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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3 12:38
여기엔 빠져있지만, 배현진, 김병준은 이 분들 만나는 자리에서 윤창호 씨를 고인으로 칭했었죠. 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충분히 그럴 수 있죠. 계속 그러는 것들 봐 왔으니까. 근데 사람 만나는 자리에서 그 사람에 대해 단 1분의 시간도 그 사람을 아는데 소비하지 않고 오로지 정치적 이슈만을 위해 만남을 가지려는 그 행태는 정말 너무 역겨웠습니다.
18/12/23 12:42
음주운전을 쉴드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윤창호법은 애초에 무리였습니다. 사람을 주먹으로 때려죽여도 "죽일 의도가 없으면" 살인이 아니라 상해치사가 되는데, 술마시고 운전한걸 살인으로 취급한다는게 앞뒤가 안맞거든요. 윤창호법 원안이 통과되려면 형법 체계를 근본부터 뜯어고쳐야 하는데 하태경 의원이 인기끌려고 기존 법체계 무시하고 포퓰리즘 법안 발의한거라 봅니다.
18/12/23 13:03
저들은 국민을 사람으로 안 봅니다. 가축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조용히 주는거나 받아먹지 어디서 건방지게 짖어대냐고 생각하는 놈들이에요.
18/12/23 13:07
이런 게 한 두 번인가요.
핫 이슈가 터지면 그와 관련된 법안을 발의한다고 설쳐대다가 관심이 줄어들면 나몰라라하죠. 최근 MBC 뉴스에서 작년 제천 화재 사고와 관련해서 발의된 법안들 중 처리된게 단 두 건이라고 보도가 나오더군요. 발의된 것은 수십건인데 말이죠. 핫 이슈에 기대서 제대로 법안을 만들어 발의한 것이 아닌 것도 있지만 정쟁에 휘말려서 제대로 논의조차 진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유치원법도 그렇고... 차량공유 서비스 관련, 위험직종 비정규직 외주화. 등등... 한창 뜨거운 이슈니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면 열심히 뭔가 할 것처럼 하다가 관심도가 떨어지면 나몰라라 할 겁니다. 자신들의 이익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으면 절대 뭔가를 하려고 하질않죠. 그나마 정말 몇몇 정치인들은 열심히 하려고 해도 너무 극소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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