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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9 11:27
자리에서 물러난다=부의장직 그만두겠다는 건데 그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의원직 유지하면서 세비는 고대로 받아 쳐 드시겠다는 건데 말이에요. 니네 당 당적이야 더더욱 내가 알바 아니고...
19/01/09 11:32
해외 나오면 저러는 인간들을 워낙 많이 봐서....평소에 어땠을지 안봐도 블루레이입니다.
저렇게 얼굴 다 팔렸는데 초상권침해 운운할까봐 무섭습니다.
19/01/09 11:34
안경 쓰고 있는 사람의 얼굴을 저렇게 때려서 안경 파편이 얼굴에 박힌 모양이군요. 저게 긁은거다? 근데 현지 가이드는 미국인인지 교포인지 모르겠네요.
19/01/09 11:59
인터뷰 읽어보시면 이해는 가실겁니다. 폭행당한 본인이 경찰한테 괜찮다고 한거라서...
일단 캐나다 / 미국 국경도 오가는 상황이었던것 같아 골치아픈일 만들기 싫어서 그랬을것 같긴합니다.
19/01/09 11:37
이 쪼끄만 나라에 지방자치? 군의원?
국회의원도 제대로 못 거르는 마당에 저런 자격 미달자와 지방 토호들이 개꿀빠는 세금 살살 녹기 쉬운 제도라는 생각이 확고해집니다.
19/01/09 11:38
접대부 요구에 대해서는 외국에도 노래방에 도우미가 있는지 궁금해서, 눈이 안좋으니 도우미가 번호도 좀 대신 눌러주고했으면 싶어서 물어본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네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9/01/09 11:40
진짜 언론 보면서 소름돋는게 민주당은 제목에 민주당을 가장 앞에 붙여놓는데
자한당 사고치니까 기사 제목에 자한당 볼 수가 없네요.
19/01/09 12:40
자한당이 주체가 아니고 군의회가 주체니 당명이 안붙죠. 김형식 살인청부때도 거의 시의원이라고 기사가 났지 민주당 김형식이라고 제목뽑지는 않았잖아요
19/01/09 12:57
그런가 하여 시의원으로 뉴스를 검색해 보니, 오늘과 어제 기사들만 보아도 기사 서두에 소속 당을 표기하거나, 그게 아니더라도 당 지도부의 반응을 언급하는 식으로라도 당명은 꼭 언급되는 것 같습니다. 본문의 기사는 이례적으로 당명을 노출하지 않은 기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와 별개로 검색하다 보니 민주당 시의원들의 행태도 만만찮네요.. 정말 지방자치에 회의만 깊어집니다.
19/01/09 12:54
자한당은 집권 10년동안 저런일을 수도없이 해와서 '자한당 의원이 삽질했다'라고 하면 사람들이 별 관심이 없는 수준에 이르렀고, 민주당은 야당시절동안 그런걸로 엄청나게 공격을 퍼부으면서 '우린 다르다'라고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설쳐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민주당 의원이 이랬다!!' 이러면 사람들이 '에휴 지들은 깨끗한 척 다하더만 쯧쯧'이러려고 달려들죠.
19/01/09 13:03
뭐,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나은 건 팩트니까요. 자한당이 핵폐기물이라면 민주당은 똥맛카레 정도긴 하지만 아무튼 많이 다른 건 사실.
19/01/09 11:59
일단 의미는 그렇습니다만, 실제로는 갑오브갑이죠. 선거철에는 잠깐 코스프레 하더라구요.. 이렇게 생각하기 싫은데 알게된 대부분의 국회의원들이 같은 수준이니 답이 없네요..
19/01/09 12:11
라디오 인터뷰 다 들었습니다만 이해가 안가는게 왜 때린건지도 모르겠어요..
다른 의원들은 말리지도 않고 또 가해자는 사과한마디 커녕 합의하더니 바로 막말하고 합의금도 다른 의원들이 각출했다네요..참 의리도 좋아
19/01/09 12:16
이 좁아터진 나라에 군의원 시의원들까지 구색 맞춰서 바리바리 있어야 할 이유가 뭘까요.
이런 기사 볼때마다 지방자치에 대한 회의감이 ;
19/01/09 12:26
때린놈이 진짜 개쓰레기인데 왜 미국 시민권 있는분이 저기서 합의를 해줬을까요.
그냥 미국에서 민형사상 소송하면 엄청나게 크게 돌아올텐데요. 외국인이 미국 시민을 폭행한거라서
19/01/09 15:35
경찰관이 둘만 경찰서로 가자고 했는데, 나머지 일행들이 영어를 전혀 못해서 체크인을 해줄 사람이 없었다네요. 일단 자기가 해야 된다고 하면서 경찰 돌려보냈다 하더라구요.
속사정이 있었을 겁니다. 우리나라 쪽 대행사와 그쪽 대행사, 그리고 가이드 사이의 계약 문제 같은 게 의외로 복잡하거든요. 게다가 일 커지면 다음에 일을 받는 문제도 좀 애매해지고 그런 게 있었을 겁니다.
19/01/09 12:36
군의원 시의원은 진짜... 저번 선거때 문통봐서 찍긴 찍었다만 나중에 들려오는 얘기 들어보니 뭐 저런 놈도 의원한다고 하나 싶더군요..
19/01/09 12:40
아마도 저런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저 의원들만이 아닐거라는 게 더 답답할 노릇이죠..
세상이 달라져도 '나 젊었을 적에는..'을 기준만 들이대는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니까요;
19/01/09 12:53
이야기 나온김에 솔직히 기초단체 지방 의원들 진짜 놀고 먹고 눈먼 돈 이득 챙기는 자리아닌가요?
지방 기초 단체 의원들 아예 없애야되요 다 국민들의 혈세 낭비죠 미국 주보다 작은 나라에서 무슨 지방 자치인지
19/01/09 13:07
기초의회는 정말 없애야 할 것 같아요. 저런 폭행은 흔한 가쉽거리에 불과하지만, 지방공무원들, 지방 공공기관들, 관련 있는 업체들에 대한 무식한 갑질은 상수처럼 늘 발생하는 일이고, 기사화도 잘 되지 않죠.
19/01/09 14:47
우리나라 기초의회 역사가 일천하고 수준이 낮긴 하지만, 그래도 계속 민주주의 경험을 쌓아야죠. 개선을 모색해야 할 문제이지 없애자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4.19전만 해도 서구에서는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가능한가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잖아요.
이런 사건에 있어서 민주당과 자한당에 대한 온론이나 여론 온도 차이는 확실히 느낍니다.
19/01/09 17:48
저는 기초의회를 통해 쌓을 수 있는 민주주의의 경험보다, 기초의회로 인한 폐해가 더 크다고 봅니다. 실제로 기초의회하고 업무상 엮여서 경험했던 갑질의 기억이 생생하네요. 주변 지방공무원들로부터 들어보면 지방의회 의원을 통한 로비, 비리, 갑질 이런게 만연하더라고요. 한국사회 사이즈에서는 국회-광역의회만으로도 민주주의의 경험을 충분히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기초단체는 자치단체장을 직선제로 선출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9/01/09 18:04
지금 당장은 그럴 수(폐해가 더 클 수)도 있겠죠. 그러한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순기능이 큰 자치단위를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생산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자신의 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한 주민자치의 원칙은 민주주의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고, 결국 기초의회나 그보다 더 강한 주민의 정치참여가 정치생활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부터 더 큰 중앙정치로의 정치참여가 확장되어야겠죠. 따라서 그 수준의 정치참여가 현실에서 제대로 기능할 때까지 계속해서 학습이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지금 현실적으로 가능한 자치의 범위를 논의하는 것과 아예 그런 것이 필요없다라는 식의 반응은 다른 것이고, 제가 반대하는 논조는 후자의 것입니다. 우리나라보다 인구밀도가 적은 유럽이나 미국에서 가능한 것이 우리나라에서 충분한 학습이 이루어진 후에 불가능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1/09 15:23
정치인들 권력과 재정적후원의 풀뿌리라 어려울거 같습니다.
없애고 말고 칼자루도 그쪽이 쥐고 있고...이쪽은 초당적으로 이해가 겹치니. 만들지를 말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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