디캡슐과 바이오탑에스캡슐을 추천하시는 분이 있네요 http://2cpu.co.kr/QnA/672139
19/03/29 14:07
네? 그...아 무섭게 하지 마요 .... ....
전 그냥 변비...... 아 가끔 물론 가끔 무언가 다른 이유 때문에 이렇게 변비에 시달리나 싶을때도 있긴하고... 낼모래 불혹임에도 민증검사를 당하긴 하지만... .... 그렇게 성장이 더디거나 한건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만.......
19/03/29 16:25
그건 배탈...........아...아닙니다....
근데 아침에 5시에 일어나니 스벅 무리같습니다... 아니 것보다 가성비가 다른분들이 추천해준 500억 유산균이나 다른게 장기적으로 좋지 않을까 하는 느낌적인 느낌이...
19/03/29 09:57
야채를 드세요.
대신 하루 세끼를 질리도록 꽉꽉 채워 드세요. 하루 500g 이상을 야채로 먹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500g 직접 손으로 집어보면 어마어마한 양이 나옵니다. 그렇게 드셔보세요. 변비가 안나을래야 안나을 수가 없습니다.
19/03/29 14:14
이런 댓글 다실거면 글은 왜 쓰셨는지...
저도 변비로 고생해 본 입장에서 두 방식의 다름을 느끼고 얻은 경험을 말씀 드렸더니 쳐 맞게 생겼네요
19/03/29 16:15
아니 본문은 제대로 안읽으셨네요....
본문에 적어놓은 맨트 거이 그대로 하셔서 농담 하신줄 알았습니다 뭐 야채는 매일매일 생식으로 최대한 먹고있고 실제 제 식습관을 옆에서 본 사람들은 야채먹으란 소리를 더는 안하지만요.. 변비보단 속이 아퍼서 생야채 위주로 먹고 있습니다
19/03/29 10:13
근데 저도 위랑 장이 약해서 조금만 기름져도, 매워도, 아~~~ 주 약하게 상했어도 다 탈이나요. 그래서 저는 변비 기운이 느껴지면 그냥 라면 하나 끓여먹어요. 그러면 바로 해결ㅠ
19/03/29 14:09
어?
라면먹으면 배탈나는거 내가 유별난거라 생각했는데 반갑네요! 근데 제 경우엔 그것도 가끔 써먹어야 해요ㅠ.. 자주 쓰면 구룩구룩 아프기만 하고 안나오는 참사가..... 생기더라구요
19/03/29 11:01
저랑 비슷하시네요 ㅠㅠ 변비에 좋다는 키위 양배추 바나나 요구르트 차전자피 푸룬 병원처방 식이섬유 유산균 다 소용 없더군요. 결국 제가 극복한 방법은 하루 30분-1시간 살살 바른 자세로 걷기 아침에 매일 오이1개+방토20개 먹기 였습니다. 한달쯤 하니 장이 건강해졌는지 변 딱딱한거 없이 못해도 3일에 한번씩은 화장실 가네요. 배변일기 한 번 써 보세요. 내가 뭐 먹었고 변은 어떻게 눴는지 기록하는 게 변비탈출하는데 도움 많이 됐습니다.
19/03/29 14:13
아 저도 심하면 20일만에 누던거 지금 4일턴으로 많이 줄였구 지금은 한 2.5~4일 사이 조금이라도 누는 사이클로 많이 줄었어요
배변일....아 정말 피지알 스러운 행위네요!!
19/03/29 12:51
일단 양적으로 많아 먹는 사람은 변비가 없는거 같더군요..군대에서 많은 동기훈련생들 관찰결과 그리고 내 몸을 몇십년간 관찰한 끝에 내린 결론입니다. 칼로리 신경 덜쓰고 절대적인 부피와 질량을 늘린 식사를 해보세요
19/03/29 14:11
칼로리는 신경 안써요 ㅠㅠ... 위가 약해서 아프니까 알아서 먹을게 걸러지는거지......
헤모글로빈 수치를 위해서라도 어케든 먹으려 하지만... 양 늘리는것도 그렇게 쉬운건 아니더라구요... 무리해서 먹었다가 진짜 하루종일 아펐어요....
19/03/29 14:31
야채를 많이 먹는데도 해결이 안되는 변비에는 올리브오일 한수저를 추천합니다. 기름이 부족해서 변비가 생기는 타입과 식이섬유가 부족해서 변비가 생기는 타입이 있더라고요.. 야채는 충분한데도 잘안나오시는거보면 기름진음식으로 설사를 하시는거보다 엑스트라 올리브오일처럼 건강한오일을 드셔보시는것도... 그냥 한수저먹기가 거북스러우면 평소에 드시는 야채에 샐러드 드레싱처럼 뿌려먹어도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