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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7 10:45
일본은 마스크를 쓰는 이유가
1. 따뜻해서 2. 얼굴을 가릴 수 있어서(웃을 때 덧니를 가릴 수 있어서) 3. 패션 4. 타인에게 민폐끼치기 싫어서 (나에게 민폐끼치지 말아달라) 5.미세먼지 등 이유 라고 하네요.
19/03/07 12:16
주로 카훈쇼랑 위생상의 이유(손님응대하는 직종) 로 많이들 쓰는거 같아요.
처음엔 저도 마스크를 왜 쓰지 했는데 이제는 외출시에 필수 아이템이 되었네요. 집앞 슈퍼갈때 마스크 하나만 있으면 생얼로도 자신있게 외출가능해서 개꿀!
19/03/07 12:55
봄에 가면 특히 많습니다.
꽃가루 때문에 재채기나 기침하는 사람들이 많다더라고요. 출장으로 갔는데 저희한테도 마스크를 권하길래 좀 놀라긴 했습니다.
19/03/07 10:37
공기청정기 돌리고 마스크 쓰는게 정말 효과는 있을까 싶습니다. 말 그대로 미세한 먼지가 이미 폐까지 침투한건 당연하고 얼마나 세포 사이사이까지 덮었을까인데...
임당판정 받은 후 자가혈당측정기로 재미보고 요즘은 장난감땜에 건전지 잔량측정기에 관심이 가는데, 휴대용 미세먼지 측정기라도 사서 실제 주변 오염도를 체감하면 관리가 좀 더 될까요?
19/03/07 15:41
공기청정기에 미세먼지 측정기능이 기본적으로 달려있고 실제로 수치가 낮아지니 효과가 없다고는 말하기 어렵겠습니다만
실제로 건강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는 어떠한 기계로도 측정이 어렵겠죠
19/03/07 10:42
직원이 너무 인싸네요. 직원이 손님한테 저런걸로 말을 걸다니 부담부담
저도 물 생수로만 마십니다. 솔직히 생수만큼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보장된 물이 없어요. 걱정거리 하나 덜어내는거죠. 저는 마스크는 안 쓰는데 (솔직히 제목 보고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막아내는데 정말 효과적인가?" 를 다루는 글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아니었네요.) 마스크 쓰고 다니는 분들한테 딴지걸 생각 전혀 없고 그저 제가 안 쓰고 다니는게 존중받았으면 좋겠다는 방어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남이 물을 정수기 놔두고 생수로 마시든 마스크를 "매우 나쁨"이 아닌 날에도 쓰고 다니든 무슨 상관이라고 참.. 저는 타인에게 그런 시시한거까지 간섭하고 오지랖부릴 여력 자체가 없던데 말이죠. 내 인생 생각하기만도 바쁘건만..
19/03/07 10:47
저도 마스크가 효과가 있는가? 싶어서 뉴스들을 찾아봤었네요.
그래도 쓰는게 낫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 KF인증 받은건 ~% 필터에서 막아주긴 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 링크 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tvh&oid=214&aid=0000823200
19/03/07 10:57
마스크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착용자가 사람이라 완전 밀착해서 제대로 착용하는 가에 따라서 효과가 미미하기도 합니다. 차단율이 높을 수록 숨쉬기 갑갑합니다. 마스크 쓰고 숨쉬기 편하면 안쓴거랑 똑같은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9/03/07 10:45
저렇게 여유부리는 사람들 많지 않고 오히려 마스크 안 쓴 사람 찾기가 힘들던데? 하고 보니 부산이었군요. 수치로 봐도 그렇고 거긴 아직 체감이 덜되긴 하나봐요
19/03/07 10:51
서울은 마스크 쓰고 안쓰고 체감 차이가 엄청나서 무조건 씁니다.
목이 칼칼해지고 기침나는 수준이 달라요 정말로... 오늘 날좀 추워졌어도 미세먼지 최악에서 나쁨까지 내려온게 이리 반가울수 없습니다 ㅠㅠ
19/03/07 10:52
이거랑 반대로 마스크 안쓰고 다니는데 왜 안쓰냐 죽을려고 그러냐..그런 소리 하도 들어서 잘 안쓰지만 하나 들고 다닙니다.
뭐 그거야 그래도 걱정해주는거라 생각하고 이해하지만 우리나라는 여튼 남들 다하는거대로 안하면 그걸 못참는 경향이 있어요.
19/03/07 10:55
진짜 한 25년~30년전만해도 물사먹는사람 별종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전화없는집도 되게 특이하다고 생각하고 근데 그냥 그집이 잘사는집이었음..생활수준을 20년 앞서간다!
19/03/07 10:59
요즘은 좀 줄어들었지만
2년 전만 해도 마스크는 썼는데 코는 안 가린 사람들이 정말 많았죠. 딱 봐도 패션용 마스크가 아니라 미세먼지 방어용 마스크인데 입만 가리고 코는 안 가린거 보면 좀 웃기더라구요.
19/03/07 11:04
아..태연하게 넘겼습니다. 그냥 옜날에 있었던 그런 에피소드가 문득 다시 생각났다는 걸
글로 적었을 뿐입니다만.. 이 댓글이 태연하게 안 넘겨지네요 크크크크 물론 스타벅스 뉴스도 약간 안타까웠고요.
19/03/07 11:12
살다보면 남을 조롱하면서 웃음을 얻고자 하는 경우도 많고 또 그들은 생각보다 나쁜의도가 아니고 가벼운 장난으로 하곤하죠. 물론 그런 행동을 옹호하고자 하는건 아니고 저마저도 그런행동을 하는 사람을 좋게보진 않지만 그거에 유독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민감해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글쓴분에게서 그걸 느꼈구요. 그러질 않으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적은 댓글이니 너무 유념치는 마세요.
19/03/07 13:21
가벼운 장난이라고는 하더라도 그 바탕에는 '그래도 되니까' 라는 심정이 깔려 있다고 봅니다.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보기때문에 그것에 반응하는 사람을 민감하게 보시는 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19/03/07 13:42
상대방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고 더해서 조롱의 의미까지 있죠. 문제가 있는 행동은 확실합니다.
다만 대처를 함에 있어서 조금 더 유연한 자세를 가지는게 본인에게 좋다는걸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19/03/07 14:58
같은말도 그런식으로 하는 자신이 되게 거만하다는 생각은 안드세요?
타인이 겪는 스트레스의 본질을 본인이 완벽히 다 이해하기라도 하고 계신 모양이죠?
19/03/07 15:26
태연하게 답변달아주고 있는건데 이거라도 붙들고 늘어지시는거 보니 많이 기분나쁘시나보네요. 특히 마지막에 웃는 표정까지 억지로 넣으신거보니 많이 불편하신거 같은데 힘내세요.
19/03/07 13:31
뭐 맞는 말이긴합니다만 못생긴사람한테 갑자기 너 왜 그렇게생겼니? 그 얼굴로는 연애도 못하고 너정도면 취업에도 지장있어 정말 걱정된다. 하는 말과 크게 다를바가 없다고 보여서요.
19/03/07 13:52
무슨 말씀 하고싶은건지는 알겠는다 '안타깝다'라는 말을 함부로 하는건, 당사자가 '나를 동정해줘'라고 대놓고 표하지 않은 이상에야 도를 넘은 간섭이고 참견이고 전형적인 꼰대짓입니다. 단어선택이 신중하지 못하셨던 것 같네요.
19/03/07 14:03
저런 말을 본인 입장에서는 가벼운 농담이라고 던진 다음 막상 본인이 들으면 부들거리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그리고 이런 문제는 직접 그 상황을 보지 않는 이상 어느 쪽이 문제인지 알 수 없다고 봅니다.
19/03/07 15:35
저도 서로 등돌리고 무관심한 세상이 걱정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만, 그 역시 하나의 사는 방식이고 살아남는 법이라고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있습니다. 현대인은 호모 사피엔스와 같은 유전자를 가지고 다른 행성에서 적응해야 하는 숙명을 가진 불쌍한 종족이라, 적응하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자신을 지치게 하는 다른 무언가의 존재를 버티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에 독을 조금씩 먹어서 만독불침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시면, 그 독이 조금의 독인지 역시 생각해 보심이 옳은 것 같습니다.
19/03/07 15:50
대충 무슨 의도인지는 알겠는데 말이란게, 아니다 대화란게 그렇잖아요.
우리가 서로 마주보고 서서 하는 대화는 입에서 나오는 소리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눈빛, 억양, 몸짓, 손모양 등이 입에서 나오는 말과 합쳐져서 그 뜻이 전달 됩니다. 똑같은 말을 하더라도 어투에 따라 뜻이 달라지고, 몸짓, 눈빛에 따라 그 뜻이 달라집니다. 서로 마주 서서 신체를 활용한 모든 의사표현 방식을 동원해도 받아들이는 쪽에서 오해하는 경우가 있을진데 내뜻을 오롯히 문자로만 상대에게 전달하는 온라인 대화에는 어투와 단어를 일부러라도 더욱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다신 댓글은 무슨 의도인지 억지로 이해하려고 해도 그러한 의도로 보여지기 어렵습니다. 길잡이님과 다른분들이 내뜻과 다르게 해석한다해도 그건 그분들의 잘못은 아닌 것 같습니다.
19/03/07 19:55
의도가 모든걸 정당화해주진 않죠...
충고 목적으로 이야기해도 상대가 좋게 받아들이기 힘든 표현을 쓰면, 그냥 별 쓸모없는 오지랖이 되는 거라서... 안타깝네요...
19/03/07 11:06
30년 전 국민학교 1학년때 선생님이 환경이 오염되면 나중에 물을 사먹을수도 있다고 했을 때 다 웃었는데 그런 세상이 된지도 오래네요.
그때도 물 사먹는 사람은 있었지만 소수였고 목마르면 그냥 수돗물 먹던 시절이었는데 말이죠 이제 아무도 수돗물을 바로 먹는 사람이 없네요
19/03/07 11:08
저는 마스크를 쓰면 확실히 도움이 되는 기분인데.
마스크의 무용성을 말하는 기사들도 요즘 많네요. 외출하지 않는 것 보다 좋은 해결책은 없다고.
19/03/07 11:23
외출하지 않는 것조차 좋은 해결책이 아닙니다.
단순히 문과 창문을 닫는 것으로 미세먼지가 완전히 차단되지 않고 실외농도가 일정수준 이상이면 완전한 밀폐를 달성하지 않는 이상 미세먼지가 유입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측정 결과 문과 창문을 닫아둔 집도 실내 미세먼지가 실외 미세먼지보다 약 20~30% 정도 적었을 뿐 심각한 수준인건 마찬가지였습니다. 게다가 요리시에 실외보다 더 많은 양의 미세먼지가 배출되므로... 실내에서도 충분한 면적을 커버하는 공기청정기가 없다면 실외보다 크게 나을 게 없습니다.
19/03/07 11:28
저랑 반대 상황이시네요.
전 서울에 사는데 마스크 안 씁니다. 너무너무 불편해요 아무리 추워도 목티 안입고 목도리 안 하고 군대에서도 영하 20도 내려가기 전까지는(여기서부터는 추운 게 아니라 아파서...) 내복, 귀마개 같은 거 안 했습니다. 마스크 안 쓴다고 한심하게 보는 사람들 은근히 많은데 뭐라고 하면 님 왜 담배 핌?, 술 마심?, 운동 안 함? 해줍니다. 대부분 오지랖이라기보다는 아는 척을 하고 싶은 거죠.
19/03/07 11:34
비염 때문에 코 습도 유지하느냐 마스크 꾸준히 썼는데... 예전에는 사무실에서 쓰고 있으면 유난하다고 여긴 사람도 있겠지만 요즘은 혼자 쓰고 있는게 아니라 너무 편하네요.
19/03/07 11:52
직업상 여러군데 돌아다니는데요. 서울권으로..
지역마다 마스크 착용율이 달라요. 애들 마스크 안쓰는건 어딜가나 비슷한데 어른기준 서울권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잘사는 동네일수록 마스크 많이 쓰더라고요.
19/03/07 12:02
그건 그렇고 삼다수 물은 정말 맛있어요..
그만큼 맛있는 물이 없던데. 비싸서 그렇지. 요즘 마시는 물은 커크랜드는 진짜 싸긴 한데 맛이 별로 없고 노브랜드는 커크랜드보다 조금 더 비싼데 어쨌든 싸고 맛은 그럭저럭 좀 더 나음..
19/03/07 15:21
제주도에서는 삼다수가 제일 저렴한 물이랍니다. 제주도 놀러 갔을때 삼다수가 너무 싸서 깜짝 놀랬죠 250미리정도에 400원인가 밖에 안하더라구요.
깜짝 놀래서 거기 있던 귀여운 알바생에게 물었죠. 그거 아냐고, 이거 부산 나가면 1300원에 판다고. 하니 그 알바생도 깜짝 놀래더라구요. 저긴 평생 삼다수가 제일 싼 물인줄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19/03/07 19:58
그도 그럴게, 물값의 대부분은 운송료에요. 생수는 만드는 게 아니라 뽑아다 옮기는 거기 때문에... 산지인 제주도에서 멀어지면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근데 그 귀여운 알바생은 어디 있나요?
19/03/07 12:06
개인적으로 과거와 지금의 차이는 인터넷과 스마트폰등을 통해 미세먼지 지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 여부 정도라 보기 때문에 과거에도 착용하지 않았던 마스크를 굳이 지금? 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인터넷과 각종매체에서 하도 강하게 때리다보니까 외출할 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찜찜하긴 합니다.
19/03/07 12:18
마스크 니가 사줬냐. 남이사 마스크를 쓰건 방독면을 쓰건.
주변에 방진 마스크 쓰고 다니는 거 보면 좀 의아할 때도 있습니다. 반정도는 코가 다 나와 있음. 크크
19/03/07 13:09
요새는 오지랖이 피곤한 만큼 관심에 대한 냉소도 피곤해요. 타인에 대한 관심 자체가 위험하고 금기시됩니다. 오직 자신만을 바라보고 살아야 해요.
19/03/07 13:14
개인적으로 마스크 쓰는 사람이 이상하지는 않은데 무섭더라구요.
어제 집에 올라가는 엘베에서 마스크쓴 아저씨랑 둘이 있는데 그냥 눈매도 날카로우시고 너무 무서웠던
19/03/07 13:22
그냥 사람들이 남들한테 관심이 너무 많아요. 가족이라거나 진짜 친한 사이 아니라면 다들 서로 관심 좀 끄고 살아줬으면...
19/03/07 13:29
관심은 이미 충분히 없지 않나요? 요새는 관심없어야 한다 관심은 범죄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교육받아서 무관심해지는 연습을 되게 철저하게 받고 있는 거 같은데 얼마나 더 무관심해야 하나요? pgr 글에도 서로 관심 끄고 살아야 하니 무플의 향연이 펼쳐지겠네요.
19/03/07 13:54
그냥 한줄로 쓰느라 너무 내용이 짧아지긴 했는데, 아무런 의사표현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던 사람에게 별생각없이 던지는 필요없는 오지랖 같은 측면에서의 관심이요. 굳이 한마디 하지않아도 될 사생활 영역의 이야기라고나 할까요.
19/03/07 13:27
확실히 삼다수가 맛있습니다. 생수 중에서도 최고급인 거 같아요.
제가 마셔본 정수기 물 최악은 목욕탕에 비치된 거였어요. 이상한 비린내? 같은 게 나서 먹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도 요즘 공공기관에 비치된 정수기들은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저도 비염이 있어서 공기 질은 좀 유난하게 체크하는 편인데, 작년만 해도 신경 안쓰는 사람 많더라고요. 임산부나 아이 엄마 정도나 신경쓸까.
19/03/07 13:45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는데 마스크 썼다고 비웃진 않을거 같은데요. 독심술 써서 알바 생각을 알아본것도 아닐거고 별거 아닌거에 과민반응하는건 아닌지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알바입장에선 손님 하나하나에 큰 신경쓰지 않습니다.
19/03/07 18:23
직장동료처럼 평소 잘 아는 사람이라면 그사람 표정이나 말투가 어떤 의미인지 알수있죠
근데 알바를 얼마나 안다고 알바생의 표정과 말투로 어떻게 그 사람의 마음을 압니까? 스타벅스 얘기를 하셨는데 알바하다보면 표정이상하다 식으로 별 이상한 컴플레인이 오고 이게 굉장한 스트레스가 되기도해요 님이야 진상이 아니니까 인터넷에 글쓰고 마는 정도지만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진상들은 아주 짜증나거든요 물론 정말 이상한 알바를 만난걸수도 있겠지만 보통의 알바들은 손님을 비웃을만큼 손님에게 큰 신경을 쓰질않아요
19/03/07 18:26
물어볼게요.
그린우드님은 상대방이 나를 비웃는구나 라는 것을 친해야만 느낍니까? 그리고 자신과 전혀 친분이 없는 이로부터 비웃음을 당하고 있다라는 것을 느껴본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까? 내가 비웃음 당하고 있구나 라고 느끼신적이 있으시면 또 물어볼게요. 상대방이 그냥 웃는것일수도 있는데 비웃음 당하고 있다고 느끼셨으면 어떠한 근거로 느끼셨습니까?
19/03/07 18:35
물론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야 있죠 하지만 제가 궁예도 아니고 모르는 사람 맘을 어떻게 확신하겠습니까
비웃음을 당하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오히려 잘모르는 상대방이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단걸 알게된 적도 있었습니다 여자앞에서 말을 더듬어서 나를 비웃었구나 생각했는데 나중에 내가 멋있었다고 말한 경우도 있었고 여고딩들이 왜자꾸 웃나했는데 좀있다 저를 멋있게그려준 적도 있었고요 물론 지금은 돼지아재입니다만 ㅠㅠ
19/03/07 18:39
그러니깐요.
정말 100% 확신있냐? 이렇게 누군가 물어보면 대답을 못해요. 그래서 밑에도 '1%'라도 비웃음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니 내가 관심법 펼친것같아 죄송하다고 코멘도 달았고요. 근데 느낌은 다들 가지고 있잖아요. 상대방이 나랑 웃으면서 이야기하면 즐거워한다는 느낌을 저는 받을 것 같아요. 그 사람에 대해서 친하든 친하지 않든간에요. 근데 누군가가 제게 '상대방이 즐거워한다는 그 확신은 어떻게 가지셨습니까?'라고 물어본다면 대답하겠죠. 상대방의 표정,눈빛,어조,말투에서 느껴집니다. 즐거워한다고요. 근데 또 이게 아닐수가 있잖아요. 대댓글 다셨다시피 상대방이 지루해했을수도 있고요. 이렇게 되면 끝이 없어서 그냥 저도 마지막 코멘에 사과했습니다.
19/03/07 13:58
외국에서 잠깐 있었는데 한국 생수가 진짜 어찌나 그리 반갑던지.. 그 이후로 계속 사먹습니다
500미리 3박스 비치해놓으면 맘이 그렇게 편할수가없어요.. 갑중갑은 역시 삼다수
19/03/07 14:57
정수기물은 갈증이 날때만 맛있고 평소에 먹으면 그 아주약간의 쓴맛때문에 잘안먹요
편의점에서 파는물은 아이리스,백산수 애내둘은 가성비로 먹는물같고 삼다수가 가장 맛이 깔끔하죠 집에서는 제주퓨어워터 먹는데 삼다수보다 좀더 좋은거같아요
19/03/07 15:06
제가 물맛을 잘알진 못하지만 가끔 관리 안된 정수기에서 나는 물비린내는 정말 역겹습니다
주로 조그만 식당에 정수기물받아서 냉장해놓은 물에서 나더군요
19/03/07 15:28
미세먼지에 관해서 실험한 기사를 본 적이 있는데..
파란하늘인데 미세먼지 심한날, 흐릿한데 미세먼지 없는날 거리인터뷰했는데 파란하늘 보더니 숨쉬기 좋다고 그러고, 흐릿한날에는 미세먼지 때문에 숨쉬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미세먼지때문에 목이 아프다는 분은 심리적인 요인이 절반이상이라고 봅니다.
19/03/07 17:29
근데 알바가 비웃었는지 그걸 어떻게 확신하나요? 관심법인거 같은데, 평창에서 김보름 선수 건도 있고 너무 앞서나가신거 같은데
19/03/07 17:58
관심법 독심술 써서 죄송합니다.
오늘 댓글들 읽다보니 제가 잘못했네요. 상대방의 표정,말투,웃음,눈빛 등에서 느껴지는 것들을 제 마음대로 독심술 펼치고 관심법 펼쳐서 비웃는다고 받아들였으니. 다음부터는 주의하겠습니다.
19/03/07 18:23
이글과는 별개로 마스크는 이제 필수품이죠
아침에 하늘만 봐도 공기안좋은게 눈에 확 보이죠 근데 뉴스를 안보는 사람이 많은 건지 마스크 하면 이상하게 처다보는 사람들이 지방에는 아직 많더군요 뉴스 안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19/03/07 20:32
아니요. 저 역시도 정수기 물을 먹지 왜 물을 돈 주고 사먹는거지 라고 생각했다가
바뀐겁니다. 마셔보니 맛있어서요. 마스크도 안 끼는 편이였다가 오늘 '몇년만에 사서' 끼었고요. 왜 그렇게 보시는지 의아합니다만.
19/03/07 20:34
글 맥락과 약간 벗어난 이야기이긴 한데 저는 코뼈 휜거때문에 평생 입으로 숨을 많이쉬어서 안경+마스크+입으로숨쉼 하면 백프로
안경에 김끼고 개답답해서 그냥 마스크 안끼고삽니다 미세먼지 신경 안쓰니까 좋은날이든 나쁜날이든 체감도 1도 안되고
19/03/07 20:35
남이사 마스크를 쓰던 방독면을 쓰던 뭔 상관인지 들 모르겠습니다 정말..
나는 마스크 쓰는게 좋을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것다대고 왜 피식 하거나 유별나다는 말 따위를 하는건지 정말 도무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요즘같아선 정말 물을 왜 사서 마시냐고? 저한테 이렇게 물으면 내맘이다 임마 할거같네요 진짜
19/03/07 21:19
눈빛.....을 느낀다. 그래서 상대가 자길 비웃는다고 생각했다.... 완전히 주관적인... 지극히 주관적인.....
김보름 선수 사건에도 그냥 인터뷰 태도만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주관적으로 판단해서 마녀사냥 했었죠. 다들 뭐가 잘못인지 알고는 있지만 여기 댓글들 보니 바뀐건 없네요.
19/03/08 00:01
크크. 삼다수 맛 없어요. 제가 요로결석 때문에 물 엄청 먹은 적 있는데, 많이 먹어야 해서 실온에 두고 먹었거든요. 근데 삼다수는 시원하면 맛있는데 미지근해지면 별로더라고요.
19/03/08 02:56
저는 뭐 진짜 실용적인 목적으로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들한테는 아무 감정 안 듭니다만,
학창시절에 일진 또는 일진인 척 하는 애들이 약간 무슨 인싸템(?) 간지템(?) 느낌으로다가 일부러 마스크 끼고 다니는 모습은 꼴보기 싫더군요.
19/03/08 09:17
삼다수가 그렇게 맛있나요?
예전에 해양심층수 한창 뜨고있을떄 먹어보고 와 이건 진짜 맛있네 생각했었는데 삼다수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오늘 한번 사서 맛을 좀 음미해봐야겠다 싶네요;;
19/03/09 07:20
제 바로옆 친구가 물 소믈리에(?)인데
삼다수인지 아닌지 블라인드 테스트 해도 기막히게 알아챕니다. 맛있대요 다르대요.. 수질감별 센서가 달린거 같아요. 걔가 괜찮다 한물은 나중에 뉴스같은데 품질검사? 같은거 하면 상위권 차지하더라구요.... 전 걍... 잘 모르겠지만...
19/03/09 07:17
서울 오세요!!
마스크 쓴다고 아무도 뭐라 안해요!!! 심지어 마스크 쓰고 거울보니 갓 출소한 범죄자 행색이라 민망해 하니까 자기도 그렇다며 너털 웃으며 어쩔수없다 해주기 까지 하던데요.....
19/03/09 09:51
언론의 지속적인 위험성 보도, 푸른 하늘의 실종 등
실제 위험성 여부를 떠나서 심리적 부분의 영향도 꽤 크다고 봅니다 90년대 이전 미세만지도 심각했다고 하는데 그때는 하늘은 맑다보니 대부분 미세먼지를 인지하지 못했죠
19/03/09 19:41
아직도 머리를 자를때나 옷이나 악세서리를 구입할때 나 자신보다 남의 시선을 더 신경쓰는 사람들이 더 많죠. 물론 저도 그런편 입니다만. 쓸데없는 오지랖력은 아마 대한민국이 세계에서도 랭커가 아닐런지 생각해 봅니다.
19/03/10 03:34
오지랖 =친화력 =인싸 여부이니 사람 성향에 달린거라고 보고 거기에서 사람에 따라서는 상대방의 리액션에서 불쾌감도 느낄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확대해석이나 타인에 대하여 신경쓰면서 자신의 열등감을 드러내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피지알에서나마 그 스트레스를 풀려고 글쓰신거 같은데 마찬가지일거에요. 이런 경우에는 신뢰할만한 자기를 믿어주는 주위사람에게 먼저 털어놓는 것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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