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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2 19:05
일단 이재명이 불리해지니까 문준용을 끌고 왔다는 것부터 에러가 발생한 것 같은데요.
해당 상황은 '이재명이 허위로 문준용이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라는 내용으로 고소가 들어갔고, 거기에 대해 이재명은 '난 문준용이 특혜를 받았다고 한 적 없다.' 라고 이야기한 거 아니었나요?
18/12/22 19:09
https://www.google.com/search?q=문준용+이재명, 거기서 시간을 한달만 걸어보시죠. 이재명이 하도 오락가락하는 말을 해서 자기말끼리 헷갈리긴 하는데 끌고오긴 했습니다. 금방 번복했다가 다시 재번복했다가 오락가락해서 난잡하긴 합니다만.
그리고 이재명이나 김성태에 다들 집중하시는군요. 그건 도입부고 개인적으론 이지선다 부분이 핵심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거기엔 반박을 안하시는지 못하시는지....
18/12/22 19:13
아니, 그러니까. 지금 잘못 보고 계신 겁니다. 해당 시점에서의 이야기예요.
상황은 이래요. 궁찾사 : 이재명 너나 김혜경이 혜경궁이지! 문준용 취업이 특혜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니까 고소하겠다! 이재명 : 아닌데? 나나 김혜경과 내 변호인은 문준용 씨 특혜채용 의혹은 허위라고 확신한다니까? 그러니까 우린 혜경궁이랑 아무 상관없어. 궁찾사 : 뭔 개소리냐. 혜경궁 맞잖아. 이재명 : 설령 우리쪽에 혜경궁이 있어도 그 트윗은 죄가 아니다! 그 트윗 글이 죄가 되는 거라고 주장하려면 문준용이 무죄라는 걸 먼저 입증해라! 라는 진행이었습니다. 이재명이 꺼낸 게 아니라 자신에게 들어온 공격을 반박하면서 나온 이야기라는 거예요. 애초에 그 이지선다는 '문제가 맞다' 를 가정할 경우에나 선택할 문제죠. 문제가 맞는지 아닌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그 이지선다 자체가 의미가 없습니다.
18/12/22 19:18
공고와 관련된 문제는 사실인데요? 기사를 하나하나 달기 힘드니 그냥 나무위키를 보면 "https://namu.wiki/w/문재인/비판과 논란/아들 고용정보원 취업 논란"에 고시 공고와 내용 어떻게 알았냐에 대한 지적에 대한 기사와 보고서 등이 있어요.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특별히 대답이 될만한 반론은 지금까지 없었죠.
이재명 관련은.... 음. http://hub.zum.com/segyenews/34917 그러다가 문준용 재조사니 뭐니 다시 말을 꺼낸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말이 너무 많이 바꿔서 타임라인이 좀 불확실하긴 한데;;;
18/12/22 19:24
그러니까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선 먼저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을 먼저 가려야 한다' 라는 이재명의 말 자체가 공격에 대한 방어라는 거죠.
그것도 수사 자체를 피하기 위한 압박성 방어가 아니라, '우리는 혜경궁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는 주장을 하기 위해 꺼낸 부분의 연장선이고요. (우리와 혜경궁의 주장은 다르니까 우린 혜경궁이 아니고, 설령 내 와이프가 혜경궁이라도 해당 발언은 죄가 아니다. 죄가 맞다고 하려면 문준용 취업이 혜택이 아님을 먼저 증명해라!) 또한, 단순히 '의혹이 있다' 정도면 수긍할 수 있는 문제긴 한데, 그 의혹이 합당한 증거나 증인, 혹은 납득할만한 반대 논거를 가진 상대방이 있느냐도 확인을 해 봐야죠. 지금은 믿고 싶으면 믿고 그게 아니면 안 믿는 수준의 이야기밖에 안됩니다. BBK는 김경준이라는 반대 입장의 [당사자]가 있었고, 당시에도 김경준의 논리가 더 합당했죠. 이명박의 삽질 인터뷰만이 전부였던 게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사안과 동치로 놓을 수 없습니다. 적어도 해당 사안에 관여했던 고용정보원의 누군가가 '문준용 취업은 특혜가 맞다!'라는 이야기 정도는 해야 비교가 가능한 부분이죠.
18/12/22 19:30
갈색이야기 님// 글쎄, 조사했던, 이야기꺼리가 되었던 의혹이 bbk가 대표적이긴 했지만 고작 한두개(...)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는데말이죠. 그리고 그게 다 확고한 수준의 증거를 확보했던건 아니고 말이죠. 정도의 문제로 따지면 어느정도면 의혹를 제기하기에 충분한가라는 애매한 문제가 되는데, 그런식으로 따지면 정도의 문제가 되어 확실한 증거가 필요하지 이해관계에 의한 주장인 만으론 불확실하다는 식으로 나올수도 있는데 말이죠? 과연 일반적으로 사회문제를 제기할때 과연 확증은 못찾았지만 "투명성과 합리성을 결여하게 되어 특혜채용 의혹을 갖도록 한 것으로 보이며" 같은 소리가 보고서에 나오는게 과연 불충분한가요?
18/12/22 19:35
갈색이야기 님// 그런데 "이재명 및 김성태가 불리해지자 사용한 문준용 문제"인데 "공격에 대한 방어"이고 아니고가 무슨 상관이죠?
이 지사는 "저나 제 아내는 물론 변호인도 문준용 씨 특혜채용 의혹은 ‘허위’라고 확신한다. 변호인 의견서에도 이 점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부인 김씨의 변호사 입장에서는 ①아내가 계정주가 아니며, ②문준용씨의 특혜의혹 글을 쓰지 않았고, ③그 글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법적으로 입증해야만 한다면서 "트위터 글이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선 먼저 특혜채용 의혹이 ‘허위’라는 것을 법적으로 확인해야 한 뒤 이를 바탕으로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 여부를 가릴 수밖에 없다"고 적었다. 김씨의 범죄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문준용씨의 특혜채용 의혹이 사실인지 여부가 밝혀져야 한다는 취지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4/2018112400912.html 님의 주장과 비슷한 기사를 찾았는데, 그러니까 이걸보고 사람들이 보통 협박용으로 문준용을 물고 늘어졌다고 하지 않았나요? "불리해지자 사용한 문준용"케이스 아니냔 말이죠. 그리고 불구속 뜨니까 사람들이 문준용 때문이냐 뭐냐 말이 나왔고 말이죠.
18/12/22 19:38
SKKS 님// BBK 이야기를 꺼낸 건 그게 예시로 나왔기 때문이고, 이명박을 대상으로 한 주장 전부가 진실인 건 아니었죠. 단적으로 [이명박과 이상득은 친형제가 아니다!] 라는 주장도 있었습니다.(이명박이 다른 핵심 사항은 대충 뭉개면서 이건 적극 해명을 했다는 건 코미디지만)
무엇보다, 해당 주장의 신뢰도는 국민의당이 했던 삽질(문준용 대학원 동료 증언 조작)으로 인해 상당히 낮아진 상태입니다. 이런 케이스가 한번 나왔다면 다른 내용에 대한 신뢰도도 동반 하락할 수 밖에 없죠. 더불어 지난 12월 5일, 하태경에 대한 법원 판결에서 '문준용 채용과 관련된 수사자료를 공개하라' 라는 판결이 나왔는데 아직 조용함을 생각해보면(물론 행정심이긴 합니다만), 충분하다고 여기기엔 미흡하다고 봅니다.
18/12/22 19:40
SKKS 님// 이해를 잘 못하시나본데, 저건 [이재명이 불리해지니까 꺼낸 이야기가 아니다!] 입니다.
애초에 저 말이 나온 이유가 [너 혜경궁이지! 문준용 관련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으니 고소하겠다!의 방어]예요. 쉽게 말하면 [이재명이 꺼낸 이야기가 아니라 궁찾사에서 꺼낸 이야기다!]라는 겁니다. 정리하자면, 이재명을 고소한 측에서 들고 나온 이야기에 대한 방어로 나온 이야기지, 이재명이 불리해지니까 꺼낸 이야기가 아니라는 이야기예요.
18/12/22 19:43
갈색이야기 님// 솔직히 정도의 문제는 어느정도냐에 대한 합의가 힘들꺼 같군요. 서로 적절한 수준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 전부는 아니었지만 꽤 많은 주장이 사실로 나오기도 했죠;; 그렇지 않은게 더 좋았던 일이지만. 조작삽질로 날아간 부분이 있긴한데, 그렇다고 모든 부분이 부정되진 않았죠. 적어도 제가 문제삼은 고시 공고에 대한 부분은 저 조작사건으로 날아간 내용과는 무관하거든요. 계속 서로 반박할수 있겠지만 솔직이 이정도면 적당하다 아니다 서로 합의 될거 같진 않네요;;
18/12/22 19:46
갈색이야기 님// 문준용은 혜경궁 문제의 핵심이 아니었죠. 문준용이라고 해봐야 혜경궁과 이재명이 했던 수많은 분탕질과 문재인 공격의 한가지 사례에 불과했는데, 그걸 혜경궁이나 형 문제등이 여러가지로 악화되어 몰리는 와중에 문준용을 특별히 꼽아서 크게 이슈화시도했죠. 그럼 이것도 같이 까보자고. 그걸 불리해지니 꺼냈다고 봐야지 뭐라고 생각해야 합니까?
18/12/22 19:46
SKKS 님// 뭐, 적당하다 아니다의 문제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죠. 그러므로 이건 넘어가고.......
주장하신 내용에 대한 주 반론은 [이재명이 불리해지니까 꺼낸 이야기가 아니라, 궁찾사가 이재명 측을 고소하면서 '문준용 특혜 취업 주장은 허위다!' 라는 내용이 먼저 나오고, 이재명은 이 고소 내용에 대한 반론을 제시해 본 것] 이라는 내용입니다. 해당 사안이 이재명이 수사를 피하기 위한 방패로 쓴 게 아니라는 게 핵심임을 다시 한 번 언급하고 싶네요.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시간상으로 [문준용 특혜 취업 주장이 허위사실 유포라는 고소장이 먼저 들어갔다.] 2. 이재명의 문준용 언급은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꺼낸 것이 아니라 고소 내용에 대한 반박이다. 만약 1번이 없었다면 이재명이 평소 잘하던 물타기 시도였겠지만, 1번이 선행되었기 때문에 '이재명이 불리해지니까 문재인의 약점을 찔렀다' 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설령 이재명이 정치적으로 유리한 입장이었더라도 고소에 대한 반론으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야기니까요.
18/12/22 20:06
문준용 재조사는 궁찾사 소송대리인 이정렬 변호사가 고발장을 작성할때
40건 중에서 39건을 문준용관련으로 채웠기때문에 이재명과 상관없이 사실확인을 위한 조사가 필수였습니다.
18/12/23 02:15
SKKS 님// 아직도 혜경궁 운운 하시는 군요. 이미 검찰에서 김혜경씨로 특정할수 없다고 공식 발표한 상황임에도 한 개인에게 치명적인 모욕이 될수 있는 용어를 잘도 사용하고 있네요.
그 트윗 이름은 '정의를위하여'계정이니까 그렇게 부르는게 사람된 도리이구요 문준용이 이슈화 된건 이재명이 끄집어내서 이슈화시킨게 아니라 이정렬이 '정의를위하여'계정의 수많은 트윗중에 문준용씨와 관련된것만 골라서 40개중의 39개를 고발장에 넣었기때문입니다. 제대로된 반론을 못하시는 거라면 제목을 반드시 수정하기 바랍니다. 이재명이 불리해서 사용한것이 절대 아닙니다.
18/12/22 18:48
의심을 해도 되냐: 의심을 하는건 개인의 자유.
의심을 한게 불쾌한가: 불쾌한 감정 역시 자유 불쾌하니까 의심하지마: 이건 잘못.
18/12/22 18:53
이재명이 문준용 꺼내고 나서 불기소 뜬거는 문준용과 관계없이 검찰에서 진짜로 증거가 부족해서 불기소 했을 수도 있다고 봐요.
근데 김성태가 문준용 꺼내니까 민주당이 꼬리내린 건 뒤가 구려서 그렇다고밖에 해석할수가 없네요.
18/12/22 19:15
지금까지 김성태가 땡깡 부린걸 겪은 민주당 입장에서
문준용,김성태딸 국정조사라는 형태의 이슈로 흘러갈까봐 그럴수도 있죠. 김경수 사건에서도 결국 김성태의 의도대로 갔으니까 말이죠. 김성태 딸 취업비리가 맞던 안맞던간에 그냥 똥을 피한걸로 밖엔 안보이네요.
18/12/22 19:45
김성태는 민주당의 의도대로 가는걸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고 그래 가자! 하는데
민주당은 김성태의 의도대로 가는걸 어떻게든 피하는군요. 그냥 피한게 아니라 원내대표라는 인간이 하루만에 말바꾸는 추태를 보여주면서 피한거죠. 정치인이 신뢰를 잃는 것을 감수해야 할 정도로 김성태 국정조사가 그렇게 피하고 싶었나 봅니다.
18/12/22 18:59
이재명은 좀 애매하고, 김성태는 그렇게 볼 여지가 다분하죠. 물론 민주당이 하루만에 김성태 자녀 건에 대해 국정조사로 가기엔 미진하다고 마음이 바뀌었을수도 있고, 하필 그 사이에 문준용이랑 같이 조사받겠다는 얘기가 우연의 일치로 나온 걸수도 있기야 하죠.
18/12/22 18:59
거기에 대해선 의견들이 다양한데, 홍영표 원내대표가 국정조사 소리 하다가 다음날 국정조사 쉽지않다는 식으로 좀 빠지는 모양새를 내긴 해서....
18/12/22 18:59
이런저런 의혹같은것들 보면 의심스러울수 있겠는데..
그게 그당시 문재인의 위치에서 청탁할 자리인가? 라는 단순한 논리에서 보면.. 그럴 가치가 없다. 라는게 다수의 판단아닌가요?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문준용씨 사건을 보면 그냥 트집잡기 위한것으로 밖엔 안보입니다. 김성태 사건이야 아직 뭐 제대로 알려진것도 없으니 김성태에 대한 호불호와 상관없이 어떤 판단을 하긴 어려울거 같은데 문준용씨 사건을 엮는건 물타기에 뭔가 치졸해보이네요.
18/12/22 19:02
사실 짝짜꿍이 있어서 그게 어떤 수준의 어떤거냐도 다른이야기아니겠습니까. 설령 부패가 있어도 또 그게 문재인과는 상관없는(아들 본인만 엮인)걸수도 있는거든요.
그리고 물타기니 트집잡는다고 하시는데, 그래서 짝짜꿍이나 초능력자(...)라는 이지선다 주장에 결국 반론은 없으신거 아니신가요? 핵심부분을 재끼고 forangel님이 오히려 김성태로 물타기하시는거 같은데 말입니다.
18/12/22 19:09
제가 님이 글쓴 이지선다의 선택에 대해 동의해야 할 이유가 있나요?
게다가 그중 하나를 초능력자 라고 은근히 비꼬시는 말투신데.. 아직 김성태껀은 제대로 밝혀진것도 얼마 없는데 무슨 물타기를 합니까?
18/12/22 19:11
동의 못하시면 박박하시던가요. 그것도 아니면서 참. 그리고 김성태 본인이 문준용을 언급하면서 엮는데 그럼 언급하지 언급 안하기라도 하란 말입니까? 김성태의 가부와 문준용의 가부를 엮은것도 아닌데 그저 사람 이름을 도입부에 언급했다고 물타기니 뭐니...
18/12/22 19:20
근데 김성태가 문준용씨 사건으로 물타기 한다고 글 적었는데..
혹시 제가 님이 물타기 한다고 적은걸로 이해하신건가요? 왜 이리 날선 반응이시지?
18/12/22 19:22
음? 이런;;; 거기에 대해선 제가 착각한 모양이군요. 김성태로 문준용에 대해서 제가 물타기 한다고 주장하신다고 이해했습니다. 김성태가 문준용으로 물타기 한다는 주장이었군요;; 오해에 대해서 깊이 사과드리겠습니다.
18/12/22 19:02
이재명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마치 이재명이 자기가 수세에 몰리자 뜬금없이 문준용을 들고와서 프레임전환한듯 말씀하셨는데 틀린 이야기죠. 오히려 이재명은 그일로 피해를 본 측면이 많습니다. 자기는 계속 방어만 하고 있었는데 비열한 공격을 했다는 식으로 비난을 받았고 몇가지 사안에 대해서 무혐의나 불기소를 받았는데 마치 그것이 문준용건때문에 이루어진것마냥 이야기가 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사실은 이재명이 문준용을 끌고 온것이 아니라 궁찾사의 법률대리인이었던 이정렬 변호사가 고발장을 작성할때 40가지 사안 중에서 39가지 사안을 문준용건으로 고발한 겁니다. 그고발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었기때문에 검찰은 반드시 사실인지 아닌지 수사를 해야합니다. 즉 이재명이 수사해달라고 한것이 아니라 정확히는 이정렬변호사가 문준용건을 수사해달라라고 한것이죠. 근데 이 사실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또 한차례 광풍이 불며 이재명이 문준용을 재수사해달라라고 했다면서 온갖 비난이 이어졌는데 사실은 이재명은 억울한 측면이 많은 사안이었습니다.
18/12/22 19:02
정치적으로 사요나라할 두 사람들이 문준용 이야기 꺼낸것만으로도 숨통이 트였다는게 이상하긴 해요.
그래도 일단 코파면서 지켜봐야겠죠. 안나온 이야기도 있을테고 숨긴 이야기도 있을테고 바로 판단하긴 그러니...
18/12/22 19:31
딱히 정치적으로 사요나라 할거 같지는 않아요. 그래서 문준용을 꺼내서 숨통이 트인 거 같지는 않아요.
지금 권선동의원이 어떻게 됬나를 생각하면.
18/12/22 19:33
솔직히 지난정권 10년간 이미 조사&제대로 나온것도 없었는데 지금 판다고해도 채용비리로 엮을만한 유의미한게 더욱 나올께 없다고 보기때문에 딱히 문준용씨 때문에 꼬리 내렸다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이런일마다 맨날 소환되는 그분의 인생을 위해서 그랬다면 모를까...
게다가 이번 대선때도 국정조사라는 이름만 아니지 자한당에 몇몇 의원이랑 하태경이 죽도록 팠는데도 뭐 별게 나온게 없었죠. 나름 고용정보원도 가고 하태경은 연일 페북에서 제보받는다하고 했지만요... 지금 파서 뭐 나올께 있는건이면 지금 대통령은 딴 분이 되었을꺼라 봅니다. 안철수만해도 유치원 발언하나로 표가 그리 날라갔었던것만봐도... 문준용씨가 아킬레스건이라면 이렇게 딜의 재료로 쓰지않고 레임덕을 시킬 재료로 쓸꺼 같네요. 대통령이 채용비리 걸리면 요즘 같은 시대에 거의 탄핵에 맞먹는 욕 먹겠죠. 그런거 없이도 요새 좋은 말 못듣는게 현실인데
18/12/22 19:39
청탁은 아니고 위에서 대충 알아서 긴건데 문재인은 물에 술탄듯 술에 물탄듯 걍 대충있다가 문제되니까 관두게 한거 아닐까하는데 그게 대통령으로서의 결격사유는 아닌거 같아서
18/12/22 19:53
저도 문재인이 자리좀 만들어봐라 하고 한것보단
그쪽에서 알아서 편의를 봐준것에 가까울거라고 보긴합니다. 뭐 정치인들이면 그런거 비일비재하니.. 그때야 문제삼는 사람이 없었으니 문제 없었겠지만 지금은 자기들이 하려는 주장과는 맞지 않으니 누군가 문제삼으려하면 걸림돌이 될수밖에 없겠죠. 조사하고 어쩌고 하다보면 법적으론 문제 없다고 나올수도 있겠죠. 다만 아빠빨이 없었냐? 하고 묻는다면 100% 자유롭지 않으니 되도록 회피하며 문제 안키우는게 상책이긴할겁니다. 특히나 정의공정평등인가뭔가 외치며 다니는 정부니
18/12/22 19:42
제가 김성태라고 치고 내 자식도 비리 있고 문재인 자식도 비리 있으면
1. 내 자식 비리 묻는 대신 문재인 자식 비리도 묻는다 2. 내 자식 비리 터뜨리는 대신 문재인 자식 비리도 터뜨린다 2개 중에 2번이 압도적으로 유리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자유한국당이야 도덕성 보고 지지하는 당은 아닌데 문재인이랑 동시에 구정물 들어가면 훨씬 이득이죠. 이걸 그냥 자기 자식이랑 트레이드하는데 쓸 거 같진 않아요.
18/12/22 19:58
자유한국당 입자에서야 그럴지몰라도
김성태나 가족입장에선 압도적1번이지 않을까요. 애초에 김성태가 애당심이 그렇게 넘치는 사람도 아닌거 같고요.
18/12/22 20:06
아무리 도덕성 신경안써도 타격이 없진않죠. 다른사람 문제면 몰라도 본인과 본인 자식문제면 당연히 1번이 유리하죠. 같이 구정물이 유리하다는건 좀...
18/12/22 20:18
예를 대충 들어서 김성태에 얘기가 집중됐는데, 김성태 본인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문준용 건이 본문 말마따나 정치권에서 누구나 써먹는 면피용이라고 할 거 같으면
별로 거리낄 거 없는 사람이 그거 터뜨리면 그만이지 그걸 냅둘 이유가 뭐냐는 게 핵심적인 논지입니다.
18/12/22 19:56
아오, 내일 아침까지 답글 못달겠네요; 일이 생겨서;;; 아니 또 잠은 자야되니까 내일 밤까지? 댓글 더 못달아도 일부러 어그로 끌려고 그러거나 그런거 아닙니다. 일단 알림 더 안뜨니 지금 답 안단거 없을테니...
18/12/22 20:00
이재명이 그랬었군요
여러 의미로 난 ×이네요 문준용껀은 별 문제가 있나 싶습시다만 개인적으로 박원순딸 문제는 합리적 찝찝함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18/12/22 20:28
초능력자니 뭐니 하는 비꼬는 표현까지 써가며 어떻게든 의혹을 제기하려고 해봐야 결국 핵심은 증거도 없는 뻘추측이죠. 국당에서 이걸로 증거 조작하다 걸리기까지 했는데.
결국 거짓으로 드러났던 박원순 시장 아들 병역비리 의혹과 타진요가 생각납니다.
18/12/22 20:39
갑자기 전례없이 속전속결로 정상적인 채용 과정을 밟지 않았고
그 대상이 하필이면 기관장과 막역한 친분이 있는 정치인의 자식이고 그리고 보존해야할 관련 인사서류가 통채로 전부 사라졌다... 사실 이정도면 이슈화를 못시키는 쪽이 바보죠. 대선때는 어차피 질거 같아서 나중에 이렇게 써먹으려고 넘어갔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18/12/22 20:40
까마귀날자 배떨어지는건지 아니면 진짜 의심해볼만한건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의심쪽으로 약간 기울어지는것같긴 한데... 근데 또 그건 있어요 문재인 결점찾으려고 10년간 열심히 노력했는데 이걸 왜 이제와서야 찾은건지 모르겠습니다 터뜨릴거면 대선 투표하기 전에 터뜨려서 문재인을 보냈어야 정상인건데요
18/12/22 20:55
고용전문원에 일반직 뽑는다는 공고가 났는데 왜 대체 동영상전문가가 지원을 했을까요.
해명이랍시고 한게 잘 살펴보니 고용전문원에 동영상제작 수요가 많아보여서 지원을 했다는데 대체 어떤 미친사람이 내가 보기에 수요가 많으니 본인 전문분야도 아닌 일반직에 지원을 합니까? 그리고 하필 그 기관장이 아버지와 인연이 있다? 이건 내부정보를 받았다고 볼수밖에 없죠 제 마음속에는 100%입니다.
18/12/22 21:42
문준용은 아니거든요!!!
우연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에 우연이 겹친거거든요!!
18/12/22 22:29
근데 드루킹 특검 수준을 보면 과연 특검이 답인지 모르겠습니다, 어제인가 드루킹 8차공판에서 특검이 추가 증거로 신청한 것이 네이버 인물 검색과 위키백과였다고 하더군요, 재판장님은 불필요해보인다고 완곡하게 거절한 모양입니다만
그것도 그렇고 과거를 봤을 때 특검을 했다고 해서 뭐가 시원하게 해결된 사례가 드물기도 하고요
18/12/23 00:24
근데 과거 보수정권에서 문재인 관련해서 처마게이트에 안경 문제 등등 별의별것 다 했지만 이거 관련해서 뭐 그렇게 확실한게 있었나요?
지난 대선에서 하태경이나 국당에서 그렇게 물고 늘어졌음에도 실패했죠, 처한 입장에 따라 믿고 싶은대로 갈리겠죠, 정황상 의심이 간다, 이런 식으로 하면 다들 걸리는거 많을걸요, 결국 빼박증거가 있어야 하는건데 글쎄요 그리고 댓글에서 이명박 보낸 것처럼 이것도 뭐 어쩐다 하시는데 설사 사실이라 해도 이명박과 문준용 사건을 같은 선상에서 볼 수는 없죠
18/12/23 11:12
채용 비리 진실 여부랑 상관 없이 이미 자료는 이미 법적 보관 기간 지나 다 폐기되었기 때문에 정쟁 밖에 안 되죠. 안 그래도 지지율 하락 중인데 원내대표 임기도 끝난 김성태 딸 때문에 무리해서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정쟁을 택할 이유는 없죠. 지금 진실 타령하는 야당들은 오히려 대통령 임기 끝나면 쳐다도 안 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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