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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6 21:06
건조기는 단 한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써본 사람은 없다라고 확언할 수 있으나,
에어프라이어는 음식 고유의 조리법에 대해 반발심을 가질 분들도 계실진 모르겠으나 제가 사용해본 입장에선 건조기급이라고 생각합니다.
19/02/16 21:11
저희 집은 생선 정말 많이 먹는 집인데요...(일주일에 3~4번)
편의성도 편의성이고 맛도 맛인데 냄새 줄어든게 정말 대박입니다. 생선구이용 후라이팬에 구우면 기름 튀는건 둘째고 냄새는 장난 아니였는데 그게 싹 사라졌습니다. 종이 호일로 감싸면 뒷처리도 깔끔. 이거 하나만으로 돈 값 합니다. 거기에 덤으로 올 겨울에 군고구마 진짜 열심히 잘 먹었네요.
19/02/16 21:13
닭가슴살먹을때 수비드를 제외하고는 역대최강의 조리기구입니다.
후라이팬굽는건 양면 수분이 다날라가서 뻑뻑해죽는데 생닭가슴살 사서 후추소금 살짝만 뿌려서 먹으면 그냥 닭구이같아요. 냉동으로 만든 여러 가공닭가슴살(스테이크 소시지 등등)도 에어프라이어구우면 맛이 정말 좋습니다. 물리지가않아요.
19/02/16 21:14
돈까스같은건 튀긴다기보단 구운것처럼 나와서 좀 실망이었는데
닭이나 생선처럼 재료자체에서 기름이 나오는것들을 해먹으면 맛있더라고요. 그래고 조리시간이 조금 오래걸리는 편이어도 탈까봐 뒤집고 흔들고 그런거없이 그냥 다이얼만 돌려두고 딴짓하다 와도 되는게 편해요.
19/02/16 22:05
저는 에어프라이어를 작년 10월에 샀는데, 그 이후로 한달에 서너번은 시켜먹던 치킨을 한번도 안시켰어요. 냉동 핫윙이나 텐더도 맛있고, 그냥 생닭 사서 적당히 간만하고 돌려먹어도 맜있고...
19/02/16 21:35
저기에 나와 있는 제품은 아니지만 보토 쿡에어 10L(CA-R10L) 저희 회사에서 취급 하고 있습니다.
블랙, 화이트, 베이지, 그린 네 가지 색상이 있더라구요.
19/02/16 21:42
http://www.cuisinart.co.kr/web/inside/product/6/detail/1/44
개 좋습니다. 완전 좋습니다. 물론 제가 요리하지 않고 와이프가 다 해서 그럴 수는 있지만. 여튼 진짜 좋습니다 껄껄.
19/02/16 21:45
이거 고민하시는 분들은 단 한 가지만 고민하세요. 에어프라이어는 절대로 튀김기가 아닙니다. 오븐에 가깝고 단순히 식은 음식을 뜨거운 공기로 따뜻하게 데워주는 기계에요. 이점만 분명히 알고 계시면 쓸만한 기계에요.
19/02/16 21:54
업체 미팅가서 멤버가 유부남 3명이 각각 건조기 / 에어프라이어 / 무선청소기의 유용성을 자랑했었는데 (저는 건조기) 나중에 에어프라이어 써 보고 x좋은데를 느꼈습니다...
19/02/17 05:44
아니, 건조기, 에어프라이어, 로봇청소기 다 있는데도 전업주부는 절대 사양하고 싶었는데...
스타일러라는게 나왔군요... 다림질에서 해방이 멀지 않았네요. 아직까진 완벽하지 않은 듯 하고...
19/02/17 03:20
저도 이게 궁금했는데, 집에 오븐 있으면 에어프라이어 살 필요가 없는 게 맞나요? 오븐과 뭔가 차이점이 있어서 이름이 다른 게 아닌가 싶어서요.
19/02/16 22:09
에어프라이어로 해먹을 수 있는 편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전 추가 합니다.
명절에 잔뜩 받아와서 냉장고에서 방치된 채 죽어가던 전을 돌리면 정말 당일 부친 전 맛이 납니다. 그리고 불 조절과 시간 조절을 잘 못해서 음식을 망치는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합니다. 전자렌지 돌리듯 시간 맞춰놓고 놀다가 소리나서 좀 덜 있었다 싶으면 더 돌리면 됩니다. 하지만, 뒷 처리는 기대만큼 쉽지는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설거지 할 때 버켓과 받침통 2개를 닦아야 하기 때문에 후라이팬 하나 닦는 것 보다는 좀 더 번거롭습니다.
19/02/16 22:16
만두가 짱입니다. 냉동만두 비닐봉지에 넣고 식용유 뿌려서 기름 쉐킷쉐킷하고 키친타올에 올려서 돌리고 티비보고 있으면 되요.
어쩌다 이렇게 세상이 편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좋음.
19/02/17 00:21
그런가요? 광파오븐이 유리여서 더 세척이 쉬워보였는데 아닌가 보네요
에어프라이어는 바구니 구석에 기름때가 낀게 잘 안 닦여서 그 동그란 유리로된 광파오븐으로 바꿀까 생각중이었는데요. 혹시 말씀하신 광파오븐이 큰 광파오븐이라면 청소가 힘들긴 하겠네요.
19/02/16 22:22
이게 이상한게, 에어프라이기 실패한건 하늘 아래 우리집 뿐인것 같아요 ㅠㅠ
아무리 해봐도 전자렌지가 더 빠르고 더 기름지고 더 맛있음. 그리고 세척!! 저 버켓 구멍 송송 난거에 삼겹살 기름 전부 끼어서 그거 닦다가 어깨 빠질 뻔 했어요. ps. 돌돌 돌아가는 통돌이 구이통 샀는데, 그건 진짜 레알 편하고 맛도 있음. 다른 요리는 안해보고 생각도 없지만, 고기 구워 먹을땐 짱 좋아요.
19/02/16 22:23
산본 에어프라이기 강추합니다.
직구로 밖에 못사지만 가성비는 짱입니다. 4.5리터 3만원 초중반대로 살 수 있습니다. 파는데도 많아요. 필립스와 비슷한 모양이라 차립스라고도 부르더군요. 근데 찝니다. ^^;
19/02/16 22:41
식빵피자, 또띠아 피자, 콘치즈, 파스타 등등등 치즈를 쓸수있게되어 상당히 만족합니다. 흐흐
닭봉윙이랑 치킨팝콘, 탕수육도 짱이죠
19/02/16 23:01
기름기가 적은 음식은 별로지만 기름기가 있는음식일수록 좋더라구요. 치킨너겟이나 닭날개, 생선같은건 통상적인 조리법이 생각나지 않늘만큼 아주 좋았습니다. 새우튀김이나 만두처럼 기름이 많지 않은건 칼로리를 적게먹는다는 만족감을 더해 먹을만은 하지만 아쉬운 느낌은 들더라구요.
19/02/17 01:04
기름이 적은 음식들은 기름을 살짝 발라서 조리하거나 베이컨으로 덮어서 조리하면 됩니다. 베이컨은 기름 많은 미제를 추천드립니다.
19/02/16 23:16
와이프에게 사주고 가장 좋았던 제품이
21kg 통돌이 세탁기, 건조기, 에어프라이어 3개가 기억에 남네요. 큰 세탁기는 이불빨래 널널히 할수 있어 좋고 건조기는 집안에 빨래 널 일이 없어 좋고 에어프라이어는 삼겹살, 고구마, 감자튀김 등등등.. 좋더라구요 크크
19/02/17 02:37
222 전 에어프라이어 사고서 컨벡션오븐을 버렸습니다. 한참 쿠키나 빵 만들어 먹을 때는 오븐이 필수였지만, 이제 귀찮아서 안하다보니 오븐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음식이 에어프라이어로 대체됩니다. 오븐은 닭이나 삽결살 구이 같은 거 한 후에 분리할 수 없는 내부의 위쪽, 아래쪽, 그리고 문 있는 부분까지 기름때 다 청소하려면 중노동입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는 종이호일만 깔면 끝이고, 호일로 감당 안되는 경우에는 통째로 꺼내서 분리한 후 베이킹소다 뿌려놓고 뜨거운 물에 방치하면 기름때도 손쉽게 다 제거됩니다.
19/02/17 00:29
사실 에어프라이어는 오븐 하위호환에 가까운지라, 일반 가정집에서 굳이 쓸 필요가 있나 싶긴 한데
저처럼 원룸에 자취하는 입장에서는 간편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19/02/17 07:06
에어프라이어가 갓템인게
후라이팬에 고기 구음 기름튀고 냄새 퍼지고 난리인데 이건 딱 넣고 중간에 한번 뒤적뒤적만 하면 끝이라 리얼 개꿀입니다 1인 가구면 2.5l도 좋습니다 제가 지금 쓰는게 2.5네요 살찌는건 보너스 ㅜ ㅜ
19/02/17 07:35
흠 이렇게 압도적으로 평이 좋은 아이템은 오랜만이네요. 오븐 자주쓰는데 한개 써봐야겠습니다. 근데 옵션이 무진장 많네요. 선택장애인 저한테는....으아....
19/02/17 09:34
햄버거보다도 케이준 감자튀김이 좋아서 맘스터치 가던 사람이라 진짜 만족스럽습니다. 여담으로 오븐과 같은 기능이라곤 하는데 관리측면에서 오븐보다 편합니다.
저희집에 있는 전자렌지가 오븐, 그릴, 발효기능을 같이 하는데도 이걸로 하기보단 프라이어로 하고 나서 씻는게 훨씬 낫더군요
19/02/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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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밀리터리 에어프라이어 쓰는데 매우만족중입니다. 투명해서 얼마나 구워졌나 볼수있는게 정말 좋아요. 프로펠러같은 뒤집어주는 기능도 좋고
19/02/17 11:42
오븐 하위호환이고, 전자레인지와도 용도가 다르다는 점은 유념해 두실 필요가 있긴 해요.
용도와 장단점이 매우 명확한 물건이라, 장점만 보시고 사면 애물단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취생이나 튀김류를 부활시켜야 하는 필요가 있는 분들께는 강추인데, 그거 아니면 그냥저냥합니다.
19/02/17 12:32
튀김이 맛10 뒷처리냄새난이도10이라면
에프는 맛7 뒷처리냄새세척등등3입니다. 자취하면서 생선은 생각해본적도 없었는데 너무 좋네요 ㅠ 다만 살도 같이 ㅠㅠ
19/02/17 12:51
오뚜기 피자정도 들어가는 사이즈면 딱인데 용량이 리터로 나와서 찾기가 어렵습니다. 치수는 기계 전체기준으로만 나와서.. 혹시 오뚜기 피자 들어갈만한 사이즈의 에어프라이어 아시는 분 계신가요?
19/02/17 14:44
신기하네요. 에어프라이어는 진짜로 딱 우리나라에서만 이런 반응인것 같습니다
미국에서 핫한 인스탄트팟은 또 우리나라에서는 전기밥솥의 못난 동생도 못 되는 것 같고 실제로 제대로 된 주방이 있고 요리를 주로 해먹는 집에서도 있으면 좋은 물건인가요? 아니면 오븐보다 튀김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자취생의 친구 정도 느낌인가요?
19/02/17 17:14
저희집도 엄청 잘 쓰는데
저기에 없는 메뉴 중 추천드리자면 군밤과 냉동빵입니다 코스트코에서 크루와상/마들렌 벌크로 사다가 냉동 시켰다가 에어프라이기 돌려먹으면 갓구운빵처럼 되고 군밤 역시 꿀입니다 (feat.밤칼) 아! 그리고 이건 아직 해보지 못한 메뉴인데, 유튭에서 본걸로는 떡국떡 넣어서 떡뻥? 여튼 구운 후 꿀얹어서 먹으면 훌륭하다는... 그리고 누룽지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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