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2/18 13:08:11
Name 아웅이
Link #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14&aid=0000924907
Subject [일반] 프란치스코 교황 "아동 성학대 방지, 이 시대 급박한 도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해 각 나라 성직자들의 과거 아동 성학대 행위가 드러나자 해결책 마련을 위해 각국 주교회의 의장들이 모이는 초유의 아동 성 학대 예방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불편한 진실일텐데 정면돌파 하려고 하네요.

가공된 정보로 접하는것 뿐이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나 언행을 보면 참 깨어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0억 교인들의 귀감이 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역시 파티영입 1순위가 사제인 이유가 있습니다. 크크

교황, 국내 추기경들, 사제들의 상대적으로 절제된 생활, 교황 방한 연설 때 천주교인들의 모습들을 생각해보면

이게 종교인들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초 3이후로 무신론자이지만요

이건 평소 생각인데 신교의 탄생배경을 생각해보면 적어도 국내에선 구교가 신교보다 깨끗한 이미지라는게 아이러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valewalker
19/02/18 13:12
수정 아이콘
친척중에 신부님이 계셨는데.. 그분이 지나온 삶을 보면 존경할수밖에 없게 되더군요
사악군
19/02/18 13:13
수정 아이콘
구교->세속화->신교->세속화
구교는 시대착오(?)...랄까 전세대에 맞춰 현재 시점에서는 탈세속화랄까요...크크크크
아웅이
19/02/18 13:17
수정 아이콘
성굥 자체가 매우 배타적인것으로 알고있는데,
과거 무신론자에게 "신앙이 없으면 양심에 따라 행동하면 된다."라고 한것에서 정말 엄청 매우 놀랐습니다.
그 닉네임
19/02/18 13:20
수정 아이콘
저에게 구교와 신교의 차이는 통신사 직영점과 대리점의 차이
19/02/18 13:22
수정 아이콘
중앙화와 탈중앙화의 차이죠..
19/02/18 13:25
수정 아이콘
아무나하는 목사와 아무나못하는 신부님정도?
19/02/18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글쎄 현실은 교황이 언론에서 저런 얘기 하거나 말거나 상당수의 성직자들은 성추행 아동성학대 하고 있는게 현실 아닌가요? 문제인식이 올바르네요 역시 천주교인들이야 파티 영입 1순위는 사제죠 하고 칭찬해줄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배상금만 3조 5천억원 정도 냈고 그게 영화로까지 만들어져서 영화제에서 높은 평가까지 받고 나름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는데 이런 전세계적 규모의 초장기적인 쓰레기짓을 하고도 남아 있다는거 자체가 이미 기업이었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죠. 애플 삼성에서 저런짓이 1/100 규모로라도 벌어졌으면? 진작 기업 망했을듯

아무리 생각해도 쓰레기짓을 해왔고 걸렸고 걸린후에도 하고 있는데 수장이 이쁜말 한마디 했다고 칭찬해줄 생각은 전혀 안 드네요 걍 역시 중앙집권화가 잘 된 조직 답게 언플하나는 잘하네~ 정도
아웅이
19/02/18 13:36
수정 아이콘
견문이 짧다보니 국내 위주로 한정해서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의 행보는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19/02/18 13:37
수정 아이콘
저도 방향 자체는 맞다고 보고 교황님 언행에는 꾸준히 배울점이 많다고 보지만 문재인이 언론사 대담에서 하드캐리했다고 뜬금없이 범민주계를 칭찬해줄수는 없듯이 마찬가지로 교황이 잘하는건 잘하는거고 계속 교황이 언론에 대고 저런 불쌍한 얘기나 하게 만드는 천주교 자체는 지금은 욕을 먹어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아웅이
19/02/18 13:49
수정 아이콘
천주교가 욕을 먹어야 한다는것엔 공감하기가 어렵네요.
전체로 묶어서 '천주교가 썩었네'하기엔 제 피부에 와닿는건 국내 천주교고 제 말을 듣는것도 국내 사람들이죠.
19/02/18 13:58
수정 아이콘
'국내 천주교' 라는 개념이 천주교에 있을수가 없죠.
아웅이
19/02/18 15:52
수정 아이콘
추기경은 어느정도의 부여받은 자치권이 있지 않나요?
종교에서 문화를 인정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현실적으로 세계전체를 뭉뚱그려놓으면 매우 광범위하니 문화권이나 지역, 혹은 국가별로 나눠서 평가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움 그 뒤
19/02/18 14:02
수정 아이콘
조직의 일부가 범죄를 저질러도 그 범죄자가 욕을 먹어야지 조직 자체가 욕을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조직의 수장은 사과나 재발방지의 발언은 하고 조직 자체도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도 만들고 인적쇄신도 해야겠지요.
교황이 잘한다고 천주교 자체를 칭찬 할 수 없듯이, 성직자 일부가 범죄를 저지른다고 천주교 전체가 욕을 먹어야 하지는 않습니다.
세상 어느 직종이던지 그 구성원이 범죄를 전혀 저지르지 않은 집단은 거의 없지 않을까요?
19/02/18 14:04
수정 아이콘
물론 조직의 수장은 사과나 재발방지의 발언은 하고 조직 자체도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도 만들고 인적쇄신도 해야겠지요.

ㅡ 카톨릭 아동 성범죄 얘기가 커진 이후는 이걸 카톨릭에서 제대로 안했기 때문에 그런겁니다. 했으면 욕 안 먹어도 되죠. 근데 제대로 했나요? 은폐 축소 봐주기 과소징계 등등 수없는 사례들이 나와서 커진 문제에 '대처하면 되는거 아니냐' 라니 대처할 기회가 적어도 30년은 있었는데 똑바로 못했으면 욕 먹어야죠.

세상 어느 직종이던지 그 구성원이 범죄를 저질렀는데 카톨릭 수준으로 대응하면 욕 먹습니다. 그리고 위에 달았다가 그냥 괜히 여기서 교인도 아닌데도 교황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키배뜨기 싫어서 지웠는데 교황 최측근도 성추문으로 기소 당해서 재판중이고 전임이 징계 먹였던거 풀어준 사람이 또 사고친거 걸려서 다시 재징계 먹이는등 교황은 잘하고 있다 이것도 논란의 여지가 있는 사실입니다.
그리움 그 뒤
19/02/18 14:35
수정 아이콘
농반진반으로 천주교 정도의 역사와 조직크기 정도면 현실적으로 30년으로는 택도 없을 것 같아요.
국내 한정으로 치면 천주교는 굉장히 이미지가 좋은 반면 기독교쪽 목사들의 추문은 줄을 잇고 있는데 그렇다고 기독교 자체나
다른 목사, 신도들이 죄다 욕먹어야 하는건 아니거든요.
기독교가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많은 욕을 먹고 있고 피지알에서도 그런 장면 여러번 봤는데 욕하는 사람은 욕하는거고 안하는 사람은 안하는거죠.
그렇다고 기독교든 천주교든 조직 자체가 욕을 먹어야 하는 '당위성'이 있느냐 하면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19/02/18 14:44
수정 아이콘
시간이 부족하다는건 뭔가 노력을 하는 와중에 개선이 안 될때나 할 수 있는 얘기고
일부의 잘못에 전체가 욕을 먹어야 하냐는것도 마찬가지로 천주교처럼 조직이 개입한 은폐 축소는 없을때나 할만한 변명이죠.

교인이신지 아닌지 모르겠고 천주교 아동 성학대에 얼마나 관심이 있으신지 몰라서 어디서부터 말씀드려야 할지 어려운데 천주교는 지난 30년의 기회동안 수습하려고 노력했는데 시간이 부족하단 소리는 진짜 아무리 얼굴에 철판을 깔아도 못할만큼 일을 방치하다 못해 키우고 덮으려고 수작부리고 정말 욕먹어도 싼 짓을 해왔습니다.

A에서 쓰레기짓한 사람 시간 지나서 B에 보내서 복권해주고 그 사람 또 B에서 사고친거 걸려서 제명되고
B에서 사고친거 기사화 하려는데 그에 대해 계속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이런 케이스가 조직 차원에서 한두군데도 아니고 수십 수백군데에서 이뤄졌는데 어떻게 조직 자체가 욕을 먹어야 하는 당위성이 없죠? 조직이 저지른 일인데요.
일개 신부 사제 개개인이 어떤 짓을 저질렀건 제대로 수습만 하면 천주교 전체가 욕먹을 당위성이 없다 이건 맞아요
근데 지금 천주교에서 벌어지는 일은 그 수준이 아닙니다 솔직히 그 정도 수준이면 이슈 되지도 않아요 종교단체 특성상 다 안에서 덮어버리지
가만히 손을 잡으
19/02/18 13:38
수정 아이콘
제 의견을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란파괴왕
19/02/18 13:38
수정 아이콘
종교단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낮아서가 아닐까 합니다. 저런 자정의 노력이라도 보여준 곳이 얼마나 있나 싶어요.
19/02/18 13:41
수정 아이콘
이게 또 사실 종교는 어찌되었건 집단이고 일단 집단이 생성되면 그 안에서 섹스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고 폐쇄적 집단하에서 섹스 문화는 범죄적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은게 당연하기 때문에 수많은 이단 사이비나 당장 신교랑만 비교해도 천주교쪽이 문제 대비 자정 노력이 큰건 사실이긴 할겁니다.

근데 '종교'집단끼리 비교했을때나 그런거지 사실 종교'집단' 이라는 점에 입각하면 말도 안되는 수준이죠... 세계에서 가장 초법적인 파워를 갖는다는 '지역'집단들이랑 삐까치는 수준으로 막 나갔는데도 피해가 고작 저 정도라는게 사실 집단 자체가 붕괴해도 할말이 없는 수준의 추문인데
19/02/18 13:31
수정 아이콘
극한의 케바케 직업이 성직자죠. 저 사람은 진짜 성직자구나 싶은 사람이랑 사람 가죽을 뒤짚어 쓴 사탄이랑 둘 다 있음..
흑태자
19/02/18 1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국내에서 이해하려면 배경설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국내에선 천주교하면 가장 성직자 관리?가 잘되는 종교라고 평가받고는 하지만

해외의 천주교 사제들은 오래전부터 아동 성범죄 추문의 논란의 중심이었거든요.

보기에 따라 이제와서야 교황이 나서다니.. 할수도 있고
역시 프란치스코 교황이다 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19/02/18 13:41
수정 아이콘
국내 한정으로 보면 또 이 글이 이해가 가네요
iPhoneXX
19/02/18 13:48
수정 아이콘
수녀 성폭행 관련해서도 그렇고 그동안 조용했던게 웃겼다고 봅니다.
절름발이이리
19/02/18 13:50
수정 아이콘
아동 성학대를 한 것도 사제..
한국화약주식회사
19/02/18 14:01
수정 아이콘
한국의 천주교 사제의 이미지는 정말 좋은 편이고 사고도 없는데, 해외에서는 엇나가는 사제들도 많다보니 이런저런 이슈가 많더군요. 아동 성학대 문제도 수십년간 논란이였는데 이제와서 나서는거고... 근데 한국에선 이런 문제가 없으니 논란도 없었던 거구요.
Lord Be Goja
19/02/18 14: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m.hyundaenews.com/a.html?uid=62060
가 여기까지 오게된 배경인가보군요
하급의 동성성직자나 수녀,아동등
권력형 성범죄 그대로..
성착취를 당연한 권리처럼 휘두르는 '일부이단'이슬람보다 조금 나은정도
아웅이
19/02/18 15:44
수정 아이콘
링크 감사합니다.
매해 미국 내에서만 피해자가 1000명이상이라니 매우 심각한 수준이네요 덜덜
19/02/18 14:18
수정 아이콘
국내 카톨릭에서도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19/02/18 15:03
수정 아이콘
국내는 그래도 제도적으로 보완합니다. 일단 사제가 특정 성당에 5년이상 있지 못하고 한번 부임한 성당은 두 번 다시 가지 못하죠. 또 수녀를 배정할 때 최소 2명 짝지어서 배정합니다. 수녀 배정을 아예 안 해버리고 신부 혼자 성당을 운영하면 모를까 아무리 성당이 작아도 신부와 수녀가 1명씩 있는 성당은 일반적으로 없습니다.
적폐의탑
19/02/18 14:25
수정 아이콘
저국민학교시절 카톨릭에 대해 워낙 흉흉한 소문이 나돌아서
한국 천주교가 과연 깨끗한지는 의문입니다
무엇보다 소문중 일부는 당시 사실로 보도되기도 해서
19/02/18 17:29
수정 아이콘
적폐의탑님 국민학교시절이면 저와 비슷한 시기이실텐데 그 당시에 카톨릭에 대해 흉흉한 소문이 있었던가요?
그 당시면 명동성당을 중심으로 민주화의 성지였을텐데요...
제가 카톨릭재단 대학을 다니면서 뵈었던 신부님들은 유머러스하고 존경스러운 분들이 대부분이셔서 쉽게 믿기지가 않네요.
안할란다
19/02/18 14:26
수정 아이콘
스포트라이트 꿀잼입니다 진지한와중에 레이첼핵이쁨
아웅이
19/02/18 15:45
수정 아이콘
봐봐야겠어요.
돌돌이지요
19/02/18 14:35
수정 아이콘
물론 국내 가톨릭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그런식으로 보면 그건 어느 단체라도 대입할 수 있는거죠, 뇌피셜로 의심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다고 봅니다

또한 한국천주교 관련 안좋은 기사들이 있어왔고 한국천주교에 문제가 왜 없겠습니까?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요, 다만 안좋은 기사나 그런 시비에서 상대적으로 다른데보다 많이 적었던 것도 사실이죠
19/02/18 14:42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깨끗한 지 여부야 결국 권력의 문제 + 어느 쪽이 다수인가죠.
성폭력 같은 것도 결국 그 쪽과 깊게 관련되어 있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카톨릭의 힘이 강한 곳에서야 권력을 갖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카톨릭으로 많이 가고, 그래서 문제도 많이 일으키는 거고 반대로 한국이나 미국같이 개신교의 힘이 강하면 권력을 원하는 사람들이 목사가 되어서 일을 벌이니, 상대적으로 카톨릭 쪽은 순수(?)한 사람들이 더 많아지니 문제가 적어지는 거죠.
절대적인 수에 의해 비례해서 더 그런 모습이 자주 보이게 되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겠고요.
아웅이
19/02/18 15:4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김연아
19/02/18 16:02
수정 아이콘
미국쪽은 카톨릭 사제들의 성추문이 상당히 문제가 되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와 달리 이미지가 안 좋죠....
후마니무스
19/02/18 15:37
수정 아이콘
대체 카톨릭에서는 얼마나 많은 아동성학대가 일어나고 있기에..

적어도 신부나 수녀가 된 이후에는 평생을 금욕해야하고. 이는 금욕주의 경건주의를 넘어 우월감으로 이어질테죠.

그러면 가장 순결한 이와의 교감을 통해서만 자신의 쾌락을 채우려 할테구요.

왜냐하면, "나는 금욕을 해온 고결한 존재이니 천하게 성욕을 해결할 수는 없고 순결한 처녀나 어린아이들같이 순수한 영혼과의 결합만이 허용된다"라고 그들은 생각할 테니까요.

이는 비 종교인들은 제외하고 역사적으로 있어온 사실들에 사견을 더한 것입니다.
아웅이
19/02/18 15:54
수정 아이콘
매우 소름돋는 사고의 흐름이네요
후마니무스
19/02/18 16:40
수정 아이콘
사실에 입각해 일궈낸 사고라는 게 더 소름이죠.
처음과마지막
19/02/18 15: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명한 사건 영화도 있잖아요?
미국 인가요? 카톨릭 사제들의 광범위한 아동 성추행 사건이요

실제로 미국 대형 신문사인가요? 그거 취재해서 큰상도 받고 영화로도 본 기억이 가물가물 하군요

요즘 대형 교회든 기독교든 카톨릭이든 돈이나 성적으로 너무 썩어서요 무슨 말을 해도 믿음이 안가요
醉翁之意不在酒
19/02/18 15:50
수정 아이콘
스포트 라이트
Rorschach
19/02/18 16:13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스포트라이트가 언제적 이야기인데 (2001년 이야기죠) 아직도 겨우 여기까지라는거 생각하면 정말 답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그리고 스포트라이트는 추천합니다 크크
개인적으로 최근 5년 정도까지 범위를 넓혀도 베스트5안에는 넣을 수 있는 영화...
하우스
19/02/18 17:28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다큐 중에 천사들의 증언이라는 다큐도 한 번 보시면 천주교도 마냥 깨끗한 집단은 아니라는 걸 알 수있죠. 진짜 쓰레기도 이런 쓰레기 집단이 없습니다. 무려 이 쓰레기짓이 볼티모어 대교구 주도로 이뤄졌다는 걸 생각하면.. 카톨릭계가 아동성학대 문제에 대해서 한 번 짚고 넘어갈 때가 되긴했죠
19/02/18 19:47
수정 아이콘
유럽과 미국 쪽은 시끌벅적하죠
꽤 많은 '사고'가 지금도 덮혀지고 있을 겁니다
19/02/18 20:50
수정 아이콘
저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해서 감정이 좋은 편이고 카톨릭 사제 중 순수한 분들에 대해서는 상당히 좋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지난 수십년, 짧게 봐도 지난 십년 동안 바티칸과 카톨릭 고위층이 이 문제에 대해서 실제로 행한 일들을 돌이켜보면 저 양반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 해결할 의지가 전혀 없다고 볼 수밖에 없더군요. 그냥 언플이죠. 언플로 넘어갈 일이 따로 있지, 아주 끔찍합니다.
raindraw
19/02/20 11:26
수정 아이콘
천주교는 몰라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정말 최고입니다.
개혁적인 성향이고 그런 이유로 아동성추행 문제가 돈문제의 개혁이 필요해서 선택된 교황이기도 해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170 [일반] 진작 사지 못해 아쉬운 전동칫솔 [34] 마로12885 19/02/18 12885 3
80168 [일반] 정치관련 개인방송 이야기 [41] 8944 19/02/18 8944 6
80167 [일반] 일상에 작은 쿠데타 [15] 이쥴레이8480 19/02/18 8480 16
80165 [일반] 프란치스코 교황 "아동 성학대 방지, 이 시대 급박한 도전" [47] 아웅이9484 19/02/18 9484 1
80164 [일반] 녹지국제병원(제주도 영리병원)이 내국인도 진료하게 해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32] 홍승식12397 19/02/18 12397 2
80163 [일반] 개발운영진 두 분을 모셨습니다. [39] 당근병아리6724 19/02/18 6724 23
80161 [일반] 통계청, 개인정보 공개 동의 없이 금융정보수집 추진 [170] 사악군15054 19/02/18 15054 55
80160 [일반] 자유의 역설 [13] Right7079 19/02/18 7079 10
80159 [일반] 양보운전 감사합니다 [48] 사진첩9519 19/02/17 9519 6
80158 [일반] 삼국통일전쟁 - 12. 백제는 죽지 않았다 [9] 눈시BB9821 19/02/17 9821 24
80157 [일반] 자유한국당 전당대회는 어떻게 될까 [61] 안초비9824 19/02/17 9824 0
80156 [일반] [북한] 북한 관련 중요한 소식 두 가지 [73] aurelius13641 19/02/17 13641 10
80155 [일반] 친하지만 솔직히 안 친한 친구 [28] 2213955 19/02/17 13955 20
80154 [일반] 병역거부, 대체복무제에 대한 나머지 이야기 [62] 모아8573 19/02/17 8573 1
80153 [일반] 2018년 방송심의에서 양성평등 제재는 왜 늘었나? [145] 라임트레비11363 19/02/17 11363 6
80152 [일반] 이제 마음 편하게 살긴 틀린게 아닐까요 [32] 루트에리노11598 19/02/17 11598 16
80151 [일반] 북유럽식 교화 모델의 효과(재범률)? [12] 플플토10537 19/02/17 10537 9
80150 [일반] 부자가 되는 법 [60] 절름발이이리12056 19/02/17 12056 18
80149 [일반] 학창시절 공부 열심히 하신분들 현재 상황에 만족하십니까? [138] WhiteBerry17201 19/02/17 17201 11
80148 [일반] 에어프라이어를 사야하는가? [96] 청자켓19251 19/02/16 19251 0
80147 [일반] 우리체크카드 이용시 소소한 이벤트가 있습니다. [8] style8383 19/02/16 8383 1
80146 [일반] LG U+가 CJ헬로를 인수해 유료방송 점유율 2위가 되었습니다. [14] 홍승식10516 19/02/16 10516 1
80145 [일반] 젠더 이슈와 극단적 과잉 반응: 여가부 '가이드라인'의 짧은 역사 [144] 라임트레비14786 19/02/16 14786 1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