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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15 09:46
어제부로 민주매춘당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제가 얼마나 여당 빠 였는지는 여태 글 쓴거 보면 아시겠지만. 작년부터 쌓인 스택이 제 한계를 넘어가네요.
19/02/15 09:58
저도 한번에 이해가 안돼서 두번정도 읽었습니다
글의 서론이 너무 길고 정작 주장에 해당하는 이해찬 의원의 발언은 굉장히 짧아서 이게 뭔가 싶었네요... 이해찬 의원의 발언은 앞뒤 자르고 오더니 홍준연의원은 서론 본론 결론까지 다 가져오는군요
19/02/15 10:14
제목과 내용을 일치시키기 위해서 그렇게 이해했습니다.
만약에 제목에 이해찬의원이 없었다면 그 서론부분을 제가 본론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19/02/15 10:07
장소, 의도, 내용, 맥락, 지위 모든 기준을 평가했습니다만. 이해찬 발언에 무슨 논리와 내용이 있는지 변호해보시죠?
'다른 정치인 까려고'라고 이해찬 발언의 내용과 맥락과 의도를 이미 제시했는데요. 이해찬발언의 깊은 뜻을 제가 누락한게 있다면 알려주시죠.
19/02/15 11:25
포커스를 이해찬에 두면 읽기 힘든 글이 되는 게 사실이긴 합니다. 제목에 이해찬 vs ... 를 두었으니 이해찬을 관점으로 글을 보려는 사람들이 당연히 있을 테거든요.
19/02/15 10:04
홍준연 세글자의 인지도를 높이고자 하는 글입니다. 이해찬은 인지도 이미 높죠. 홍준연 이미지를 왜 이해찬에게 씌웁니까 제게 홍준연 이미지는 좋고 이해찬 이미지는 시궁창인데요. 이해찬이 뭐 이쁘다고 홍준연의원 이미지를 씌워줘요??
19/02/15 09:48
여성단체가 괜히 욕먹는고 비토당하는게 아니에요. 말 그대로 파시스트마냥 여성 독재를 하고 싶다는 의지가 여기저기서 돋보이거든요.
내가하면 착한 독재라는 거면 당연히 지지층이 빠져나갈 수 밖에 없지요
19/02/15 10:02
계속 민주당을 찍을정도로 열심히 하겠다 라는 뜻이라는데
가끔 자한당의 매운맛을 보여줘야 사람들이 순한맛도 선택하고 하는거지 순한맛만 먹으면 질려서 안됩니다. 언젠가 사람들은 매운맛을 선택하게 돼있어요
19/02/15 10:12
뭐 어느 부분을 집중해서 보는지는 개인차가 있으니 왈가왈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물대포 맞아죽을까 두려워서 시위를 못나가는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순한 축] 이 다시 와도 말이죠
19/02/15 10:13
그만큼 대한민국 정치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보긴 하는데 지난 촛불 한 번으로 환골탈태할리가 없다고 앞으로도 몇 번 비슷한 일을 겪을 가능성도 높지요.
민주당이야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그게 꼭 옳은 일이 아니라서 문제일 가능성도 많지만요. 결국 이번이 선거법 개정을 위한 최적의 상황이 아니었다는 건 알겠네요. 개인적으로 선거법 개정으로 자유한국당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더라도 영향력이 줄어들 길 바랬는데 쉽지 않네요.
19/02/15 10:22
맞는 말씀입니다 애초에 수장이 학살자(조병옥)로 시작했던게 한국 민주당의 시작이지요
사람이나 정당이 같은 행위를 반복하는 것처럼 보여도, 계속해서 바뀌어 간다고 믿어야겠죠;;
19/02/15 11:27
그게 견제가 먹히는 세상이라는 거죠. 끊임없이 감시와 견제로 적어도 권력자들이 멋대로 군에 손대는 건 막은 덕이니.
국제사회 평균이야 베네수엘라나 멕시코, 시리아.... 까지는 아니더라도 필리핀이나 터키 수준을 생각하시면 뭐 답이 나올테고요.
19/02/15 10:14
자기 발언의 근거요..
○홍준연 의원: 성매매자활대상자 41명에게 생계, 주거 명목으로 지급되는 시비 8억2천만원은 피 같은 국민의 세금으로 [토지개발에 방해가 되는 성매매종사자를 처리하고자 하는 성매매사업자, 토지개발업자와 대구시 공무원의 농간으로 이루어진 정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본 의원은 대표적인 혈세 낭비이며 절대 지급하지 말아야 할 예산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준연 의원: 저는 그게 [혈세 낭비라고 생각을 하고 최저임금 7,530원을 받으려고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동시대 여성노동자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는 정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9/02/15 09:49
어떤 쥐가 고양이한테 방울을 달까요?... 인용 내지는 참여정부 시절 과거 회고였지만 어쨌든 대통령도 '문 실장'으로 지칭할 수 있는 사람인데... 단일지도체제에서 총선 공천권까지 쥐고 있어서 왕이 부럽지 않죠
19/02/15 09:51
근데 뭐 여러가지 기준에서 차이가 나지만 사과를 안하겠다면 제명이나 탈당을 감수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5.18 망언으로 유명한 김순례 의원도 의례적으로나마 유감 표명은 하더군요.
19/02/15 10:16
아뇨 망언급은 아닌데요. 그렇다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발언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제가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정치인이 그러면 안되죠. 비교로 말씀하시는 이해찬 총리도 유감 표명은 했어요.
19/02/15 10:25
김순례는 자한당 출당이아니라 국회의원 제명이 되어야 마땅하죠. 사과의 성의는 합의금 0숫자로 정해진다는 말도 있는데 그런 절대평가는좀 곤란하지만 진실을 담고는 있죠. 사과의 진정성은 감수하는 불이익의 크기로 보이는겁니다. 미안하면 스스로 불이익과 괴로움을 짊어져야죠.
19/02/15 10:47
제명은 당한거죠. 탈당한게 아니지 않습니까.
회사에 누를 끼쳐 사직합니다가 아니라 내가 잘못한 일이 아니라는데 해고를 당한겁니다. 홍준연의원은 사과를 하지않겠다고 선언했는데 없는 사과의 진정성을 평가할 수는 없죠. 김순례의 사과는 진정성이 없는거고요.
19/02/15 10:53
농담이었는데 진담으로 받으셔서 좀 더 진지하게 말씀드리면 탈당 정도로는 불이익과 괴로움을 짊어질 수 없으니 제명을 당함으로서 말로 하는 사과보다는 온몸으로 보여주겠다라는 의지의 표명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냥 유감표명하면 탈당할 필요도 없겠죠.
19/02/15 11:08
제명은 내가 하는게 아닌데 무슨 의지의 표명이 되겠습니까. 없는 의지를 평가할 수는 없죠. 탈당이 가볍다면 의원직 사퇴를 하던지 다른 방법을 택해야죠.
19/02/15 10:17
민주당 입장에선 518보다도 더 용납하기 어려운 발언이었죠.
단순 숫자상으로도 광주시민 100만 <<<<< 여성 2500만이니까요.
19/02/15 10:19
518 망언은 변호불가급 망언이고요. 분수님 표현중 김순례도 사과는 하는데, 이 사람은 뭔데 사과를 안한냐 이런 뜻인것 같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사과요구를 받았을때, 유감표현이나 취소발언을 안하고 버팅겨서 탈당한 것 같습니다. 도의적 책임을 느낀다는 발언만 있었으면 이정도로 갈만한 사항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19/02/15 10:22
탈당이 아니라 제명이라서요.
제명은 할만한 사안이 아니라고 보는데 정치인 계속 하려면 "의례적인" 유감 표명정도는 해줘야 하는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치인이 신념을 관철시키려면 고개를 수그릴줄도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19/02/15 15:32
5.18망언은 인간이라면 해선 안될 발언이고 그러하다는 총의가 대다수에게 있으니까(제명하라는것만 6할이 넘을 정도, 제명은 과하지만 잘못됐다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엄청나죠)그도 사과를 하는거고, 저 구의원 발언은 그렇지 아니하고 잘못도 없으니까 안하는게 옳은거죠
19/02/15 09:56
제제해야 하는 발언인가를 놓고 봤을때
해야한다가 맞는거같은데요... 뭔가 억울한 일이 있어서 제제를 취소하고싶으면 그냥 당의 공식 루트를 통하는게 좋습니다. 공론화를 아무리 시켜봐야 본인에게 별로 좋을거같지 않은데요
19/02/15 10:23
당내부인 아니라도 이미 다 아는 건데 오히려 모르고 있는 분들이 신기하네요. 민주당에서 요새 공식적으로 대놓고 이런 말 못하는 분위기 이건 다 알지 않나요? 말꺼냈다간
욕먹고 다 기어들갔었는데 말이죠. 어라 다 아는거 아니었는가?
19/02/15 10:17
저는 민주당 지지자도 아니고 홍준연씨같은 인재가 민주당 제명이 취소되어 복귀하는 것도 즐겁지 않습니다. 홍준연 의원 개인이 복귀를 하든 무소속이든 정치의 뜻이 남아있다면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정치인의 힘인 인지도가 높아지고, 그가 어떤 말을 하고 어떤 처분을 받았는지가 널리 알려지기 바랍니다. 그게 합당한 처분인지 부당한 처분인지 판단은 각자들 하세요. 무슨 발언을 했는지 정확한 사실만 널리 알려지길 바랄뿐입니다.
19/02/15 10:53
그리 널리 알려질거라고 생각되지도 않지만
민주당으로 여태 정치활동 해오시던 분이 정작 저 발언이 자신의 수식어가 된다면 그게 정치활동에 도움이 될지도 의문입니다.
19/02/15 11:37
글쎄요...제명당한김에 자한당으로 갈아타는것도 나쁜 선택지는 아닙니다.
사실 이념과 관계없이 따뜻한곳을 찾아서 정치하시는분들이 적지 않거든요 민주당이 이념정당으로서 정체성이 뚜렷한것도 아니고.. 다만 이 사건으로 제명당한 정치인을 자한당에서 따뜻하게 맞이해줄것이냐가 문제죠 확실한건 자한당도 반페미로 확실하게 노선을 정한건 아니라는거죠 그리고 자한당 이외의 정당에 발을 담그느니 차라리 사과하고 민주당에 복당하는게 낫습니다.
19/02/15 11:39
뭐 어딜가든 알아서 하겠죠. 제가 원하는 건 이렇게 묻히기에는 아까운 사람이라는 걸 사람들이 아는 것, 그리고 나부터가 홍준연이라는 이름을 기억하려는 것 뿐이니까요.
19/02/15 10:17
전혀 문제없습니다. 문제있다는 분들은 민감을 넘어 그냥 불편 단계이신것 같아요. 발언 내용으로 보면 이번 것보다 심한거 수두룩했는데 그분들 제명 안당했죠. 아니 애초에 당에서 먼저 문제없는거라고 하며 논란조차 안일으켰습니다. 더 재밌는건 이번일에 제재가 당연하다는 분들중 이전에 민주당내, 특히 대놓고 남자비하 발언했던거에 여성의원들에게 제재하라고 댓글달았던 분을 저는 아직도 못봤네요. 그리고 더민당 요새 분위기보면 공식으로도 이런말 꺼내기도 힘든게 사실이죠. 표창원이 공식적으로 포르노 합법화 발언했다가 당내에서 집중포화 맞고 사그라들었죠.
19/02/15 10:44
이렇게 보니 세살 버릇 발언도 왜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속담 자체가 문제있다는 말인가? '확실한 대비가 없으면 자활교육 받고 난 다음에 또 다시 성매매로 빠지기 쉽다.' 이게 무슨 인권에 대한... 세살 버릇 속담이 '세살 버릇은 무조건 여든까지 간다.' 라는 뜻도 아니고 그냥 '버릇 고치기 힘들다' 라는 뜻인데...
19/02/15 11:28
①'세살 버릇 발언'표현 문제인가? ->문제라고 봅니다.
②탈당기켜야 할 정도의 죄인가? ->아닙니다 ③이해찬의 장애인 발언과 비교하변 어떤가?->솔직히 이런류 비교는 지극히 개인적일 수 밖에 없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이해찬쪽이 더 실언이라 생각됩니다. 제가 민주당에 마음이 돌아서서 그런건지 정망 맘에 드든 행보는 하나도 안보이네요. 그냥 이 정권한테 바랄 수 있는건 북한 문제 하나뿐인거 같습니다. 그것도 트럼프 아니었으면 여기까지 왔을까 싶구요.
19/02/15 12:05
민주당은 홍준연 제명하기 전에 이해찬부터 좀 어떻게 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지지자가 아닌 제 3자의 눈으로 봤을때 당대표 되고 나서 거의 존재 자체가 해당행위인 수준인데요.
19/02/15 15:39
세살버릇 여든까지간다는건 흔히 쓰이는 관용어구죠.
예를들어 친구차 조수석에 탔는데 운전 법규 자꾸 어겨서 끼어들거면 깜빡이는 좀 켜라 ,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가는건데 라고 말한적도 있는데 이거 굉장한 비하인가요? 크크 뭔 심각한 비하인거처럼 몰아가는거 자체가 여성단체들 수에 빠진거라고 봅니다.
19/02/16 15:38
이거 가지고 민주당에 아직 인재가 남아있다며 페미 문제로 민주당이나 현 정권 비판 못하도록 훈계하는 사람들이 있었다는게 코미디 크크크
19/02/16 20:52
발언이 문제가 됐을 때 이해찬 대표는 사과나 유감 표명을 했고 홍준연 의원은 안 했죠. 그러니 징계를 당하는 게 꼭 불합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제명까지는 심하다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재활사업의 효과과 의문이기는 하지만요 공인이 해줘 봐야 소용없다는 투로 발언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똑같은 뜻이라도 일반인과 공인은 발언을 다르게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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