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2/20 23:24
그 글 댓글에서도 달았지만 저는 현장에서 급격한 정책 추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기에 분명히 보완책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했고 이건 정부의 잘한 수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글 댓글창에서 보완책이나 현실적 유예를 말하는 의견에 대해 사람 죽이는 꼴 보고싶냐 이야기하시던 분들은 정부를 다시 까실건지 궁금하긴 하군요.
19/02/20 23:26
그러게요 진짜 현장에서 직접 일하는 사람들이 불편하다는데 평생 사다리 한두번 써볼까말까한 분들이 안전이 최우선인데 정부까기위해 별별것까지고 다 깐다고 하셨던분들 반응좀 보고싶네요
19/02/20 23:44
제 경우는 제 기대만큼에 대비가 되지 않아서 다소 아쉽긴 합니다만, 보완책을 말하시는 분들이나 정부의 대응보다
마땅히 더 경제적이고 더 현실적으로 인간성을 지킬수 없는 방법이 떠오르지는 않네요. 흠 제가 잘못 판단한 사안인거같습니다.
19/02/21 20:58
현장에서 A형 사다리에서 직접 일하다가 사고당하신 분이 가족이라 이전 방침에 대찬성 했었는데요. 저는 후퇴한게 매우 아쉽네요. 공사장은 일반 사무실 같은곳과 엄연히 달라서 2m 미만 높이에서 떨어져도 크게 다칠 수 있는 환경이거든요. 이번 정부도 안전은 최우선이 못되는거 같네요.
19/02/20 23:24
잘 모르는 부분이라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기 뭐했는데 합리적으로 변경된거 같군요.
정부방침 변경된거에 생명의 소중함을 모른다 헬조선이다 같은 비난은 없겠죠? ;)
19/02/21 21:15
현정부만 그렇겠습니까? 다 똑같죠. 그나마 이 정부에 기대했었는데 실망이 더 크네요. 그리고 약간의 동정심이라도 발휘하실수 있다면 그렇게 비꼬는 듯한 말은 않으셨으면 싶네요.
19/02/21 21:26
동정심은 저한테 해달라는 말이었습니다. 제가 이전글이나 지금 글이나 관련 경험이 있다고 남겼었는데, 제 댓에 남긴 꼬리댓이라 저한테 직접적으로 하신 말씀 같다고 생각해서요.
19/02/21 21:31
그런 뜻은 아니었습니다. 무지님의 상처를 비꼬는 것처럼 보였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무지님께서 그런 댓글을 남기셨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19/02/21 21:33
그런 뜻이 아니셨다면 다행입니다. 사과를 바란 건 아니었지만 사과도 정중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의 일이라 제가 좀 감정적인 면도 있어서 그점은 양해바랍니다.
19/02/20 23:29
여기서 신나게 쉐복하는 분들은 오히려 무슨 불통이니 무식하게 밀어붙이니 하더니 정작 피드백 제대로 하는 거에 대해선 어떻게 반응하실지 궁금하네요. 계도기간이 없을 수가 없다거나 예외단서 더 달릴 게 분명하다고 하는 사람들한테도 쉴드 어쩌고 하더니 그런 건 쏙 빼두고 또 가상의 상대 소환해서 두들기나요?
19/02/20 23:32
애초에 유예기간이나 홍보가 제대로 안됐고 현장에서 당장 금지하면 불편하다고 하면 안전이 우선이고 안전엔 타협이 없어야한다면서 무작정 쉴드치던 댓글들이 많았는데 쉐복이요?
19/02/20 23:39
그래서 그런 사람들이 정부가 저렇게 피드백 살짝 했으니 다시 정부 까야 한다는 건 그냥 근본없는 논리로 시비 터는 거밖에 안되죠. 정부가 강행했어도 그 나름대로 이유가 확고하니 그럴 수 있다는 거고 실제 지인들이 사고 당한 사례도 바로바로 튀어나오던데 그래도 여건이 안되는 현장 고려해서 다른 안전방안 철저히 하면 예외로 하고 추가로 이번년도 안에 별도의 안전기준을 마련하겠다는데 저걸로 기다렸다는듯 그래서 쉴드 치는 인간들은 뭐라할거? 이런 식으로 승리감에 도취해서 비아냥 작렬하는게 정상입니까? 크크. 반대로 뭔 불통이니 현장말 싹 무시하는 노답 정부라고 하던 사람들은 그래서 피드백 해주는 모습엔 어떻게 반응할거냐고요. 그런 댓글들도 한둘이 아니던데요?
19/02/20 23:43
그러니까요 그 안전기준 나오기전에 모든 사다리를 금지하는게 맞는 정책인가요? 애초에 정책을 내기전에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고있고 이런 규제를 했을때 생기는 부작용 따윈 하나도 생각안하고 위험하니까 금지해 하는게 맞는 정책방항인가요? 분명 안전을 위해 옳은방향이라는거 인정하지만 당장 시행하면 당장 현장에서 불편하다라는 댓글에 안전이 최우선이고 그 깟 돈때문에 생명경시하냐는 댓글들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요
19/02/20 23:46
사다리 못쓰게 해도 안전을 위한 거니까 그럴 수 있다, 이해한다 라는 반응이 그러면 무조건 잘못된 건가요? 님이 쉴드 친다고 노답 취급하던 사람들 중에는 실제로 가족이 사다리 떨어져서 사고 당한 사람들도 상당수 있던데요?
19/02/20 23:52
그정도 반응이면 말도 안하죠?당장 현장에서 불편하다고 하면 안전이 최고다 돈 때문에 안전을 포기하는거보니 산재가 왜 많이 일어나는줄 알겠다 이런댓글들이 다수였는데요? 당장 현장에서 불만이 터져나오니까 바로 정책 수정하는거보면 오히려 탁상공론 정책이라는게 바로 느껴지지않으십니까?
19/02/20 23:36
사람들이라기엔 검색해본 결과 계도기간 없을 수가
없다는 의견은 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댓글은 당연히 하실 수 있는 말씀입니다. 오히려 계도기간이 있었는데 왜그러냐는 댓글. 안전에는 예외조항이 없다 예외를 두면 끝이없다 등의 당장 시행하자는 댓글들은 보이는데 뻔히 남아있는 이런 댓글들이 가상의 상대는 아니겠죠.
19/02/20 23:41
무식하게 밀어붙이기만 하는 정부, 불통, 노답 탁상행정, 현장 목소리 무시로 원색적인 조롱과 비난을 하던 댓글들도 엄청 많던데 승리감에 취하신 분들이 그런건 전혀 언급이 없는 모습은 좀 소름이 돋네요
19/02/20 23:44
급하게 수정된거 보면 무식하게 밀어붙인 것도 맞고 탁상행정인 것도 맞고 시행 당시에는 현장 목소리 무시한 것도 맞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시행 당시에는요. 제가 댓글들 쭉 보니 님이 말하는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 쭉 무시할 거다 라고 하는 의견은 안보이는데요. 아무런 현장과의 소통 없이 시행 된것도 맞고 수습된것도 저는 위에서 잘한 거라고 했습니다. 다만 그 글에서
보완책을 이야기하는 댓글에 안전을 깡그리 무시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던 사람들이 수정된 지침은 어떠신지 궁금할 뿐이지요.
19/02/20 23:48
무식하게 밀어붙이기만 하는 정부가 피드백 받고 수정을 해준다. 모순이 안느껴지세요? 시행당시에는 불통이었고 무시했다라...그래서 정부가 저 지침을 시행했다는데 실제로 지금 처벌 받은 사례는 있습니까? 진짜 사다리 못쓰게 하는 정책이 지금 시행중이긴 했어요?;;;;그랬으면 시행당시는 그랬다는 비판이 일리가 있겠지만 별로 아닌 거 같은데요....
19/02/20 23:57
이 지침 나오기전까지라고 jsco님이 댓글다셨는데요
이 지침 나오기전까진 탁상행정에 현장조사 충분히 안하고 만든 정책 맞지않습니까?논란이 되니까 수정하는걸 보면 정부에서 인정하는거 같은데 계속 읽고싶은 부분만 읽으시네요
19/02/20 23:59
커뮤니티 댓글을 아예 달 수 없는 다른 개인사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글에서 키배 하기 바쁘면 한창 저랑 얘기중이던 저 아래 제 댓글에 답변해주시고 토론을 마무리해주신 다음 다른 키배에 참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18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것에 대한 분노를 [호들갑]이라고 칭하신 이유를 한 번 듣고 싶네요.
19/02/21 00:04
급하기도 하시지 그거 몇분을 못기다려서 재촉질이에요? 제가 님 상대해주는 채팅봇입니까? 거기 답글 달고 나니 댓글알림 또 떴네요 크크
19/02/21 00:59
사람이 씩씩대면서 "나 화 안 났다고!" 라고 하면 아무도 그 사람이 화 안 났다고 보지 않습니다.
이젠 더 이야기하려 하지도 않으시니 저도 어쩔 수가 없네요.
19/02/21 01:07
Finding Joe 님// 화난거 맞는데요? 누가 화 안났다고 하던가요. 님. 누가 님한테 무례하기 짝이 없다고 하면 그거 님한테 화내는거에요.
19/02/21 01:10
Finding joe님 사악군 님// 글과 관련없는 내용이니 논의중의시던 글에서 이야기하시는게 작성자님을 비롯한 여러 분들을 위해 낫지않을까요?
19/02/21 00:02
보고싶은것만 보는거야 이쪽이나 저쪽이나 똑같긴하죠.
님같은 지지자는 그 반발하는과정에서 정부욕 나온거만 신경쓰일거고 정책맘에 안든다고 반발한 사람들은 안전에는 리스크관리고 경제논리고 들이대면 말종인간처럼 취급한 사람들이 먼저 눈에 들어오겠죠. 근데 님이 더 잘못한걸로밖에 안 보이는게요. 위에 그 인간말종취급한 사람들 까는 사람이 위에 정부욕나온거에 대해 미안하다 사과할 이유가 없다는겁니다. 님도 인간말종 취급한 사람들 대신해서 사과먼저하고 글 안 쓰잖아요. 자기 관심사 위주로 쓰는건 당연한거에요. 님도 이 글 리플에 쓰시면 되는겁니다. '아 정부 불통이라고 하던 사람들 다 어디갔나요? 피드백 잘하는구만' 여기서 끝내면 되는데 왜 거기에 다른 시선에서 맞는말 하는 사람을 쉐복이니 뭐니 합니까? 본인 좋아하는 것 쉴드치려는 쓰잘데기없는 사족으로밖에 안 보이는거죠.
19/02/21 14:02
늦게나마 기대한 조치를 잘해서 잘 했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가하는데
애초에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 지적한 사람들을 까는 글인가요? 무조건 까는것이 아니라 사안에 따라서 호평과 악평이 있는데 그냥 내편아니면 남의 편의로 편가르기 하는 것인가요?
19/02/20 23:32
솔직히 논란많을 사항이었어서... 차후 다시 결론낸다는건 피드백 잘 받은거네요.. 개인적으로는 높이제한 정도가 제일 합리적이라고 봅니다만...
여튼 일괄금지라는건 문제가 많은 적용방식이에요. 런식으로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19/02/20 23:34
사다리 대용으로 A형 말비계가 있기는 한데 좀 그래요...
구하기도 쉽지 않고 사다리처럼 접히지도 않고... 높이 올라가는건 엄청 비싸고..
19/02/21 00:16
잘 된 방향이라고 봅니다. 암만 생각해도 A형 낮은 사다리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작업을 비계 설치하고...이게 현장 일 예전에나 잠깐 해본 사람인데도 갑갑하게 느껴졌었거든요. 작은 사다리라고 위험성이 없진 않지만 감수할 정도 범위 내에서만 있다고 생각합니다.
19/02/21 00:17
저는 아래글에 댓글은 달지 않았지만 금지 찬성 측 의견이 더 와닿았었는데요, 이런 진행도 납득 가능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글에서는 서로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이런 상황에서 굳이 상대측을 소환하거나 미리 갈등을 상정하는 등의 패턴이 종종 보이는데, 불필요하고 부적절하다고 느낍니다. 순기능은 적고 악영향이 훨씬 크다고 생각합니다.
19/02/21 00:21
현장에선 사다리 쓸 수 있게 되었고, 안전 우선인 사람들은 일단 안전 면에서 전보다 진전된 안이 나왔으니 서로 좋은거 아닌가요
게다가 그냥 이대로 간다도 아니고 더 안전한 사다리 보급을 위해서 연구도 한다 하니 완전히 안전에서 물러선 것도 아니구요
19/02/21 07:43
아, 오해하신것 같은데 평소에 대체로 정부를 까던 대다수 분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유심히 보면 정부가 어떤 액션을 하던 항상 부정적인 분들이 간혹 있어요.
19/02/21 12:44
표현을 바꿔볼께요.
“난 이렇게 짜증나고 고통받고있는데 정부가 기어이 내 말을 안듣고 내뜻을 안받아줄거라면 차라리 이 정권 망했으면 좋겠어”
19/02/21 13:30
별 느낌 없습니다. 저도 무조건 빠는 사람은 아니라서요. 최저임금 정시축소 페미옹호 등등 제 맘에 안드는것들도 많지만 현 정권이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은 안변할것 같습니다.
전 여전히 민주당 지지자이지만 박근혜 집권때도 박근혜정부가 성공하길 바랬습니다. 성공적인 정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건 그만큼 그 정부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불편하고 고통받았다는 이야기니까요.
19/02/21 06:42
이거 정부 사이트에서 공식 발표를 해야 될텐데요.
회사에 이거 얘기할려면 정식 배포 자료라던지 있어야 하는데.. 고용노동부 찾아봐도 안 나오네요. 정식 문의를 해봐야 할듯...
19/02/21 07:48
각 가정이나 소규모 작업장에도 안전모 구비시키고 모든 사다링작업에 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작업장 안전모는 그래도 거의 디폴트화 되어가는게 느껴지는데 가정도 널리 보급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건 과한게 아니에요. 집에서 안전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하니까요
19/02/21 09:05
"안전이 최우선이다" 라는 건 이미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금지에서 허상이었다는게 다 밝혀졌죠.
안전과 편의성은 함께 고려되고 균형지점이 어딘지 찾아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19/02/21 10:11
이상과 현실은 언제나 괴리가 있죠.
그래도 사고가 빈번한 사다리 작업에 대해 정부나 업계가 더 많은 노력을 해서 사고가 나지 않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아니면 아예 리미트타임 - 예를 들어 2019년 말까지 - 을 세워두고 그때까지 방법을 찾지 못하면 사다리 작업 전면 금지 하는 식으로요.
19/02/21 11:25
이 글 댓글만 봐도 어차피 사다리에서 인부 죽고 이런게 관심사가 아니었던 사람들이 상당수 걍 내가 욕한마디 더 박을 수 있는 환경이냐가 중요하신분들 리스펙트합니다.
19/02/21 11:46
설마 저 서류를 찍은 사진을 100프로 믿는 건 아니겠죠? 말 그대로 회의입니다. 공식적으로 고시라던지 지침이 나오기 전까지는 현행 유지라는 것이죠. 지금 고용노동부 감독관이 나와서 점검 할 때 저 서류 보여주고 봐달라 그러면 봐줄까요? 허허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우선은 현행대로 해야죠.. 물론 제가 있는 건설현장 기준입니다.
19/02/21 12:43
주52시간 근무제도 그렇고 사다리 작업도 그렇고 민주당 정부에서 소신을 가지고 밀어 붙였으면 하는 것들인데 결국 다 이런 식으로 후퇴하니 안타깝군요. 사다리 작업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낙상사고로 인한 손상이 우려되지 않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허용했어야 합니다. 크레인 같은 건 중공업 몇개 회사만 주의 주면 되니까 쉽게 사망사고를 줄일 수 있었는데 사다리는 여론전으로 가니까 힘없는 노동부가 일주일을 못 버티네요.
사다리에서 작업하면 안되고, 떨어질 수 있는 높이에서는 반드시 안전장치가 있어야 하고, 야간에는 혼자서 작업하면 안되고, 사람이 하루에 8시간 이상 일하면 안되는 게 하루빨리 상식이 되길 바라는데 참 요원해 보입니다.
19/02/21 13:28
정부가 현장 목소리 안듣고 무리하게 정책 밀어붙인 걸 비판한 거지 수정한 건 잘했다고 봅니다. 이렇게 비판을 해야 알아듣고 수정할건 하죠. 다만 신기하잖아요. 전 글에서 안전이 무조건 최우선이니 전면금지를 당장 시행해야한다, 현실적인 이유로 보완책이니 계도기간 얘기하던 사람들에게 너넨 사람보다 돈이 중하냐 김용균씨 보고 배운거 없냐는둥 파렴치한으로 몰아가던 많은 분들은 당연히 똑같은 논리로 이 글에서는 정부를 그렇게 몰아가며 비판해야 맞는데, 그런 분들은 어디가셨는지 보이지도 않는다는게? 안전이 최우선이고 전면금지가 무조건적인 선이었는데 그때는 맞고 고작 며칠만에 지금은 아닌 상황. 결국 그게 본인의 신념이 아니라 고작 정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판단하고 있다는 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거죠.
19/02/21 21:09
현실적인 보완책 얘기한 사람만 본인의 신념이고 전면금지 시행해야 한다는 사람은 전부 진영논리인가요? 그렇게 몰고가는건 어느 진영이나 똑같네요. 공사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정부에서라도 강력하게 안전조치 시행안하면 전혀 보호 못받아요. 사람이 그렇게 죽어나가는데도 왜 안전만은 항상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거죠? 후퇴하더라도 장소구분만은 해줄줄 알았는데 허용하는 거 자체가 너무 못마땅합니다. 그러면서 젊은애들 안전사고로 죽으면 민주당은 또 미안하다고 말만 그러고. 반복이죠.
19/02/21 21:25
저도 사람보다 돈이 중요하냐는 취지로 댓글 남겼어서 후자에 완전히 배제되는건 아닌거 같네요. 과하게 비난한 사람들은 잘못했지만.. 이 정부 내내 어느쪽에서든 소환식이 일어날거는 불보듯 뻔한거라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냥 넘어가야겠지만요. 이 사안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네요.
19/02/21 21:34
무지님께서는 의견을 유지하고 계시니 진영논리는 아니신거죠. 안전과 비용을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이 돈이 생명보다 중요하다는 주장이 아니듯이 생명이 돈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비용을 논하는 자는 생명경시자라는 주장이 아니니까요.
19/02/21 21:45
네 저도 흥분한 마음에 위 댓을 너무 확대해서 받아들인 거 같습니다. 별개로 유독 이번 정부들어서는 대부분의 정책에 관한 의견들이 진영논리로 귀결되는 느낌이라 씁쓸하긴 합니다.
19/02/21 19:09
크크크 현장에서 반발이 너무 심합니다!
정부 : 근데 어쩌라고? 사람목숨이 먼저다! 진행시켜! 로 끝나면 화룡정점이네요 애초에 최저시급 한방에 그렇게 올린것도 여러 절충 방안들 올라갔을걸요 근데 결과는 밀어붙이는걸로 나왔으니 이것도..? 나름 실무자들 모여서 회의해서 저런 합리적인 결과가 나왔는데 윗사람이 어떻게 나오냐가 궁금하네요
19/02/21 21:05
제발 안전 점검 철저하게 하고 안 지키면 처벌을 강하게 해야하는데.. 안전 규정 아무리 많이 만들면 뭐합니까, 조금만 영세한 건설업체나 공사장으로 가면 안전따위 개나줘도 아무도 처벌 안하는데요. 아예 공사장에서 사다리 자체를 못쓰게 하면 조금은 나아질거라고 기대했는데... 보수정권이야 기업의 효율성이 우선이니 기대도 안했습니다만, 젊은이들 안전 사고가 그렇게 문제되는데도 문정부에서조차 이러니 매우 아쉽네요. 결국 현실이랑 타협하면서 또 안전사고로 인한 불안함에 떨어야겠죠 관련 노동자나 가족들은.
19/02/22 08:21
방향 자체는 동의 하나, 너무 급작스럽게 시작해서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현장에서 반발이 많았기 때문에 해준거긴 하겠지만... 빠르게 절출안을 생각하는것 같아서 다행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