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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7 21:40
근데 제가 생각하는 페미문제 해결하는 방법 중 제일 효과적인 게 태극기 부대가 보여주고 있는 거라고 보는데...이상한 형태긴 하지만 노인의 지혜를 보여주고 있단 말이죠.
19/02/17 21:52
말씀하시는 요지가 더민주를 조금이라도 비페미적으로 만들려면 더민주당원을 포기하는 것보다 되려 가입하여 반페미 내지 비페미당원의 숫자를 늘려서 지금 태극기부대가 하는 것처럼 압박해야 한다는 것인가요?
19/02/18 18:21
소위 텃밭 지역들의 해당 당원 비중이 훨 높은 이유도 마찬가지죠. 선거 본선은 요식행위에 가깝고 당내 경선이 진짜다 보니까, 성향으로는 그 당의 반대에 가까워도(ex TK지역의 젊은 층, 호남지역의 장노년층) 권리(책임)당원이 되는 게 실질적으로 선거권을 행사하는 게 되니까요
19/02/17 21:44
황교안 되는 각이긴 한데
이거 뒤집으려면 네거티브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나마 네거티브를 써도 뒤집어지느냐 안뒤집어지느냐가 문제겠죠
19/02/17 21:44
김진태가 됐으면 좋겠네요.
황교안은 아직 정치적으로 미숙하긴 하지만 충분히 향후에 민주당 입장에서 위험요소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19/02/18 08:05
이명박근혜 정권때부터의 지금까지의 일관된 행보를 봤을때는 가능성이 없습니다.
페미 쫒아내자고 했다가 고향이 바뀌는 기현상을 경험할듯 합니다
19/02/17 22:41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의견인데 사실상 승자는 황교안으로 정해져 있고 거기에 상대를 얼마나 해줘서 전당대회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게 김병준을 비롯한 수뇌부들의 농간..이라고 하면 너무 무시하는 거니 복안인데 김진태가 진짜 기름 붓고 라이타 땡겨버린거죠. 홍준표 등등에게 넘어오면 죽는다고. 그래서 홍준표가 안가버리긴 했는데 덕에 전당대회에 자유당까지 활활 다 타고 잿더미만 남은 꼴이 됐죠.
19/02/17 22:15
저기도 전형적으로 내부 헤게모니를 위해 외부 확장성은 점점 내팽겨치는 구심력이 작용하고 있죠.
김병준이 나름 그렇게나 신경쓰면서 당 이미지 관리 했는데, 이번 전당대회 기점으로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있고요. 황교안이 되면 볼만할겁니다. 김진태 등의 극우세력, 한칸 뒤로 숨어있지만 여전히 있는 복당파(친이)문제가 조만간 닥칠 총선정국과 맞물려서요. 합리적이고 일반적인 원칙 하에 총선을 끝내기만 해도 저의 황교안 평가가 높아질겁니다. 그런데 과연 국회경험도 선출직경험도 없는 사람이 그게 가능할까요??
19/02/17 22:32
사실 저 태극기 부대는 보수의 암덩어리가 된지 오래죠
민주당을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추운데 고생하신다고 따뜻한 커피 한잔씩 돌려도 될겁니다. 저 어쩔수도 없고 무시하자니 투표율은 높은 지지자들 때문에 개혁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죠 그나마 페미는 상황에따라 지지후보를 바꾸는 변수라도 있는데 태극기는 상수라 더 골치아픕니다
19/02/17 22:57
오세훈 나가리 되는 건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자한당 상태가 엉망이 되긴 할겁니다. 김진태로 대표되는 세력들이 주류가 되면 제1야당이 기능을 못하는 암덩어리가 되니까요.
19/02/18 00:29
노관심..
경제 폭망에 페미니즘 정책이 가득하지만 아직 자한당을 찍을 생각을 없음... 바른미래당이 정신차릴 일은 없으려나..
19/02/18 00:36
희박하지만 오세훈이 대표가 되야 수도권에서 자유당이 한 석이라도 더 따내죠
안 그러면 민주당이 수도권을 싹쓸이 수준으로 석권합니다... 지선 때처럼요(자유당이 기초단체장 기준 서울 1/25, 경기 2/31, 인천 1/10 으로 합하면 4/66인데, 경기와 인천의 3곳은 접경지대의 군이라는 면에서, 선거구들 간에 비교적 인구비가 크게 벌어지지 않는 총선과 달리, 100만 넘는 창원이나 수원도 기초단체 1석, 울릉도 같은 곳도 기초단체 1석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 스코어(관할하는 인구 등)는 4/66보다도 더욱 낮은, 그야말로 완패죠) 근데 지선이야 지방정치지만 총선은 중앙정치인데, 수도권의 표심을 한 정당이 그렇게 독식하는 것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현 정부 여당이 점점 볼수록 외교안보 쪽 말고는 그닥인 것 같아서... 권력기관 개편 쪽도 좋게 봐 왔지만, 이번 김경수지사 구속 건에서 최소한의 판결 수용 의사도 제대로 안 밝히고 사법부를 적폐시하는 거 보니까, 더 이상 좋게 보이지 않네요
19/02/18 00:48
더불어, 솔직히 신임 대표는 거의 황교안이 9부능선을 넘었는데, 예전 한나라당 시절 이회창이 (허주) 김윤환의 지원을 받았지만 16대 총선 공천 때 매몰차게 팽해버린 것 비슷하게, 친박 코어는 향후 공천에서 확실히 팽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되느냐 아니냐에, 제1야당이자 보수 본당인 자유당 및 (중고)'신인 정치인' 황교안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봅니다. 근데 제가 보기에는, 삼국지 조조의 인물평에 빗대면, 황교안은 집권 시절 내각인사로서 '치세의 능신'에는 어느 정도 부합해보이지만, 야권으로 전락한데다 계파분쟁에 지방 세포조직까지 지난 지선으로 싹 다 털린 가운데 그걸 다 수습할 '난세의 간웅'이 될지는 아직까지는 좀 회의적으로 보입니다
19/02/18 00:52
황교안이 이기긴할겁니다. 자기 입맛에 맞는가와 현실적으로 대통령이 될 경쟁력이 있는가를 따져서 결정 할텐데 아무래도 입맛에 맞고 그나마 가능성 있는 건 황교안이죠. 태극기 부대가 조직화 되있는 극단층이긴 하지만 그래도 김진태를 당선 시킬 정돈 아닙니다. 다만 역시나 힘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친박 세력들이 지분을 잃지도 않겠죠.
19/02/18 00:58
페미가 싫든 아니든 이게 결국 새시대의 페러다임인거고 지지고볶고 싸워서 풀어나가면 되는거고 저긴 그냥 옛날 이사가면서 버린짐들 모아논 창고같은거죠.
노인내들 추억말고 의미있는거 아무것도없음
19/02/18 01:46
오세훈은 페미 발언으로 젊은 층들에게 손절당했죠 황교안이 압도적으로 이기거나 김진태가 선전할 걸로 보입니다 오세훈은 저번 총선 종로에서 완전히 몰락했습니다.
19/02/18 06:08
황교안: 그나마 한국당이 살아남는 계기가 되죠. 민주당과 구 통진당세력은 긴장해야 합니다. 이 분은 가만히 증거 모아서 한방에 쓰러트리는 사람이라 무섭긴합니다.
김진태: 이 사람이 되야 민주당이 정쟁을 이끌어가는데 유리하다 생각합니다. 약점도 많고 한국당의 이정희같은 인물이라 크크 당장 김진태는 태극기세력 입맛에 맞게 핵개발을 미는데 미국이 우리 민주당을 버릴 수 없게 만드는 꼭 필요한 존재거든요.
19/02/18 12:10
황교안이 될거라 보고 문제는 오세훈보다 김진태가 얼마나 세몰이를 하냐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오세훈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얻는다? 이러면 정말 자유당은 미쳐버릴 겁니다. 지금도 컨트롤이 안되는데 유의미하게 당내 지지세력들을 만들고 그걸 눈으로 확인까지 시켜주면... 끔찍하죠.
19/02/18 18:24
그럼 진짜 오세훈시장의 (큰) 정치생명 확인사살이죠... (작은) 정치생명, 즉 아직 60 안 됐으니 지역구 잡고 의원 몇 번 하는 것 정도는 되겠...아 그것도 서울에서 자유당 세가 강남 빼고 거의 꺼져버려서 힘들겠구나...
그럼 맞불로 비박 의원들이 자기네 지역구의 젊거나 개혁적인 책임당원들을 가입시키기 위한 캠페인 같은 걸 할 수도 있겠죠
19/02/19 01:47
토론회에서 뭔가 재미있는게 나올줄 알았는데
1-2회 토론회 1.75배속으로 싹 훑었지만, 별로 재미있는 꺼리가 없더군요. 홍준표가 나왔다면 아무 재미있는 토론회가 되었을꺼 같은데, 개인적으론 참 아쉽더군요. 그냥 밍밍한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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