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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07 09:37
선 추천, 중 전달, 후 감상!
현직 아들 둘 딸 하나 다둥이 아빠입니다. 세상에, 저희 애들 먹인거 다 합친거보다 잘 먹이신거 같아요. 진심입니다. 큰 애가 이번에 초등학교 들어갔는데 다른 애들보다 작더라구요. 딸바와 플레인 요거트는 잘 배워가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9/03/07 09:37
저희집 애는 20개월인데 트니트니 강의실 문만 봐도 울어요...앞에서 남자 선생님이 막 크게 동작하고 시끄러우니까 무서운가봐요...
이번주부터 어린이집 등원이라 적응기간인데 부모분리하면 가장 크게 운대요... 근데 먹는건 가장 잘먹는다는게 함정...(아침마다 삶은계란 하나씩 먹고 저녁에는 치즈 하나씩 먹고...)
19/03/07 10:55
저희 아기는 27개월인데..노른자는 잘게 으깨서 보리차물 살짝 섞어서 떠먹여주고..흰자는 손톱크기로 잘라서 자기가 손으로 들고 먹습니다. 흰자 한번에 노른자 한입....먹입니다..
19/03/07 10:31
소고기 이유식으로 시작해 소고기 덮밥을 잘먹으니까 한번에 많이 만들어서 얼려놓고 먹을게 없거나 많이 먹이고 싶거나 애가 소화가 잘안되거나 할때 해동해서 밥에 비벼줍니다. 올해 9살인데 지금도 엄청 좋아해요. 근데 지금보다 어릴때는 고기질에 따라서 반응이 다르더라구요.. 이유식 할때 한우안심 다진 걸로만 했더니 주댕이가 청와대가 되가지고... 마트에서 파는 한우민찌? 로 했더니 반도 안먹고 막...
지금은 그냥 우둔살로 만들어도 잘먹습니다. 소고기덮밥, 카레 먹으면... 변도 잘봅니다. 지난주말엔 ...물이 안내려간다고 해서 변기를 보니까.. 왠 두꺼운...우산손잡이가..... 댓글이 왠지 피지알스러워지는군요...
19/03/07 10:55
전 음식 씹어먹기 시작한 뒤로 깍두기만 보면 으적으적 씹어먹어서 항상 한 그릇씩 깍두기를 물에 씻어 놓으셨다던데.. 왜 그랬을까요? 지금은 다른 김치를 더 좋아합니다 크크.
19/03/07 11:42
애기 키우면서 젤 손 많이가고 어려운 시기가 이유식할 때 아닌가 싶어요. 애 낳고 이유식 하면서 칼질도 못하는 데 식재료 다지느라 손목 다 나갔어요. ㅠ.ㅠ
19/03/07 12:21
17개월 딸아빠입니다.
트니트니는 아빠 보내세요 크크 딸바는 그냥 딸기를 갈아서 주면 되는건가요? 따로 뭐 넣는게 있나요~ 한번 해줘보고 안먹으면 내가 먹으려고요 응!?!
19/03/07 12:46
딸기+바나나=딸바 입니다 크크크
골든메달리스트라는 칵테일 만들 때 파인애플 쥬스나 레몬즙을 넣거든요 그래서 전 쿨피스 파인애플 맛도 쬐금, 한 모금 정도 넣습니다 크크크 넣는 게 훨씬 맛있어요
19/03/07 13:39
저희 친정에서는 아빠만 저 유기그릇을 쓰시는데 엄마 말로는 좋은 밥그릇에 밥을 먹어야 귀한 사람이 된다고...
돈 벌어오는 아빠 밥그릇이 제일 좋아야 하는 거라고 하셔서 돌 되자마자 아기 그릇을 유기그릇으로 바꿨습니다 흐흐 가장이고 나발이고 우리 아기가 우리집에선 제일 귀하니까요???
19/03/07 13:50
잘먹네요!! 이미 지난 시기지만 넘나 부러운것...흑흑
저희앤 39개월차에 고기 먹기시작요.. 이유식 유아식 드릅게 안x먹덩게 고기때문이라고 추정을..
19/03/07 13:58
우리집 파괴왕도 슬슬 이유식 졸업을 해야 하는데
뭘 주면 씹지를 않고 꼴딱꼴딱 삼켜버려서 유아식으로 어떻게 넘어가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네요.
19/03/07 14:06
저도요!!
안 씹고 넘기다가 걸리는 건더기는 뱉어내고!! 그래서 덮밥만 먹이거나 국에 말아서도 아닌 비벼서 줍니다 어금니 나면 완전 유아식으로 넘어가려구요 점점 뻑뻑하게 만들다가 주면 나중엔 씹어먹겠지 싶어서... 아 영유아검진때 쌤이 야채같이 으깰 수 있는 건 다지지 말고 적당히 썰어서 주라고 하더라구요 씹는 걸 연습해야된다고... 그래서 요샌 소고기 이유식 말고는 칼로 썰어줍니다 야채다니기는 너무 잘게 썰려서 ㅠㅠ
19/03/07 17:16
저도 덮밥 종류를 자주 했어요! 한끼에 최소 두가지 반찬은 해야하는데 덮밥은 한개만 하고 김치만 줘도 내 양심에 당당!! 심지어 먹이기도 편하고 빠름! 크크
19/03/07 21:38
내아들 눈감어 크크크 잘해먹이시네요
19개월 저희아이는 푹삶아서 흐늘흐늘해진 스지랑 버터에 구운 아스파라거스,파기름내서 구은 생선을 제일 잘먹습니다. 한마디로 요리만들면 맛없다고 안먹어요ㅜㅜ미안하다 저는 애기간은 돌지나자마자 땡하고 간했어요
19/03/08 07:46
저희 아들은 19개월이에요.
돌지나고 한 14,5개월부턴 그냥 모든걸 내려놓고 어지간한건 다 먹이고있어요. 과일 킬러에요. 망고 애플망고 빼곤 다 먹어요.(왜 안먹는지 모르겠어요) 수박(...아들아 겨울수박 비싼건아니?) 딸기(올겨울 2,3일에 한팩씩 딸기를 산거같아요. 제가 먹은건 손으로 셀수있어요) 바나나, 블루베리, 귤, 천혜향, 키위, 멜론 그냥 다 먹어요. (복숭아조차 돌전에 먹었어요....) 끼니도 먹고 과일도 먹어요. 이 어린게 벌써 밥배와 과일배가 다르다는걸 아는거같아요. 지난주말 정말 아빠가 큰 맘먹고 엄마에게 혼나가면서까지 케잌을 맛보여 줬어요. 근데 다 뱉어요. 크림도 싫어 빵도 싫어.. ㅠㅠ 감격적인 표정으로 더 먹겠다고 할줄알았는데 큰 충격.. (이번주에는 아빠가 마카롱 몰래 줄게 아들.) 비싼치킨님의 글이나 사진을 보면 정말 거의 비슷한시기에 비슷한걸 먹고있구나 싶어서 공감도 되고 그러네요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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