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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5 07:48
박창진 사무장 마음이나마 응원합니다. 오너세력뿐만 아니라 괜히 분쟁야기한다고 눈흘기는 회사동료들도 적지않을텐데 무너지지말고 계속 버텼으면 좋겠습니다.
19/01/25 08:53
그가 넘어서야 할 대상은 순응하며 살아가려는 개인의 옹졸한 현실의식입니다.
그가 고시를 붙고 서울대 하버드를 나와야 주변에선 목소리를 그나마 들어주려 할 테지만, 온전히 인간의 이성과 이에 갈음한 양심을 따른다면 그의 목소리에 보다 많은 이들이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19/01/25 08:53
왜 저분한테 뭐라 그러는지 잘 모르겠네요.
자기가 속한 집단에 피해를 입히는 거면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땅콩케이스는 오너의 말도 안되는 갑질때문인건데.. 계속 조현아가 와서 괴롭히는게 옳다고 믿는건가? 그게 그렇게 좋은건가?
19/01/25 10:24
오기로 참고 다니는 것 같은데 진짜 엄청 고통스럽겠네요. 내외압 장난 아닐텐데... 약자의 위치면 밟히고 꿈틀했다고 저렇게 된다는 거 진짜 거지같습니다.
19/01/25 10:25
애초에 성범죄에 국한해서 미투만 떠드는건 포퓰리즘적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개인과 조직간의 관계에서의 부조리에 대해 내부고발자에 대한 보호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복귀시켰으니 된거 아니냐는 사회생활 안 해본 티나는 헛소리는 좀 그만하고 걍 관둬도 먹고 살 정도의 돈으로 보상했으면 좋겠어요. 회사 또는 조현아에게 청구하고, 법원은 거액을 인용하고, 회사가 낸 경우 회사는 조현아에게 다시 돈 내놓으라고 하고 해고도 시키면서 책임을 물으면 될 것을 왜 이렇게 이상하게 해결하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회정의가 아니라 효율성 측면에서도 말이 안 되요.
19/01/25 11:22
처절하네요 결국 그가 튀어서, 그녀가 잘나서, 그 사람이 어긋나서라기보다 나 역시 처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공감과 서포트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이 분이 얼마나 피폐해졌을지 많이 느껴져서 마음이 좋지 않네요. 응원합니다.
19/01/25 12:04
그 당시에 같이 당했던 승무원 분들이 계십니다. 조현아 씨로부터 메뉴얼에 머리를 맞고 무릎꿇고 사죄를 강요받았던 분들. 그분들은 폭력과 강압적 지시는 전혀 없었으며 박창진 사무장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진술하였으며, 그 결과로 성공리에 회사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었고 재가 그때 걔래 수준의 아주 조금의 구설수에 오르는만으로 이 일련의 사건을 매조지었습니다. 그분들이야말로 한국사회의 모범생입니다.
어떤 식으로건 제가 도울 수 있다면 정말 좋겠군요. 금전이든, 아니면 그냥 위로이든. 당신은 진정으로 옳았으며 저는 당신 편입니다.
19/01/25 13:20
한분이 미국에서 고소했다길레, 폭력없었다는 진술을 번복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던건가요?
그렇담, 물론, 각자가 당한 고통을 동일하다고 가늠할 순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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