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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6 11:32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선택은 자기가 하는 거라지만 선택의 범위는 다른 요인에 의해서 한정적이고 등가교환이라고 하지만 경제적 격차를 생각하면 과연 그것이 등가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어쩔 수 없기 때문에 현재에 만족하면서 더 나은 내일을 생각하면서 살지만 속으로는 여러가지 생각들이 소용돌이 치듯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합니다. 답은 모르겠고 정직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더 행복하고 모순적인 상황들이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19/03/06 12:29
선택과 결정이 어려운 일이죠.
그리고 제가 보기에 노년층들이 잘 사는 분보다는 못한 분들이 더 많다고 느껴집니다. 가끔 오후1시나 2시쯤 보면 지하철,버스에 노인들이 많더군요. 경제적으로 젊은이들보다 잘사는 분들도 있겠지만, 지하철에 통로에서 야채 다듬어 파는 할머니들 모습 보면서, 안타까움과 존경심도 듭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늘 결정과 선택은 이루어지고,장애요인이 많지만, 그 또한 책임도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선택과 결정이 다른요인때문이라고 하기 시작하면, 그 이후는 더 힘들더라구요.
19/03/06 11:43
사람들은 자기에게 없는 것을 본능적으로 탐하게 되니까요. 돈이 없으면 돈, 젊음이 없으면 젊음, 애인이 없으면 애인, 자유가 없으면 자유.
그런 욕망에서 벗어나 각자의 위치에서 지금 가진 것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안다면 그게 행복인 것 같습니다. 그게 어렵기도 할 뿐더러 꼭 옳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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