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3/12 18:24:13
Name Jun911
Subject [일반] 나경원 "30% 여성 공천…안 하면 국고보조금 삭감"
안녕하세요.

글 제목은 그냥 기사 제목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4186176



뭐 자유한국당에서만 추진하는건 아니구요.

여야 합의로 진행되는 과정입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세명이 합의했다네요.


민평당, 정의당은 원내 교섭단체가 없어서 기사에 안나온거 같은데

정의당은 그쪽에서 원조급에 속하니 당연히 찬성할거고, 오히려 50% 가 아니라고 뭐라 할 수도? 있겠네요.

딱히 찾아보진 않았습니다.



민평당 역시 딱히 찾아보진 않았는데, 뭐 사실 존재감이 너무 적고

총선때 사라질거 같은 당이라 딱히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해당 기사에 달린 댓글에 이런 표현이 있더군요.

[이나라는 좌우가 다 OOO네 크크크크]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크크크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눈물고기
19/03/12 18:26
수정 아이콘
정치권은 진작에 남성표 버려도 된다는 계산이 선거 같더라구요...
19/03/12 18:27
수정 아이콘
정확한 팩트는 찾아보지 않았는데

그동안 뭐 경험이나 기사로 본 기억으로는

원래 정당들이 여성, 청년, 약자 그런거 우대해서 공천하고 뭐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그건 근데 [자체적] 인 룰이었던 건데

해당 기사는 이걸 [공식적] 인 룰로 만들겠다는게 문제라고 봅니다만

뭐 또 누군가는 문제가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죠?
너에게닿고은
19/03/12 18:26
수정 아이콘
다들 돌았네 크크
처음과마지막
19/03/12 18:27
수정 아이콘
진짜 남자당 진짜 사나이 정당을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LightBringer
19/03/12 18:27
수정 아이콘
바미당... 쓰읍... 하태경 이준석은 무슨 생각할런지
19/03/12 18:28
수정 아이콘
하태경 이준석 말고는 그쪽당에서 20대 남자 언급하는 의원이 없던데요?
업계포상
19/03/12 18:28
수정 아이콘
당내 일부의 의견이다. 다른 생각도 포용하는 우리당이 진정한 민주정당이다!라고 선긋기 들어가겠죠.
당내에서 목소리도 못 내는 바미당 반페미세력이 어찌 페미를 때려잡겠습니까.
Bulbasaur
19/03/13 00:09
수정 아이콘
하태경 이준석은 당내 권력이 없어서...솔직히 하태경이 안철수나 유승민보다 더 열심히 하는거 같은데 항상 그 둘을 자기보다 위에 두는거 같더라고요. 지지자가 없어서 그렇긴한데 쫌 불쌍하긴 합니다.
업계포상
19/03/12 18:27
수정 아이콘
그래도 덜 도른자를 뽑아야죠.
근데 그게 민주당이라고 생각하시나본데....
19/03/12 18:30
수정 아이콘
뭐 이명박근혜 이후에도 그 세력을 지지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의 생각을 제가 바꿀 수 있는건 아니죠. 딱히 바꾸고 싶지도 않습니다.

전 이명박근혜 후예들은 처단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구요.

예전에 반새누리 비민주라는 말이 유행(?) 했었는데, 뭐 저는 그쪽 포지션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그때보다 민주당을 좀 더 응원했었는데, 다들 아시다싶이 최근 삽질로 인하여 다시 반새누리 비민주 상태로 돌아가려고 하는중이죠.
탱구와댄스
19/03/12 18:57
수정 아이콘
자국민 학살 옹호가 페미보다 낫다고 생각하니까요
업계포상
19/03/12 19: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페미니즘의 끝은 결국 무고한 남성을 학살하는 겁니다.
그 어떠한 자국민 학살에 반대합니다. 또한 용서받을 수 있는 국가주도의 민간인 학살은 없음을 분명히 합니다.
다만 미래 학살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그들에게 가장 강력한 적을 어쩔 수 없이 지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탱구와댄스
19/03/12 19:09
수정 아이콘
그걸 실제로 했을 때 비로소 동급이 되겠네요. 근데 이미 학살해놓고 그걸 끝까지 옹호하는 자들이 이미 있네요?
업계포상
19/03/12 19:24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실제 실행할 때까지 내버려 둘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리고 대의를 위한 적과의 동침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선례가 많죠. 3당합당이라던가, DJP연합이라던가...
19/03/12 19:09
수정 아이콘
뭐 딴지는 아닙니다만

자유한국당은 그 말씀하신 그 부분에 대해 인정도 안하고, 사과도 안하잖아요?

심지어 달랑 2년전에 일어난 탄핵도 인정안하고, 사과도 안하는거 같은데요?
메존일각
19/03/12 19:41
수정 아이콘
음??? 양민 학살도 괜찮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자국민과 양민은 다른 건가요?
IZONE김채원
19/03/12 23:30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더 쓰레기가 되었군요. 그 미래 궁금합니다 크크크
페로몬아돌
19/03/12 18:29
수정 아이콘
누가 더 못하나 맞대결중이네 크크
오호츠크해
19/03/12 18:29
수정 아이콘
여성 공천 30%야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인거 같긴하네요. 이거랑 비정상적인 페미니즘 정책은 좀 따로봐야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19/03/12 18:31
수정 아이콘
뭐 위에 댓글로 적었지만

[자체적] 으로 그렇게 하는것과 [공식적] 으로 그렇게 하는건 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만,

말씀하신대로 문제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니까요.
오호츠크해
19/03/12 21:11
수정 아이콘
머 페미니즘이 마음에 안드는거랑 별개로 국회의원이 국민들을 대표할 수 있게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 국민의 절반이 여자인데 국회의원은 그렇지 않잖아요. 완전히 50% 맞추는 건 좀 너무 작위적이고 부작용도 많겠지만 공천 30%하는 정도는 그를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는거 같습니다.
19/03/12 21:52
수정 아이콘
이준석씨가 토론에서도 말했지만 남녀 대표성이 필요하면 고졸 대표성, 한부모 대표성, 저소득층 대표성 등등 다 대표성을 뽑을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남녀 말고 나머진 소수니까 무시해라? 그것도 이상하잖아요.
뻐꾸기둘
19/03/12 22:35
수정 아이콘
할당제의 할만 나와도 페미정부 꺼지라는게 작금의 여론이니까요.
날씨가더워요
19/03/12 18:29
수정 아이콘
경영이형, 철수형 이제 곧 출현할 타이밍이 온 것 같아. 한국형 트럼프 가즈아~
오호츠크해
19/03/12 18:29
수정 아이콘
근데 이걸로 비정상적인 페미니즘 정책 추진에 힘이 실린다면 으음...
아스미타
19/03/12 18:29
수정 아이콘
정치인들 뽑는거야 뭐

30%는 너무 적네요 50% 넘겨야죠

지들 밥그릇 뺏길때도 남페미가 되나 보고 싶네요
정상을위해
19/03/12 18:59
수정 아이콘
단체삭발각...
미뉴잇
19/03/12 18:30
수정 아이콘
박영선, 여성 50% 이상 공천 의무화 법안 발의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127010016948

같은 페미질이라도 민주당과 자한당은 클라스가 다르죠. 어차피 의원공천에 여성 50%를 하던 80%를 하던
그들끼리 해먹는거고 내 삶에 별 영향은 없지만 민주당 페미질은 실생활 여기저기 퍼져있거든요.
19/03/12 18:34
수정 아이콘
이건 발의라서 상정 안되면 꽝이고 (물론 추후에 발의, 합의 될 수도 있겠죠)

위 기사는 원내대표들끼리 합의한건이라 상정 및 합의될 가능성이 더 크겠죠.

뭐 물론 해당 기사 내용도 합의가 되는지 여부를 보긴 봐야겠습니다만
19/03/12 18:41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박근혜 더러운잠만 안치워줬어도 속아넘어갔을텐데 아쉽네요
뒹굴뒹굴
19/03/12 18:31
수정 아이콘
어차피 절대 안되는 곳이 각자 30씩은 있을테니 별문제 없겠죠.
역시 할거면 박영선 의원처럼 50은 하자 그래야지 크크크
정상을위해
19/03/12 19:00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크크 지역구 200여곳 중에 양당에서 서로 어떻게 해도 안 되는 지역이 몇십곳은 되죠
19/03/12 19:08
수정 아이콘
비례대표 포함일테니, 꼭 그런건 아니죠.

물론 자유한국당은 비례대표 없애자고 하니 뭐 크크크크
빠따맨
19/03/12 18:37
수정 아이콘
저는 중립충입니다
이런걸 보는 저의 마음은 말이죠
정치판을 전부 다 포맷하고 재설치하고 싶습니다
금새 x만 머리에 가득찬 인간들로 들끓겠지만 컴퓨터 하드 포맷하고 윈도우 재설치하면 처음 며칠은 하드가 깨끗하잖아요
레이첼 로즌
19/03/12 19:43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그냥 다 치워버렸으면 좋겠어요.
Zoya Yaschenko
19/03/12 18:40
수정 아이콘
저래도 되니까 계속 하는거겠죠.
수분크림
19/03/12 18:41
수정 아이콘
박주민 표창원 설훈 홍익표등 남자 민주당 의원들 기대할게요 멋진 양보 보여주길
19/03/12 18:46
수정 아이콘
자한당은 알아서 잘 비켜줄테니 다행이네요.
수분크림
19/03/12 19:03
수정 아이콘
탐욕 그자체인 남자 자한당 의원들은 추잡하게 공천 받으려고 난리칠걸요
19/03/12 19:05
수정 아이콘
그럼 저게 통과될 일은 없겠네요.
수분크림
19/03/12 19:07
수정 아이콘
그럴수도 있다고 봅니다.
19/03/12 18:43
수정 아이콘
자칭 페미니스트들 얼마나 양보하는지 봅시다 끌끌
Complacency
19/03/12 18:48
수정 아이콘
19/03/12 18:49
수정 아이콘
근데 이때 188명이면

어디 111명은 놀러갔나요 크크크크
톰슨가젤연탄구이
19/03/12 18:49
수정 아이콘
고작 30퍼로 되겠습니까?

기울어진 운동장에 맞춰서, 한 70퍼는 해야죠

반발하는 의원은 여혐이고요
19/03/12 18:52
수정 아이콘
잘~ 돌아간다, 이놈의 정치권... (....)
진짜 남자인게 죄인가.. 싶습니다.
유소필위
19/03/12 18:54
수정 아이콘
나라 꼴 진짜... 크크크
탱구와댄스
19/03/12 18:54
수정 아이콘
이게 민주당 단독발의였으면 백프로 200플은 기본으로 넘겼을 텐데....
19/03/12 18:59
수정 아이콘
그래서 50% 발의 이야기가 위에 나왔습니다.
19/03/12 19:07
수정 아이콘
킹리적 갓심으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크크크
수분크림
19/03/12 19:12
수정 아이콘
기대치가 같나요? 자한당은 북미회담 망한거 보고 처웃는 산업화세대의 망령이고 매국노들인데요 비상식의 상징이죠. 저는 박사모 같이 되지 않으려면 민주당 삽질 무조건 실드 치는게 비상식이고 비판적 지지가 필수라 생각합니다.
19/03/12 19:15
수정 아이콘
적극 동의하게 되는 리플이네요
19/03/12 21:20
수정 아이콘
못한 정도에 맞게 비판적 지지하면 딱 좋죠.
근데 그 매국노 비상식의 상징이라는 애들이 민주당보다 더 낫다고 죽일 듯이 까는 비판적 지지 코스프레 분들이 종종 계시는데
거기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발끈해서 그 정돈 아니다 쉴드치면 진짜 비판적 지지자 분들이 또 '어? 이걸 쉴드침?' 이렇게 되면서 분란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요즘 보면
비판적지지 코스프레하면서 여당 죽일 듯이 깜 -> 반작용으로 여당 지지자들 거기에 빡쳐서 비판에 동감 안함 -> 잘한거에 칭찬 못한거에 비판하는 리얼 비판적 지지자들이 저런 거 감싸준다고 뭐라함 -> 비판적지지 코스프레 하면서 못한거만 미친듯이 까는 사람들만 신남
인 듯..
명란이
19/03/13 01:15
수정 아이콘
깊이 동의합니다. 비판적지지자탈쓴 자한당지지자 많죠
판콜에이
19/03/12 20:37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동의 크크
제목에 나경원 없었으면 본문 안읽고 댓글부터 다시는 분 있으셨을겁니다.
사악군
19/03/12 21:15
수정 아이콘
어딘가의 단독발의였으면 더 댓글이 많긴 했겠죠.
뻐꾸기둘
19/03/12 22:37
수정 아이콘
자유당, 바른정당이 하면 착한 여성정책 이거든요.
처음과마지막
19/03/12 18:56
수정 아이콘
일본 자위대 행사 참여하는 정치인 클래스 살아있네?
19/03/12 19:06
수정 아이콘
뭐 민주당, 바른미래당도 공동으로 합의한 부분이니

나경원만 깔 일은 아니긴 합니다.
처음과마지막
19/03/12 19:12
수정 아이콘
오래전 저희 집안 외할아버지께서 일제시절에 독립 군자금을 지원도 하셨구요 그러시다가 일본놈들에게 재산을 빼앗기기도 해서요

자위대 행사에 모르고 참석했다고 변명하더라도 이분은 도저히 용서 못하겠거요
19/03/12 19:14
수정 아이콘
뭐 한 개인을 용서하고 말고는 스스로 알아서 하시면 됩니다.
명란이
19/03/13 01:17
수정 아이콘
알아서 잘하시는거 같은데
창조신
19/03/12 18:58
수정 아이콘
진짜 좌우가 쌍으로 화나게 만드네
정상을위해
19/03/12 18:58
수정 아이콘
공천시즌에 여야할 것 없이 수십명의 (남자) 당협위원장들이 삭발하고 난리가 나겠...에 앞서 실제로 실행 안 될 것 같긴 한데 교섭단체 3당이 합의했다니 좀 불안하네요;
부모님좀그만찾아
19/03/12 18:58
수정 아이콘
30 은 너무 적소 50 으로 합시다.
나른한날
19/03/12 18:59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하는 여성의 30프로는 잡아야겠다고 판단이 된건가?!
19/03/12 19:04
수정 아이콘
그런건 아니죠.

원내 3당이 합의한거니까.

그냥 댓글처럼

이쪽이나 저쪽이나 OOO 한다는거죠.
나른한날
19/03/12 19:05
수정 아이콘
농담입니다.
19/03/12 19:00
수정 아이콘
각 정당들 이미 계산이 완료된거겠죠
"각 당의 남성지지자들은 어지간해서 움직이지 않는다"

다음 총선에서 인간적으로 자한당은 못찍겠고 무효표 내려구요.
물리만세
19/03/12 20:49
수정 아이콘
얘들 생각 잘 못하는게
남성지지자들은 어지간해서 안움직인다는거는 한번 돌아서면 다시 돌리기 힘들다는것과 같은말일건데 왜 이리 막나갈까요?
명란이
19/03/13 01:20
수정 아이콘
페미건 보시면 잘 안돌아서지는 않는거 같네요. 이미 돌아설만큼 돌아섰다고 봐야할듯 합니다
스프라켓
19/03/12 19:10
수정 아이콘
저게 될리가 있을까 싶네요.
누가 공천을 양보 할까요, 권력의 화신들이 잘도 양보하겠다. 전부 공천 못 채우고 유야무야될거라 봅니다.
19/03/12 19:15
수정 아이콘
근데 법안을 만들겠다는거라, 법인을 상정, 발의하고 통과가 되면 어쩔 수 없이 지켜야 되는거겠죠?

정당 보조금을 삭감 받진 않으려고 할테니 말이죠.

물론 통과까지 지켜봐야 할 일이긴 합니다만, 일개 의원이 발의한게 아니라

300석의 90% 정도 차지하는 정당들의 원내 대표가 서로 합의한 부분이라, 통과가 될 확률이 높다고 봐야겠죠?
스프라켓
19/03/12 19:35
수정 아이콘
기사 다시 확인했는데 며칠전 기사네요
오늘 나경원이 국회연설에서 문통 저격해서
이거 법안 상정되기 쉽지 않을꺼 같습니다
하루빨리
19/03/12 19:44
수정 아이콘
지역구 같은 경우는 치열하게 싸울거라서 여성에게 우대 점수를 주긴 해도 인위적으로 비율을 만들지는 못할겁니다. 고로 30% 할당을 채우기 위해선 지역구에서 최종 공천 받는 여성 비율이 적은 만큼 비례에서 늘려야겠죠.

선거제 개편이 어찌 될지 모르겠으나, 연동형 비례 대표로 한다 치면 다수당은 이미 당 지지표 이상의 의석을 지역구에서 얻을거라 예상되기에 소수당 비례 대표에 꽂힌 여성 공천자들에게 유리할테고,
자한당 주장처럼 비례 대표 없앤다고 가정하면, 공무원 할당제처럼 공무원 정원을 늘리거나 줄이거나 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 '어느 지역은 무조건 여성 공천' 이란 식의 지역 할당제가 되겠는데, 이건 더 말이 안되는 경우라서 결국 나경원 대표는 생각이란게 없는 사람이란 증명이 되는거죠.
19/03/12 19:24
수정 아이콘
아주 쌍으로 잘들 놀구 있네
하루빨리
19/03/12 19: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천을 30% 하는거지 국회의원 정수의 30%를 무조건 여성으로 채워야 한다는게 아니기 때문에 크게 상관 없다고 봅니다. 정당 입장에선 더 많은 인원을 국회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결국 30% 여성 할당하더라도 남성표를 받을 수 있는 여성을 할당할테니깐요.

그리고 오늘 여가부의 뻘짓 때문에 여러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중 하나가 주민등록상 여성비율은 남성보다 많다는 것이죠. 사실 이렇기 때문에 국민의 대변자들이 모인 국회는 국민 집단의 축소판이여야 하고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능력이 있어야 겠지만) 여성 국회의원들이 더 많이 있어야 합니다. 이건 단지 페미만이 이렇게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적극적 우대조치(Affirmative Action) 의 한 형태인 할당제는 사회 구성원을 올바로 대표하고 대변하고 봉사하기 위한 국회와 공직에선 꼭 필요한 조치라고 우리는 배워왔습니다. 또 2차 세계 대전 후 미국 사회상을 해결하기 위해 시행되었던 정책이라고 이론과 역사로 배워왔죠.
민주주의 사회에선 소수 엘리트가 다수를 대표하지 못합니다. 항상 돈 많고, 엘리트 교육을 받은 자는 가난하고 못배운 자들을 이해 못합니다. 그리고 곧 죽어도 남성은 여성을, 늙은 세대는 젊은 세대를 이해 못하죠. 다원주의 사회이기 때문에 사회를 대변하기 위한 조직은 그 안에도 다원주의를 모방해야 합니다. 그 안에서 서로 경쟁해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건 자유고 그 사람의 능력이여서 어쩔 수 없다 쳐도, 적어도 초기는 그러한 비율을 맞춰야 한다는 거죠.
오늘 날 양성 할당제는 행정쪽에선 공무원을 뽑을 때, 정원보다 더 뽑는 경우가 생기더라도 어느 한 쪽의 성이 적어도 일정부분 비율을 차지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여성이 이익보는 경우도 있고, 남성이 이익보는 경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사회 비율을 정확하게는 여건상 못따라가더라도 그런 시늉은 하고 있죠. 이번 여성 30% 공천 이야기는 이젠 국회에서도 적극적 우대조치를 어느정도 적용시키겠단 것이겠죠.

다시 적어봅니다만, 공천이 30%지 결국 당선은 그 사람 개인의 능력과 유권자들의 희망에 의해 표로서 당선되는겁니다. 그래서 꼴페미 성향의 여성을 공천한다고 해서 그 여성이 무조건 당선되진 않습니다. 물론 비례 앞순위에 있으면 모르겠지만요. 그렇지만 이것 또한 국회 구성원을 사회를 축소한 집단으로 만들려고 하는 목적에는 부합하겠죠. (언제나 집단엔 문제를 만드는 사람이 10%정도 존재한다는 일정 성분비의 법칙(?) 같은게 있으니깐요.) 다원주의 사회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은 그 사회를 모방해야 하는게 옳다고 경영이나 사회학쪽에서 이야기하니깐요.

추가로 적자면 예전 386세대 정치인들이 586이 되어서도 국회에 있어서 정치 신인들의 정계 진출을 막는다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이 586들도 정당 내에서 경쟁해서, 청년 할당과 지역 할당, 여성 우대 점수 등등을 다 이기고 국민의 선택을 받아 지금 국회 안에 있는 겁니다만, 적어도 위 비판에 고개가 끄덕여지신다면 이런 종류의 할당제도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19/03/12 19:31
수정 아이콘
나베상은 참 비호감인데 자주 얼굴 비추는거 보면 아직 인기가 있나봐요?
19/03/12 19:3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솔찍히 동작에 제대로 된 공천 한적이 없을겁니다.

나경원이 해당 지역에서는 인기가 있는것도 맞는거 같긴한데, 민주당의 스파링 파트너 공천이 망이었다는게 중론입니다.
19/03/12 19:42
수정 아이콘
페미 극혐이긴 한데 엄연히 헌법상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원 자리를 30퍼 정도 채우는건 합당하다고 봅니다. 어짜피 국회의원이라는게 진짜 실력으로 따지기보다는(실력대로 하자면 6선이었던 이해찬이 공천 안되는게 이상하죠.) 공천시기 누가 당권 잡느냐에 따라 왔다갔다 하는게 실정이니까요. 그럴 필요도 없는 곳, 실력이 정말 필요한 곳에 할당제 하는게 문제지.
하루빨리
19/03/12 19:45
수정 아이콘
더군다나 국회의원 자리의 30%가 아니라 정당 공천의 30%니깐 이정도는 다원주의 사회에서 용납해줄 수 있다고 봐야죠.
판콜에이
19/03/12 20:57
수정 아이콘
저도 적어도 그정도는 채워야 된다고 보는데 여기는 그것조차 용납 안되시는 분이 많아서요. 물론 페미때문에 빡쳐서 그냥 여성에게 이득되는건 절대로 하나도 용납못해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요. 페미문제가 없었으면 비판글 쓰신분 중에도 본문에 동의하시는 분들도 꽤 나오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뻐꾸기둘
19/03/12 22:42
수정 아이콘
비례대표 1번에 여성 넣는걸로 비례에 여성이 다수 당선됬다면서 분기탱천하는 사이트에서 이정도로 마일드한 반응이 나오는게 좀 우스운거지 의회가 사회의 구조를 반영할 필요야 당연히 존재하죠.
MyBubble
19/03/12 23:53
수정 아이콘
그런식이면 끝도 없으니까요. 나이 소득 지역직업등등... 어쩌면 성별만큼 중요할수도 있는 수많은 기준으로 나누다 보면 호남출신에 중위권 소득의 여성중에서 이성애자 중에서 30대면서 자영업자는 몇프로. 뭐 이렇게 할당해야 되나요? 너무 기준이 자의적이죠. 애시당초 국회의원으로써의 자질중에 성별이 있나요? 있다면 그거야 말로 차별인거겠죠.
파이몬
19/03/12 19:49
수정 아이콘
아 진짜 나라가 양 사이드로 개극혐 덩어리들만 있네
19/03/12 19:51
수정 아이콘
역시 재밌네요.
불려온주모
19/03/12 20:09
수정 아이콘
어차피 특정 지역에서는 양당 모두 버리는 패들이 있고, 민평당이나 바미당은 공천 못할 곳도 수두룩 해서 의미 없죠.
50%가 아니라 30% 라고 하는 점에서 이미 뻥카입니다.
홍승식
19/03/12 20:15
수정 아이콘
내부 경선이 있는데 어떻게 30%를 공천할까요?
경선을 제외하면 여성을 30% 공천하는 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역구라는 것 자체가 지역 할당인데 성별/연령별 할당도 필요하다고 보거든요.
같은 이유로 연령별 공천도 필요하다고 봐요.
19/03/12 20: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건 큰 의미 없어요. 30% 라고 해도 사지로 보내버리면 그만이긴 한데
선출직까지 할당제를 봐야 하나 싶네요.. 비례대표 홀수제도 이미 있는데
Capernaum
19/03/12 20:39
수정 아이콘
박영선.....

이번 정부 남자표는 저 분이 다 갉아드시는 듯...

주변에도 페미니스트 말고는 지지자 사라짐...
후마니무스
19/03/12 20:40
수정 아이콘
지금 비례 50%할당만으로도 자격없는 사람들이 많은데..이거 참 야단났네요

친일파애들이 득세하더니 민족을 여러갈래로 분열시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큰 문제입니다 이건.
김오월
19/03/12 20:53
수정 아이콘
200플이 아니라 400플 짜리인데 크크크
선택적 뭐시기 그런 거야 뭐 인간의 본능이니
19/03/12 21:14
수정 아이콘
그자찍, 그자찍 신나는 노래 나도 한 번 불러본다.
창조신
19/03/12 21:42
수정 아이콘
이건 여성 30%이상 무조건 공천을 하라는 건데, 여성과 남성이 단순히 5:5인데 30%도 안된다는건 문제가 있다 그러니까 의무적으로 30% 공천을 해야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지나치게 사태를 단순하게 보시는 겁니다.

이건 극단적으로 좌파주의적이에요.

남녀비율로 그룹을 나누면 그 다음은 뭔가요?

동성애자 비율은 어떻게 되죠? 약 6~10%가 동성애자라고 하는데, 10% 동성애자 비율을 맞춰야할까요?
소득은 어떻게 될까요? 출신은? 다문화 가정? 아니면 성 정체성? 다문화 레즈비언 가정에서 자라나서 여성의 성 정체성을가진 제주도출신 동성애자?
이런 이데올로기 정치는 무수히 많아요.

단순히 성별을 근거로 혜택을 주는 사실상 강제인 법안이 발의가 된다면 모두에게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질 겁니다. 나중에는 우리 그룹이 아닌 사람은 적이 될테니까요.
스카피
19/03/12 22:08
수정 아이콘
타국사례보면 극좌랑 별 상관없습니다.
떠오르는 태양
19/03/12 21:43
수정 아이콘
그 당 단독 발의면 200플이 달리긴 할 텐데, 그 리플들이 2년 전만 해도 좀 갸우뚱하지만 아무튼 다 하고 싶은대로 다 해~ 였겠죠 크크크
그 지지자들은 댓글 흐름이 왜 확 바뀌었는지 아직도 눈 돌리고 있네요.
뻐꾸기둘
19/03/12 2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유당, 바른정당이 하면 착한 페미라 괜찮은듯.

민주당에서 이야기 나왔으면 페미정부 꺼지라고 400플 달렸을 텐데. 뭐 여성정책이 기본적으로 어떻게 입안되는가 잘 알지도 못하고 페미메이슨 밀다가 인지부조화 유발시키는 사례 나오면 무시하고 넘어가는게 스트레스 덜 받긴 하죠. 이미 여러차례 본 현상이기도 하고.
우와왕
19/03/12 22:43
수정 아이콘
그분들에 의하면
1. 그래도 상대적으로 더 낫다.
2. 다 같이 죽는 게 낫다
이렇던데요
뻐꾸기둘
19/03/12 22:51
수정 아이콘
1번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인터넷 검색도 못하나 하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그분들이 극혐하면서 까대는 여성 할당제로 검색만 좀 해봐도 이부분에 있어서는 보혁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 쯤은 쉽게 알 수 있는데 말입니다.

브렉시트나 트럼프 당선 같은거 보면 원래 민주주의가 그 수준을 못 벗어나는건가 싶기도 하고.
MyBubble
19/03/12 23:44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자유당 페미에 대해서는 관대한 분들이 많군요.
아침바람
19/03/13 01:00
수정 아이콘
보면 페미라서 까는 사람도 있고 민주당이라서 페미를 핑계로 까는 사람도 있는거죠.
초록물고기
19/03/12 22:39
수정 아이콘
대 정체성 정치의 시대가 열린거죠. 성정체성 인종 연령 학벌 출신학교 인종 소득 직종 직급별 균형을 모두 맞추어야 합니다.
우와왕
19/03/12 22:42
수정 아이콘
왜들 이러는 걸까요
작칠이
19/03/12 23:06
수정 아이콘
30퍼 말도 안되는 패미계 밥그릇 챙기기기는 하지만 밑도 끝도 없이 30퍼가 아니고
민주당이 비례의원(대부분여자)수를 늘리자라는 발의하니까 그기에 대응해서
비례의원을 없애고(대부분여자) 직접 선거에 대상이 되는 공천을 30퍼로 하자는 거니까 아시길...

물론 저래봐야 왜 여자가 30퍼 공천 보장되어야되는지.. 여자가 30퍼 들어온다고 뭔가 달라지는지? 기존 여성정치인들 하는 꼴보면 전혀 아닌것 같긴한데
마냥 민주처럼 여자자리 늘려 이런건 아닌건 아셔야됨.
오호츠크해
19/03/13 06:49
수정 아이콘
오...이거 이해가 되네요. 민주당은 왜 이렇게 꽁으로 자리 주는 할당제를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갈수록 비호감입니다.
메가트롤
19/03/13 00:07
수정 아이콘
극혐그자체
SCV처럼삽니다
19/03/13 00:11
수정 아이콘
저나여나 미쳐갑니다 답답해 죽겠습니다.
겜숭댕댕이
19/03/13 00:21
수정 아이콘
미쳤군요 성별로 감투가 결정되는 세상이라니 크크
삶은 고해
19/03/13 00:31
수정 아이콘
여기도 여야 합의로 도출된건 치고는 장작잘타는데요??
19/03/13 06:11
수정 아이콘
쉐도우복싱이 유행인가요?
19/03/13 09:05
수정 아이콘
원조 읍읍이 또
19/03/13 09:27
수정 아이콘
기가막혀서 한숨만 나올뿐
19/03/13 11:13
수정 아이콘
홍익표 의원이 대승적으로 양보하시길
프로그레시브
19/03/13 12:56
수정 아이콘
정치권은 페미가 잘팔리나봐요
확실히요즘 시대가 여성상위시대가 맞긴한가보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400 [일반] [삼국지] 유비와 조조 (2) - 서주에서의 격돌 [18] 글곰8950 19/03/12 8950 28
80398 [일반] 캐나다 페미니스트 트뤼도 총리의 몰락 [70] 나디아 연대기13451 19/03/12 13451 1
80397 [일반] 점점 꼬리가 아닌 몸통으로 다가가고 있는 버닝썬 게이트 [87] 홍승식17596 19/03/12 17596 11
80396 [일반] 너는 생각이란게 없냐? [16] Double9614 19/03/12 9614 0
80395 [일반] 舊천리마민방위, 現자유조선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15] aurelius8436 19/03/12 8436 4
80394 [일반] 나경원 "30% 여성 공천…안 하면 국고보조금 삭감" [114] Jun91112737 19/03/12 12737 4
80393 [일반] 셧다운제 확대 적용 5월에 결정 계획 [148] 카미트리아12969 19/03/12 12969 24
80392 [일반] 강원랜드 前사장 "권성동 청탁받아" [30] 읍읍7998 19/03/12 7998 6
80391 [일반] 4.3 보궐 창원 성산 선거이야기 [6] 어강됴리6443 19/03/12 6443 2
80390 [일반]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57] 회색사과17758 19/03/12 17758 10
80389 [일반] [단상] 사회주류에 진출한 페미니스트들 [45] aurelius10712 19/03/12 10712 22
80388 [일반] 문재인 정부와 여성 할당 [10] kien9543 19/03/12 9543 5
80387 [일반] 김철수(31)는 억울하다 [79] 레몬커피12693 19/03/12 12693 77
80385 [일반] 문재인 정부가 드디어 최악의 짓거리를 하는거 같습니다. [451] 마빠이30858 19/03/12 30858 77
80384 [일반] 교통공학 이야기 - 번외. 뒤늦은 CES2019와 TRB2019 후기 [14] 루트에리노7491 19/03/12 7491 4
80383 [일반] 게임 좋아하는 여고생쨩 A 이야기 [95] 와!12060 19/03/12 12060 39
80382 [일반] 섹시함 考 [118] 유쾌한보살13600 19/03/12 13600 31
80381 [일반] 희미한 기억 속 남아있는 몇몇 선명한 순간들 [3] 소집해제5124 19/03/12 5124 5
80380 [일반] 대한민국에서 최고 효율과 성능의 격투기는 무엇인가!? [88] 에리_921912 19/03/12 21912 51
80379 [일반] 캡틴 마블 후기(약스포) [35] 루트에리노6984 19/03/12 6984 4
80378 [일반] 야 3당 "선거제개혁, 내일까지 민주당과 패스트트랙 협상 완료" [68] 삭제됨9417 19/03/11 9417 3
80377 [일반] 소아용 인공혈관 국내철수와 복지부의 대응 [139] 사악군13425 19/03/11 13425 15
80375 [일반] [도서] 요즘 미국이 왜 이러나? 오늘날 미국 외교를 이해할 수 있는 도서목록 [11] aurelius10170 19/03/11 1017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