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1/26 11:03
이번정부 들어서 생기는 모든 모순은 과정의 공정함이 아닌 결과의 공정함을 억지로 맞추려다 보니 생기는 일들이죠.
취업할때 여성할당제라던가 본문의 제도라던가
19/01/26 15:56
과정의 공정함이 생각보다 복잡한 문젭니다.
이중맹목 난수추첨같은 제도를 굴리면 과정도 결과도 공정할 겁니다만, 경재사회적 불평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시험은 생각만큼 공정한 제도가 아니라서요....
19/01/26 11:00
돈만주면 입학되는 대학에 가는 건 사회적 낭빕니다
거기가서 뭐 배워 나오는 사람 얼마나 됩니까 술퍼먹고 놀면서 돈만 쓰다가 나오는거죠 그래도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x 차라라 고졸 취업이 낫다...o 이런 사회적 인식을 심기 위해서라도 이번 정책 찬성합니다
19/01/26 11:01
근데 왜 그렇게 채용한사람 대학교 등록금은 지원해주는거죠? 대학교가 안중요하단걸 보여주고 싶은데 대학교는 세금으로 보내주네요
사회적 인식 개선은 커녕 세금 퍼주기 같은데요.
19/01/26 11:04
집안 형편으로 대학에 가고 싶어도 못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여기로 몰리겠죠.
그리고 야간대 다니는거 어지간한 의지로 안 돼요.
19/01/26 11:05
고졸이라고 대졸보다 편하게 공무원 합격했는데 그런 사람들 대학등록금까지 왜 또 세금으로 밀어주냐는 뜻입니다. 대학교가 중요한거 아니란걸 보여주려면 그짓은 하지 말아야죠.
19/01/26 11:10
유인책용 당근은 클 수록 좋죠
그래야 고졸취업과 대학 사이서 고민하던 사람들도 도전 할 거고요 지금의 비정상적인 대학 진학률.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시죠? 학자금 대출로 신불자되는 사람도 허다합니다. 이런건 정부 차원에서 세금을 쓰더라도 유인책을 쓰는게 맞죠.
19/01/26 11:21
유인책 이야기 하시니까 한 말이죠.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서 저 정책을 들고온게 아니라는 댓글에 유인책 이야기 하시면서 본질 흐리신건 헋님입니다.
사회적 인식 개선이 아니라 지표개선을 통해 정권유지를 하기 위한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의 발버둥으로 해석하는게 더 옳죠. 저거 한다고 대학교 안가도 된다는 인식이 생깁니까? 정부가 기껏 고졸우대 쿼터 만들어서 뽑아놓고 세금으로 대학교 보내주는데?
19/01/26 11:29
???
사회적인식개선인지 아니면 지표개선의 발악인지 결과가 나온거도 아닌데 못을 박아 버리고, 다른 쪽을 물타기라고하면 토론 자체가 성립이 안 돼잖습니까.
19/01/26 11:30
헋 님// 결과가 나와봐야 압니까.
1. 정부가 대학교 등록금을 지원해줌 2. 정부가 대학교가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임 두 논리가 모순인데요
19/01/27 02:36
배우는 것 없는 대학보다 고졸이 낫다는 인식의 확산을 위해 고졸 쿼타제를 찬성한다. 임용된 고졸에게 4년제 대학진학을 지원하는 것은 고졸들에게 대학 대신 9급에 지원할 유인을 주고, 고졸 중 여건이 안 돼서 대학교를 가지 못한 사람들을 구제할 수 있기에 정당하다.
목적을 고려할 때 대학진학 지원은 모순되는 것 같고. 9급준비가 수능준비보다 딱히 더 시간과 비용이 덜 들어간다고 볼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즉 대학생들과도 경쟁해서 9급 붙을 능력은 있는 고졸인데 대학진학은 감당할 수 없었던 예외적인 경우에만 의미있고, 그런 경우라도 요즘 장학금제도의 방향성을 보면 성적보다 가계소득 기준으로 가고 있죠. 그정도 능력 있고 대학도 가고 싶은 고졸이면 사회적으로 대학 보내는 게 맞습니다. 물론 9급공무원이 여가시간에 스스로 준비해서 상위권 대학에 합격했고. 장학금지원 대신 졸업 후 몇 년간 염가에 봉사하는 조건이라면 상황이 좀 다를 수 있는데 그런 조건부도 아니고. 제가 보기엔 9급은 쉽게 붙을 수 있는 상위권 수험생들이 악용하기 딱 좋아보이네요.
19/01/26 11:53
어차피 요새 돈만 주면 입학되는 수준의 학교학생들은 9급도 붙기 힘듭니다.
결국 피해는 성실히 공부했던 인서울 중위권학생들이 보겠지요. 이번 정부 정책들은 조용히, 성실히 노력했던(그러나 최상급은 되지못한) 사람들에게는 최악인것 같습니다
19/01/27 01:32
대학을 안가도 공무원은 될 수 있어~ 대학 안가도 돼.
근데 공무원 되면 대학교육 세금으로 시켜줄께~ 이게 뭔 개같은 논리인지.. 나라에 철학이 있긴 한건지...
19/01/26 11:02
요새보면, 서울 중상위 대학들도 7급 준비하면서 겸사겸사 9급도 보던데... 고졸에 넘기는 티오만큼 15%더 줄겠네요.
기사보니 공공기업도 20% 고졸로 넘긴다라... 가운데 낀 연령대는 힘들 수밖에 없겠습니다. 어떻게든 2022년 전에 취업해야...
19/01/26 16:06
넣으면 됩니다다만 그에따른 노동법을 적용 시키는데 이건 탁상에서는 알기어려운면이 많이 있습니다.
이미 임금상승반영등 현실적으로 처우가 적용되고있는데 무리하게 고용노동지표를 올리기위해 일반 노동자들과 현실적으로 다른부분을 억지로 맞추려고 하죠
19/01/26 11:05
공무원을 지망하는 대졸자로서는 시간과 돈을 대학에 쏟아부었음에도 오히려 차별을 받는군요;;;
공무원시험에 수능과목 채택만으로도 충분한거 아닌가 싶은데...
19/01/26 11:11
9급공무원업무에 대학졸업장이 필요한건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굳이 고졸을 뽑을 이유도 없는데 말이죠.
할당제는 좀 많이 별로예요. 사실 고졸이라고 해서 9급 공무원 시험에 대졸에 비해 불리한점도 없으니... 이런건 굳이 할당제 안해도 되지않나...
19/01/26 11:12
등록금 지원하는건 좋아보입니다. 공부 더 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요. 기업들도 자녀 등록금 지원하거나 대학원 지원하는 회사도 많으니 그냥 복지 차원이라고 봐도 될듯합니다.
우려스러운건 지금도 공무원이 인기가 좋은데 더 좋아질것 같네요.
19/01/26 11:14
추진되는 정책들 보면 십년 뒤를 내다보고 추진하는 정책은 정말 찾아보기 힘든 듯 하네요
죄다 단기 부양책에 세금 투입해서 어떻게든 지표 상승시켜서 당장의 야당 공세 막아보겠다는 생각만 투영되고
19/01/26 11:23
동감합니다.
장기적으로 봐서 국민들 밥그릇을 늘리려는 노력은 보이지 않고 기존 밥그릇들 뺏어다 여기저기 할당제랍시고 나눠주면서 생색내기에 바쁘죠.. 딱 본인 임기내에 빵꾸만 안 나면 된다 나만 정의로우면 된다 이런 거 같아요
19/01/26 11:18
저렇게 할거면 지방대랑 수도권 대학들 정리부터 먼저해야죠.대학이 그렇게 가치 없다면 그에 맞는 정책을 시행해나갔으면 합니다.
이 글엔 없지만 고졸이랑 지방대우대는 좀 개선해줬으면 합니다.지방에서 20년 살다가 서울로 대학온 사람들이 뭘 잘못한걸까요
19/01/26 11:19
따지고보면 무늬는 그럴듯하지만 고졸취업자 문제를 해결하거나, 대학에 취중된 학업 분위기를 해결할 사이즈가 아닙니다.
그냥 우린 이런거 한다 하는 전시행정으로밖에 안보이는데, 쉬운 행정내부 해결방안으로 자랑할려하지말고 입법을 좀 해서 사기업쪽을 건드려줬으면 좋겠는데요. 그리고 그렇게 해놓고 대학 등록금 지원은 뭡니까? 장난치나요? 저런 전형도 이미 고등학교별 추천들어가야해서 공정성도 의문이 드는데 지역유지들 탄탄대로 만들어줄 통로 만드는게 목푠가요?
19/01/26 11:53
듣고보니 그렇네요.
서울은 상관없겠습니다만, 촌은 정말 문제될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기능직 들어갔다가 정규직 되거나, 지금은 계약직 들어갔다가 무기직 되고 정규직 전환되는 과정을 거쳐야 했는데, 저게 되면 이제 그냥 들어가면 되겠군요.
19/01/26 11:45
1. 지난 연말에 저희 쪽에서도 사람쓰라고 돈 내려와서 일 만들었었습니다.
불법체류자 쓰지 말고 불법체류자 자진출국하라는 계도활동하라고 사무소마다 사람들 수십명씩 뿌려주더군요. 현장에서는 당연히 필요없다고 했는데, 사무소별로 예산 할당해서 내려오더라구요. 계도 백번하는 것보다 단속 한번 하는 게 낫죠. 현장에서 그거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새벽인력시장 같은 곳 단속 한번 하려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그 상황에서 새벽인력시장에 가서 계도활동 몇번하라고 지정을 해버리면, 그거 나가다가 정작 단속은 못하는 웃지못할 사태가 벌어집니다. 작년 말에 저희 쪽에서 벌어졌던 일들이죠. 2. 저희 사촌형들 또래, 그러니까 60년대생들까지는 머리는 좋은데 집이 가난해서 실업계고 간 사람 많았습니다. 저희 사촌형도 그런 사람 가운데 하나였죠. 그 시절 덕수상고 서울여상 서울공고.... 정말 뛰어난 사람들 많이 갔는데, 거의 재능 썩히고 인생 끝났습니다. 저희 때도 아주 없진 않았죠. 그런데 요즘도 그럴지는 잘 모르겠네요. 정말 뛰어난 사람이라면, 5급도 아니고 9급 시험은 그냥 붙습니다. 저런 정책 만들지 않아도 알아서 들어와요. 저런 정책을 만들겠다는 소리 자체가, '인재'는 아닌 사람들을 뽑겠다는 말입니다. 문제는 그게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간다는 겁니다. 사기업에 밥버러지가 있으면 금방 짤리겠죠. 아니면 그 회사만 망하고 맙니다. 하지만 공무원이 띨하면 피해는 국민들이 봐요. 저도 공무원입니다만, 같은 공무원인 제가 봐도 도저히 답 안나오는 인간들 있습니다. 그들이 민원인 맡고 있을 때,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속 터집니다. 아무 상관없는 제가 봐도 그런데, 직접 당하는 민원인들은 어떻겠습니까. 그나마 그런 사람들 가운데에는 늙은 사람들이 많아서 지금 많이 나갔습니다만, 이제 저런 걸로 어린 애들 더 받으면 어떻게 하겠다는 겁니까.
19/01/26 12:52
2번 문제는 별 걱정할게 없는게 애초에 저 공무원 봐서 붙을만한 실업계 인재들은 대부분 적어도 인문계 들어왔어도
인서울은 거뜬히 갈 수 있는 인재들로만 채웁니다. 할당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일 뿐, 적어도 지금 실업계라 해서 다 머리 나쁘다. 그런 애들로 채운다? 애초에 몇명 되지도 않고, 지금 9급 공무원이라고 해봤자 전부 학원 다녀서 외우고 시험 보는 케이스인데 별 차이는 없어 보이네요. 4년제 나왔다 하더라도...
19/01/26 13:53
실업계라고 해서 다 머리나쁘다는 건 아닙니다만, 머리 좋은 실업계는 지금 제도로도 얼마든지 들어옵니다.
지금 제도로 못 들어오고 할당이 되어야 들어오는 사람들이라면, '인재'는 아니란 뜻이죠.
19/01/26 11:47
이 정책이 뭐가 문제인건지 잘 모르겠는 내가 이상한건가요? 댓글들 읽어보면 다들 상관없이 감정적인 글들만 써진 것 같고요. 저게 과정의 평등 결과의 평등 두 문제와 무슨 상관이 있는건가 싶고. 혼란합니다 혼란해.
9급업무가 고졸로도 충분히 소화가능하니 유인책 쓰는거고 대학교 수도 계속 줄이려는 정책 시행중인 걸로 아는데 말이죠. 각자의 입장이 아무리 세분화된다 하지만 이쯤되면 그냥 까고 보자는게 더 커보이니 이거 참..
19/01/26 11:58
대학진학시 등록금 전액 지원이 문제라니까요.
윗 댓글중 하나 복사했습니다. 1. 정부가 대학교 등록금을 지원해줌 2. 정부가 대학교가 중요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함임 두논리 자체가 모순입니다.
19/01/26 12:04
이게 왜 모슨이죠?
대학교가 안가도 된다는게 중요하지 않다는거하고 같은 말 아닌가요? 더 공부하겠다는 사람에게 지원하는게 왜 문제인거죠? 대학이란게 원래 공부 더하러 가는 곳이잖아요? 저걸 양립 불가능하다 여기는게 더 이해가 안가요 저는.
19/01/26 12:07
그럼 뭣하러 고졸로 뽑습니까?
대졸,고졸 구분 안하면 되지. 저도 님처럼 고졸 우선채용은 찬성하지만, 대학교 등록금을 세금으로 지원하는건 반대합니다. 일단 님하고는 생각이.전혀다른듯.하니 더이상 답글 안달겠습니다
19/01/26 11:55
9급업무가 고졸로도 충분히 소화가능하니 유인책 쓰는거고 대학교 수도 계속 줄이려는 정책 시행중인 걸로 아는데 말이죠.
--> 9급 업무가 단순히 동사무소에서 등본만 떼주는 것만 있는게 아니고 또 고졸 할당으로 들어간 9급이 평생 9급만 하는게 아니라 추후에 6급 5급까지 가기도 하지요. 5급 6급도 고졸로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 하실건가요? 그리고 님 말대로 9급 업무가 고졸로 충분하고 대학교 수도 줄이려는 거면 왜 고졸로 뽑아놓고 대학등록금을 세금으로 지원합니까?>
19/01/26 11:58
아니 업무 숙련도가 올라가 승진하는게 왜 문제인거죠? 대학등록금 지원은 고졸 취업 해당하는 영역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일 아닌가요?
19/01/26 12:06
공무원은 업무숙련도가 안 올라도 호봉이 오르면 승진은 하니까요
대졸이랑 공정하게 시험쳐서 들어올 정도의 고졸이라면 당연히 문제 없지만 고졸 할당제 내에서는 능력 없는 자들도 다수 공무원 사회에 진입할텐데 이건 국민 모두에게 손해입니다.
19/01/26 12:10
글쎄요.. 대졸이라고 딱히 더 대단한 능력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안들긴 합니다만
시스템적으로 고졸들의 유인책도 있으면 안된다라는 강경한 경쟁의식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19/01/26 12:09
저대로면 절대다수의 고졸들도 힘들어지는데요. 중학교 때부터 고졸특채전형을 노린 극히 일부의 고졸이 들어갈 문만 대폭 확대해 주고 대다수의 고졸과 대졸 엿먹이는 정책이잖아요
19/01/26 12:00
지금의 9급시험은 고졸들도 충분히 준비해서 붙을수 있는 시험이고요.
고졸 할당을 늘리면 그만큼 다른 선발인원은 줄어들수밖에 없겠죠. 그럼 오히려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불리해지는 결과가 될수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학나왔다고 9급 시험에 더 유리할게 없다면... 대학 나왔다고 9급 시험에서 더 불리해져야될 이유가 없죠.
19/01/26 12:05
9급업무가 고졸로도 소화가능했기에
공무원 시험은 다른 취업과 달리 학력차별을 "전혀" 두지않았습니다. (사실 일반기업 업무가 9급과 달리 고졸이 소화못할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학력제한을 두지않은걸로 됬지 괜히 대졸자들 엿먹이는것도 아니고 굳이 할당제까지 할 필요는 없다봅니다
19/01/26 12:08
네. 성실히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살아왔던 사람들 엿먹이고 바보만드는 정책이니까요.
적어도 공무원시험에서는 대졸자들에겐 전혀 혜택과 기득권이 없었잖아요
19/01/26 12:24
특채비율을 크게 늘리면 당연히 결과의 평등을 위해서 과정의 평등을 희생하게 되는거 아닌가요?? 이게 왜 아무상관이 없다고 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19/01/26 12:37
누군가는 갈라치기 갈라치기 노래를 부를 수도 있겠지만 댓글들을 주욱 읽어보니 아래에 나온
끼인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없다가 문제의 핵심정도로 보입니다. 그 배려가 없는건 없는거지만 충분히 해볼만한 정책이라 드는데 양질의 직장을 찾아서 - 사실 9급이 양질이란 생각은 안듭니다만 , 9급까지 눈높이가 낮아진 시점에서 화낼만한 분들이 있을 수는 있겠네요.
19/01/26 12:49
기회의 평등 문제에 있어서 9급이 양질의 직장인지 아닌지는 전혀 중요한문제가 아닌데요. 학력상관없이 같은 기회를 제공받는게 중요한거죠. "9급공무원 따위야 대충 어떻게 뽑든 무슨상관이야" 라고 알아들으면 되는거겠죠?
19/01/26 13:16
저도 님의견에 동의합니다
정책이라는게 득보는 사람 실보는 사람이 존재하는것이고 의미없이 대학가지말라는 것의 유인책의 시작일수도 있다고 보고요 대학지원도 공부 더 하고 싶다는 것과 위의 것과는 별개로 생각하고요 단 일정학점 유지등의 조건이 필요 하겠죠
19/01/26 14:03
9급이 고졸도 한다는게 그래도 공무원 준비해서 시험치고 들어오는 학생들한태 해당하는 말이지 마이스터고 출신들에게 하는말이 아닐걸요.
저야 공익나와서 공무원들 입장은 잘모르는데 같은 공익들끼리 애기 나눠보면 마이스터고 졸업해서 9급으로 들어온 공무원들은 일 효율이 공익보다 떨어져서 애기들 대리고 가르치면서 일해야 되는데 사회생활도 전혀 모른느 애들이라 너무 고통스럽다는 말은 들었었내요.
19/01/27 01:47
이 제도에서 가장 좆같은점은 고졸 및 대졸이 취업이 어려워지는게 핵심이 아니고, 공정한 경쟁의 폭을 없애고 지역유지 및 학교장의 검은 권력을 강화하는 지랄같은 정책이라는거죠.
"야~ 교장선생. 누구네 아들 9급좀 꼽아줘." "아이고 여부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추천해서 넣어드리겠습니다." 이넘의 정권은 공정한 경쟁의 사다리는 다 부수고 부패가 만연할 수 밖에 없는길을 할당이라는 명목으로 너무 확대해놓으니 진짜 어처구니없네요. 대통령이 선거전에 했던말과 지금 행태를 곱씹어보면 진짜 실소를 금할수가 없어요.
19/01/26 12:15
고졸 9급도 어중이떠중이 받아주는게 아니라 특성화고내에서도 상위권 친구들 오는데요. 개인적인 경험으론 예전에 공무원 경쟁률 낮던 시절, 그리고 10급이니 기능직이니 특채로 들어오셨던 분들보다는 지역인재 친구들이 훨씬더 일에 열의도 있고 낫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경로를 뚫어주니깐 능력좀 되는 친구들이 고교진학부터 맞춰서하는 경우도 생기는거 같구요. 대학진학이 필수는 아니자나요. 남들 다 대학가는 세상이니 그냥 대학가서 4년 보내는데 어차피 공무원 업무야 대학전공살릴일이 많은것도 아니고. 문제는 애매하게 대학진학해서 끼인 분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안느낄수는 없겠죠. 지방대면 마찬가지로 7급지역인재라도 도전해볼수 있지 수도권이면 이것도 안되니까요.
19/01/26 12:26
공무원시험이 수험생에게 스트레스인게 될지안될지도 모르는 불확실한 공부를 운나쁘면 몇년간 붙잡아야된다는거 인데 고졸9급은 그런게 덜하니까요. 보면 상위권 학생들이라 공무원아니어도 다른 경로 찾기가 어려운건 아니지만요.
19/01/26 12:28
필요한 공무원 숫자는 정해져있을껀데요. 저 학생들한테는 수험기간이 줄어드니 장점이지만... 그렇게 되면 다른 준비하는 사람들에겐 단점 아닌가요. 고졸채용으로 줄어든 숫자만큼 경쟁이 더 심해진다는 이야기니까요.
9급이 별 인기 없는 직종이면 모르겠는데... 지금은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할당은 신중하게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
19/01/26 12:30
장기적으로 보면 중고등학교때부터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들은 굳이 대학진학안하고 준비할수 있을테니 사회적으로는 비용절감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말씀하신것처럼 당장 대학교 나오신분들은 역차별로 느껴질수 밖에 없을거 같네요..
19/01/26 12:22
말씀대로 수도권 중하위권 대학출신이
양쪽에서 끼이는것이 맞는데. 이들은 위힌 정책은 아무것도 없네요. 먼저 단기든, 중장기든 수도권 중하위대학들의 정리가 필요한거 같고, 이들에 대해서도 뭔가에 정책적인 지원이 있으면 좋겠는데 어렵겠죠
19/01/26 15:20
공익도 공익나름이고 9급도 9급 나름이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니 남자애들은 군문제도 껴서 좀 애매하긴한데 저랑 같이 일했던 여자애는 일잘했거든요.. 개인적인 경험일뿐이지만요. 사실 공무원 역량이 어쩌고 능력이 어쩌고 얘기는 첨에 쓴거처럼 고인물들이 문제가 되지 새로 들어오는 친구들은 크게 역량에 있어서 문제되거나 그러진 않는것 같아요.
19/01/26 12:18
좌파맛(?) 보니 다들 혼란스러우신듯.... 선거 중계 같은거 보면 자한당쪽을 보수 민주당쪽을 진보 쪽으로 놓고 보수 진보
그래프질 하던데 댓글 반응들 보면 역시나 한국인들은 절대다수가 보수적이에요. 단지 자한당보다 왼쪽에 있을뿐이죠.
19/01/26 12:37
어차피 이걸로 뽑히려면 성적이나 뭐든 특출나야 하로 그런사람들은 9급아니라도 대기업생산직이나 등등 취업잘하죠. 선택권이 좀더 넓어진건데 비판할거리가 딱히 있나 싶네요
19/01/26 12:38
이 전형 이상한게 모든 고졸자는 혜택 못 받고 특정 실업계 졸업 예정자 졸업한지 1년이하인 사람만 지원 가능한데요. 인문계생이나 나이 좀 먹은 고졸자는 혜택도 못 받죠
19/01/26 12:47
'9급은 고졸도 충분히 알 수 있다'
그러니 채용에 있어 학력차별을 눈꼽만큼도 전혀 두지 않잖아요. 과목까지 수능과목 채택해줬으면 됐지 뭔 또... 왜 대졸자에게 차별을 가하면서까지 고졸을 더 뽑아야 하는지 참나
19/01/26 12:49
지역인재로 뽑히는 학생들이 정말 특출난 학생들이면 그냥 9급 시험을 보면 되지 않을까요? 9급 공무원 시험이 사시, 행시처럼 3~4년 낭인생활해야 붙는 시험도 아니고 짧게는 몇달, 길게는 1,2년 안에 붙을 사람들은 다 붙는 시험이라 사회적 비용이 크게 나가는지도 모르겠고, 시험 치는 데에 고졸 대졸 차별도 없는 전혀 마당에 선택과목에 고등학교 과목까지 여럿 끼워줬는데 왜 고졸 전형을 따로 만들어주고 늘리는지 잘 모르겠어요.
19/01/26 12:50
현직에 있는 사람으로 말하자면 방향은 맞는데 방법이 영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고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취업이 어렵다는 점이고, 취업을 하더라도 대졸에게 치인다는 점입니다. 그 점을 해결하려면 고졸의 매리트를 높이는게 정상이긴 합니다. 그리고 쓸모 없는 지잡대 학위를 줄이는게 맞죠. 이건 거의 돈낭비니까요. 문제는 그것을 하려면 공무원이니 공공기관이니를 늘릴게 아니라는 겁니다. 거기 늘려봤자 애초에 몇명 되지도 않아요. 그리고 할당이니 뭐니 때려버리니 지금처럼 반발도 심할 수 밖에 없죠. 가장 필요한 점은 현장체험실습 문제 이겁니다. 이건 현재 학교에서도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고, 중소기업도 힘들어하고 있죠. 그런데 이번 대책에서 그 점은 쏙 빠져 있더군요. 가장 시급하고 당장 지난해에 생고생했던 문제를 놔두고 저런 번지르르한 정책만 내놓고 있으니 현실적으로 더 와닿지 못한 것입니다.
19/01/26 12:51
이런 류의 정책 중에 쿼터는 가장 강도가 쌘 정책이기에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어느정도 쿼터를 둘지 좀 더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해 보이네요.
19/01/26 12:58
고졸 쿼터를 늘리는건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학교장or학교추천으로 한다는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 그냥 시험같이보고 고졸만 따로 석차내서 뽑아도 될 것 같은데요.
19/01/26 13:12
차라리 고졸쿼터제를 할 거면 학교장 추천으로 하지 말고, 나이 제한 풀고 시험 전형을 따로 만드는 게 훨씬 목적에 부합할 거 같습니다. 대학 재학 중인 학생들도 졸업 전이면 이 전형으로 보게 하고요.
19/01/26 12:59
아니 과연 저거밖에 길이 없는걸까요??
Q:고졸 취업자들 취업난을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A: 9급 공무원 시험이나 보세요~ 이게 올바른 길인건지....모르겠네요.
19/01/26 13:05
대졸자 vs 고졸자가 아니고 정말 소수의 고졸자 편파채용 vs 나머지죠. 인문계 고졸자나 졸업한지 2년 넘은 고졸자들도 지원 못 하고 기사보니까 특정 고교에서도 학교장 추천등으로 지원하는 것 같던데 이게 말이 고졸채용이지 고졸채용도 아니죠. 괜히 고졸자들 대졸자들 싸움만 붙이는 정책이고 실제로 대부분 고졸자들은 지원조차 못 해보는 편파채용제도입니다.
19/01/26 13:15
학교장 추천이면 진짜 반대하고 싶네요. 공부못하는 관련 학교장 자식들은 모두 공무원이되는 기적을 볼수도...
우리나라에서 추천받아서 인재 뽑는게 제대로 된걸 본적이 없....
19/01/26 13:09
MB때 선택과목제가 갑자기 좋아보이네요..
모든 고졸들의 접근성이 평등하게 열려있다는 점에서 지금 추진하는것보다 훨씬 나아보입니다 차라리.
19/01/26 13:14
상고에선 회계 세무 공고에선 전기 기계 농고에서 농업 산림 직렬로해서 뽑는데 뭐 일종의 특채인가 싶기도 하네요. 말은 되긴한데 실업계가 취직이 안되면 실업계 학교를 없애야지 왜 대졸자 밥그릇을 뺏어오나 하는 의문이 들긴하네요. 더군다나 9급 공무원 전체 채용의 20프로를 이렇게 뽑는다는건 확실히 좀...
19/01/26 13:24
뭐 어중이떠중이도 아니고 상위권고졸뽑는거 이해는 하는데 일반일행 쿼터를 뺏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그 쿼터가 너무 많은것도 문제구요. 뽑을거면 일반일행 쿼터쪽 냅두고 뽑든가 아님 비율을 낮춰야지 맞다고 봅니다.
19/01/26 13:34
20%는 미쳤네요 9급공무원이 비인기직업이면 모르겠는데 너무 큰 인기직업인데 그걸 20프로나 준다니....
더 늘리는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일반 인문계고졸은 지원조차안되고 저게 학벌 차별인데
19/01/26 13:47
뭐 사실 몇몇 전문직 빼고는
대부분의 조직 제일 말단 일들은 고졸이면 충분히 하고도 남죠 오히려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19/01/26 14:49
마이스터고가 학교장 추천으로만 지원 가능한 문제점을 말씀하시는 거죠? 저는 고졸 취업자 확대를 위한 정책 방향이 장기적으로 좋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19/01/26 14:54
말씀하신 고졸 취업자 확대를 위한 정책이 아니니까 그렇죠. 대다수 고졸자는 저 정책 혜택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극소수 실업계 졸업예정자들이 학교장 추천 받아야하는건데요.
19/01/26 13:47
애초에 지금도 공정한 시험을 따로 티오두는게 이해가 안가는데
아니 백번 양보해서 티오 따로두고 뽑는건 그렇다 쳐도 걔들 대학 가는걸 왜 전액 국가에서 보장합니까 크크크크 뽑았으면 따른 대졸처럼 똑같이 돈 줄테고 거기서 대학까지 가고 싶으면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지 내 머리가 이상한건가? 아니 4년 8학기 등록금이면 문과기준으로 암만 적게 잡아도 얼추 2500은 나오겠구만
19/01/26 14:08
시험을 치고 자격을 검증받는 제도에 할당제가 왜 끼어 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양보해서 국가 유공자 장애인까지는 이해해도 거기에 왜 고졸이 끼어드는지 대학졸업해서 공무원 공부하나 고등학교졸업해서 공무원 공부하나 대체 무슨 차이가 있다고
19/01/26 15:54
차이가 없진 않죠.
대학진학률을 낮추고, 조기경제활동인구를 늘리려는 정책개입이 됩니다. 4년먼저 경제활동 시작하라고 유인하는 겁니다.
19/01/26 14:33
그럼 고졸자만 지원가능한 전형으로 만들던가 해야지 극소수 학교장 추천으로만 지원 가능한 전형을 만들면 안 되는거죠. 사실 저렇게 학교장 추천 받는 마이스터고 같은 실업계 졸업예정자들은 굳이 공무원 아니어도 취직 아쉬운 사람들이 아닙니다. 인문계 고졸자들이 제일 취약계층이죠.
19/01/26 14:23
정 정책상 고졸을 우대해야 할거면 똑같이 시험봐서 고등학생 쿼터에 따라 합격시키면 결과의 정의는 집어치우고라도
최소한 고졸 수험생들 간에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죠. 정치적으로 봐도 등돌리는 일반수험생 + 부모표 대신 고등학교 수험생 + 부모표도 얻을 수 있는거고. 근데 시험없이 바로 학교장 추천이라니 황당할 수 밖에요. 이러면 정작 대다수 고졸들은 기회도 없는거고, 설마 작년 내내 학종으로 그 난리를 겪고도 아직도 추천제가 공정하다고 보는 분들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19/01/26 14:40
하위 공무원의 수를 50%로 늘리고 연금포함 임금을 현재의 66%수준으로 줄이면 되는거 아닙니까아아아!!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내려갈테니 낭비되는 인력도 줄어들고, 세수는 그대로니 이것이 바로 일자리창출!! 시험도 따로볼거 없이 수능으로 통합!! 1차에서 대학갈사람들 보내고 대학 미지원자 중에서 성적으로 9급수준의 공무원을 선발하면 깔-끔
19/01/26 15:07
9급은 고졸수준이다..라는 말이 고졸을 존중해서 하는 말도 아닌데 참. 학력인플레가 심하긴 하지만 사회의 변화 속에서 어느 정도 자연스런 측면도 있습니다. 억지로 돌려놓자 원래 이런거야..가 되면 안 될 것입니다.
너무 어린애들이 들어오면 힘들다는 푸념도 들을 데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험 쌓아 들어오는 데에 조직이 의존해서 교육에 힘덜쓰고 꿀빠는거 이미 현실이란 거죠. 윗선도 그에 적응해서 이렇게 굴려도 잘굴러가네~ 해왔죠. 그럼 앞으로의 변화는? 일선에선 파열음 납니다. 일선에서 잘난 사람만 골라먹을 수 있는 중앙조직이야 상관없어서, 이렇게 혁신적인 기획능력을 보여주죠. 학종 논란처럼 실제 그렇게 들어간 사람들이 잘 하느냐 아니냐 하는 논의라도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9급 그까이꺼 뭐 일을 하긴 하나? 이런 계급주의적 편견은 버리구요.
19/01/26 15:55
9급 공무원 고졸로 시도해도 충분하다(대학입학은 보험)는 인식은 이미 형성되어 있어서 굳이 인식을 형성할 필요도 없고
이런다고 사기업이 고졸 뽑을 이유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 구직자 수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니 여전히 대졸 위주로 뽑겠고 전체 고졸들 입장에선 일부 고졸의 학교장 전형만 몇백명 늘어난 것으로 취직기회가 그렇게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반면에 9급 준비생들이나 공공기관 취준생들에겐 경쟁률이 대폭 오르는 효과가 있고 국가 입장에서도 공무원 전체 학력이 낮아지고 대학 등록금까지 대신 내줘야하니 마이너스가 됐으면 됐지 플러스는 아니고요. 누군가는 학교장 추천으로 꿀 빨기가 더 쉬워졌다는 것 외에는 장점이 보이질 않네요.
19/01/26 15:57
학력이 과해서 직장 못 구하는 되는 세상이 오는군요.
고졸이야 공부해서 대학갈수 있지만 이왕 나온 대학을 어쩌라고요. 역학력 위조라도 해야하나요? 혼란하다 혼란해. 크크크
19/01/26 16:51
식견이 짧아 다른 문제는 잘 모르겠고...
직접적 이해당사자가 아니지만 학교장 추천으로 뽑는건 결사 반대합니다. 만약 이대로 추천식으로 정해진다면 전 이 정권 안티 될겁니다. 학교장 추천제도 정말 역겹네요
19/01/26 18:19
이번 문제도 보니까 페미 문제와 동일한 인식이군요. 아마도 20대의 대다수가 고졸이었으면 쌍수를 들고 환영받을 정책이겠죠. 공정에 대한 과도한 환상이 엿보이는긴 하는데 뭐 페미를 보는 인식과 비슷한지라 이해는 갑니다.
19/01/26 20:27
[교육부는 “9급 공무원 고교전형은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 후 1년 이내의 응시자가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지원하도록 돼있다”며] 기사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기사 읽어보시긴 하셨나요? 20대 대다수가 고졸이었어도 환영 못 받는 정책입니다. 왜냐고요? 마이스터고 같은 특정 실업계,[학교장추천],졸업예정자 또는 졸업한지 1년 이내에 해당 이 조건은 20대 99퍼센트가 고졸자라해도 대부분 혜택 받지 못 하는데요? 이걸 또 반페미랑 엮는건 더 황당하고요.
19/01/26 20:34
20대 대다수가 고졸이었으면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면서요. 그리고 아래에도 댓글 달았는데 이건 평등한 세상을 위해 일시적으로 특정집단이 물먹는건 현기증 같은 현상이다라는 민주당 페미정책 주장보다도 얼탱이 없는 소리인게 특정집단을 위해 나머지 대다수(대부분의 고졸자,대졸자등)가 물먹는건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장추천 받는 졸업예정자 or 1년내 졸업자만 해당되는게 고졸자를 위한 정책인지 공정함을 떠나서 이건 그냥 전시행정이죠.
19/01/26 20:39
공정으로 모든 문제를 보니까요. 졸업하고 몇년 된 분들에게는 아니겠군요. 그 부분은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고등학교 진학에 관련해서는 좀 더 유인책이 될 수는 있겠네요. 그걸 위해서 한거라고 생각하면 못할 정책도 아니라고 봅니다.
19/01/26 20:41
못 할 정책이죠; 고졸자 취업자가 적다고? 그럼 억지로 늘려 수준의 전시행정 그자체인데요? 그리고 이게 고등학교 진학에 관련해서 유인책이 어떻게 된다는거죠? 특정 소수만 지원 가능한 제도인데 오히려 꼼수나 비리만 늘어나겠죠. [학교장 추천]입니다; 수치상으로도 공채중 국가진의 경우 20퍼센트 지방직의 경우 30퍼센트인데 말이나 됩니까?
19/01/26 22:07
안 될 이유도 없죠. 그 전시행정이 사회를 바꾸기도 하니까요. 뭐 저와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니까 그렇게 반응하는 것도 이해합니다.
19/01/26 18:20
여성할당제 지방대할당 블라인드면접 다 같은 목적이죠.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게 중요하니 일시적으로 특정집단 X되는건 감수하라는. 저는 고졸취업장려 취지에 동의합니다. 따라서 이건 기존에 이미 있던 할당제에 비하면 그나마 덜 바보같은 정책이라 생각합니다.
19/01/26 20:25
틀렸습니다. 특정집단만 떠먹여주고 나머지 물먹이는 정책이죠. 기사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극소수에 해당되는 실업계,학교장추천,졸업예정자 or 졸업 1년내에 해당되는자 이런 조건인데요; 말씀하신 취지의 할당제면 고졸자면 다 지원 가능한 전형을 만들어야죠.
19/01/26 18:23
"왜 뜬금없이 학교장 추천이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탠데 사익이론으로 설명하자면 그게 교육부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모든 정치인/관료/정부기관은 더 많은 힘을 가지길 원합니다. 강한 파워를 가져서 손해볼게 없죠. 그렇기 때문에 부서들은 조금이라도 더많은 규제권한과 예산 그리고 시장개입 여지를 원합니다. 9급공무원에 할당되는 학생을 학교장이 뽑게된다는건 교육부라는 조직이 더 큰 힘을 가지게된다는 겁니다. 교육부가 수시확대를 좋아하는 이유도 그거구요. 고졸 할당 자체도 회의적이지만 학교장 추천같은 조항은 반드시 빼버려야해요.
19/01/26 22:09
중국 역사에서 선거(유력자 추천)에서 과거(시험제도)로 바뀌는데 몇백년이 걸렸고 그만큼 혁명적인 변화인데
왜이렇게 진보애들은 퇴보하는걸 좋아할까요? 학교장 추천? 공기업에 인맥빨로 들어가는게 21세기의 공정인가?
19/01/26 22:44
옛날에 조광조가 기존 세력은 다 썩었어!! 우리가 군자니까 우리맘대로하겠다 하면서 [추천제]인 현량과만들어서 신나게 즐기다가 망했는데 흠....
요즘 현 정부가 하는거 보면 그거 현대 버전쯤 되는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