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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5 00:13
저는 솔직히 피카츄 배 만지진다는 드립도 불편하긴 합니다 흐흐
제가 고양이 배 만지면서...서로 좋아하면하도 착취(?!)의 느낌이 드는게 불편한 뭐 그럼 느낌? 피카츄에게 정식으로 허락받으심?
19/01/25 00:13
점점 주는거 같긴해요. 어렸을 때랑 많이 달라졌죠. 지금도 그러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보통 사람이라면 다른 사람과 접촉 자체를 삼가죠. 근데 그걸 법으로 정해서 규제 해야되는지는 으음...이런건 예절의 영역 아닐까요?
19/01/25 09:46
직장 내, 공직자 등 특수관계에서만 형사적으로 다루고, 일반적으로는 성희롱은 범죄가 아닙니다. 명예훼손/모욕에 비견할 만한 것이기는 한데, 개인적으로는 모욕 또한 사회적 예절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19/01/25 00:41
저는 '실체적인 권력'에 의한 자기검열(ex전 정권에서 cj 변호인 이후 송강호 배제)말고
Pc는 어느정도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흐흐 적어도 한국에는 pc가 더 필요해요. 아직까지 결코 네버 과잉은 아닙니다...더 지나치면 현 미국 처럼 될 수도 있지만요
19/01/25 00:51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주장하는게 요즘 현실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아서 정말로 PC가 올바르긴 한건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사상가를 직업(?)으로 삼는다면 신PC, 진짜PC 사상 만들어보고 싶을 정도 크크
19/01/25 00:59
본문에 나와있는 수위의 행동은 안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이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한 배려는 1도 없는 수준의 행동.
당하는 상대방이 그걸 스스로 약점으로 여길거라는걸 뻔히 짐작하면서도 본인이 보기에 신기하다고 함부로 만지면 참.. 몸이 왜 그래요는 듣는 사람 입장에서 뭐라고 대답해야하는건지 알 수도 없는.. 엄청 친한 친구 사이 아니면 굳이 만질 필요도 없고 안 만지는게 맞죠. 해도 되는지 안 되는지 의심스러우면 안 하는게 맞다는건 진리입니다.
19/01/25 06:48
심지어 몸이 왜그래요는 운동 1도안하는 이티형 체형 여성분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운동아예 안하는 사람이 보디빌딩(난 못해서 리프팅만하는데?!)에 대해 가지는 생각을 반영한거 같네요 흐흐
19/01/25 01:12
예전에 비하면 훨씬 조심하는 추세로 바뀌고 있지 않나요?
이성간에는 물론 동성끼리도요. 여자가 남자에게 하는 성희롱에 대해서도 문제의식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요.
19/01/25 06:02
누구에게도 얼평, 몸평은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제가 들었을 때 긍정적이거나 들으면 기분 좋은 칭찬도 평가적인 발언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19/01/25 06:56
네. 외국에서는 외모 등에 대해 칭찬할때도 '노력'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선천적 부분등에 대해서는 평가안하려고 한다고 들은거 같아서
그래도 pc가 긍정적 면도 있는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19/01/25 14:10
저한텐 너무 어려운얘기같아요.
선천적인 부분에 대한 칭찬은 외모에서만 지양해야하나요? 성격이나 머리 기타 운동능력들도 선천적인 부분이 매우 많다고 생각하는데요.
19/01/25 09:58
매우동의하는 바입니다. 동성간이라고해서 수치심을 안느끼는건 아니니까요. 우리나라는 대놓고 외모지적질이 너무 심하죠. 긍정이든 부정이든 말이에요.사실 이쁘다고 하는것도 폭력인데 인정못하시는분들도 많고..
19/01/25 16:55
전 성희롱 자체를 나라에서 처벌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모욕죄나 명예훼손죄에 적용될 정도의 성희롱이면 그냥 모욕죄로 잡아넣으면 되고 성이라는건 특별히 보호받거나 존중받아야만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성간의 동의없는 성접촉은 성희롱이 아니라 성추행이라고 생각하며 이성간의 성추행과 동일한 수준의 범죄로 처벌해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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