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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8 19:09
전 잇몸이 원래 약한데 십년전즈음 선배가 쓰길래 충동적으로 오랄비... 별생각없이 쓰다가 잇몸이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최근 ? 광고하던 초음파칫솔이 궁금하긴 하던데. 잇몸을 많이 아껴야 하는 상태라서 도전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9/02/18 20:25
요즘건 너무 세게 누르지 않게 센서가 달려있더라구요. 적정힘을 넘으면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예전에 비해 그냥 갖다대는 느낌으로 쓰고있습니다.
19/02/18 19:13
저도 처음엔 좋았는데 금방 만족도가 낮아지더더라구요
생각처럼 칫솔질이 잘 되는것 같지 않고 좀 답답하더라구요 다음엔 고가의 음파칫솔에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19/02/19 11:32
전 집에선 전동칫솔 회사에선 그냥칫솔 사용하게되는데
병행해서 쓰는것도 좋은것같아요 칫솔질 습관땜에 서로 커버하는 영역이 다른 느낌이라 서로 보완되는
19/02/18 19:57
일반 모가 돌아가는 형태의 전동칫솔을 쓰다가 소닉케어 류의 음파칫솔로 바꾸었는데 확실히 잇몸에는 낫습니다. 저에게 이런 칫솔류의 최고장점은 아침에 일어나 멍하니 힘을 덜들이고 양치한다여서.. 손을 꼼꼼히 움직이는게 아침에 그렇게 힘들더라구요.
19/02/18 20:22
저도 10년전에 음파칫솔쓰면서 정말 잇몸이 좋아졌습니다. 양치해도 잇몸에서 피가안나요
소닉케어 초기엔 비쌌는데... 요즘은 5만원정도더군요
19/02/18 20:25
양대 브랜드가 필립스랑 브라운인데 묘하게 전기 면도기랑 양상이 비슷하더군요.
잇몸 보호는 잘 되지만 그만큼 뽀득하게 닦이는 맛은 덜한 소닉케어, 대신 잇몸에 무리가 가지만 시원하게 닦아주는 오랄비 전기 면도기 쪽도 그런 경향이던데 말이죠. 몇년전에 소닉케어 썼었고 지금은 그냥 칫솔 쓰다가 오늘 소닉케어 질러서 배송 오는 중입니다. 충전기가 고장나고 그뒤로 안썼었는데 그때 만족도가 꽤나 높았었어요. 가격대비 좋다는 수케어 고려해보다가 소닉케어 샀네요.
19/02/18 20:25
돌아가는 전동칫솔보다는 음파칫솔이 이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칫솔의 단점은 이빨 사이에 낀 음식물을 빼주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칫솔질 후에 워터픽과 조합해서 사용하는 중입니다.
19/02/18 21:51
전 손잡이 달린 1회용 치실 추천합니다. 제 이빨 사이에 찌꺼기가 그렇게 많이 끼는 줄 몰랐습니다.
근 2주일 만에 썼는데 또 깜놀...
19/02/18 23:08
저도 1년 조금 안됐는데, 초반엔 엄청 권유했어요 친구들한테
신세계다 정말 쓰기 편하고 훨씬 잘 닦이고 한다고 그런데 막상 쓰다보니 요즘은 50:50 비율로 사용하는것 같습니다. 혀랑 볼안쪽 세척하기엔 일반칫솔이 더 나은것 같아서요
19/02/19 08:42
12~3년전부터 전동칫솔로 바꿨고, 처음부터 음파 전동 칫솔을 사용했습니다.
오랄비, 필립스로 구분이 되었을 때 오랄-비 것을 처음 8년 쓰고 몇년전에 필립스 최고가 모델로 바꿔서 쓰고 있는데...만족도는 정말로 큽니다만, 이게 칫솔모의 상태에 따라서 만족감이 틀립니다. 칫솔모가 빳빳하면 양치 후 혀로 이빨을 쓸었을 때 뽀드득한 감도 있고요 깔끔하게 털어낸 느낌? 게다가 스켈링도 잘 안하는 편인데 가끔 가면 음파 칫솔 때문에 스켈링 많이 안하셔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정말로 만족도가 크지만 칫솔모 가격이...점점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긴 하네요.
19/02/19 11:28
저도 처음에 쓰고 이걸 왜 이제까지 안썼나 싶었는데 쓰다보니 일반 칫솔질보단 이가 덜닦이는거 같긴해요 다만 좋은건 시간을 딱 맞춰서 양치할수 있다는거같네요 사실 양치질 3분하기 넘 어렵자나요 치과에서도 전동칫솔 그닥 추천안하는거 같더라구요
19/02/19 16:33
평생 치아로 문제된 적 없었고 아직까지 충치 하나 없습니다만, 2년쯤 전에 구입했던 브라운 오랄비 블랙 무슨 최고급형 전동칫솔 덕분에 잇몸을 조졌습니다. 치경부 마모증이라고 하나요? 잇몸과 치아 뿌리 사이가 노출된 것이 5개 정도가 되었네요.
저는 치과는 자주 갔었지만 관련 지식은 전무합니다. 다만 아주 어릴때 조모가 치아 문제로 워낙 고생을 하셔서 치과 방문이 잦았고, 덕분에 저도 모르는 사이에 평생 올바르게 칫솔질을 하고 살았던 것 같네요. 일반 칫솔을 쓰면 잇몸에 피가 나고 항상 오랄비에서 나온 최신형 칫솔만 사용합니다. 가끔 홈플러스에서 1+1 행사를 하면 한번에 40개 50개씩 사서 쟁여놓고 쓰고요. 2주 또는 1주일에 한 번 칫솔을 교체합니다. 양치질을 강하게 할 필요가 없고 구석구석 빠짐없이 닦아주기만 해도 플라그는 다 제거됩니다. (뇌피셜임) 전동칫솔을 처음 사용해 봤을 때 손칫솔질로 절대 얻을 수 없는 치아 표면의 뽀득뽀득함 같은게 너무 만족스럽더군요. 그런데 2달쯤 지나고 나니 뿌리쪽이 시리기 시작했고 이 증상 때문에 치과에 갔더니 뭔가 잘못되었다고 하더라고요. 평생 살아온 것과 달라진건 손으로 하던 양치질을 기계로 바꾼 것 밖에 없습니다. 설명서대로 잘 사용했고요. 애초에 오랄비 브라운 그 모델이 굉장한 주의사항을 요하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강하게 문지르면 막 자동으로 꺼지고 그런 최신 플래그쉽 기계였어요. 물론 전동칫솔을 불만없이 잘 사용하는 분도 계시겠습니다만, 일반 칫솔로도 양치질만 올바른 방법으로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혹시 손 움직임이 귀찮은 거라면 전동칫솔도 마찬가지로 귀찮다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요. 거울 없이 대충 감으로 닦으면 치아의 과도한 마모나 잇몸 조집니다. 거울 앞에서 수도하는 마음으로 닦아야 되요. 익숙해진다고 막 닦다가는 이빨 깨지고 그럽니다; 이게 x나 빨리 진동하는 거라 설명서에 대충 닦고 그러지 말라고 되어있어요. 제가 군대에서 전역하고 혹한기나 훈련중에 가끔 양치질을 빠뜨린게 불안해서 치과에 스케일링 하러 갔는데 스케일링 할게 없다고 투덜대면서 호다닥 끝내고는 반값만 받더라고요. 요즘 광고에 '양치질을 살살 하면 플라그 제거가 안된다' 뭐 이런거 나오던데 칫솔이 몇 번 지나가기만 하면 제거가 됩니다. 안지나가서 안되는거죠.
19/02/19 16:46
드라마나 영화에서 진동칫솔 볼 때마다 아.. 나도 저거 사야되나 고민 많이 했는데
본문에 있는 단점이나 댓글들 읽어보니 안 사길 잘했다고 확신이 생기네요. 역시 평생 칫솔과 치실로 깨끗이 양치나 해야겠습니다.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저거 단점은 없을까? 궁금했는데 너무 속시원하게 해결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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