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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9 12:34
제가 예전 글에도 댓글도 달았지만, 독재 정권에 맞섰던 사람의 대표가 택한 것은 독재 정권에 대한 반성이 아닌 [그 방식의 답습]입니다. (의도는 제가 알 수 없으니 차치하고) 과연 그들을 그 자리에 서게 해 준 수많은 사람들의 피가 그것을 바랬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19/02/19 15:54
군대에서 악날한 군문화에 직접적으로 당한 군번들은 본인이 고참이 되었을때 악습을 바꾸기위해 나름의 노력을 하기도하는데,
그 뒤에 들어온 군번들이 신병때 어설프게 보고들었던 악습을 본인들이 고참이 되었을때 다시 되풀이 하는 것 과 비슷하려나...
19/02/19 16:02
한국식으로 적절한 비유네요. 근데 좀 생각보다 그 텀이 너무 짧아서 아쉽네요. 최소한 이번 정권서는 이런 모습이 덜 할거라고 기대했거든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너무 나이브하고 이상적으로 생각했다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19/02/19 12:40
사실 성평등이라면서 [남성]의 젠더감수성에 배려하려는 케이스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큰 문제라 봅니다. 물론 제 대댓글로 누군가가 달아주실 확률이 높기는 합니다만
19/02/19 12:43
정부조직법 개정해서 여성가족부를 해체하겠다고 공약하는 대선후보에게 한표 줄 생각인데.....
그런 후보는 아무도 없을거 같아서 우울합니다.
19/02/19 12:47
여성부에서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대부분이 복지부에서 담당할 수 있는 업무인지라 사실상 필요가 없는 부처인데.
이걸 왜 만들었고 놔두고 있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네요.
19/02/19 12:47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여가부 없앤다고 하면 여자표 상당수를 잃을텐데 이런 공약을 내걸고 당선된다는건 불가능에 가까울 것 같아요..
다른 대선후보가 여가부 강화 외치면서 여자표 끌어모으는 상황에서 여가부폐지한다고 하면 자살골일테고...답이 없는 상황이네요
19/02/19 13:14
본문에 나온 가이드라인은 진짜 얼탱이없는 소리지만 읽으면서 영화판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했네요.
가끔 필요이상으로 이쁘고 잘생긴 배우들만 나오면 몰입이 안되는 영화가 있긴해서..
19/02/19 13:17
뚜렷하게 비교되는 위험한 사전장치로군요. 중국도 처음에는 이런식으로 시작했습니다. 3년 더 남았습니다. 3년 이면 충분한 시간입니다.
19/02/19 13:22
중국이 그렇게 많은 돈을 투자해도 중국 컨텐츠가 투자 대비 결과물이 안나오는게 각종 검열과 규제 때문인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우리나라도 지금은 잘나가고 있지만 이런 가이드라인 생기면서 규제 검열이 심해지면 컨텐츠 질 떨어지고 망하는건 한순간입니다.
19/02/19 13:29
원래 좌파들은 (아나키즘을 제외하면) 집단주의를 신념으로 살아갑니다.
차이를 차별로 인식하고 상대를 나의 복제품으로 만드는 걸 목표로 삼습니다. 대한민국의 정당들은 자유주의를 혐오하는 자들을 모아놓은 집합체죠...
19/02/19 13:41
개인적으로 의문인건 이게 진짜로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하고 한건지가 궁금하네요.
관여하는 사람이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내부에서도 이상하다고 생각한 사람이 한둘이 아닐텐데 말이죠.
19/02/19 13:46
대통령의 윤허(?) 도 있겠다 장관은 밀어붙이고 있겠다, 장관 밑 주요요직의 목소리 큰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페미니스트계열일 가능성이 높겠다...
이런걸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반기(?)를 드는순간... 해당 조직에서 무슨일이 당할지는 뻔히 보이죠.
19/02/19 14:04
외모 지상주의와 성 상품화에 대해서 살짝 병적인 수준으로 경계하는 1 인인데, 그렇다고 이게 정부 시책으로 통제할 일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네요. 근데 통제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자제할 거라고 믿을 수도 없는 거고요. 뭐, 그냥 그런가보다 합니다.
19/02/19 14:27
저는 외모 지상주의는 싫고 성상품화는 개인의 자율에 맡겨야한다고 봅니다.
애초에 무조건 성상품화가 강요로 이루어진다라는 발상도 그렇고, 그렇다고 하면 남성이 강요에 피해자가 될 수 없다는 헛소리는 보통 미친소리가 아닌 극단주의적 발언이라 보는지라
19/02/19 14:08
정치적으로 구린 작품을 누가 내면 정치적으로 구리다고 비평을 해서 아주 난도질을 해서 쓰레기 취급을 해주면 됩니다. 억지로 통제할게 아니라 이런식으로 정화해 나가는게 정치적으로 올바른 방법이죠. 와 이런 당연한 얘길 19세기도 아니고 21세기에 하고 있는게 웃기네요 이런 인류에게 지배당하고 있는 지구가 불쌍하단 생각이 잠깐 들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대체 지구 환경이 얼마나 쓰레기길길래 그나마 고등지능종이라는 인간이 대체 이 따위밖에 안되는지 하는 생각이 들어 갑자기 자업자득이란 생각도 들고 그렇습니다.
19/02/19 14:28
정상적이고 일반적이며 남여구분없이 최대다수의 국민들의 생각을 상식적으로 반영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요..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19/02/19 14:32
이 와중에...
'태극전사'는 男중심 용어…진선미 보도지침(http://m.mhj21.com/a.html?uid=119519) 이딴걸 성평등이라고 하는게 진선미와 여가부 수준이에요. 낄낄낄. 사회 생활 가능한가 의문. 특전사도 전인범 사령관 재직 당시 군가 검은 베레모 가사 중 "무적의 사나이"가 차별적인 의미라고 무적의 전사들로 개사했구만...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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