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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7 23:30
통계를 어떻게 내야 합당할지는 모르겠는데, 전반적인 서울 운전 매너는 정말 미세하게나마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국 전체는 운전 거의 안해봐서 애매하지만 저 초등학교때, 중학교때와 지금을 비교해 보면 많이 달라졌어요. 도로가 확충돼서 체증이 줄어들고 사람들 마음이 넓어진 것도 있는 것 같고요.
19/02/18 05:00
널린게 수입차라 전만큼은 안피해줍니다
물론 국산차보단 양보 많이 받는건 사실이구요 벤츠비엠아우디는 양보받기 전보다 조금 힘들고 마세 포르쉐이상돼야 조금 대접받는거같아요 애초에 람보 페라리는 홍해의기적 시전하면서 다니더군요
19/02/18 10:19
부산에서 첫 운전부터 쭉 해와서 그런지 몰라도..
서울은 진짜 너무 매너 좋습니다.. 이게 참 한번씩 윗지방 가보면.. 정말 운전하기 좋은데, 다시 경남쪽으로만 내려오면 참 환장하겠더라구요.
19/02/17 23:30
저는 '초보' 라고 적힌 스티커 크게 붙이고 운전한지 6개월 되었습니다.
낮에는 괜찮은데 저녁만 되면 왜이렇게 쌍라이트 빔을 뒤에서 꽂는 분들이 많은지.. 부산입니다..
19/02/18 01:35
전 서울에서 생활해서 메인 플레이 아레나가 서울, 다만 부산 원정을 1년에 2차례씩은 다녀오는데 다녀올 때마다 진짜 운전 무섭게 하시는 분들 너~무 많아서 포르자 모터스포츠를 아주 비싼 기기로 플레이하는 느낌이 듭니다.
근데 도로 다니다보면 솔직히 좀 이해는 되더라고요. 부산 도로는 진짜 무슨 신기루도 아니고 꺾였다 사라졌다 합쳐졌다;;
19/02/17 23:37
개인적으로 온라인 게임등에 있는 이모트 시스템이 현실 차에도 반영되면 재밌을거 같아요
차 지붕 위에 홀로그램으로 하트도 띄우고 빡친 이모티콘도 띄우고 쌍뻐큐도 띄우고 흠... 사고가 엄청 늘겠군
19/02/17 23:41
전 나름 운전병 출신이기도 하고 운전에 대한 알량한 자존심? 가오?가 있어서 첫차부터도 초보운전스티커는 안붙이고 다녔습니다만..
제 입장에선 저런 스티커보단 양보해줬을때 비상등 한번 깜빡 해줬을때 기분이 훨씬 좋더군요 크크 평소 대놓고 '나 얌체족임. 끼어들겠어'하지 않는이상 거의 다 양보운전해주는데 비상등 깜빡해줬을때 착한일 한것같아 기분이 너무 좋더군요. '나 오늘 착한일 함.' 이 느낌이 너무 좋아요.크크 나중엔 저 기분에 중독되서 일부러 비켜주끼까지 한다는...크크
19/02/18 19:11
솔직히 안붙이고 다녀도 조금만 천천히가도
클락션 울리고 뒤로 바짝 붙는차 앞지르는 차 많아요. 피해 의식일 수도 있는데 붙이고 있으면 그냥 아무 이유없이 내 차 앞으로 훅 들어오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네요
19/02/18 00:23
어렸을 때 아버지가 운전하시면서 다른 운전자들하고 비상 깜빡이 주고 받거나 손 들어서 고맙다, 미안하다 등 의사 표현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해서 운전 시작 후 99%의 상황에서 비상 깜빡이 켜주는 편입니다. 고마울 때 미안할 때 비상 깜빡이 켜는 버릇이 드니까 항상 운전을 착하게 하게 되더라고요.
19/02/18 00:25
저는 개쫄보 운전스타일이라
천천히 거리충분히 두고 운전하는 편인데 그래서 제 앞은 너무 끼어들기 좋은 지역입니다 크크 다들 운전하면 성질 나온다고 하는데 정말 사고날정도로 하시는 분들아니면 욕 안나옵니다 응~너 먼저가~ 응~빨리 지나가 응~ 기다릴께~ 하면서 운전하는거 보면 동승자들이 신기해합니다 아직 운전한지 1년 좀 안됐는데 크락션 한번도 안울려봤어요....
19/02/18 00:34
저도 개쫄보 운전이라 항상 제 앞에 누가 끼어듭니다.
크락션 울리는건 제 차를 인식 못하고 운전하는 분들이 있을때 여기 차 있어요 조심하세요 하는 정도지 어지간해선 크락션 울린적이 없네요
19/02/18 00:34
저는 반대로 운전하면서 욕이 늘더군요. 평시 1년에 기껏해야 5~6번 정도 욕이 나왔었는데 말이죠.
특히 갑자기 칼치기 하는 사람들 보면 욕이 자동으로 나온다는..
19/02/18 01:11
이제 일년된거면 초보운전 이신거고 그렇게 운전하시는게 자연스러운겁니다.
앞으로 운전 더 익숙해지시고 나서가 중요한거고 계속 조심하셔야됨
19/02/18 04:41
저도 겁이 많아서 딱 이런 스타일인데, 동승자들이 화내곤 해요. 다른 사람 끼어들어서 늦어진다고. 저는 늦어져도 괜찮은데 제 뒤에 선 사람들이 저 때문에 민폐라고 야단 맞고 나니 걱정입니다. 무서워서 빨리 가기 싫거든요.
19/02/18 01:24
대구와 서울을 왕복하며 운전하는데 대구에 비하면 도로상황에서부터 운전자매너까지 서울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이제 면허따서 운전한지 20년쯤 되었는데 서울에서만 운전할때는 나름대로 불만도 많았는데(난폭한 택시나 버스같은) 꾸준히 대구시내를 다니다보니까 서울운전이 얼마나 편하고 사람들이 여유있게 매너운전하는지를 알게되었습니다.
19/02/18 01:52
운전매너가 도로상황이랑 진짜 연관이 큰것같아요.
가만 보면 도로가 좁고 험하면 운전자 마음도 좁고 험해짐... 지방은 물론이고, 수도권 내에서도 지역마다 운전매너가 또 차이가 있는거보면...
19/02/18 05:17
차선변경을 위해 적정 거리를 두고 깜빡이를 켜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깜빡이 보자마자 뒤에서 미친듯이 엑셀 밟고 달려드는 부류] , 이거 아니면 도로에서 웬만하면 화 잘 안냅니다. 기본적인 약속과 신호를 무시하는 미친놈들 같아요.
스티커 보기 좋아요. 양보받고 비상등 켜는 습관도 좋지요. 안전운전 하세요 :-)
19/02/18 10:01
면허딴지 18년 됐는데 아직도 운전을 잘한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드라이빙 스킬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교통흐름 많은곳에서는 끼고 빠지고 하는거 긴장돼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사고날것같은 위험상황 아니면 화도 안나요 어지간하면 한길만가고 끼어드는 차량도 육성으로 웰컴~~합니다 크크 하지만 이런 저도 각도기 파괴하고 들어오는 택시한테 쌍욕한적은 종종 있습니다
19/02/18 11:46
양보 잘해주는 것에 좋다는 말이 많은데 전 경우에 따라 어느 정도 선은 있어야 봅니다.
특히 병목 지점이나 빠져나가고 빠져들어오는 지점에서 얌체 차량들에게 차간 거리 넓게 주고 다 끼어들면 본인은 여유있게 운전하다고 좋을지 몰라도 뒷자리 차량은 열이 받습니다. 얌체들에게 혜택 베풀어줘서 버르장머리 없게 만들고, 본인은 안전운전하다고 자족할지 몰라도 뒤에서 질서 지키며 차례기다리는 차량은 열 엄청 납니다. 한 대 정도야 몰라도 그 이상이면 전투적으로 붙어야 할 필요가 있긴하죠.
19/02/18 15:47
전 그냥 전체적인 교통의 흐름을 따라갑니다. 양보하는 게 흐름상 좋으면 양보하고 흐름상 좋지 않다고 판단되면 안 하고....... 그리고 죽 늘어선 데로 끼어들 때/혹은 두 차선이 합쳐져 흐름이 느려지는 곳은 1 양보, 1 비양보 (하나 보내주고 그 다음은 내가 끼어들어가는) 정도로 하구요.
19/02/18 19:46
저는
1. 깜빡이 넣었는데 뒷 차 부스터 킬 때 2. 정체구간 얌체 운전 3. 1차로 저속 운전 4. 고속도로 빠지는길 급가속으로 끼어들기 중에는 4 3 2 1 순으로 싫더라고요. 2,1은 순간적으로 화 좀 참으면 되는데 4번은 진짜 큰 사고 낼 사람들임 실수하면 인정하고 돌아가면 되는데 남까지 위험하게 만드는 천하의 욕욕욕임 3번은 진짜 못된 사람들 많은데 존심만 빠방해서 2차선으로 절대 안가고 추월하려고 하면 같이 속도 올려버림. 옆에 트럭 같은 거 있으면 또 저속 운행... 기가긴 고통을 줌. 개 밉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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