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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9 17:58
강기정 이 사람 도대체 뭘 믿고 뽑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웃으면서 다른 사람 입 막으면서 말 못하게 하는 영상 보고 소름끼쳤네요. https://m.youtube.com/watch?v=UJGEMUP5omY
19/01/09 18:02
아니 무슨말을 하는지 듣고 뭘 하든가 해야지 사이코패스네요... 그냥 실실 쪼개면서 응 안들어~ 안들어~ 하는 것 같은데.... 진짜 소름끼치네요...
19/01/10 11:12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100&oid=001&aid=0002417733
어떻게든 개회를 못하게 막고싶었나보네요. 강기정의원 마음은 이해갑니다.
19/01/09 18:07
근데 사실 보고 넘어가면 그냥 돌려 해쳐먹고 끝나는거죠 단임제인데
아 여태까지 인사 어지간히 맘에 안들어도 진짜 얘는 안되겠다 싶은 사람은 나가리나서 그러려니 했는데 독하다 독해 크크크... 진짜 독하다...
19/01/09 18:10
이쯤되면 도대체 왜 저러나 하는 생각부터 드네요. 어떤 구조로, 어떤 과정을 거쳤길래 저런 사람들이 들어가나 하는 의문이 들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조직이 일종의 유사 종교 집단화 되어있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도 듭니다.
19/01/09 18:11
네. 확정났습니다.
더불어 민주당에서도 매우 잘된인사라며 쌍수들고 환영 중 이네요. 아래는 더불어민주당 공식 브리핑 발췌입니다. -전략- 이는 출범 1년 9개월에 접어든 만큼 국정쇄신 의지를 표명하고 국민과의 소통강화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성과 도출에 주력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굳은 다짐으로 판단된다. 노영민 새 대통령 비서실장은 3선 국회의원과 국회 산업통상위원장을 역임한 경험과 관록의 정치인 출신으로, 새롭게 나아갈 2기 청와대 핵심 국정과제인 경제활력을 도모할 최적임자라 할 수 있다. 특히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 주중대사 등 다양한 경험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평가한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3선 국회의원과 문재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였던 시절 당 정책위의장을 역임하는 등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당정청간 긴밀한 소통은 물론 국회 및 각 정당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협치를 이끌어 낼 적임자로 보인다.
19/01/09 18:23
강기정 씨는 유독 폭력과 관련해서 문제된 건수가 상당한 걸로 압니다.
저 국회 경위 폭행 사건은 가장 잘 알려진 케이스고, 이전에 보좌관 폭행 건으로 500만원 벌금형 맞았고, 청와대 경호단 운전원하고도 또다른 폭행 시비가 크크크크크 그래서 실제로 예전에 국회에서 여당 야당이 고지전 벌이면서 서로 담궈버리기 하는게 일상적이었던 시절에 진압대장이었던 분이 강기정 의원이라고 하더군요.
19/01/09 18:24
정치글은 진짜 피곤해서 댓글은 왠만하면 안달려고 하는데 너무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1. 인사5대원칙은 진짜 엿바꿔먹은건가요? 2. 진짜 문재인 대통령 근처에 인재가 없는건가요? 3. 아니면 사람들이 욕먹기 싫어서 안하려고 하는건가요? 그냥 제 생각은 자기사람 챙겨주기 + 흔들리지 않고 자기신념 밀고가겠다 인데 아무리 봐도 정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는데
19/01/09 18:28
1.인사 5대 원칙은 그냥 리얼 오지는 자승자박 정도였던 것입니다..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도 저거 현실적으로 될 수가 없는데 저딴 걸 왜 내세우지 싶었는데 진짜로 그냥 제 생각보다 좀 더 심한 자승자박이 되어버린 꼴이고.. 걍 어차피 준수가 안될 것 아니까 엿바꿔 먹은거죠. 솔직히 제가 봤을 땐 그딴 걸 원칙이랍시고 내세운 것 자체가 오판이였습니다.
2.인재풀은 여기나 저기나 몇 명 나가리되면서 (인재가 아니라는게 밝혀지면서) 다들 빈곤해졌는데 그냥 대통령 근처라고 예외가 아니다 정도.. 3.저번처럼 백지주 규정 같은게 있으면 욕먹기 싫어서라기보다 자산을 말아먹을 수 없어서 적임자 중 하려는 사람이 정말 없을 수 있는데 청와대 정무수석은 좀 거리가 멀죠
19/01/09 18:44
정확히는 7대 원칙인데 현재 바뀐 보좌관들 중 그에 해당하는 인물이 있나요?
그리고 깨끗한 인재가 별로 없습니다. 보통 두번째 보좌관 인사는 좀 더 측근을 임명하긴 할 겁니다.
19/01/10 08:37
그러니까요. 5대원칙을 적용하겠다고 했는데 적용을 할 수 없는 정도니 7대원칙을 만든거겠죠.
그런점에서 문대통령이 그점에 대해서 현재 대한민국의 수준을 너무 높게 본게 아닌가 싶은데요.
19/01/10 08:45
그때그때 바꿨다는 건 사실과 다른데요. 7대 원칙 이후에 다시 그 원칙을 흔드는 게 나왔나요?
뭐 7대 원칙으로 뽑아도 사람이 없는데 5대 원칙은 무리가 맞긴 합니다.
19/01/10 09:03
이번 개각을 문재인 정부 2기라고 하는데 인사원칙2가지가 있으면 그때그때라고 해도 안될게 없어보이네요. 3년차라지만 1년 7개월밖에 안되었다는 얘기 자주 보는데 그 사이 원칙 한번밖에 안바꿨다가 항변이 되겠습니까?
19/01/10 09:50
원칙마다 기준연도도 나누고 위반횟수도 정하고 형사처벌여부도 추가해서 제각각인 원칙으로요. 그나마 1년좀 넘었군요.
산발적인 인사아닌 걸로 얘기한거긴 한데 지금을 문재인 정부2기라고 하니 3기까지는 유지되나 보죠 뭐. 첫 댓글에서도 적었지만 뽑고싶은 사람 뽑고 쓰고 싶은 사람 쓰는건 당연한거니 전 뭐 그리 신경쓰진 않습니다. '원칙잘지키고 있다' 같은 소리를 하는게 우스운거죠. 원칙/규정을 바꾸고 나 잘 지켰지? 하는 꼴이 국가기관 공공기관 전방위로 벌어지고 있어서 더 한심하기도 하고요.
19/01/10 10:02
저는 누굴 뽑아서 쓰는가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불만이 없습니다.
권력과 승리란게 원래 그런건데요. 같은 편 나눠먹는 것도 당연한 일이고 이긴자가 먹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실체에 안맞게 입만 터는일들에 불만이 있는거에요. 뭘 공정하게 나눠먹는척..이겼으면 판돈 가져가면 되지 입털지 말란거에요.
19/01/10 10:07
뭐 그런 불만이야 있을 수 있죠.
뭐 그래도 지난 두 정권처럼 원칙 없이 하는 것보단 나아진거고 앞으로 나올 정권들도 그렇게 나아질 가능성도 높아지는거겠죠.
19/01/09 18:29
안민석 “노영민 비서실장 임명, 신의 한 수”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4119686622355752&mediaCodeNo=257 “(노 비서실장이)회사를 경영한 경험과 실물 경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계와 원활하게 소통하고 실물 경제를 정확히 진단하여 대통령께 고언을 주저하지 않으리라 기대한다” 경제계와 원활하게 소통? 요즘은 자기 사무실에 카드단말기 갖다놓고 자기 책 강매하는 걸 원활한 소통이라고 하나 봅니다.
19/01/09 19:10
차기 총선 안 나갈 게 확정 + 전 의원 / 현직 비례 의원이니만큼 의외로 좁죠...
비서관급에는 전 기초단체장(김영배 김우영 민형배 등)이 있긴 하지만, 비서실장과 정무수석에는 전 기초단체장은 좀 후달리죠... 순수 정책(?) 쪽(일자리수석, 정책실장, 과학기술보좌관 등)에는 (당연히 친정권적인) 직업공무원(늘공)의 파견이나 교수 출신도 고려할 수 있지만(장하성 실장, 윤종원 수석 등) 정무수석과 비서실장은 그렇지가 않구요
19/01/09 18:35
둘다 2016년 총선 컷오프(또는 불출마)였는데 노영민은 자기 잘못이 컸지만 강기정은 필리버스터 직후라 당시 동정론이 엄청 강했죠.
19/01/09 18:43
만에 하나 가능성 있는 중량급 인사 전부가
총선출마 가능성을 이유로 고사해서 저 분들이 뽑혔다면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장관도 새로 뽑아야 하는데 저분들은 청문회도 안될거 같구요 다만 앞으로도 똑같은 짓거리 하는지는 지켜봐야죠
19/01/09 18:44
https://twitter.com/moonriver365/status/702851289378476033
여깄네요... [강기정의 필리버스터를 보느라니 마음이 짠합니다. 공천배제라는 말이 당에서 나오고 있는데도 당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광주가 어려울 때 끝까지 당을 지켰던 사람답습니다. 강기정 멋있다. 힘내라 !!]
19/01/09 18:59
꾸준히 주장하지만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문재인이 하도 상식 정의 이런걸 이미지 잡고 당선되서 많은 사람들이 황당함과 배신감을 느낄뿐이지 사람들이 기대한건 상식 정의 이런거였지만 실제 본인 마인드는 내가 판단하고 내가 믿는대로 상남자식 마이웨이 '어느 정치인이나'그렇듯이 자기 성향에 맞는 사람들 챙겨주기 대단히 이상한일도 아니고, 정당도 마찬가지로 민주당 자한당 가릴거없이 쌍팔년도 마인드에 머무른 국회의원급 인사들이 각종 갑질 내로남불 기득권질 하는것도 놀라운일이 아니고 저는 문재인 정권 이후로 못해도 정권 한 세개 지나가기 전까지는 이제 상식이니 정의니 청렴이니 이런 이미지메이킹 안먹힐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현실에 존재하기 힘들다는건 누구나 알면서도 속았던건데 이젠 오랫동안 안속을듯
19/01/09 19:10
이걸로 확실해졌네요
문재인도 이명박근혜랑 크게 다를바가 없는 대통령이었다는걸요 물론 현재까지 그 규모와 질로는 이명박근혜가 훨 많을거고 실제로도 많겠지만 내가 기대하던 문재인이란 대통령의 모습과 현실로 느끼는 지금의 모습은 너무나도 달라서 더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19/01/09 19:37
새삼 궁금한데 보수정권때 뽑힌 사람들은 구설수가 어느정도였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이번정권이 운동권정치인들의 마지막이 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19/01/09 19:43
아 어지간하면 내가 현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 내놓지 않는데,
이건 인간적으로 아니지 않냐... 아무리 인재풀이 없어도 그렇지...
19/01/09 19:45
진지하게 제가 전에 503이 그 전에는 괜찮았는데 청와대 들어가서 지능이 떨어졌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이분도 똑같은 것 같아요 진짜 비선실세는 청와대 요리사??
19/01/09 23:46
일반인들도 여행갈 때 배게를 갖고 가는 사람들도 있어요
친구 시어머니는 배게 두고 해외가셔서 짐으로 부쳐준 적도 있어요 변기 간 게 사실이라면 그사람이 원한건지 밑에서 과잉충성한 건지 모르는 거 아닌가요
19/01/10 04:43
자기 베게 갖고가는거랑 남의 변기 부수는거랑 엄연히 다르죠
저나 님이나 그분들이 베게 갖고간다고 남의 베게를 상의도 없이 없애고 오지는 않잖아요
19/01/09 19:46
항상 생각하는게. 인사문제 있어서 우리나라에선 적폐 free 대통령 나올수가 없습니다. 인간관계에 끈끈한 정을 강조하고 우리가 남이가 하는 문화라... 여나 야나 똑같은 놈들입니다
19/01/09 19:51
진짜 조국 조현옥은 뭐 하는건지... 인사 검증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저런 사람들을 프리패스로 통과시켰다구요? 이거 보면 조현옥 조국 둘다 잘려도 할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1/10 07:57
탕평하다가 배신을 당했죠
반기문 당시 외교부 장관, 유엔 총장 - 바른정당 대선후보 김병준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 - 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박명재 당시 행자부 장관 - 현 자유한국당 포항 국회의원 김관진 당시 대장(육참총장이었나 합참의장이었나) - MB정부 국방부 장관, 박근혜정부 청와대 안보실장 김장수 당시 대장, 국방부 장관 - 새누리당 비례대표, 주중대사 등 등등등등
19/01/09 20:52
이해찬의 이야기가 맞는 말이었어요.
단지 그 이야기를 한 장소와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었던 사람들이 그 이야기를 들을 이유가 없었다는 것이 문제였던 겁니다. 참... 정상인 정치인이 몇이나 될지...
19/01/09 22:10
문재인에 대한 기대가 워낙 컷고 적폐 청산이라는것에 동의 했기 때문에 문재인을 뽑았고 더민주를 지지했습니다. 근데 지금 대체 뭐하죠 ? 적폐 청산 한다면서요. 근데 왜 새로운 적폐를 만들죠 ? 대단합니다. 그러면서 뭐요 ? 민주정권 20년이요 ? 개풀 뜯어 잡수는 소리 하십니다 그려. 33년 인생 민주당을 지지했고 물론 앞으로도 지지는 하겠지만 더이상 열혈 지지자는 못될거 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지난 10년 동안에도 정치 혐오가 없었는데 최근 들어서 정치 혐오가 심해지네요 하아.. 징그럽습니다 정말.
19/01/09 22:21
아니 왜 폭행사범을.. 사람이 보기에 따라서는 뇌물보다 질이 더 안좋을 수 있는데 말이죠;;
그냥 차라리 전병헌 복직시키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19/01/09 22:58
강기정의원은 손버릇 안좋은건 혼나야 맞지만 이와 별개로 야당 의원들이랑도 여러면에서 친분이 있어요. 필리버스터때는 심지어 친박 정갑윤에게 응원을 받은 전력까지 있습니다. 정무수석이라는 자리만을 놓고 본다면 적임자라는거죠.
근데 공직자로서는 손버릇 안좋으니 참 하자가 눈에 띄죠.
19/01/10 02:08
경제고 뭐고 적폐청산 하기를 원했는데, 적폐가 되가고 있네요. 권력이란게 그런건지... 문재인 보유국 외치던 시절 손발 오그라들다가 없어질 지경...
19/01/10 09:26
그런데 언론에서 노영민만 주로 이야기하고 강기정은 별로 얘기가 안나오네요. 진짜 강기정씨 야당하고도 친한건 맞나보네.
보기에 바로 더 어처구니가 없는 건 강기정이구만..
19/01/10 09:46
그러게요.. 저도 강기정이 훨씬 황당한데요. 조커같이 남의 입막으면서 웃는건 넘어가더라도 국회 직원을 폭행란 인사를 대체 왜 쓰는건지... 알 수가 없네요.
19/01/10 09:36
정권 언제 바뀝니까? 정말 어이가 없네요 허허허허 내로남불도 적당히 해야지;;; 이런 폐기물 수준 인사를 요직에 앉히면 됩니까;;;;;
19/01/10 17:20
아무리 사람이 없어도 그렇지...
랜덤으로 아무나 뽑아도 이것보단 나을것같네요. 말단직원 뽑는것도 아니고 비서실장, 정무실장 뽑는데 대통령이 모를리도 없고 이걸 승인한게 더 어이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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