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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5 03:53
운동하면 자신감은 보디빌딩 즉, 헬스.
즉,헬스장 가서 쇠질을 하라는거죠. 이제 헬스의 세계로 오시죠. 쇠질에는 운동신경이 필요가 없습니다.
19/01/25 22:18
한 때는 나도 헬스를? 하고 생각했는데, 이 근력으로는 하루도 못 하고 떨어져 나갈 것 같기도 하고, 왠지 생각만 해도 재미가 없어요. 흐흐.
19/01/25 04:38
저는 좀 다르게 살고싶어서 운동한 경우입니다. 몇달 운동했는데 살은 전혀 안빠졌습니다.
근데 지금 왠지 일이 잘나가서 업무량이 폭증했는데 만약 운동안했으면 진심 진작에 쓰러져서 실려갔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저는 생물학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운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개백수 같지만 바쁜 사람인데 쇠질이랑 유산소랑 시간대비 효율이 달라요. 칼로리 소비량도 유산소보다 높은 거 같고.
19/01/25 06:51
훈련중량에서 어느정도 이상의 스쿼트나 데드리프트는 심박수가 존 4 5까지 올라가서 어느정도 칼로리도 태우죠 근데 그렇다고 유산소 안할수는 없습니다 흐흐...
19/01/25 06:53
운동할 때도 진짜 이건 죽어도 못하겠다 싶은 동작도 있는데, 억지로라도 했어서 그런가봐요.
필라테스 진심 리얼 너무 어렵습니다 헬스장 gx로만해도 죽을거 같은데 5대1이나 1대1 하면 얼마나 어려울지...남성 필라테스반 찾아는 보는데 시간이나 가격등 쉽지 않더라구요 흑흑
19/01/25 09:04
애가 점점 커가는데 한번씩 안아 달라거나, 차에서 잠들었을 때 안고 가는데 점점 힘에 부침을 느꼈습니다.
내새끼 안아 주려면 힘 좀 있어야 되겠다 생각하고 쇠질 하고 있는데 부수적으로 이런 저런 개인 걱정, 일 걱정 등 잡생각도 덜나고 좋은 것 같습니다.
19/01/25 09:37
여성분이신가요? 남자같은 경우엔 근력운동하면 첫3달 정도는 자기가 체감할 정도로 근육도 많이붙고 체형도 변하고 남성호르몬 분비도 늘어나니까 자신감 생긴다는말이 확 와닿죠.
19/01/25 09:45
기구 필라테스 전단지에 만원이하라하길래 해볼까햇는데 비싼가보군요 좀더 여러명이 같이하는건가
저는 살빼려고 + 폐활량늘리고싶어서 달리기해보고있는데 잘 안느네요 예전에도 2분만뛰면 죽을거같은데 지금도 ㅠㅠ 앱보면 8주면 30분뛰는거 가능하다거 따라하는대 2주차만 벌써 6주째인데 ㅠㅠ
19/01/25 22:23
전 대충... 회당 2만원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물론 횟수 늘리면 더 쌀 거에요. 필라테스는 그룹이어도 엄청 여러명이 하진 않는 것 같더라고요.
19/01/25 10:42
쇠질은 싫다 누워서 운동하고 싶다
가만히 있어도 칼로리가 소모되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주짓수로 오세요 누워 있기만해도 운동이 되는 느껴요 이기분
19/01/25 22:26
가끔 필라테스 운동 하는데 애기 데리고 오시는 어머니들이 계시는데, 이게 바로 자기관리인가 싶더라고요. 애기 포대기에 눕혀놓고 운동 한 시간 하고 또 데려가고 하시는데, 전 보기만 해도 팔다리가 후들거려서.
19/01/25 10:52
공감합니다! 저도 그런 기분과 비슷하게 수영을 다니고있거든요.
몸무게는 오히려 수영하고 집에 오면 허기져서 야식을 먹다보니(사실... 운동했다는 마음때문에 죄책감도 적습니다) 더 찌고 박태환의 근육 그런거 전혀없이 그저 허부적 거리다 오는 정도인데.. 뭔가 일하고나서도 운동을 했다는 스스로에 대한 뿌듯함, 물에 던져져도 바로 빠져죽진 않겠구나 하는 안심, 술자리에서의 체력이 늘어난 기분 등등이 생기면서 자신감이랄까 생활에 대한 충족감? 같은 것이 생기더군요. 운동은 잘하지 못해도 뭔가 목표가 뚜렷하지 않아도 그냥 하는 것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
19/01/25 22:27
진짜 뭔가 정의할 수 없는 충족감과 뿌듯함이 있어요. 언제까지 꾸준히 할 지는 모르지만, 언젠가 다시 수영도 해보고 싶어요. 저도 물놀이를 즐겁게 해보고 싶네요.
19/01/25 22:28
패션 필라테스라는 게 또 따로 있나봐요. 원장님이 체대 나온 분이신데, 저렇게 조그마한데 저 근력은 뭐지...? 뭐 이런 생각 하면서 수업 받아요.
19/01/25 14:39
진짜 '건강'을 생각한다면 요가가 좋고
근육량 증가, 지방률 감소로 심미적 개선으로 자신감 증대를 원한다면 헬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헬스는 하고나면 힘든데 요가는 하고나면 진짜 건강해진다는 게 느껴져요.
19/01/25 22:29
요가는 사실 선택지에도 없었어요. 저에겐 아주 적당한 관심이 필요한데, 요가는 꽤 많은 숫자로 그룹수업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뭔가 정적인 분위기를 참을 수 없어서. 나중에 체력 좀 생기면 다른 운동도 해보고 싶기는 합니다.
19/01/26 05:30
아 여성분이라서 필라테스 하셨군요. 남성분이 레깅스에 필라테스에 전도까지? 라고 읽어서 갸우뚱했는데 댓글보고 이해되네요.
남자라면 헬스죠! 으하핫 뱃살이 덕지덕지 붙은 몸에서 벌크업과 지방커팅 됐을때의 몸은 샤워하면서 볼 때마다 스스로 감탄하게 됩니다 캬~ 물론 다른 운동을 해도 꾸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운동을 하면 자신감이 생기는 이유중에 3가지를 더 하자면 1. 운동을 [꾸준히]하면 몸과 체력이 좋아진다. 시각적이 됐든 내부적인 자세가 됐든 여하튼 좋아지니 긍정적 에너지가 생긴다. 2. 전세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해당하고 정신과의사들이 항상 추천하죠.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멘탈이다] 운동으로 육체를 단련해야 멘탈도 단련됩니다. 3.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생각보다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금연 같은것은 그냥 참고 안 하면 땡이지만(정적) 운동이나 공부 같은 것은 (동적)액티브하게 무엇인가를 계속 해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비교도 안 되게 힘들죠. 이 꾸준함을 성공시키는 근성이 무슨일을 하던지 쉽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여러분 운동하세요~!
19/01/26 12:55
진짜 힘든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힘들게 해야하나 싶다가도, 알게 모르게 많이 변한 자신을 느끼면 또 계속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 운동하세요 흐흐
19/02/08 07:17
전 지금 헬스장다니는데 이 글을 읽으니
기간 다 끝내면 동네에 다른 필라테스 다닐까 생각이드네요. 기간이.. 14개월 끊어서 만만치않음.. 한군데만 다녀서 질려요. 저는 거북목이 진짜 심하거든요ㅠ 근데 헬스장에서 셀프로 스트레칭 요가 필라테스 gx해서 좋아지는건 없네요. 집근처 필라테스 쿠폰?같은걸로 싸게 하면 싸던데 저도 필라테스로 거북목을 교정하고시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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